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info@pandatranslation.com | 조달등록업체 | 여성기업 | 수출바우처수행기관 | 성실납세업체 | ISO인증
관광지

포탈라궁: 해발이 가장 높은 절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2-02-06 16:13
조회
3832


(사진설명: 멀리서 본 포탈라궁)


세계지붕위의 보석으로 불리우는 포탈라궁은 티베트고원의 표지이고 한때는 티베트의 정권중심지였다. 세계적으로 해발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가장 웅장한 궁궐인 포탈라궁은 풍부한 문화재와 정교한 건축공법으로 1994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티베트 소재지 라싸시의 산위에 위치한 포탈라궁은 눈덮힌 고원을 밝히는 등대처럼 티베트고원 어느곳에 살든 모든 티베트족들은 언제나 포탈라궁을 향해 기도한다.


(사진설명: 가까이에서 본 포탈라궁)


1300여년의 역사와 찬란한 티베트문화를 자랑하는 포탈라궁은 가까이 다가가서 만질수 있고 궁전의 어느 한 방에 들어가서 티베트의 건축예술을 연구할수 있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티베트를 가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들 붉은 색과 흰 색을 잊지 못할 것이다. 포탈라궁의 주요 색갈도 마찬가지로 이 두 가지 색상이다. 궁궐의 상단에 붉은 색의 궁이 있고 그 하단에 하얀 색의 궁이 있다.


(사진설명: 하얀 궁궐 백궁)


7층 높이의 하얀 궁궐 백궁(白宮)은 달라이 라마의 겨울궁전이다. 백궁 4층 중앙에 백궁의 주건물이 위치해 있다. 44개의 기둥에 의지한 이 궁궐은 달라이 라마가 종교 및 정치적 모임을 가지던 곳이다. 대궐의 내벽에 종교적 스토리와 역사인물이 그려져 있고 북쪽에 달라이 라마의 보좌가 있다.

백궁의 5층과 6층은 섭정왕이 일을 보고 주거하던 곳이고 7층의 동일광전(東日光殿)은 13세 달라이 라마가 노후에 증축한 주거용 건물이고 서일광전은 그보다 먼저 지은 주거용 시설이다.


(사진설명; 금정구에서 본 포탈라궁 광장)


동일광전과 서일광전사이에 큰 옥상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 옥상에 서서 바라보면 탁 트인 전망이 아주 좋다. 포탈라궁의 정상인 금정구(金頂區)를 제외한 또 하나의 전망대이기도 한다.

포탈라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금정구는 영탑전과 주요불전의 옥상을 말한다. 금박을 칠한 많은 경번과 경통이 많은데 푸른 하늘아래 금빛이 유난히 빛을 뿌린다. 이 곳에 서면 발아래로 포탈라궁 광장이 한 눈에 안겨온다.


(사진설명: 붉은 궁궐 홍궁)


5세 달라이 라마 원적후 지은 붉은 궁궐 홍궁(紅宮)은 달라이 라마의 영탑전(嶺塔殿)과 다양한 불전(佛殿)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궁에는 다양한 불상이 봉양되어 있고 이 곳에서는 또한 종교의식을 치르기도 한다.

1934년에 착공해서 3년만에 지어진 13세 달라이 라마의 영탑전은 포탈라궁에서 가장 마지막에 지은 건물이다. 궁궐안에는 높이 14m에 달하는 13세 달라이 라마의 영탑이 있는데 황금으로 감싸여 있는 탑신에는 20여만개의 보석이 박혀 있다.


(사진설명: 삼계전 내부)


홍궁에서 주요 대궐은 홍궁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수승삼계전(殊勝三界殿)이다. 7세 달라이 라마에 의해 지어진 이 건물은 주요한 행사장이다. 건물의 북쪽에는 한어(漢語)와 티베트어, 몽골어, 만족어 4가지 언어로 씌여진 "황제만세"위패가 있고 그 위패의 상단에는 청나라때 황제인 건륭(乾隆)제가 그려진 탕카가 봉양되어 있다.

탕카속의 건륭제는 붉은 색과 노란색으로 된 가사를 입고 머리에는 붉은 색의 승모를 쓰고 있다. 대궐의 서쪽에는 은으로 조각된 정교하고 생동한 천수관음이 우아하게 서 있다.


(사진설명: 포탈라궁 계단과 외벽)


1300여년의 세월속에 포탈라궁은 수많은 역사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2500제곱미터의 벽화와 천존에 가까운 불탑, 만여권에 달하는 탕카, 명청(明淸)시기 황제들이 하사한 황금인장, 금은기 등이 보존되어 곳곳에서 호화사치함을 보여준다.

포탈라궁을 둘러싼 세월은 흐르고 흘러 벌써 천여년이 지나갔다. 하지만 포탈라궁의 입주자들은 그들만의 역사를 썼고 그런 역사가 포탈라궁의 벽에 벽화로 남아 있다.


(사진설명: 문성공주를 그린 포탈라궁 벽화)


세월이 흘러 천여년이 지났지만 생동하게 남아 있는 그런 벽화를 통해 어젯날의 역사를 생생하게 되새길수 있다. 포탈라궁을 만들게 된 경위나 송첸감포와 문성공주의 결혼 등 장면이 생동하게 남아 있다.

규모가 어마어마한 포탈라궁의 곳곳을 다 볼수는 없지만 주요한 건물과 유적을 보는데는 대체로 두 가지 코스가 있다. 포탈라궁의 광장에서 시작해 위로 올라가는 코스와 자동차를 이용해 궁의 뒷산에 올라가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