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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위해: 블루의 낭만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3-07-02 16:38
조회
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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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위해)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7 중 다번째인 위해(威海)해변은 블루의 낭만을 읽을수 있는 곳이다. 천혜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위해는 중국 북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다.

위해를 언급한 노래는 아주 많은데 가장 대표적인 노랫말은 이렇게 씌여져 있다. "푸른 하늘, 푸른 바다, 바닷가의 소도시 위해위(威海衛)의 스토리는 많고도 많네…"


(사진설명: 위해 기념비)

위해는 옛날 명(明)나라때 벌써 위해위로 불리웠다. 명나라 초반에 왜구가 자주 쳐들어와 1398년에 이 곳에 군사를 주둔시키고 "위력으로 바다를 지킨다"는 의미로 위해위라 이름하게 되었다.

그 뒤로 위해는 줄곧 해군의 요새였고 청(淸)나라때 명성을 날렸던 북양해군도 바로 위해 앞바다의 유공도(劉公島)를 본거지로 삼았다. 단, 그 뒤로 위해는 수차에 걸쳐 전란의 피해를 입었고 패전의 쓴 맛도 보았다.


(사진설명: 위해의 해안도로)

오늘날도 유공도에는 과거 전투를 거친 녹쓴 전투함과 대포가 남아 백여년전 해전의 장렬함을 말해준다. 그 섬에 올라서면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어젯날의 전쟁이 눈앞에 펼쳐진다.

위해에는 오늘날도 북해함대가 주둔해 위해의 거리를 거닐면 하얀 군복을 입은 젊은 수병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수 있다.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꿋꿋한 어부, 바로 위해의 모습이다.


(사진설명: 위해의 푸른 바닷가)

18,000km에 달하는 중국의 해안선 중 푸른 하늘, 푸른 바다가 적지 않다. 중국에서 남중국해의 바다가 가장 푸르고 그로부터 시작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바닷물이 점점 청색으로부터 녹색으로 변했다가 다시 노란 잿빛으로 변한다.

그런데 바닷물이 노란 잿빛의 중국 북방지역에 위치한 위해만은 독특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바다가 연한 청색으로 푸르고 모래가 부드러우며 기후가 습하지도 않다.


(사진설명: 위해 바닷가 건물)

상식적으로 바닷가는 습하고 대기속에 수분과 염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위해는 일년 사계절 건조하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아 바다를 코앞에 둔 호텔에서 하루내내 창문을 열어도 침대시트가 마냥 건조하기만 하다.

위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처음에 숙박을 정하면서 바다가 보이는 방을 달라고 토를 단다. 그러면 현지인들은 웃으면서 위해에서는 바다가 보이지 않는 방이 거의 없다고 답한다.


(사진설명: 위해의 바닷가 공원)

산동반도의 동쪽에 위치한 위해는 뒤에 산을 업고 삼면이 바다를 향한 반도이다. 자전거를 타고 바다를 따라가면 바닷가의 좁은 곳에 해상공원, 위해공원, 환취루공원 등이 손에 손잡고 죽 펼쳐져 있다.

위해의 바닷가 공원은 테마별로 각자 조성되어 있으며 풍격 또한 서로 다르다. 완전 오픈된 공원에서는 사람들이 혹은 산책을 하고 혹은 환담을 나누면서 바다를 만끽한다.


(사진설명: 위해의 산과 바다)

위해 여객항만을 지나 북쪽으로 더 가면 길에 굴곡이 심해져 자전거를 타기가 힘들어진다. 북쪽의 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위해인지라 북쪽으로 갈수록 올리막 길이 이어지고 도로도 산세를 따라 펼쳐져 있다.

뒤에는 산, 눈앞에는 바다, 그 바다위에는 어선들이 떠 있고 끼니때가 되면 어선에서 밥 짓는 연기가 피어올라 정답게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이 곳에는 온갖 휴양시설들이 모여 있다.


(사진설명: 위해의 해수욕장)

산세가 더 가파로워지면 산길은 터널로 변한다. 그 터널을 지나면 위해서서남쪽으로 굽어들고 그 곳에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사람은 적지 않지만 전혀 시끄럽지 않은 백사장이다.

자전거를 임의로 세워놓고 바다에 뛰여들어 파도에 몸을 맡기고 있으면 자전거를 타는 동안 온 몸을 흠뻑 적시던 땀이 어디론가 사라져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사진설명: 위해의 싱싱한 해물)

그러다가 배가 고프면 임의로 아무 가게나 들어가서 삼치소 물만두를 시킬수 있다. 금방 바다에서 잡아온 삼치를 다져서 빚은 물만두를 식초에 찍어서 한 입 떼어 먹으면 그 맛은 이루 말할수 없다.

거기다가 조기와 조개, 병어, 새우 등 앞바다에서 잡아온 온갖 해물을 가지고 만든 해물모듬찌개를 시키면 온 세상을 다 준다 해도 그 순간을 바꾸지 않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사진설명: 위해의 푸른 바다)

설명:

위해에서의 숙박은 동산(東山)일대에 하는 것이 좋다. 부두도 바로 지척에 있고 걸어서 도심까지도 쉽게 이를수 있는 곳이다. 위해는 휴가차 찾는 것이 최고이다. 며칠 묵으면서 해물도 맛 보고 수영도 하고 혹은 바다가에서 밀물과 썰물을 보면서 좋은 휴가를 보낼수 있다.

위치: 산동(山東, Shandong)성 위해(威海, Weihai)시

교통: 위해는 교통이 아주 편리하다. 항공편이나 열차, 선박편 등 다양한 교통편을 이용해 도착이 가능하다.

계절: 여름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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