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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감남초원: 아름다운 소망의 곳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4-04-28 13:12
조회
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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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감남초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촬영지 8중 세번째인 감남(甘南)초원은 끝간데 없이 펼쳐진 넓은 초원과 짙은 티베트족의 풍토,
<천하무적>의 평화로운 세상을 갈망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중국의 명감독인 풍소강(馮小剛)의 영화 중에 도둑이 없는 세상이라는 <천하무적(天下無賊)>이 한 때 인기를 누렸다. 사람을
감동시키는 도둑의 스토리와 중국의 쟁쟁한 탑스타들의 출연이 심금을 울린외에도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펼쳐보인 것은 아름답고 광활한 감남초원이었다.


(사진설명: 영화<천하무적> 포스터)

영화에서 류덕화(劉德華)가 역을 맡은 정의로운 도둑과 리빙빙(李氷氷)이 역을 맡은 비정의의 도둑이 티베트 불교사원 라부렁사(拉卜楞寺)앞에서
대결하는 장면이 특히 대표적이다.

장엄한 사원과 경건한 신도들, 서로 다른 심경의 두 도둑이 선명한 대조를 이루어 불교신도가 아니라 해도 "도둑이 없는 세상 감남초원"을 한
번 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


(사진설명: 감남초원의 여름)

감숙(甘肅)성 남부에 위치한 감남초원은 삼복철에도 기온이 높지 않고 오히려 아침저녁으로 서늘하기까지 하다. 심지어 밤비가 내리면 기온이 뚝
떨어져 방한복을 입어야 할 정도이다.

라부렁사를 마주한 거리에 티베트족 내외가 경영하는 여관이 하나 있는데 이는 감남초원을 찾는 배낭족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창문만 열면
라부렁사의 마니차가 보이고 경건한 신도들이 한 눈에 들어와 마음이 깨끗해지는 듯 하다.


(사진설명: 줘마여관의 일각)

이 여관은 여주인의 이름을 따서 줘마(卓瑪)라 부르는데 여관내부는 항상 고요하기 그지없다. 길지 않은 복도에 소파가 놓여져 있고 가끔 그
곳에 앉아서 차 한 잔 하거나 책을 읽는 손님이 있어 그림 그 자체이다.

복도에는 초원의 사진과 초원여행의 전략을 적은 종이장이 걸려 있다. 방안에는 소박하고 운치 있는 가구와 조각작품이 품위를 높여 주고 조금
넓은 휴게실도 여전히 고요하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라부렁사)

감남초원을 여행하는 나그네들은 대부분 첫 코스로 라부렁사를 선택한다. 티베트 불교사원에서 장서량이 최고를 자랑하는 라부렁사에는 만여점의
탱카와 많은 불상들이 보존되어 있다.

청(淸)나라때인 1709년에 신축한 라부렁사는 금빛이 눈부신 대궐 18채를 가지고 있고 티베트풍의 건물과 한(漢)족 풍의 건물들이 모여
티베트풍의 건물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사진설명: 라부렁사의 건물들)

라부렁사에서 가장 대표적인 건물은 네팔특색이 다분한 미륵불전이다. 6층높이의 미륵불전은 상단에 누각형의 건물을 짓고 지붕에 금빛의 기와를
올려 웅장하면서도 화려하다.

그밖에도 라부렁사의 모든 건물은 청색의 돌로 벽을 쌓았고 건물의 지붕 둘레에 붉은 담벽을 낮게 축조해 건물의 무게는 줄이고 건물에 웅장함을
더해준다.


(사진설명: 푸른 상과초원)

라부렁사 다음 코스는 상과(桑科)초원이다. 푸른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떠 있고 푸른 초원에서는 말들이 달리는 이 초원도
<천하무적>에 한 장면으로 나온다.

푸른 초원으로는 맑은 시냇물이 흐르며 초원의 생명을 유지하고 잔디같이 부드럽고 푸른 초원 여기저기 산재한 파오는 커다랗고 하얀 꽃송이를
방불케 한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랑목사)

감남초원의 또 다른 명사찰은 랑목사(郞木寺)이다. 아름답고 고요한 랑목사진의 거리에는 산뜻한 민족의상을 차려입은 티베트족과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외국의 배낭족, 농기구를 멘 현지의 촌민, 이 곳을 찾은 온갖 나그네들로 벅적인다.

감숙과 사천(四川)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소도시 랑목사는 백룡강(白龍江)에 의해 두 지역으로 분류된다. 백룡강의 다리위에 서서 한 발로는
사천의 약이개(若爾蓋)를 밟고 다른 한 발은 감숙의 하하(夏河)강에 넣고 저 멀리 둥근 지붕의 이슬람사원을 보면 이 지구 어디에 몸을 두고
있는지 헷갈리게 된다.


(사진설명: 랑목사의 거리)

랑목사진의 거리에서는 붉은 가사를 입은 스님을 쉽게 만날수 있다. 번지수도 없는 작은 문이 열려져 있고 크지 않은 마당에서 스님이
기러기에게 먹이를 주는 장면은 평화롭기 그지없다.

랑목사에서는 또한 스님들이 모여 손벽을 치고 열띤 얼굴로 불교경전을 논하는 장면도 볼수 있다. 손과 발을 놀리면서 춤추는 듯한 스님들은
사실 이런 방법을 통해 불교경전을 공부한다.


(사진설명: 아름다운 감남초원)

태양이 떠오르면 환한 햇빛이 사원의 붉은 담벽과 금빛의 지붕을 눈부시게 만든다. 카메라를 가지고 그 아름다운 장면을 영원한 순간으로 만들면
그 이상 즐거움이 없다.

아름다운 초원에 서서, 경건한 사원에 서서 아무런 생각도 없이 몸과 마음을 쉬우는 그 한때가 너무나도 평화로워 왜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랑목사를 찾고 감남초원을 사랑하는지 알게 된다.


(사진설명: 감남초원의 아침)

설명:

해발이 높고 기후변화가 많은 감남초원은 한 여름이라 해도 평균기온이 섭씨 10도 정도임으로 방한복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부렁사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 초사흘부터 열이레까지, 그리고 음력 7월 초파일에 법회를 가진다.

상과초원에 숙박용 파오가 있으나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단, 초원의 파오에 머물면 현지의 티베트족들이 제공하는 수유차를 맛 보고 말을
타고 초원을 질주할수 있다.


(사진설명: 감남초원의 사람들)

위치: 감숙(甘肅, Gansu)성 감남(甘南, Gannan)티베트족 자치주

교통: 감숙성 소재지 란주(蘭州, Lanzhou)와 합작(合作, Hezuo) 등도시에서 하하(夏河, Xiahe)행 버스를 이용하고 하하에서
자전거나 차량을 임대해 라부렁사, 상과초원, 랑목사 등을 오간다.

계절: 여름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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