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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주구점: 인류의 요람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4-02-12 15:33
조회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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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주구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적지 9중 다섯번째인 주구점(周口店)은 베이징 원인유적지로 인류의 요람이다. 인류가 태어난 이 곳에서는 상고시대의 세월을 피부로 느낄수 있다.

베이징 도심에서 서남쪽으로 59km 떨어진 주구점은 원래 이름도 없는 작은 동네였다. 오랜 세월동안 이 곳에서는 용골이 많이 나서 산지가 용골산(龍骨山)으로 명명되었다.


(사진설명; 약재로 사용된 용골)

사실 용골은 고대 옛날 큰 포유동물의 뼈가 화석화된 것이다. 그것을 안 스웨덴 지질학자 안데르손이 이 동네를 유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1921년 안데르손 등 외국인 3명이 이 곳에 나타나 발굴을 시작했다.

그 뒤에 카나다 해부학자가 동참하고 미국 록펠러 기금이 후원하고 중국 지질조사소와 의대가 협력해 인류의 뿌리를 찾기 위한 고고학발굴이 주구점에서 개시되었다.


(사진설명: 베이징 원인 두개골 화석)

1928년 베이징 지질학부를 졸업한 배문중(裵文中)이 이 곳에 이르러 발굴에 참가했고 바로 20대의 이 청년이 첫 두개골화석을 발견했다. 그로부터 또 다른 두개골 화석 2점과 대량의 다른 화석이 발굴되면서 온 세상이 주구점을 알게 되었다.

주구점에서 출토된 두개골 화석은 도합 5점이고 완정하지 못한 두골화석은 9점에 달하며 그밖에 면골화석이나 하악골화석, 치아 화석은 대량으로 발견되었다.


(사진설명: 베이징원인의 조각)

이런 화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는 완정한 고대인류 군체를 대표하는 남녀노소 40여명 뼈의 화석임이 밝혀졌다. 넓지 않은 땅에서 이렇게 많은 화석이 출토되기는 처음이었다.

베이징인으로 명명된 이 원인은 인류의 역사를 십만년으로부터 오십만년으로 앞당겼으며 인류는 원숭이로부터 진화했음을 증명한 동시에 인류초기의 모양을 이해하는데 많은 흔적을 남겼다.


(사진설명: 주구점 원인동)

이런 화석들은 모두 원인동(猿人洞)이라는 산굴에서 출토되었다. 이 곳에서는 원인화석과 함께 많은 석기들이 함께 출토되었고 불을 사용한 흔적도 발견되었다.

원인동을 마주하면 우리의 조상들이 열악한 산굴에서 원시적인 발명을 통해 짐승을 산채로 먹던 원시적인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진화를 시작한 과정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사진설명: 주구점의 산정동인)

베이징원인은 모양이 현대인과 아주 다르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약 2만년전에 이 곳에 와서 베이징원인이 살던 산정동굴에 터를 잡고 산 원시인은 현대인과 거의 다를바 없다. 과학자들은 그들을 일러 산정동인(山頂洞人)이라 한다.

유감스러운 것은 1937년 일본군이 중국을 침략하면서 전쟁이 발발되고 그 와중에 주구점의 발굴은 중단되었으며 출토된 화석들이 어디론가 사라져 지금도 종무소식이다.

불행중 다행이라면 유적지는 그대로 남아있고 인류 요람에 대한 연구와 발굴도 계속 되고있다. 주구점 베이징원인은 1987년에 벌써 만리장성, 자금성, 진시황릉, 돈황막고굴, 태산과 같은 중국의 굵직굵직한 명소들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사진설명: 주구점 박물관)

설명:

주구점에는 원인동과 산정동외에도 화석이 발견된 장소가 아주 많다. 표지를 따라 상세한 것을 볼수 있다. 그밖에 주구점에서는 박물관을 빼놓을수 없다. 주구점에서 출토된 화석들이 대부분 실종되었지만 해방후 출토된 동물화석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돌아올 회(回)자로 무어진 이 박물관에서 베이징원인의 생활모습과 과거 고고학발굴과정, 발굴에 참여한 과학자들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수 있다.


(사진설명: 주구점 산정동굴)

위치: 베이징(北京, Beijing)시 방산(房山, Fangshan)구

교통: 베이징 천교(天橋) 버스터미널에서 주구점로행 버스를 이용하고 주구점로에서 다시 유적지행 버스를 바꾸어 탄다. 혹은 주구점로에서 택시를 대절해도 된다.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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