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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일일경제정보] 물가 만족도 11년 만에 최저 外

작성일
2010-12-16
조회
1109



 

1. 인민은행: 약 74% 주민 현재 물가 높다고 생각, 만족도 11년 만에 최저




ㅇ 12.15일 인민은행은 도시지역 은행 예금자를 대상으로 한 2010년 4분기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함.



  - 인민은행이 전국 50개 도시에서 은행 예금자 2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물가 만족도 지수가 13.8%로 하락하여, 주민의 물가에 대한 만족도는 조사 이래(1994년 4분기) 최저치를 기록함.



   - 동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73.9%(전 분기보다 15.6%p 높은 수치)의 주민이 물가가 높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답했고, 24.8%(전 분기 대비 14.9%p 하락)의 주민만이 현재의 물가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응답함.



   - 또한 향후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밝힌 주민은 81.7%로 전 분기 대비 8.5%p 확대됨.



   - 현재 물가, 금리 및 소득 수준에서, 45.2%의 주민은 투자(채권, 주식, 펀드)를 늘리겠다고, 37.6%는 저축을 더 늘리겠다고 답해, ‘투자를 늘리겠다’는 비율이 ‘저축을 늘리겠다’는 비율을 앞서면서 주민들의 최우선 선택수단이 됨.



   - 주요 투자 방식으로는, 부동산 투자가 26.1%를 차지해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최우선 투자 영역이 되었고, 이어 펀드 상품이 20.4%, 주식 투자가 14.8%로 전 분기 대비 모두 상승함.



   - 현재 부동산 가격 수준에서, 75.5%의 주민이 지나치게 높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답해 조사 이래(2009년 1분기부터 부동산 가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기 시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함.



   - 향후 부동산 가격에 대해, 2009년 4분기의 최고점에 근접한 수치인 43.3%(전 분기 대비 6.8%p 상승)에 달하는 주민은 계속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함. (12.16 중국증권보)






2. 물가 안정을 내년도 중국의 최우선 과제로 지정




ㅇ 12.15일 중국물가관계당국은 전국물가국장회의(全国物价局长会议)를 통해 물가 안정을 내년도 최우선 과제로 지정하고, 생산촉진, 원활한 유통, 비축량 확대, 시스템 구축, 민생보장 등 7가지 영역의 업무를 중점적으로 주력할 방침임. 7가지 영역의 업무는 아래와 같음.



  - ① 농산품의 생산과 유통을 촉진하고, 식량 최저수매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하며, 설탕원료의 수매가격 정책을 개선하고, 채소의 생산과 유통을 지원하며, 화학비료의 생산과 시장공급을 보장함.



   - ② 중요 상품에 대한 비축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가격조절기금을 운용하며, 가격 통제 대비책을 제정하고, 중요 상품의 공급과 가격의 기본 안정을 보장함.



   - ③ 민생가격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농민의 곡물 생산과 수매 증가를 보장며, 저소득층의 생활을 보장함.



   - ④ 가격의 법제화를 강화하고, 법에 근거한 가격조정기금 관리를 개선하며, 가격 감시 예보를 강화하고, 가격 통제 수단을 개선함.



   - ⑤ 가격 전문항목의 검사를 전개하고, 시장 가격의 감독 관리를 강화하며, 가격독점법을 추진하고, 시장 가격의 질서를 정비함.



   - ⑥ 시기와 속도 및 역량을 적절히 조절하여 가격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중국정부의 가격 조정 프로젝트에 대해 신중하게 발표함.



   - ⑦ 가격 통제의 관리 역량을 점진적으로 충족시키고, 실력 있는 가격 작업팀을 조직하여 민생을 위한 물가 안정 작업을 완성함. (12.15 신화망)






3. 상무부: 시장수요에 근거해 내년도 희토류 수출 할당액 발표 예정




12.1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에서 야오지엔(姚坚) 대변인은, 조만간 상무부 및 관련부처들에서 시장수요에 근거해 내년도 희토류 수출 할당액을 빠른 시일 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힘.



   - 또한 야오지엔 대변인은, 중국이 전 세계 30% 정도의 희토류 매장량으로 90%의 시장 및 무역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수년간 국제협력을 통해 새로운 매장량을 개발하여 전 세계 관련 산업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함.



   - 아울러 중국은 희토류 자원 협력에 있어 책임감 있는 태도를 취해 기본적인 시장 공급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야오지엔 대변인은, 중국 희토류 무역정책과 산업정책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으며, 기본 입장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보호라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배경下에 중국은 희토류 생산, 제련 및 수출 규모를 축소했으며, 그 중 올해 수출량을 40%까지 하향 조정했다고 언급함.



    * 통계에 의하면, 올해 중국의 일본,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에 대한 희토류 수출 비중은 총 수출량의 70% 정도를 차지하며, 그 중 일본이 49.8%를 차지함. (12.15 신화망)





4. 중국, 외국인직접투자 16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12.15일 상무부 야오지엔(姚坚)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11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9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8.17% 증가함으로써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힘.



   - 이에 따라 금년 1~11월 누계 FDI는 전년 동기대비 17.73% 늘어난 91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연간기준 중국의 누계 FDI는 1조 달러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한편 올해 들어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에 아래와 같은 2가지 특징이 나타남.



   - ① 외자산업의 구조가 점차 최적화되고 있음. 1~11월 서비스업 FDI는 전년대비 29.3% 증가하였고, 제조업 FDI는 전년대비 6.2% 증가하였으며, 농업, 임업, 목축업, 어업의 FDI는 전년대비 37.1% 증가하였음. 또한 과학연구업 및 금융 서비스업의 FDI는 각각 전년대비 12.65%, 72.57% 증가를 기록함.



   - ② 서부지역의 FDI 증가속도가 전국 평균수준을 상회함. 1~11월 서부지역의 FDI는 전년 동기대비 38.98% 증가(67.2억 달러 기록)하여 전국 평균수준보다 21.25%p를 상회했고, 같은 기간 동부, 중부지역의 FDI 증가 속도인 16.2%와 18.4%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함. (12.15 신화망)





5. 중국, 향후 인플레이션 상황 직면 전망




ㅇ 최근 복단대학 중국사회주의시장경제연구센터(CCES) 및 금융연구원은 공동으로 ‘2011년 거시경제 정책 목표’에 관한 주제를 갖고 연구토론회를 개최함.



   - 동 연구토론회에 참석한 복단대학 CCES 인싱민(殷醒民) 부주임은, 아래와 같은 4가지 측면에서 중국이 향후 2011~2012년 인플레이션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함.



   - ① 통화량과 소득 및 물가의 상관관계를 볼 때, 2009~2010년 기간 동안 총통화(M2)의 증가율은 소득GDP의 증가율 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고, 이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짐.



   - ② 2009년 M2는 전년 대비 27.7% 증가했지만, 소득증가율은 9.1%밖에 증가하지 않음. 빠른 속도의 통화 공급은 소득과 물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상황을 피할 수 없을 것임.



   - ③ 시중에 통화가 많아질 경우, 기업 및 개인은 대출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이로 인해 대량의 통화를 희소상품, 황금 및 각종 자산에 투기하게 됨. 상품과 자산 가격이 급등할 경우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데 이를 장기 유동성 과잉현상이라고 하며, 2011~2012년 모두 장기 유동성 과잉현상에 직면할 것임.



   - ④ 확장적 통화정책은 반드시 역V형(낙타형) 형태의 변동성을 보일 것이고, 통화공급량과 GDP성장률은 같은 추세로 움직이기 때문에, 통화 긴축조치를 시행 경우, 통화공급량이 하락하게 되며, 이에 따라 실물경제 성장률 역시 하락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수치로 하락할 수 있음. 만약 지속적으로 양적 완화정책을 시행할 경우, 높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임. 



   - 따라서 2011년 양적 완화정책을 버리고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의 상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함. (12.15 瞭望东方周刊)





6. 증시현황(12.16)



                       당일-전일(프로수)        당일마감/거래량



 ㅇ 상해 종합:    -13.28P(-0.46%)       2898.14P/876,063만주



    상해 A주:      -13.92P(-0.46%)       3034.97P/870,477만주



    상해 B주:      -1.17P(-0.38%)         306.30P/5,586만주



    선전 성분:     -33.69P(-0.26%)       12795.68P/736,141만주



    선전 A주:      -36.55P(-0.26%)       13884.30P/380,628만주



    선전 B주:      -17.67P(-0.29%)       6011.49P/5,398만주



    선전 종합:     +1.65P(+0.12%)        1346.83P/574,524만주


출처: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www.koreanembassy.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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