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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바인부룩: 백조의 초원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3-04-16 16:28
조회
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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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가까이에서 본 백조)

하지만 운이 좋아야 백조를 볼수 있다. 현지인에 의하면 백조는 화장품을 싫어한다고 한다. 화장품 냄새를 풍기는 도시인들이 나타나기만 하면 백조들이 멀리 도망가버려서 백조의 그림자도 볼수 없다.

반대로 백조는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현지인들은 그렇게 경계하지 않는다. 수유라는 현지의 기름을 바르면 백조의 바로 곁을 지나가도 백조는 전혀 놀라지 않는다고 한다.


(사진설명: 초원의 강물 구곡십팔만)

화장품을 사용한 도시민들이 백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도록 하기 위해 명소에서는 전망대를 만들었다. 초원에 키 높이 단을 쌓고 그 위에 망원경을 가설해 관객들은 저 멀리 백조를 잘 볼수 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백조호를 경유하는 꼬불꼬불한 강물도 보이는데 그 강물이 바로 물길이 아홉번 꺾고 열여덟번 굽이를 돈다는 구곡십팔만(九曲十八彎)이다.


(사진설명: 구곡십팔만의 황혼)

전하는데 의하면 이 강물이 바로 고대 중국명작 서유기(西遊記)에 나오는 하늘과 통하는 강물 통천하(通天河)라고 한다. 황혼때 초원과 강물에 석양이 비낄때가 가장 아름답다.

강물 가까이로 가려면 그렇게 쉽지 않다. 한 구간은 아스팔트길이지만 조금 더 가면 흙길이라 짚차만 다닐수 있고 그것도 맑은 날씨만 가능하며 비오는 날이면 아무런 차량도 더는 움직이지 못하고 고철이 되고 만다.


(사진설명: 초원의 버섯)

자동차를 타고 바인부룩 초원을 달리노라면 가끔 상대적으로 키가 더 큰 풀들이 둥글게 원을 지으며 자라는 모양을 볼수 있다. 혹은 홀로 둥글게 원을 짓는 경우도 있고 올림픽 오륜기처럼 여러 원이 손에 손 잡고 있는 경우도 있다.

기이한 점은 초원에 비가 내리면 둥글에 원을 만든 이런 풀밭의 주변에 버섯이 자라나는데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바인부룩 초원에 풀이 살찌고 물이 좋은 또 다른 설명이리라.


(사진설명: 초원의 설산과 강물)

설명:

바인부룩 초원에는 숙박시설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 바인부룩진에서만이 숙박이 가능하다. 근래에 숙박시설을 많이 신축해 가격이 적정하고 위생여건이 좋은 여관을 쉽게 찾을수 있다.

단, 이 곳의 여관은 요금을 명시하지 않는다. 절기나 관객의 숫자에 따라 가격변동이 좀 큰 편이다. 따라서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여관을 통해 차량을 비롯한 다른 서비스도 제공받을수 있다.


(사진설명: 초원의 말과 강물과 들꽃과 산)

위치: 신강(新疆, Xijiang)위글족 자치구 바인거렁(巴音郭楞, Bayinguoleng) 몽골족 자치주 화정(和靜, Hejing)현

교통: 이리(伊犁, Yili) 자치주 소재지 이녕(伊寧, Yining)시 버스터미널에서 나라티 초원행 버스를 이용해 나라티를 본 다음 차량을 임대해서 바인부룩으로 이동한다.

계절: 여름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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