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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사진설명: 꿀맛의 햄찜) 스토리: 꿀맛의 햄찜 밀즙화방(蜜汁火方)은 절강(浙江)의 정통요리로 맑은 국물의 햄찜인 양주(揚州)의 청탕화방(淸湯火方)과 함께 남북이방(南北二方)으로 인정된다. 청(淸)나라때 시인인 원목(袁牧)은 음식서적인 <수원식단(隨園食單)>에 꿀맛의 햄찜 밀즙화방을 이렇게 적었다. "껍질붙은 햄을 통채로 취해서 단 즙에 뭉근히 삶는다. " "강소(江蘇)의 관리는 소주(蘇州) 공관에서 맛을 본 꿀맛의 햄찜이 최고의 향을 가지고 최고로 짙은 맛을 자랑했으며 그 뒤 다시는 그런 최고의 요물을 만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꿀맛의 햄찜은 비밀조리법으로 만든 디저트로 절강의 특산물인 금화(金華)햄을 식재로 한다. 양질의 금화햄을 취해서 꿀에 담그어 고기가 푹 익게 뭉근히 끓인다. 거기에 하얀 연밥과 푸른 매실, 붉은 앵두 등을 넣어 보기에 모양도 화려하고 맛은 더욱 좋다. 짠 맛과 단 맛이 어울리고 짙은 향을 가지고 있어 특이한 맛을 자랑한다. 요리체계: 꿀맛의 햄찜 밀즙화방(蜜汁火方)은 절강(浙江, Zhejiang)요리 중 온주(溫州)계에 속한다. 일명 절채(浙菜)로 불리우는 절강요리는 강남의 아름다운 경치처럼 식객들의 기억에 남는 맛 있고 이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원전부터 요리체계 발단을 시작해 오랜 세월동안 발전을 거듭하면서 자체의 특징을 형성한 절강요리는 식재를 엄선하고 특히 볶는 조리법을 많이 사용하며 식재의 원 맛을 살리고 우아한 요리의 모양에 신경을 쓴다. 절강요리 중 온주계는 온주(溫州, Wenzhou)지역의 음식을 말한다. 온주계 요리는 해물을 주로 사용하며 시원한 맛으로 승부하고 맛이 담백하면서도 짙다. 기름과 녹말을 적게 사용하고 칼솜씨에 까다롭다. (사진설명: 맑은 국물의 햄찜) 식재: 금화햄 1덩어리(400그람정도), 하얀 연밥 50그람, 꿀에 절인 청매 1알, 얼음에 절인...
저장요리 판다번역 2013.11.13 추천 0 조회 1427
(사진설명: 스님의 생선탕) 스토리: 스님의 생선탕 삼사고어(三絲敲魚)는 절강(浙江) 온주(溫州)의 정통음식이다. 전한데 의하면 두드려 실처럼 엷게 만든 생선이라는 의미의 이 음식은 한 스님에 의해 우연하게 개발된 것이라고 한다. 과거 온주의 한 절에 주지스님이 있었는데 홀로 배를 타고 남하해 복건(福建)으로 불경 가지러 갔다가 바다항행중에 파도를 만나 그만 목숨을 잃게 되었다. 비보를 들은 그 절의 한 동자스님이 비통한 마음을 못 이겨 주지스님이 조난당한 해역에 가서 목탁을 두드리며 경을 읽었다. 그렇게 49일이 지나자 금빛으로 반짝이는 작은 물고기들이 바다수면으로 떠올랐다. 동자스님은 주지스님이 절을 떠날때 노란색의 가사를 입었던 생각이 떠올라 이 물고기들이 스님의 육신을 먹었기 때문에 노랗게 되었다고 인정했다. 분노한 동자스님은 주지스님을 위해 복수하려고 그 물고기를 잡아 목탁에 대고 두드려 엷은 생선조각으로 만들었다. 그는 주지스님을 기념하기 위해 두드려서 엷게 만든 생선조각들을 배에 실어 절로 가지고 돌아왔다. 그런데 생선의 양이 많아서 동자스님이 일부는 배에 그냥 남겨두었다. 그러던 어느날 뱃사공이 식사를 하다가 무의식간에 동자스님이 남긴 생선조각으로 국을 끓였는데 맛이 아주 시원했다. 발 없는 소문이 천리 간다고 그 소문이 한 입 건너 두 입 건너 전해지면서 사람들은 너도나도 나무 방망이로 생선을 두드려 조각으로 만들어 음식을 만들었고 그런 조리법이 지금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요리체계: 스님의 생선탕 삼사고어(三絲敲魚)는 절강(浙江, Zhejiang)요리 중 온주(溫州)계에 속한다. 일명 절채(浙菜)로 불리우는 절강요리는 강남의 아름다운 경치처럼 식객들의 기억에 남는 맛 있고 이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원전부터 요리체계 발단을...
저장요리 판다번역 2013.10.28 추천 0 조회 1483
(사진설명: 새우완자튀김) 스토리: 새우완자튀김 소식하구(紹式蝦球)는 절강(浙江) 소흥(紹興)의 정통음식으로 백여년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사서에 의하면 이 새우완자튀김은 원래 소흥식 새우완자라는 의미의 "소식하구"가 아니라 새우와 계란완자라는 의미로 "하육타단(蝦肉打蛋)"으로 불리웠다고 한다. 이 음식은 소흥 정가농(丁家弄)이라는 골목의 복록교(福祿橋)옆에 자리잡은 한 음식가게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하육타단"은 소흥의 정통간식을 만드는 이 집의 스페셜메뉴였다. 맛도 좋고 식객들속에서 인기도 좋아 백여년의 세월동안 이 음식을 찾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아 지속적으로 조리법을 개진하여 오늘에 이르며 이름도 "소식하구"로 바뀌게 되었다. 이 요리의 키는 불의 강약이다. 계란을 기름에 튀겨 새우완자를 감싸야 하기 때문에 불에 대한 요구가 아주 까다롭고 불의 강약을 잘 맞추어야 최고의 새우완자튀김이 만들어진다. 요리체계: 새우완자튀김 소식하구(紹式蝦球)는 절강(浙江, Zhejiang)요리 중 소흥(紹興)계에 속한다. 일명 절채(浙菜)로 불리우는 절강요리는 강남의 아름다운 경치처럼 식객들의 기억에 남는 맛 있고 이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원전부터 요리체계 발단을 시작해 오랜 세월동안 발전을 거듭하면서 자체의 특징을 형성한 절강요리는 식재를 엄선하고 특히 볶는 조리법을 많이 사용하며 식재의 원 맛을 살리고 우아한 요리의 모양에 신경을 쓴다. 절강요리 중 소흥계는 소흥(紹興, Shaoxing)지역의 음식을 말한다. 소흥계 요리는 닭과 같은 가금과 발효식재를 많이 사용하고 기름과 고추를 적게 두고 식재의 짙은 원 맛을 살린다. (사진설명: 새우완자튀김) 식재: 민물 새우 500그람, 고수풀 15그람, 계란 150그람, 녹말 25그람 양념: 소금 2그람, 다시다 2그람, 파 15그람, 된장 15그람, 비게기름 60그람 조리법: 1.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손질한 새우살에 녹말과 소금,...
저장요리 판다번역 2013.10.28 추천 0 조회 2284
(사진설명: 말린 갓 제육찜) 스토리: 말린 갓 제육찜 건채민육(干菜悶肉)은 절강(浙江)성 소흥(紹興)의 정통음식이다. 건채란 싱싱한 갓을 소금에 절인 다음 건조시켜 보관해 두었다가 요리할때마다 사용하는 절강의 특산물이다. 일명 미건채(霉干菜)라고도 하는 말린 갓은 고소하면서도 싱싱함을 잃지 않고 오래도록 실온에서 보관도 가능해서 절강지역 특히 그 중에서도 소흥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스스로 만든다. 전한데 의하면 말린 갓 제육찜은 시와 글, 서예, 그림에 능했으나 노년에 고달픈 생활을 한 명(明)나라때의 서문장(徐文長)이라는 명인에 의해 개발되었다고 한다. 고향인 소흥에 돌아온 서문장이 생활고에 허덕이고 있을 때 현지의 한 유지가 제육점을 차리고 명문인 서문장에게 간판을 써달라고 청했다. 서문장이 쓴 간판을 받고 제육점 주인은 고마움의 표시로 삼겹살 한 덩어리를 서문장에게 주었다. 오래동안 고기붙이라고는 입에 대보지 못한 서문장은 기쁜 마음으로 부랴부랴 집에 돌아와 음식을 만들려 했다. 그런데 소금 살 돈마저 없어서 고민끝에 지난해 담그어두었던 절인 갓이 생각나서 삼겹살과 갓을 함께 끓여 제육찜을 만들었다. 그런데 생각밖에 그 어떤 제육찜보다도 맛이 좋아서 그런 조리법이 널리 전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말린 갓 제육찜은 뭉근히 끓여서 맛이 들게 하고 시루에 쪄서 고기가 연하게 한다. 그렇게 만든 말린 갓 제육찜은 고기가 부드럽고 연하며 기름지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고기색갈이 대추처럼 붉으며 짠 맛과 고소한 맛이 어울려 시골의 멋을 가진다. 주은래(周恩來) 중국의 초대 총리가 이 요리를 무척 좋아해서 절강을 방문할때마다 소흥의 정통음식인 말린 갓 제육찜을 찾았다고 한다. 수수한 시골음식이지만 명인들에 의해 개발되고 전파된...
저장요리 판다번역 2013.10.28 추천 0 조회 1440
(사진설명: 월나라의 닭백숙) 스토리: 월나라의 닭백숙 청탕월계(淸湯越鷄)는 절강(浙江)성 소흥(紹興)의 정통음식이다. 전한데 의하면 기원전의 춘추(春秋)시기 월(越)나라에서 기원한것이라 하여 닭이름이 월계(越鷄)라고 한다. 소흥은 춘추시기 월나라의 도읍이었고 월나라 임금의 대궐 월왕대(越王台)는 바로 오늘날 부산(府山)으로 불리우는 소흥 와룡산(臥龍山)의 동쪽에 있었다. 전한데 의하면 월계(越鷄)는 원래 월나라 궁중의 임금과 비빈들의 놀이개인 꽃닭 화계(花鷄)이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월계가 대궐을 나와 민간으로 퍼지게 되었다. 귀중한 대궐의 닭을 본 사람들은 정성을 다 해 키웠다. 월계는 산과 들에서 샘물을 마시고 곤충을 먹이로 하면서 이쁜 관상용으로부터 육질이 좋은 식용으로 바뀌게 되었다. 또 오랜 세월이 흘러 수백년전의 청(淸)나라때에 이르러 유난히 강남을 좋아한 건륭(乾隆)제가 강남을 돌다가 소흥에 이르렀을때 마침 정오라 시장기를 느끼고 한 농가에 들어가 먹거리를 찾았다. 시골집의 주인은 멀리에서 온 손님을 위해 아껴 기르던 닭 월계를 잡고 밥을 지었다. 밥이 지어지자 닭도 익어 건륭제는 하얀 쌀밥에 백숙으로 된 닭고기를 찢어서 간장에 찍어 먹었다. 쌀의 향와 닭고기의 향이 어울리는 이 세상에서 맛 본적 없는 진미에 건륭제는 닭고기는 물론이고 닭국물까지 다 먹어버리고는 최고의 음식이라고 칭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닭백숙 청탕월계는 청나라의 황궁으로 진상되는 공물로 되었고 따라서 뜨르르한 명성을 타고 널리 전해져 소흥의 명요리, 절강의 명요리로 부상하게 되었다. 소흥의 요리사들은 그 뒤에 월나라 닭백숙의 조리법을 부단히 개진해 산과 벌에서 키운 현지의 토종닭을 통채로 취해서 소세지와 표고버섯, 죽순 등을 넣어 백숙을 만들었다. 그렇게 만든 닭백숙은 닭고기가 옥처럼...
저장요리 판다번역 2013.10.28 추천 0 조회 1566
(사진설명: 봉화에서 나는 토란) 스토리: 최고의 토란무침 봉화우두(奉化芋頭)는 녕파(寧波)의 봉화(奉化)에서 나는 토란으로 만든 명요리이다. 녕파지역에는 이런 말이 있다. "이 곳 저 곳 하늘끝까지 가서라도 봉화의 토란을 먹어보리라". 1920년대부터 봉화의 토란은 껍질이 얇고 살이 희며 맛이 좋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삼사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봉화의 토란은 봉화의 거의 모든 지역들에서 재배되는데 소왕묘(蕭王廟)에서 나는 토란이 최고이다. 녹말이 많이 함유되고 달고 부드러운 봉화의 토란은 식사대용으로 먹을수도 있고 다양한 요리로 만들수도 있다. 토란에 다양한 양념을 넣어 토란만으로 음식을 만들수도 있고 다른 식재와 함께 만들술도 있다. 찌거나 굽고 볶으며 국물요리로 만들수 있는데 찐 토란은 고소한 냄새가 짙게 나고 떡가루같이 부서지며 국물요리로 만들면 토란이 쌀로 만든 경단같이 부드럽다. 절강성의 동쪽 바닷가, 녕파의 남쪽에 위치한 봉화는 산과 강물이 많고 토지가 비옥하다. 산간지대가 반이 넘고 농경지가 삼분의 일정도에 달하고 나머지는 물줄기가 차지한다. 봉화는 아열대 기후에 속해 사계절이 뚜렷하고 기온이 따뜻하며 습윤하다. 또한 비가 많이 내리고 일조시간이 길어 식물의 재배에 유리하어 다양한 동식물이 자란다. 요리체계: 최고의 토란무침 봉화우두(奉化芋頭)는 절강(浙江, Zhejiang)요리 중 녕파(寧波)계에 속한다. 일명 절채(浙菜)로 불리우는 절강요리는 강남의 아름다운 경치처럼 식객들의 기억에 남는 맛 있고 이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원전부터 요리체계 발단을 시작해 오랜 세월동안 발전을 거듭하면서 자체의 특징을 형성한 절강요리는 식재를 엄선하고 특히 볶는 조리법을 많이 사용하며 식재의 원 맛을 살리고 우아한 요리의 모양에 신경을 쓴다. 절강요리 중 녕파계는...
저장요리 판다번역 2013.10.28 추천 0 조회 1896
(사진설명: 짙은 소스 자라볶음) 스토리: 짙은 소스 자라볶음 홍소빙당갑어(紅燒氷糖甲魚)는 녕파(寧波)의 정통요리로 이백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전한데 의하면 청(淸)나라때 녕파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던 음식점 장원루(狀元樓)에서 만든 요리라고 한다. 장원급제를 뜻하는 장원루는 처음부터 장원루로 불리운 것이 아니다. 녕파의 두 선비가 당시의 도읍인 북경(北京)으로 과거시험 보러가면서 이 가게를 찾았다. 그들은 장원급제를 뜻하는 독점오두(獨占鰲頭)라는 요리를 만들라고 했다. 하지만 그 음식점에서는 그런 요리이름을 들어본적도 없으니 만드는 방법은 더욱 아는 사람이 없었다. 이 때 한 요리사가 나서서 자라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어 짙은 소스의 원어(元魚)볶음을 내왔다. 으뜸가는 물고기의 의미를 가진 원어란 사실 자라이다. 두 선비가 먹어보니 맛이 별미고 모양이나 색상, 향 모두가 최고였다. 기분이 좋으 두 선비는 맛 있는 음식에 술도 기울이면서 즐거운 식사를 하고 북경으로 가서 과거시험을 보았는데 한 선비는 장원급제하고 다른 선비는 2등으로 합격되었다. 그로부터 그 가게는 장원루로 불리우고 짙은 소스의 자라볶음이 녕파의 정통명요리로 부상하게 되었으며 절강지역은 물론이고 다른 지역에까지 전파되게 되었다. 요리체계: 짙은 소스 자라볶음 홍소빙당갑어(紅燒氷糖甲魚)는 절강(浙江, Zhejiang)요리 중 녕파(寧波)계에 속한다. 일명 절채(浙菜)로 불리우는 절강요리는 강남의 아름다운 경치처럼 식객들의 기억에 남는 맛 있고 이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원전부터 요리체계 발단을 시작해 오랜 세월동안 발전을 거듭하면서 자체의 특징을 형성한 절강요리는 식재를 엄선하고 특히 볶는 조리법을 많이 사용하며 식재의 원 맛을 살리고 우아한 요리의 모양에 신경을 쓴다. 절강요리 중 녕파계는 녕파(寧波, Ningbo)지역의 음식을 말한다. 녕파계 요리는...
저장요리 판다번역 2013.10.28 추천 0 조회 1512
(사진설명; 새우와 엽차볶음) 스토리: 새우와 엽차볶음 용정하인(龍井蝦仁)은 서호(西湖)의 명차인 용정차의 연한 잎과 부드러운 새우를 볶아 만든 항주(杭州)의 정통요리이다. 옥같이 하얀 새우살과 파아란 엽차가 조화를 이루고 맛 또한 담백하면서고 차의 향을 띠어 별미이다. 엽차와 새우를 가지고 요리를 만들게 된데는 수백년전 청(淸)나라때 강남의 산수에 매료되어 자주 항주일대를 방문하던 건륭(乾隆)제와 연관된다고 한다. 어느 한 번 건륭제가 항주에 이르러 용포위에 평상복을 입고 서호를 유람하는데 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져 호수가의 한 시골집에 들어가 비를 피하게 되었다. 마음씨 착한 주인집 아줌마는 건륭제에게 자리를 권하고 금방 딴 용정차를 올렸다. 용정차의 향에 취한 건륭제는 아줌마가 보지 않는 사이에 파아란 새 엽차를 한 웅큼 잡아서 용포 옷깃속에 감추었다. 비가 멈추자 건륭제는 아줌마와 작별하고 서호유람을 계속했다. 그러다가 시장기를느끼고 서호기슭의 자그마한 한 가게에 들어가 음식 몇 가지를 시키고 잠간 쉬게 되었다. 새우볶음을 망라해 요리 몇 가지를 주문한 건륭제는 문득 아줌마집에서 슬쩍해온 엽차가 생각나서 옷깃을 제치고 엽차를 꺼내서 가게의 심부름꾼에게 주며 차를 타오라고 했다. 엽차를 받으면서 건륭제의 용포를 본 심부름꾼은 혼비백산해서 주방으로 뛰어 들어가 주인에게 사실을 고했다. 새우볶음을 만들던 주인은 손님이 황제라는 것을 알고 당황한 나머지 엽차를 파로 알고 새우볶음속에 넣어버렸다. 그런데 그 새우볶음을 보니 청신한 엽차의 향이 가득하고 부드러운 새우의 맛이 별미였다. 건륭제가 다시 보니 하얀 새우위에 파아란 엽차가 모양도 최고로 이뻐서 엄지를 내들었다. 그야말로 "건륭제 무의식간에 용포를 보이고 당황한 주방장은 실수로...
저장요리 판다번역 2013.10.15 추천 0 조회 1501
(사진설명; 항주의 명소 "곡원풍하") 스토리: 연꽃향의 제육찜 하엽분증육(荷葉粉蒸肉)은 명성이 뜨르르한 항주(杭州)의 정통요리이다. 수백년전의 청(淸)나라 후반에 만들어진 이 요리는 서호십경(西湖十景) 중 연꽃의 비경을 보여주는 "곡원풍하(曲院風荷)"와 연관된다고 한다. 서호의 서쪽언제인 소제(蘇堤) 북쪽에 위치한 "곡원풍하"는 천여년전의 송(宋)나라때 곡주(曲酒)를 빚는 양조장이었다. 양조장의 호수에 연꽃을 많이 심어 여름이면 술향기와 연꽃의 향기가 어울려 "곡원풍하"점점 서호의 십경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송나라때부터 많은 명인들이 곡원풍하를 찾았고 그림과 시구를 남겼다. 그 중 "6월의 서호는 춘삼월과 다르노라, 하늘끝까지 닿은 푸른 연꽃잎위에 연꽃이 유난히 붉은데 풍겨오는 술향기 사람을 취하게 하네"가 대표적이다. 맑은 호수위에 피어난 연꽃을 바라보며 향기로운 술을 마시려면 술안주가 필요했고 총명한 요리사들은 서호의 연꽃에서 계발을 받아 여름철 술안주로 좋은 요리를 개발했다. 연꽃향의 제육찜은 술안주로를 물론이고 밥반찬으로도 좋으며 식사용으로 할수도 있고 간식으로 삼을수도 있다. 또한 유람선을 타고 서호를 돌면서도 배위에서 가볍에 맛볼수도 있다. 요리체계: 연꽃향의 제육찜 하엽분증육(荷葉粉蒸肉)은 절강(浙江, Zhejiang)요리 중 항주(杭州)계에 속한다. 일명 절채(浙菜)로 불리우는 절강요리는 강남의 아름다운 경치처럼 식객들의 기억에 남는 맛 있고 이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원전부터 요리체계 발단을 시작해 오랜 세월동안 발전을 거듭하면서 자체의 특징을 형성한 절강요리는 식재를 엄선하고 특히 볶는 조리법을 많이 사용하며 식재의 원 맛을 살리고 우아한 요리의 모양에 신경을 쓴다. 절강요리 중 항주계는 항주(杭州, Hangzhou)지역의 음식을 말한다. 항주계 요리는 철따라 식재를 엄선하고 조리법의 변화에 능하며 담백한 맛으로 승부한다. (사진설명: 연꽃향의 제육찜) 식재: 삼겹살 500그람, 연꽃잎 2장,...
저장요리 판다번역 2013.10.08 추천 0 조회 1187
(사진설명: 어두두부찜) 스토리: 뚝배기 어두두부찜 사과어두두부(沙鍋魚頭豆腐)는 항주(杭州)의 정통요리이다. 연어어두에 두부를 넣어 끓인 이 요리는 옛날부터 절강(浙江)의 항주와 녕파(寧波)지역에서 많이 먹던 음식이다. 현지의 많은 사람들이 이 어두두부찜을 좋아했지만 그때는 명요리로 부상하지는 못했다. 그 뒤 오륙백년전의 청(淸)나라때에 이르러 강남을 수차 방문한 건륭(乾隆)제에 의해 이 요리가 항주의 명요리로 부상하게 되었다. 전한데 의하면 어느 한 번 강남에 이른 건륭제가 평상복을 입고 현지의 명산인 오산(吳山)에 올랐다. 기이한 바위와 명승고적이 즐비한 오산에는 푸른 대나무가 숲을 이루며 비경이었다. 건륭제가 아름다운 산수에 취해 있는데 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져 가까운 초갓집 처마에서 비를 긋게 되었다. 춥고 지친데다 시장기를 느낀 건륭제는 참다 못해 초갓집의 문을 두드리고 먹을것을 구했다. 그 집의 주인은 어느 음식가게에서 서빙을 하는 총각이었다. 그는 뚝배기에 자신이 먹다 남은 생선 어두와 두부를 넣어 찜을 만들어 건륭제에게 주었다. 배가 고픈 건륭제에게 그 어두찜은 황궁의 산해진미보다도 맛이 좋았고 그는 게눈 감추듯 어두두부찜을 다 먹어버렸다. 그 뒤에 또 강남을 방문한 건륭제는 그 주인총각을 다시 찾았으나 음식가게를 떠난 뒤었다. 오산에 다시 올라 주인총각의 집을 찾은 황제가 근황을 물으니 "해마다 못해가고 있다"고 대답했다. 산해진미보다 맛이 있었던 어두두부찜의 은혜를 갚고자 건륭제는 주인총각을 위해 오산기슭에 음식가게를 차려주었다. 건륭제는 또한 황반(皇飯)이라는 간판도 직접 써서 주었다. 그제서야 그가 황제인줄 안 주인총각은 황제가 엄지를 내들었던 어두두부찜을 스페셜로 가게를 경영했다. 그때로부터 고기와 두부가 부드럽고 맛이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어두두부찜은 항주의 명요리로...
저장요리 판다번역 2013.10.08 추천 0 조회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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