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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조조닭(曺操鷄)

안후이요리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1-03-17 10:23
조회
2444

caocaoji-1.jpg


(사진설명: 조조닭)


조조닭(曺操鷄, Caocaoji)은 삼국(三國, Sanguo)시기에 만들어진 안휘(安徽, Anhui)성 합비(合肥, Hehei)의 전통 명요리이다.


닭을 잡아 깨끗이 씻은 다음 통채로 꿀을 발라 기름에 튀기고 다시 조미료를 넣어 뼈가 물러나고 고기가 푹 익을때까지 찐다. 가마에서 꺼내면 색갈이 붉고 향이 진하며 껍질이 바삭바삭하고 기름기 나며 모양이 이쁘다.

닭다리를 흔들어 뼈를 털어내고 고기를 먹으면 그 맛 또한 일품이다. 특히 요리를 다 먹은 뒤에도 입안에 그 향이 가득 남아 인기가 좋다. 합비를 찾는 관광객들은 이 요리를 맛 보고나서 "명실공히 절묘한 요리이다"라는 평가를 내린다.

요리에 깃든 이야기를 알아본다. 삼국시기에 합비는 오(吳, Wu)나라와 초(楚, Cu)나라 인접지대에 위치해 모두가 다투는 중요한 곳이었다. 기원 208년에 조조(曺操)가 북방을 통일한 후 83만명의 군대를 거느리고 그 때의 도읍지인 낙양(洛陽, Luoyang)을 떠나 손오(孫吳, Sunwu)를 치려 합비까지 내려왔다.

합비에 도착한 조조는 군무에 시달리다보니 병으로 몸져눕게 되었다. 주방장은 의사의 주문에 따라 닭을 잡아 닭의 배속에 중약, 술을 넣어 요리를 만들었다. 그 요리를 먹은 조조가 금방 자리를 털고 일어났고 후에 조조는 끼니마다 그 닭요리를 찾았다. 하여 그 요리는 조조의 이름때문에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고 합비의 요리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

오늘날 조조닭 요리는 합비의 명요리로 부상했는데 현지의 닭과 조조의 고향인 합비 호주(毫州)에서 나는 술, 천마(天麻), 버섯, 죽순, 산초, 계피, 파, 생강 등 건강에 좋은 18가지 재료를 가지고 만든다. 그렇게 만든 이 요리는 건강에도 좋고 영양분이 충분하고 맛 또한 좋아 유명하다.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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