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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사진설명: 아름다운 나전촌 동구밖)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쉰 여덟번째는 시골정취가 짙은 옛 동네 나전(羅田, Luotian)촌이다. 인근동네와 절 만수궁(萬壽宮)사이, 남창(南昌)행 교통요충지에 위치한 나전은 예로부터 불교신자와 행상들이 필히 거쳐가는 번화한 곳이었다. (사진설명: 나전촌의 건물과 골목) 1120여년전의 당(唐)나라때 나전(羅田)출신의 황극창(黃克昌)이 난을 피해 이 곳에 이르러 고향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여 새로운 동네 이름을 나전이라 하였다. 오늘날도 이 곳에는 모두 황씨성만 살고 있으며 그들은 엄밀한 관리체계와 완정한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동서남북에 문을 하나씩 둔 마을에는 열 가문의 황씨들이 가족별로 나누어 살고 있다. 반들반들한 청석길과 차바퀴흔적이 역역한 거리들이 째인 구도를 자랑하는데 그 사이로 고건물과 벽돌조각, 석각, 목각 등이 옛스럽고 정교하다. 또한 골목과 거리지하에 완정하게 조성된 배수시설은 나전 선조들의 총명과 지혜를 충분히 보여준다. (사진설명: 나전촌의 골목과 가게) 나전촌에는 세월의 풍상고초를 겪은 옛 골목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3m 너비에 400m 길이의 이 골목에는 돌을 깔았고 지하에는 하수도를 팠다. 이 골목은 옛날 인근 동네의 불교신자들이 절을 찾아갈때 거쳐가던 길이었으며 남창까지 통하는 고도(古道)의 한 구간이기도 했다. 최고 번성기에 나전에는 철공소와 식품가게, 양조장, 약방, 금은장신구방, 전당포 등 백여개의 상가가 운집했었다. "앞쪽 거리에는 온갖 비단, 뒷쪽 거리에는 창고, 위쪽 거리에는 소금과 잡화, 아래쪽 거리에는 술과...
판다번역 2011.08.25 추천 0 조회 1622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쉰 일곱번째는 광서문화의 첫 동네 고산(高山, Gaoshan)촌이다. 석양이 아름다운 가운데 고산촌의 청석길을 걸으면서 밥짓는 냄새를 맡으면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잠을 자는 상고시대가 느껴져 진실과 허상사이를 오가는 듯 하다. 600여년전의 명(明)나라때 조성된 고산촌은 북쪽에 대용산(大容山)을 업고 동쪽에는 금마산(金馬山)과 문필령(文筆嶺)을 거느리며 서쪽에는 수려한 한산(寒山)이 둘러서고 남쪽으로는 청만강(淸灣江)이 굽이 굽이 흐른다. (사진설명:한적한 고산촌의 골목) 고산촌은 이름처럼 높은 산에 위치한 산동네가 아니다. 주변의 다른 마을에는 항상 홍수가 나서 피해를 입지만 고산촌만은 한번도 큰 물이 지지 않아 고산촌이라 한다. 고산촌의 고건물은 광서지역의 가문사당문화를 매개로 하는 가옥특징을 보유한다. 현재 명청(明淸)시기의 사당건물 13채와 옛 가옥 150채, 옛 벽돌을 깔아 만든 골목 9갈래를 보유하고 있으며 옛 우물과 무대건물, 비석, 성 등 많은 문화재가 명청시기의 민속문화를 잘 보여준다. 완정하게 보존된 소덕사(紹德祠)와 사성사(思成祠), 치제사(致齊祠), 취성루(聚星樓), 기령항(企嶺巷) 등 건물들은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풍부한 문화를 보여준다. (사진설명: 고산촌 건물의 뜰) 고산촌의 고건물은 대부분 세개 내지 다섯개의 뜰을 가지고 있으며 외벽은 청석으로 쌓고 내벽은 석회로 하얗게 꾸몄다. 그리고 거의 모든 건물에서 풍수학과 미학, 예교를 한 몸에 모은 병풍을 볼수 있으며 정교하고 생동한 벽화와 목각, 진흙조각, 석각도 부지기수이다. 건물의 구조나 무늬, 시와 그림은...
판다번역 2011.08.25 추천 0 조회 1891
(사진설명: 아늑한 수수촌)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쉰 여섯번째는 장원급제자가 많은 동네 수수(秀水, Xiushui)촌이다. 아름다운 수수촌에 들어서면 천년의 풍상고초를 겪은 고건물과 끊기지 않고 이어오는 문맥속에서 황제로부터 지사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내린 다양한 편액이 특이하다. (사진설명: 옛스러운 수수촌의 고건물) 장원촌으로 불리우는 수수촌에는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명청(明淸)시기 가옥들이 보존되어 있다. 수루(水樓)와 안복(安福), 팔방(八房), 석여(石餘) 등 네 개 동네에 장원묘(狀元廟)와 모씨종사(毛氏宗祠), 무대 건물 등 많은 건물들이 남아 있다. 이런 건물들은 역대로 인기를 한 몸에 모은 동네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소박하게 보이지만 살아 있는 듯 건듯 들린 처마와 하얀 벽, 우아한 골목, 청석을 깐 도로, 푸른 등나무에 싸여 있는 집, 이끼가 가득한 우물 등은 마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분위기를 다분히 풍긴다. (사진설명; 고요한 모씨종사) 수수촌에 들어서면 동구밖에 모씨종사가 뒤에 아아한 수봉산(秀峰山)을 업고 앞쪽에는 석고(石鼓)하와 수수하, 황사하(黃沙)하 세 갈래 강물을 거느리고 있는 것이 보인다. 종사에는 모씨네 역대 조상들의 위패가 공양되어 있고 홀에는 붉은 의상을 걸치고 책을 든 모씨네 장원급제자의 좌상이 있으며 양쪽에는 그가 열심히 공부하여 수석으로 과거시험에 합격된 과정을 보여주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사진설명: 장엄한 장원루) 송(宋)나라 녕종(寧宗)황제가 내린 장원급제자의 초서가 조각상앞에 베껴져 있고 운치 있는 양식의 장원루...
판다번역 2011.08.25 추천 0 조회 1992
(사진설명: 수려한 대로)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쉰 다섯번째는 대련의 첫 광서(廣西, Guangxi)동네 대로(大蘆, Dalu)촌이다. 특이한 건물과 오래된 대련문화의 옛 마을 대로에 들어서면 3백여점의 대련이 풍부한 내용과 정연한 운률을 자랑한다. (사진설명: 대로의 고건물) 문위에 붙인 글을 일컫는 대련은 몸과 마음을 닦고 가문을 영위하며 창업과 보국을 주요 내용으로 하면서 두드러진 지역문화와 짙은 가족관념의 특징을 보유한다. 중국 여지의 마을과 과일의 마을로 불리우는 대로촌은 지금으로부터 4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집앞으로는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뒤에는 청산이 둘러서며 소나무숲속으로 밥짓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황혼에 붉은 여지가 더더욱 붉다. (사진설명: 아늑한 대로) 대로촌은 고건물의 숫자가 많고 문화적 내용이 풍부하며 고목이 많고 생태계가 좋은 네 가지 특징을 가진다. 마을 주변의 뭇 산봉과 밭, 과수원이 조화롭고 아늑한 시골경관을 연출한다. 그 수려한 산수속에서 사미당(四美堂)과 삼달당(三達堂), 쌍경당(雙慶堂), 동원(東園)별장, 부춘원(富春園) 등 건물들이 옛스럽다. 이런 건물들에는 역사를 증명하는 귀중한 문화재들이 많으며 특히 문위와 기둥에 붙힌 명청(明淸)시기의 대련 300여점이 역사적 가치와 관상적 가치를 자랑한다. (사진설명: 사미당 입구) 로(勞)씨가문의 발원지인 사미당은 문루와 안채, 별채, 복도, 담 등을 나라 국(國)자의 모양으로 설계했다. 1546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1719년에야 완공한 이 건물은 완벽한 건물의 기능으로 종법제도의 의식을 강하게 나타낸다. 사미당의 대련은 가문에서 부모자식간 형제간에...
판다번역 2011.08.17 추천 0 조회 1697
(사진설명: 고요한 고배촌의 골목과 건물)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쉰 네번째는 수려한 요(瑤)족의 동네 남강(南崗, Nangang) 고배(古排, Gupai)촌이다. 꼬불고불한 산길과 운치있는 고상가옥, 외양간과 창고를 겸한 특이한 건물, 원초적인 양조실과 두부방, 기름방 등으로 고배촌은 오늘날도 어젯날의 생황양식을 고히 지켜오고 있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고배촌) 지금으로부터 1400여년전의 송(宋)나라때 조성된 고배촌은 중국에서 얼마 남지 않은, 어젯날의 원시적인 생활을 이어오는 마을이다. 길과 건물이 정연한 이 마을에는 광동(廣東, Guangdong)에서 가장 오래된 소수민족인 요족들이 살고 있다. 카르스트 지형의 이 곳에는 땅을 차고 솟아오른 바위숲이 장관이다. 아찔한 산봉과 기이한 바위사이로 자욱한 운무가 뜨고 지는 해에 따라 다양한 색갈로 바뀐다. (사진설명: 수려한 고배촌) 일년 사계절 봄날씨인 이 곳에는 또한 시냇물이 얼기설기 하고 산에는 숲이 무성하며 그 사이로는 새들이 우짖고 들꽃이 만발하다. 봄이면 진달래가 붉게 피어나고 여름이면 폭포가 시원하며 가을이면 은목서꽃이 싱그럽고 겨울에는 붉은 단풍이 화려하게 산을 수놓는다. 고배촌의 가옥은 산발을 따라 빼곡하게 줄지어 있다. 보통 앞집의 지붕이 뒷집의 정원과 같은 평면을 유지하고 두 집 사이에는 좁은 골목이 경계선 역할을 한다. (사진설명: 그림같은 고배촌) 그 때문에 멀리서 고배촌을 쳐다보면 하늘나라에 사는 동네같기도 하고 신비한 신기루같기도 하다. 고배촌에 가까이 다가서면 오래된 보루속에 들어선 듯...
판다번역 2011.08.12 추천 0 조회 1841
(멀리서 본 전미촌 일각)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쉰 세번째는 동서접목의 기이한 건물 동네 전미(前美, Qianmei)촌이다. 웅장한 규모의 전미촌 건물은 유구한 역사와 심오한 문화, 우아한 옛 모습을 자랑한다. 전미촌은 역사적으로 두 번에 걸친 건설고봉기를 겪었다. 한 번은 청나라때 전미촌 출신의 진정광(陳庭光)이 고관을 지내고 고향에 돌아와 많은 건물을 지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청나라 말기에 동남아에 가서 부자가 된 전미촌 사람들이 고향에 돌아와 부를 축적하면서 오늘의 전미촌이 형성됐다. (사진설명: 전미촌 건물 내부) 따라서 전미촌에는 명(明)나라 말기와 청(淸)나라 초기의 건물들이 천여개의 방, 50여칸의 거실을 망라해 많이 남아 있다. 이런 옛 건물들사이를 오가면 사면에서 어젯날의 분위기가 풍겨온다. 웅장한 진씨사당(陳氏祠堂)에서는 기이함과 시원함, 고풍스러움이 풍기고 세월의 흔적이 역역한 담과 정교한 목각, 벽돌조각, 기와에서는 어젯날의 부귀가 엿보인다. 문위에 학벌을 의미하는 "통봉제(通奉第)", "한림제(翰林第)", "대부제(大夫第)"라는 등 액자를 건 웅장한 부자저택들이 빼곡이 박아서서 어젯날 집주인의 영광을 보여준다. 이런 명칭들은 대부분 부자들이 후손들에게 명예를 넘겨주기 위해 조정에 거액을 내고 받은 이름이다. 그로부터 전미촌에 부자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알수 있다. (사진설명; 진자횡 생가의 뜰과 건물) 동서양 건축양식의 접목으로는 청나라때 지은 진자횡(陳慈黉)의 생가를 꼽을수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진자횡의 생가에는 역대에 걸쳐 진씨가문의 심혈이 깃들어 있다. 랑중제(郞中第)와 수강리(壽康里), 선거실(善居室),...
판다번역 2011.08.12 추천 0 조회 2332
(사진설명: 아름다운 헐마촌)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쉰 두번째는 말 모양의 거인 동네 헐마(歇馬, Xiemai)촌이다. 뒤에 산을 업고 물을 마주한 유구한 역사의 헐마촌은 수려한 경치와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사진설명: 고요한 헐마촌) 문명촌과 녹색생태촌, 건강장수촌, 교육문화촌, 민속문화촌, 풍수촌, 비림촌이라는 많은 미명을 가진 헐마촌에 들어서면 두터운 역사책을 마주한 듯 하다. 지금으로부터 700여년전의 원(元)나라때 조성된 헐마촌에는 남자골목과 여인골목, 여지원(勵志園), 신비한 탈곡장, 현무단(玄武壇), 열녀비석, 공명비림, 장대, 교어대(敎於台), 금강을 비롯한 명소들이 많다. (사진설명: 헐마촌의 건물) 뒤에 산을 업고 물을 마주한 헐마촌은 풍수학적으로 큰 부를 이루고 재난은 없는 좋은 동네이다. 마을은 말 머리와 목, 허리, 배, 말꼬리로 나뉘어 거대한 말의 모양을 유지한다. 민간에는 말머리위치에 살면 벼슬을 살고 말꼬리위치에 살면 부자가 된다는 설이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헐마촌의 하수도와 연못은 말의 기관을 본따서 정말로 거대한 말이 살아 숨쉬는 듯 하다. (사진설명: 여인의 골목) 헐마촌의 구도 역시 천리마의 풍격을 나타내면서 마을앞 탈곡장을 중심으로 골목이 부채살모양으로 퍼지고 골목사이에 오래된 고건물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헐마촌의 골목은 남녀로 구분된다. 큰 골목의 의미인 대항(大巷)은 남자들이 다니는 골목으로 현재 13갈래가 있으며 14갈래에 달하는 여인들이 다니는 골목은 작은 골목이라는 의미로 소항(小巷)으로 불리운다. (사진설명; 남성의 골목과 배수로) 골목마다 움푹...
판다번역 2011.08.12 추천 0 조회 2167
(사진설명: 보루식 건물 조루가 많은 자력촌)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쉰 한번째는 보루식 건물의 동네 자력(自力, Zili)촌이다. 보루식 건물 조루(碉樓)가 가장 유명한 곳은 광동(廣東), 광동에서도 개평(開平)이며 개평에서는 자력이다. 산적이 많던 1920년대에 외국에 나갔던 화교들이 고향에 돌아와 외국건물의 양식과 현지건물을 접목하고 방어에도 좋은 돌로 된 보루를 지었는데 이름하여 조루이다. (사진설명: 자력촌의 보루식 건물들) 청나라때 조성된 자력촌에는 1919년의 양한(養閑)별장과 1920년의 구안거로(球安居盧), 1921년의 운환루(雲幻樓), 1922년의 거안루(居安樓), 1923년의 요광(耀光)별장, 1924년의 죽림루(竹林樓)와 진안루(振安樓), 1926년의 안로(安盧) 등 15채의 보루식 건물 조루가 보존되어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조루로는 1925년의 명석루(銘石樓)와 1930년의 엽생거로(葉生居盧), 1934년의 관생거로(官生居盧)이다. 축조역사가 가장 긴 조루는 1919년의 용생루(龍生樓)이고 가장 젊은 조루는 1948년의 담로(湛盧)이다. (사진설명: 자력촌 동구밖 조루들) 자력촌 동구밖의 고목을 지나 동네에 들어서면 한 곳에 모여 있는 보루식 건물 조루가 한 눈에 보인다. 청색의 벽돌을 쌓아 만든 건물에는 조각과 벽화가 흘러간 세월을 말해준다. 조루들의 만남의 장소를 지나 넓은 탈곡장을 거치면 그 뒤로 푸른 숲속과 맑은 호수가 여기저기에서 십여채의 조루나 양옥들이 아담한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설명: 밖에서 본 명석루) 철근으로 지어진 보루들이 다양한 모양과 높고 낮은 키로 조화를 이룬다. 이런 건물들은 대부분 건물 하단은 심플하게 장식되어 있는 반면에 건물의 상단은...
판다번역 2011.08.12 추천 0 조회 1935
(사진설명: 아름다운 당미촌)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쉰 번째는 물가 옛 건물의 동네 당미(塘尾, Tangwei)촌이다. 연못을 둘러싸고 합리한 구도와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당미촌의 옛 건물은 현지의 건축풍격과 사회문화, 풍토인정, 영남문명을 보여준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당미촌) 산발을 따라 조성된 당미촌은 게의 몸체와 두 개의 발을 대표하는 크고 작은 연못 세 개를 마주한다. 그리고 주변에는 게의 두 눈을 대표하는 우물 두 개가 있어서 거대한 게가 동네의 안녕을 보호한다는 의미를 보여준다. 현재 당미촌에는 268채의 옛 가옥과 21채의 사당건물, 서재 19채, 옛 우물 10개, 문루 4개, 포루 28개가 보존되어 있다. 명청(明淸)시기에 지은 이런 건물은 붉은 사암으로 건물의 하단과 창틀을 조성해 아주 이색적이다. 건물의 상단은 청색의 벽돌로 되어 있고 정교한 목각과 석각이 즐비하며 과거의 생활과 생산도구들도 많이 남아 있다. 또한 가옥과 서재의 접목, 민가와 사당의 접목은 당미촌 고건물의 일대 특색이다. (사진설명: 당미촌의 성문) 당미촌의 성과 성문, 포루는 명나라때 신축되어 그 후 역대에 걸쳐 보수했다. 둘러싼 붉은 사암을 기초로 하고 청색의 벽돌로 쌓은 성은 둘레가 860m, 높이 5m, 너비가 0.35m이다. 당미촌을 둘러싼 이 성은 동완지역에서 가장 잘 보전된 시골의 성이며 동남쪽과 서남쪽, 서북쪽, 동북쪽에 네 개의 성문을 냈다. 그 중...
판다번역 2011.08.09 추천 0 조회 2040
(사진설명: 고요한 남사촌)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마흔 아홉 번째는 수양버들 휘늘어진 골목의 동네 남사(南社, Nanshe)촌이다. 잘 정돈된 밭이 둘러선 남사촌의 산에는 여지나무가 무성하고 수양버들 휘늘어진 연못 네 개가 커다란 배 모양을 형성한다. (사진설명: 아름다운 남사촌) 산발을 따라 지은 건물들은 두 손을 합장하듯 엄격한 대칭을 이루고 그 사이에 연못과 골목이 무릉도원을 연출하면서 남사촌만의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한다. 사(謝, Xie)씨가문이 모여사는 남사촌은 남송(南宋)때 동네가 형성되어 명(明)나라 중반에 규모를 자랑했으며 명나라 말에 마을주변에 성을 쌓고 동서남북 네 방향에 성문 네 개를 냈으며 망루 17개를 지었다. (사진설명: 옛스러운 남사촌) 옛 성안팎의 고건물들은 붉은 사암과 청석으로 벽체를 만들고 정교한 목각과 석각, 채색의 그림으로 건물을 화려하게 단장했다. 남사촌의 고건물은 구도와 건자재, 공법, 색채, 장식 등에서 모두 명청(明淸)시기 양식을 보존하고 있다. 남사촌에는 사당건물 30채와 절 3개, 옛 가옥 250여칸, 옛 우물 40여개, 무덤 36기가 하나로 어우러져 현지의 생활과 생산상황을 보여주는 동시에 관광지로 부상했다. 남사촌 사당건물에서는 사업을 중요시하는 현지의 문화적 함의를 엿볼수 있다. 사당은 앞마당을 넓게 조성함으로써 세상의 부를 모은다는 뜻을 나타낸다. (사진설명: 사씨대종사 정문) 고건물의 대표로는 사씨대종사(謝氏大宗祠)와 백세방사(百歲坊祠), 사전공사(社田公祠), 사우기가묘(謝遇奇家廟), 관제묘(關帝廟), 사위기의 생가인 건위제(建威第), 자정저(資政邸) 등을 들수 있다. 명나라때인 1555년에 신축한...
판다번역 2011.08.09 추천 0 조회 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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