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info@pandatranslation.com | 조달등록업체 | 여성기업 | 수출바우처수행기관 | 성실납세업체 | ISO인증
요리

연꽃향의 제육찜

저장요리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3-10-08 10:23
조회
1202

8.jpg


(사진설명; 항주의 명소 "곡원풍하")


스토리:


연꽃향의 제육찜 하엽분증육(荷葉粉蒸肉)은 명성이 뜨르르한 항주(杭州)의 정통요리이다. 수백년전의 청(淸)나라 후반에 만들어진 이 요리는 서호십경(西湖十景) 중 연꽃의 비경을 보여주는 "곡원풍하(曲院風荷)"와 연관된다고 한다.

서호의 서쪽언제인 소제(蘇堤) 북쪽에 위치한 "곡원풍하"는 천여년전의 송(宋)나라때 곡주(曲酒)를 빚는 양조장이었다. 양조장의 호수에 연꽃을 많이 심어 여름이면 술향기와 연꽃의 향기가 어울려 "곡원풍하"점점 서호의 십경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송나라때부터 많은 명인들이 곡원풍하를 찾았고 그림과 시구를 남겼다. 그 중 "6월의 서호는 춘삼월과 다르노라, 하늘끝까지 닿은 푸른 연꽃잎위에 연꽃이 유난히 붉은데 풍겨오는 술향기 사람을 취하게 하네"가 대표적이다.

맑은 호수위에 피어난 연꽃을 바라보며 향기로운 술을 마시려면 술안주가 필요했고 총명한 요리사들은 서호의 연꽃에서 계발을 받아 여름철 술안주로 좋은 요리를 개발했다.

연꽃향의 제육찜은 술안주로를 물론이고 밥반찬으로도 좋으며 식사용으로 할수도 있고 간식으로 삼을수도 있다. 또한 유람선을 타고 서호를 돌면서도 배위에서 가볍에 맛볼수도 있다.

요리체계:

연꽃향의 제육찜 하엽분증육(荷葉粉蒸肉)은 절강(浙江, Zhejiang)요리 중 항주(杭州)계에 속한다. 일명 절채(浙菜)로 불리우는 절강요리는 강남의 아름다운 경치처럼 식객들의 기억에 남는 맛 있고 이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원전부터 요리체계 발단을 시작해 오랜 세월동안 발전을 거듭하면서 자체의 특징을 형성한 절강요리는 식재를 엄선하고 특히 볶는 조리법을 많이 사용하며 식재의 원 맛을 살리고 우아한 요리의 모양에 신경을 쓴다.

절강요리 중 항주계는 항주(杭州, Hangzhou)지역의 음식을 말한다. 항주계 요리는 철따라 식재를 엄선하고 조리법의 변화에 능하며 담백한 맛으로 승부한다.


(사진설명: 연꽃향의 제육찜)


식재:

삼겹살 500그람, 연꽃잎 2장, 쌀 160그람

양념:

파와 생강 30그람씩, 계피와 팔각, 정향 조금씩, 된장 60그람, 조리용 술 40그람, 설탕 15그람, 간장 70그람

조리법:

1. 쌀을 깨끗이 씻어서 건조시킨 다음 팔각과 정향, 계피를 넣어 고소하게 볶는다. 볶은 쌀이 식으면 굵은 가루로 만들어서 그릇에 담아둔다.

2. 삼겹살은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껍질채로 그릇에 담고 된장과 설탕, 간장, 술을 두고 실처럼 가늘게 썬 파, 생강을 넣어 골고루 저어서 1시간정도 잠재운다. 이어 삼겹살에 준비해둔 볶음쌀가루를 골고루 뿌린다.

3. 끓는 물에 데쳐낸 연꽃잎은 삼겹살 한 덩이를 쌀 만큼 크기로 잘라서 쌀가루를 묻힌 삼겹살을 싸서 시루에 올려 센 불에 2시간 찐다. 그밖에 연꽃잎을 자르지 않고 통채로 시루에 깐 다음 그 위에 삼겹살을 올려서 쪄도 된다.

특징:

연꽃향의 제육찜 하엽분증육(荷葉粉蒸肉)은 삼겹살이 푹 익어서 부드러우면서도 전혀 느끼하지 않고 고기속에 연꽃의 청신한 향이 어울려 별미이다.

영양:

돼지고기에는 질 좋은 단백질과 인체에 필요한 지방산이 함유되어 빈혈에 좋고 신장을 도와주는 효능을 가진다. 또한 지방과 콜레스티롤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돼지고기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육류이다. 돼지껍질에는 콜라겐이 많이 함유되어 미용에 좋다.

쌀은 중요한 식재로 동양에서는 거의 끼니마다 빼놓을수 없다. 쌀이 막대라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쌀은은 기를 돕고 비장을 든든하게 하며 인체에 필수적인 음식이다.

연꽃잎은 다양한 영양분과 광물질을 함유해 체내의 열을 덜어주고 지혈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연꽃잎은 혈지를 낮추어 줄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도 가진다.

주의사항:

부디 삼겹살이 아니어도 된다. 단, 비게가 조금 들어 있어서 비게기름이 쌀가루에 스며들어야 더욱 고소함으로 삼겹살이 아닐 경우에는 비게가 붙은 살코기가 좋다.

쌀을 볶을 때 타지 않도록 유의한다. 식은 후 가루로 만들때도 너무 부드럽게 하지 말아야 고소한 맛이 유지된다. 쌀가루를 삼겹살에 묻힐때 골고루 두텁게 바른다.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