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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사진설명: 하전통닭) 스토리: 하전의 통닭 백참하전계(白斬河田鷄)는 객가(客家)인의 대표요리이다. 객가인이란 원래 중국의 중부 내륙지역에 살다가 전란을 피해 동남쪽으로 이주해 정착한 사람들을 말한다. 복건에 터를 잡은 객가인 최고의 요리인 하전의 통닭은 필히 복건성 장정(長汀, Changting)현 하전(河田, Hetian)에서 사육한 닭에 객가인들이 자체로 빚은 막걸리를 넣어 만든 음식이다. 그렇게 만든 통닭은 껍질은 노랗고 졸깃졸깃하고 살은 하얗고 연하며 맛이 고소하기 그지없다. 하전의 통닭은 현지에서 명절때면 빼놓지 않은 음식이고 내외 손님들도 장정을 방문할때면 필히 하전의 통닭을 찾아서 맛을 본다. 복건과 광동(廣東), 강서(江西) 3성의 산간지대에 위치한 장정현은 객가인 집거지의 소재지이다. "하전의 통닭을 먹지 않으면 장정을 보았다고 할수 없다"는 설이 돌 정도로 하전의 통닭은 명성이 뜨르르하고 인기가 좋다. 사서의 기록에 의하면 하전의 닭은 당(唐)나라때부터 황궁에 진상되는 공물이었다. 그때는 닭싸움의 선수로 입궐했는데 그로 인해 유명세를 탄 것이 아니라 이쁜 모양과 최고의 맛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하전닭은 부리와 발, 털이 황금색으로 노랗고 날개와 꼬리에 검정 털이 조금 섞여 있으며 붉은 닭볏은 세 가닥으로 되어 있다. 하전닭은 영양분이 많고 연한 고기가 달면서도 담백하다. 하전의 통닭을 만드는 조리법은 통닭튀김과 통닭구이, 백숙, 팔보통닭, 통닭소금과 술절임 등 아주 다양하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조리법이 백참하전계이다. 백참하전계라는 하전의 통닭은 고기와 뼈가 잘 갈라지고 고기가 졸깃졸깃하며 연하고 맛이 고소하면서도 담백하다. 이 통닭은 예로부터 고급요리로 인정되어 객가인 메뉴의 첫 자리를 차지해온다. 닭머리와 닭발, 닭날개는 더욱 술안주로 좋아서...
광둥요리 판다번역 2013.09.24 추천 0 조회 1369
(사진설명; 쇠고기완자) 스토리: 쇠고기 완자 우육환(牛肉丸)은 객가(客家)요리에서 기원한 조주(潮州, Chaozhou)와 산두(汕頭, Shantou)의 정통스낵이다. 최초에는 중국의 중부에 살다가 남으로 이주한 객가인들이 쇠고기 완자를 빚어서 팔았다. 특히 어둠의 장막이 내리면 객가인들은 한강(韓江)을 오가는 배머리에 불을 밝히고 그 곳에 정박한 선박에서 사는 객가인들에 밤참으로 쇠고기 완자를 많이 팔았다. 그 뒤에 1940년대에 이르면서 쇠고기완자를 경영하는 집들이 점점 많아져 오늘날에는 조주와 산두의 모든 거리와 골목에 모두 쇠고기 완자집이 자리를 잡고 있다. 쇠고기 완자는 돼지고기 완자나 생선완자에 비해 맛도 다르고 크기도 달라서 현지에서는 쇠고기 완자를 완자의 왕이라는 의미로 환중왕(丸中王)으로 부른다. 중국 개국공신의 한 사람인 하룡(賀龍)장군이 산두에 이르러 쇠고기완자를 맛 보고 "맛 있다!"를 연속 웨쳤으며 주방장에게 술을 권하기까지 했다는 일화도 있다. 오늘날 조주와 산두의 쇠고기 완자는 쇠고기 살코기를 선별해 까다로운 조리법을 거쳐 다양한 양념과 식재를 넣어 빚는다. 먹을때는 쇠고기 육수에 넣어 완자탕을 만들거나 완자를 기름에 튀기기도 한다. 단, 쇠고기 완자는 빚어두고 끼니마다 먹는 것이 아니라 싱싱한 쇠고기로 현장에서 빚어야 최고의 맛이 나고 고기가 부드러우면서도 졸깃졸깃하게 된다. 그리고 쇠고기완자를 만들때 쇠고기를 칼로 썰어서 다지는 것이 아니라 쇠고기를 통채로 두고 몽둥이로 쳐서 다진다. 그래야 쇠고기의 섬유질이 유지되어 졸깃졸깃해진다. 쇠고기 완자가 정확한 방법으로 만들었는지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쇠고기 완자를 바닥에 던져 데구르르 굴러가면 그냥 완자이고 완자가 탁구공처럼 튕겨오르면 정통 완자이다. 요리체계: 쇠고기 완자 우육환(牛肉丸)은 광동(廣東, Guangdong)요리 중 조산(潮汕)계에 속한다. 일명...
광둥요리 판다번역 2013.09.04 추천 0 조회 1550
(사진설명: 고구마잎) 스토리: 황제를 구한 요리 호국채(護國菜)는 조주(潮州, Chaozhou)의 정통요리이다. 황제를 살려 나라를 보호한다는 의미의 요리명이 듣기만 해도 무게가 있어 보이고 정치적 색채가 다분하지만 식재는 고구마잎으로 아주 범상하다. 고구마잎과 버섯, 소세지를 갈아서 걸죽한 국으로 만든 이 요리는 반은 푸른 쪽빛이고 반은 우유같은 하얀빛인데 위에 기름기가 잘잘 흐르면 입맛을 자극한다. 이런 범상한 요리가 황제와 연관된데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전한데 의하면 팔백여년전 남송(南宋)때 원(元)나라군이 대거 남진해 싸움에 패배한 남송의 황제는 일부 신하를 거느리고 남쪽으로 계속 도주해 광동 조주일대에 이르게 되었다. 연일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한 황제일행이 피곤하고 허기진 몸을 이끌고 조주의 한 절에 도착해 식사를 하고자 했다. 하지만 다년간 전란을 겪고 있던 절에도 먹거리가 거의 없었다. 스님들은 하는 수 없어서 절의 뒷뜰에서 자라고 있던 고구마잎을 따다가 정성들여 요리를 만들어 황제에게 올렸다. 시장기때문인지 남송의 황제는 맛 있게 음식을 먹고는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호국채라는 이름을 하사했다. 그로부터 호국채는 널리 전해지게 되었고 오랜 세월동안 조리법을 개진하면서 오늘날은 조주의 국물 명요리로 부상하게 되었다. 식재도 고구마 잎으로부터 시금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야채로 확대되었다. 요리체계: 황제를 구한 요리 호국채(護國菜)는 광동(廣東, Guangdong)요리 중 조산(潮汕)계에 속한다. 일명 월채(粤菜)로 불리우는 광동요리는 독특한 모양과 운치로 승부하며 특히 귀중한 식재를 잘 사용한다. 자연여건이 좋고 물산이 풍부한 지역에 위치하고 바다를 통해 해외의 조리법을 받아들인 광동요리는 식재가 풍부하고 조리법이 다양하며 음식의 맛은 담백하면서도 싱싱하고...
광둥요리 판다번역 2013.09.03 추천 0 조회 1654
(사진설명: 현령의 통닭 포스터) 스토리: 현령의 통닭 태야계(太爺鷄)는 일명 차의 향기가 있는 통닭이라는 의미로 다향계(茶香鷄)로도 불리우는 광동의 정통요리이다. 통닭에 현령이라는 관리명이 붙은데는 이런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청(淸)나라 후반에 주계산(朱桂山)이라고 하는 광동출신의 한 관리가 광동 신회현(新會縣) 현령을 지내게 되었는데 1911년에 시작된 근대혁명으로 청나라가 멸망해 그도 현령직을 그만두게 되었다. 가족을 이끌고 고향에 돌아온 주계산은 생계를 위해 길가에 가게를 차리고 육류제품을 만들어 팔았다. 그는 관리직을 지낼때 온 세상의 음식을 다 맛 본 기억을 살려 강소(江蘇)지역의 훈제와 광동지역의 간수를 접목시켜 고유의 통닭을 개발했다. 최초에 광동의계(廣東意鷄)로 불리운 이 통닭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자 바람으로 유명세를 타고 급속한 속도로 널리 전파되었다. 그 뒤에 사람들은 최초에 통닭을 개발한 사람이 현령을 지냈다는 것을 알고 태야계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브랜드로 부상한 태야계의 판매권은 처음에 광동지역의 유명한 레스토랑인 육국반점(六國飯店)에 독점되었다가 육국반점이 부도를 낸 뒤에는 그 통닭을 조리하던 요리사가 또 다른 레스토랑인 대삼원(大三元)에 가입하면서 대삼원의 스페셜메뉴로 되었고 광동의 명요리로 부상했다. 요리체계: 현령의 통닭 태야계(太爺鷄)는 광동(廣東, Guangdong)요리 중 조산(潮汕)계에 속한다. 일명 월채(粤菜)로 불리우는 광동요리는 독특한 모양과 운치로 승부하며 특히 귀중한 식재를 잘 사용한다. 자연여건이 좋고 물산이 풍부한 지역에 위치하고 바다를 통해 해외의 조리법을 받아들인 광동요리는 식재가 풍부하고 조리법이 다양하며 음식의 맛은 담백하면서도 싱싱하고 모양은 풍만하면서도 색채가 풍부하다. 광동요리 중 조산는 조주(潮州, Chaozhou)지역의 요리로 해물과 농산물을 많이 사용하며 양념을 적게 넣어 식재의 원 맛을 살린다....
광둥요리 판다번역 2013.09.03 추천 0 조회 1619
(사진설명: 동파육을 본딴 찜) 스토리: 동파육을 본딴 찜 매채구육(梅菜扣肉)은 매채라는 혜주(惠州)에서만 나는 말린 나물과 삼결살로 만든 음식이다. 광동(廣東)성 동강의 객가(客家)인의 정통음식인 이 찜은 진붉은 간장색이 구미를 돋우고 삼겹살이 부드러우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졸깃졸깃한 나물의 향에 돼지고기의 고소한 맛이 어울려 별미이다. 비게를 한 점 집어 입에 넣으면 그 순간 부드러운 기름이 온 입안에 퍼지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다. 삼겹살의 기름을 몽땅 받아안은 매채는 나물의 향긋한 맛과 삼겹살의 고소한 맛이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 이 삼겹살 찜이 동파육을 본딴데는 이런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천여년전의 북송(北宋)때 유명 시인이면서 화가이고 관리였던 소동파(蘇東坡)가 혜주에 머물게 되었다. 그 전에 중국 중부의 항주(杭州)에서 관리를 지내면서 동파육(東坡肉)이라는 삼겹살 찜을 만들었던 소동파는 혜주의 요리사를 항주에 보내서 그 곳의 조리법을 배우게 했다. 항주의 음식 만드는 법을 배운 요리사들이 혜주로 돌아오자 소동파는 항주의 동파육을 본따서 삼겹살 찜을 만들데 혜주에서만 나는 매채라는 나물을 넣으라고 시켰다. 바싹 말린 나물을 바닥에 깔고 삼겹살을 푹 익혀 만든 삼겹살 찜은 상큼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별미였다. 소동파는 물론 현지인들도 그 요리를 좋아해 매채구육은 혜주의 명요리로 부상하게 되었다. 요리체계: 동파육을 본딴 찜 매채구육(梅菜扣肉)은 광동(廣東, Guangdong)요리 중 객가(客家)계에 속한다. 일명 월채(粤菜)로 불리우는 광동요리는 독특한 모양과 운치로 승부하며 특히 귀중한 식재를 잘 사용한다. 자연여건이 좋고 물산이 풍부한 지역에 위치하고 바다를 통해 해외의 조리법을 받아들인 광동요리는 식재가 풍부하고 조리법이 다양하며 음식의 맛은 담백하면서도 싱싱하고 모양은...
광둥요리 판다번역 2013.09.03 추천 0 조회 1690
(사진설명: 동강 두부찜) 스토리: 동강의 두부찜 동강양두부(東江釀豆腐)는 광동(廣東)성 동강의 객가(客家)인들이 만든 요리이다. 객가인이란 원래 황하(黃河)강이 흐르는 중국의 중부에 살다가 남쪽으로 이주해 사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백여년전의 중화민국(中華民國)때에 광주(廣州)에 진기주가(陳記酒家)라는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주인인 진씨는 젊었을때 보디가드였다. 그가 보디가드로 있을 때 일이었다. 어느 한 번 진씨는 동강일대의 산을 지나다가 산적의 손에서 한 사람을 구했다. 그 사람의 아내는 남편의 생명을 구해준 진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상다리가 부러지게 한 상을 차려 대접했다. 객가인인 그들 내외는 온갖 산짐승으로 음식을 만들었는데 진씨에게는 그 중에서 두부요리가 가장 최고였다. 무슨 두부가 이토록 맛있냐는 진씨의 물음에 주인여자는 이 요리는 객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돼지고기 살코기와 생선, 새우, 버섯, 절임생선 등으로 소를 만들어 두부속에 넣어 먼저 약한 불에 노랗게 구운 다음 뚝배기에 보골보골 끓였다고 조리법까지 소상하게 설명했다. 사실 북방에 살때 물만두를 즐겨 먹던 객가인들은 밀가루가 거의 나지 않는 남방에 정착해 살면서도 고향인 북방에서 먹던 물만두가 생각나서 두부로 밀가루를 대신해서 이 두부찜을 개발했던 것이다. 집에 돌아온 진씨는 산에서 들은 조리법을 알려주면서 집사람에게 그대로 만들라고 시켰다. 과연 산에서 먹은 두부의 맛이 났고 그 두부를 먹은 이웃들도 엄지를 내들었다. 하여 진씨는 아예 보디가드를 그만두고 레스토랑을 차렸다. 그는 양두부보(釀豆腐煲)라는 스페셜 메뉴를 내걸고 두부찜을 만들기 시작했다. 빚을 양(釀)은 객가인들에게 있어서 소를 의미한다. 그 뒤로 진씨가 보디가드로 있을때 사귄 친구들이 항상 진씨네 레스토랑인 진기주가에...
광둥요리 판다번역 2013.08.26 추천 0 조회 1719
(사진설명: 동강의 통닭) 스토리: 동강의 통닭절임 동강염국계(東江鹽焗鷄)는 광동(廣東)성 동강일대에서 만들어진 정통요리이다. 전하는데 의하면 300여년전 동강의 바닷가에는 염전이 아주 많았다고 한다.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매일 거의 모든 시간을 소금과 씨름해야 했고 그 때문에 여유롭게 요리를 만들어서 끼니를 챙겨먹을 시간이 없었다. 그런 생활속에서 염전 근로자들은 시간이 있을때 닭을 삶아서 소금으로 절여두었다. 소금으로 절인 닭은 오랜 시간 두어도 변질하지 않아서 끼니때가 되면 편리하게 먹거나 집에 손님이 오면 그 때 손쉽게 닭을 꺼내서 손님을 대접할수 있었다. 그리고 소금에 절인 닭은 맛이 변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가지게 되어 염전에서 만들어진 통닭절임은 점점 널리 전해지게 되었다. 그 뒤에 동강의 경제가 발전하면서 현지에서는 단순하게 소금에 절인 통닭이 아니라 소금을 이용한 새로운 조리법을 개발했는데 동강의 염전에서 기원한 음식이라 동강염국계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요리체계: 동강의 통닭절임 동강염국계(東江鹽焗鷄)는 광동(廣東, Guangdong)요리 중 객가(客家)계에 속한다. 일명 월채(粤菜)로 불리우는 광동요리는 독특한 모양과 운치로 승부하며 특히 귀중한 식재를 잘 사용한다. 자연여건이 좋고 물산이 풍부한 지역에 위치하고 바다를 통해 해외의 조리법을 받아들인 광동요리는 식재가 풍부하고 조리법이 다양하며 음식의 맛은 담백하면서도 싱싱하고 모양은 풍만하면서도 색채가 풍부하다. 광동요리 중 동강(東江)계로도 불리우는 객가계는 혜주(惠州, Huizhou)지역의 요리로 황하강 유역에서 남쪽으로 이주한 객가인들이 만든 음식이다. 객가계의 요리는 야채보다 육류를 많이 사용하고 맛은 짙고 약간 짜다. (사진설명: 동강의 통닭) 식재: 암탉 1마리(1500그람 정도) 양념: 생강과 파 10그람씩,...
광둥요리 판다번역 2013.08.26 추천 1 조회 1548
(사진설명: 연근과 족발찌개) 스토리: 연근과 족발찌개 연우민저제(蓮藕焖猪蹄)는 편식하는 부자를 위해 만든 음식이다. 전하는데 의하면 옛날 광동(廣東)의 한 시골에 음식에 아주 까다로운 편식하는 부자가 있었다. 그 시골부자는 특히 족발이니 곱창이니 거죽이니 하는 것들은 불결하다고 생각해 먹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입에 올리지도 못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끼니마다 새로운 음식을 만들라고 요리사에게 성화였다. 그 바람에 한 요리사가 자신의 요리를 다 만들면 그 집에서 더는 일하지 못하고 좆켜나 항상 새 요리사를 바꾸대야 했다. 때는 한 새로운 요리사가 이 집에 온 다음의 일이다. 시골부자집에 오자 그 요리사는 주인의 식성을 알아보고 주인이 먹지 않는 식재는 피하면서 음식을 만들었다. 하지만 1개월도 못 돼서 그 요리사는 자신이 아는 음식을 다 만들어 더는 새로운 음식을 만들지 못하게 되었다. 요리사가 머리를 앓고 있는데 채소를 사들이던 아줌마가 주인이 아직 연근을 먹어보지 못했다고 했다. 그 정보에 새로운 메뉴를 생각해낸 요리사는 연근과 족발을 가지고 뭉근히 끓여 찌개를 만들었다. 주인은 맛을 보니 별미여서 요리사의 재능에 엄지를 내들었다. 하지만 주인이 싫어하는 식재로 음식을 만든 요리사는 변을 당할가봐 편지 한 장만 남긴채 벌써 스스로 시골부자집을 떠난 뒤였다. 편지를 본 시골부자는 아직도 입안에 가득한 연근과 족발찌개 고소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못 잊어 그 요리사를 찾도록 했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 그 뒤로 시골부자는 편식하는 식습관을 고치고 전에 먹어본적 없는 음식을 먹기 시작했으며 특히 연근과 족발찌개는 거의 매일 찾았다. 그로부터 연근...
광둥요리 판다번역 2013.08.26 추천 0 조회 1506
(사진설명: 황포육군사관학교 옛터) 스토리: 사관학교의 계란볶음 황포초단(黃埔炒蛋)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맛이 좋은 광주(廣州)의 정통요리이다. 전한데 의하면 이 요리는 광주의 외곽지에 위치한 황포(黃埔)부두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황포사관학교라는 이름의 중국 최초의 사관학교도 바로 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 계란볶음이 처음부터 사관학교와 연관된 것은 아니다. 이 나룻터에 자리를 잡은 어선 한 척이 있었는데 어느날 친구가 찾아왔다. 연락도 없이 찾아든 친구를 위해 식사를 마련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준비할 시간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주인은 생각하다가 어선에서 기르는 닭이 낳은 계란으로 볶음을 만들었다. 하지만 계란볶음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파도 없어서 주인은 그냥 기름을 두고 계란만 볶았다. 그런데 친구가 맛을 보니 전에 없이 부드럽고 맛 또한 고소하기 그지없어 엄지를 내들었다. 그 뒤에 조리법을 수차 개진해 계란전과 일반 계란볶음사이의 맛을 유지한 이런 계란볶음이 널리 전파되게 되었고 황포부두에서 처음 만들어진 음식이라 황포계란볶음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후문에 의하면 장개석(蔣介石)이 황포사관학교 총장을 할때 황포계란볶음을 아주 즐겨 그로부터 그는 어디로 가든 이 계란볶음을 먹었다고 한다. 심지어 치통이 심해 다른 음식은 전혀 먹지 못하면서도 황포계란볶음만은 찾아 황포계란볶음은 그가 거의 매일 먹는 필수메뉴로 되었다. 그로 인해 황포계란볶음은 사관학교의 계란볶음으로도 인정되기 시작했다. 요리체계: 사관학교의 계란볶음 황포초단(黃埔炒蛋)은 광동(廣東, Guangdong)요리 중 광부(廣府)계에 속한다. 일명 월채(粤菜)로 불리우는 광동요리는 독특한 모양과 운치로 승부하며 특히 귀중한 식재를 잘 사용한다. 자연여건이 좋고 물산이 풍부한 지역에 위치하고 바다를 통해 해외의 조리법을 받아들인 광동요리는 식재가 풍부하고...
광둥요리 판다번역 2013.08.19 추천 0 조회 1754
(사진설명: 새끼돼지 바베큐) 스토리: 우연한 새끼돼지 바베큐 고유저(烤乳猪)는 광주(廣州) 최고의 정통음식으로 기원전에 벌써 여덟가지 보배라는 의미로 광주 "팔진(八珍)"에 입선되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요리에는 당연히 이야기가 깃들어 있기 마련이다. 전한데 의하면 머나먼 상고시대에 멧돼지잡이에 능한 한 사냥꾼이 있었는데 그에게 화제(火帝)라는 아들이 있었다. 사냥꾼 내외는 매일 산에 올라 멧돼지를 잡았고 화제는 입에서 잡아온 새끼 멧돼지를 사육했다. 그러던 어느날 화제는 우연하게 부싯돌을 발견해 가지고 놀다가 짚을 지붕으로 한 돼지우리에 불이 붙게 되었다. 그래도 화제는 전혀 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활활 타오르는 불을 구경했다. 불에 짚과 나무가 타는 소리가 탁탁 들려왔고 그 중에는 멧돼지의 아츠러운 소리까지 겹쳤다. 불이 한 동안 타올라 탈것이 다 타고 불길이 약해지자 폐허에서 고소한 냄새가 풍겨나왔다. 화제의 부모가 산에서 돌아와 보니 돼지우리가 다 타서 재만 남고 기르던 새끼돼지도 다 불에 타죽어 있었다. 화제를 불러 영문을 물으려는데 화제가 불에 타서 기름기가 흐르고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새끼돼지 바베큐를 부모에게 올렸다. 그 맛을 본 화제의 부친은 아들을 훈계하지 않고 돼지고기의 새로운 조리법을 발견했다고 오히려 칭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인류는 육류를 불에 굽는 조리법을 사용하게 되었다. 요리체계: 우연한 새끼돼지 바베큐 고유저(烤乳猪)는 광동(廣東, Guangdong)요리 중 광부(廣府)계에 속한다. 일명 월채(粤菜)로 불리우는 광동요리는 독특한 모양과 운치로 승부하며 특히 귀중한 식재를 잘 사용한다. 자연여건이 좋고 물산이 풍부한 지역에 위치하고 바다를 통해 해외의 조리법을 받아들인 광동요리는 식재가 풍부하고 조리법이 다양하며...
광둥요리 판다번역 2013.08.19 추천 0 조회 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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