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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북강: 영원한 금빛의 동화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4-05-13 16:07
조회
4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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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북강)


중국에서 사진찍기 가장 좋은 명소 7중 첫번째인 북강(北疆)은 신강(新疆)의 북부를 가리킨다. 가을이 오면 이 곳은 푸른
카나스(喀納斯)호수와 단풍든 자작나무의 숲, 원초적인 투와인(圖瓦人)의 가옥이 어울려 동화의 세상을 연출한다.

자동차를 타고 신강의 소재지 우룸치(烏魯木齊)를 출발해 북쪽으로 달려 부얼진(布爾津)을 지나면 이어 중국과 몽골, 러시아 3국의 접경지대에
이르게 된다.


(사진설명: 자작나무숲속의 가옥)

금빛으로 화려한 자작나무숲속에 아담하게 자리한 투와인의 집에서 밥 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경관을 보면 이 땅에 이런 아름다운
선경이 있다는것에 감탄을 금하지 못하게 된다.

세상밖의 동화세상처럼 그토록 원초적이고 순박하며 깨끗하고 밝은 동네는 예술인의 그림속에서만 보아왔던 나그네들은 그림보다도 더 아름답고
자연스러우며 고요한 경관에 매료되어 할 말을 잊는다.


(사진설명: 오색의 땅과 숲 오채탄)

부얼진을 지나면 곧 오채탄(五彩灘) 명소에 이르게 된다. 기이하고 아름다운 야르당 지형의 붉은 색과 노란색이 어얼치스(額爾齊斯)강과 함께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

어얼치스강을 사이두고 남쪽과 북쪽이 전혀 다른 경관으로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어얼치스강의 남쪽기슭은 오아시스와 사막이 푸른 하늘과 함께
아름다운 스카이 라인을 형성하고 북쪽기슭은 다양한 색상의 야르당이 눈부시게 화려함을 자랑한다.


(사진설명: 투와인의 동네 허무촌)

아름다운 경관에 사람들은 벌써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못해 안달이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북쪽으로 갈수록 가을이 더 무르익고 빼어나게
아름답고 화려한 경관이 펼쳐져 카메라에 흥미를 잃은 사람마저 작품을 창작하고픈 생각을 하게 된다.

마지막 남은 투와인의 동네 허무(禾木)촌이 바로 그런 명소이다. 마침 가을비가 내린 뒤면 숲이 더욱 씻은듯 밝아지고 동네는 더욱 몽롱해
신비스럽게 보인다.


(사진설명: 밥짓는 연기와 자작나무숲)

허무촌을 가장 잘 대표하는 사진은 이른 아침 자작나무숲속에 위치한 집에서 피어오르는 밥짓는 연기이다. 동녘이 밝아오면 허무촌의 하늘과
땅사이의 공간은 커다란 캔버스로 변신한다.

날이 밝기도 전에 사진 매니나들은 온갖 장비를 어깨에 둘러메고 동네를 빠져나와 뒷산에 올라 가장 좋은 자리를 찾아 모든 준비를 마치고
태양이 뜨기만을 기다린다.


(사진설명: 허무촌의 일출)

동쪽 하늘가로 한 줄기 햇살이 비치자 동네가 금방 명랑해지면서 금빛의 자작나무숲과 푸른 강물,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밥짓는 연기, 조화롭게
여기 저기 산재한 통나무집 등이 캔버스에 아름다운 유화를 그린다.

그러면 여기저기서 카메라 셔터 누르는 소리만 찰칵찰칵 들린다. 태양이 완전히 떠오르면 사람들은 흡족한 마음으로 산을 내리면서 이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의 세상을 보고 기록했노라고 자랑한다.


(사진설명: 가을의 서리꽃)

운이 좋으면 허무촌에서 카나스호수로 가는 길에 가을의 서리꽃을 구경할수 있다. 노랗고 붉은 나뭇잎에 하얀 서리꽃이 가득해 금빛과 은빛이
어울려 미묘한 경관을 형성한다.

마치 가을과 겨울이 인계인수식을 가지는 듯 가을은 떠나기 아쉬워하고 겨울은 벌써부터 급한 마음을 보인다. 당연히 사람들은 소리쳐 자동차를
세우고 또 다시 사진찍기에 돌입한다.


(사진설명: 아름다운 카나스의 가을)

카나스는 푸른 호수물로 인해 가을이 더욱 역동적이다. 신강의 북부에서 가을철의 카나스호수는 또 다른 비경이다. 카나스의 가을은 가을의 모든
요인을 다 갖추고 있다.

높은 산과 호수, 숲과 초원, 빙하와 강물경관을 다 안고 있는 카나스는 아시아의 스위스, 사진찍기 가장 좋은 중국의 8대 명소라는 평가를
받는다. 단, 카나스호수의 명성이 하도 뜨르르해서 관광객과 사진 마이나들이 하도 많은 것이 문제라면 문제이다.


(사진설명: 고요한 바하바)

허무촌이나 카나스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 명소지만 또 다른 투와인의 동네인 바하바(白哈巴)는 이름이 나지 않은 동네이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바하바는 경치가 허무촌과 유사하다.

가을이 되면 자작나무숲의 금빛이 메인 색조를 이루고 아침놀과 함께 밥 짓는 연기가 피어올라 자연은 수많은 사진 마니아를 매료시키는 그림을
이 땅위에 펼친다.


(사진설명: 가을의 백사호)

신강 북부의 가을철 비경을 보고 최고의 사진작품을 남기는데 최고의 코스는 부얼진에서 출발해 허무촌과 카나스호수, 바하바, 하바(哈巴)강,
백사호(白沙湖)를 거쳐 다시 하바강을 통해 부얼진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 코스가 신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원한 동화의 세계를 모두 경유하기 때문에 이 코스를 한 번 돌면 가장 멋 지고 가장 아름다운 신강북부의
가을경치를 모두 사진에 담을수 있다.


(사진설명: 가을철 숲길)

설명:

카나스호와 허무촌은 부얼진에서 약 100km 거리에 위치해 있고 두 명소 모두 외래차량은 진입이 금지되어 명소내의 차량으로 바꾸어 타야
한다. 카나스호에서 허무촌까지는 말을 타거나 도보의 형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신강은 일교차가 아주 크다. 따라서 방한복을 준비하는 동시에 카메라와 필름, 카메라 건전지의 보온에도 신경을 써야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차질이 빚어 지지 않는다.


(사진설명: 북강의 비경)

위치: 신강(新疆, Xinjiang)위글족 자치구 부얼진(布爾津)현

교통: 신강 소재지 우룸치(烏魯木齊)에서 부얼진행 시외버스나 하바하현행 버스를 이용한다. 부얼진에서 다시 카나스행, 허무촌행, 바하바행
버스를 바꾸어 탄다.

계절: 가을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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