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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사진설명: 멀리서 본 복전촌)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서른 일곱 번째는 삼거리의 호로병 성 복전(福全, Fuquan)촌이다. 역사와 스토리로 가득찬 복전의 거리를 거닐면 세월의 변화를 느낄수 없다. (사진설명: 고요한 복전촌의 거리) 세상과 동떨어진 듯한 복전에서는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지 알수가 없고 수백년의 세월도 이 곳에서는 한 순간에 그치 듯 옛 마을은 유유히 늙어가는 듯 하다. 바닷가의 동네 복전은 예로부터 "천년의 동네, 오래된 항만, 복건남부의 옛 시골"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사서에 의하면 1387년 명(明)나라때 국경을 사수하라는 황제의 어명으로 이 곳에 성을 쌓았고 그로부터 복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에 앞서 당(唐)나라때 벌써 이 곳에 국토 수비군이 주둔했고 송(宋)나라때는 동남연해의 무역항으로 부상해 오늘날도 복전에서는 옛 부두의 모습을 어렴풋이 볼수 있다. (사진설명: 복전촌의 옛 성) 복전촌에 들어서면 먼저 "복전고성(福全古城)"이라는 네 글자가 새겨져 있는 성문이 보인다. 1387년에 축조한 복전고성은 지난 오랜 세월동안 수차 외세의 침략을 막으면서 국토를 지켜왔다. 특히 왜구가 범람하던 명나라때 복건의 천주성(泉州城)과 안해성(安海城), 숭무성(崇武城)은 침략에 무너지고 말았지만 복전성은 강적을 이기고 승리자로 남아 왜구항전사에 찬란한 한 폐지를 적었다. (사진설명: 복전촌의 거리와 건물) 복전성은 외형이 호로병모양이고 그로 인해 성안의 거리들은 대부분 삼거리로 연결되어 있다. 오늘날도 복전성의 성터가 남아 있고 거리와...
판다번역 2011.07.21 추천 0 조회 2646
(사진설명: 아름다운 제하촌)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서른 여섯 번째는 무예풍이 여전한 옛 동네 제하(漈下, Jixia)촌이다. 6백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제하촌은 명인문화와 무술문화, 농경문화, 종교문화, 생태문화가 어우러진 시골이다. 제하촌을 흐르는 시냇물 양쪽에 대부분 감(甘)씨네가 산다고 해서 시냇물 이름이 용제감계(龍漈甘溪)이다. 거기에 비봉산(飛鳳山)과 마안산(馬鞍山), 오강산(烏崗山), 문필봉(文筆峰)의 무성한 숲이 가미해 수려한 경치를 이룬다. (사진설명: 취보교와 물과 사람) 제하촌에는 현지의 시골풍이 다분한 고건물들도 많다. 절구 구(臼)자 모양의 구도를 가진 건물에서는 정교한 목각과 우아한 진흙조각이 감탄을 자아낸다. 치국정(峙國亭)과 감씨종사(甘氏宗祠), 비래묘(飛來廟), 감씨선산(甘氏祖墓), 우랑(雨廊) 등이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 놓지 않는다. 일명 제천교로도 불리우는 취보교(聚寶橋)는 언제 신축되었는지 수수께끼로 남아 있고 1907년에 보수를 거친 옛 다리이다. 교각이 팔(八)자형으로 되어 있는 이 교량은 복건에서 유일한 팔자형 교각의 다리이다. (사진설명: 모임의 장소 화교) 다리위의 불단에 현제(玄帝)가 공양된 취보고에 비해 1702년에 신축된 화교(花橋)가 더욱 인기이다. 8개의 기둥에 받들려 있는 다리위에는 양쪽에 의자가 놓여져 있고 그 위에는 채색 그림이 화려한 지붕이 씌여져 있다. 이 다리는 교통수단이면서 마을 사람들의 모임의 장소이기도 하다. 마을 사람들은 "시골 공심소(公審所)"로 불리우는 이 곳에 모여 집안일과 나라일, 세상사를 논하고 사람됨됨이를 평한다. (사진설명: 여인과 잉어) 다리밑에서는 때때로 동네 여성들이 빨래를 하는데 금붕어들이 인기척에 끌려...
판다번역 2011.07.21 추천 0 조회 2352
(사진설명: 염촌 입구)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서른 다섯 번째는 신비한 어젯날의 왕국 성촌(城村, Chengcun)이다. 옛 스럽고 소박하며 아늑한 성촌은 중국 시골의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명청시기 마을의 축소판이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염촌) 중국 명산 무이산(武夷山)의 남쪽 기슭에 위치한 성촌은 천여년전의 송(宋)나라때 조성되었다. 조(趙)씨와 임(林)씨, 이(李)씨 삼대성씨의 가문이 모여사는 성촌에는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다. 성촌의 명소로는 고월문루(古門粤樓)와 회계수제(淮溪首濟), 백세방(百歲坊), 흥복묘(興福廟), 이씨사당, 임씨사당, 조씨사당, 취경루(聚景樓), 풍우정(風雨亭), 진사제(進士第), 신정(神亭), 난원민가(蘭苑民居), 천후궁(天後宮) 등이다. 성촌은 사면에 성을 쌓고 북문인 "회계수제"와 동북문인 "금병고조(錦屛高照)", 동남문인 "경양루(慶陽樓)", 남문인 "고월(古粤)"을 각각 냈다. 성안에는 반들반들한 자각을 깐 세 갈래 길이 장인 공(工)자형으로 뻗어 있고 그 사이로 36갈래의 골목이 얼기설기하다. (사진설명: 염촌의 물길과 건물) 거리와 골목의 양쪽에는 배수시설이 있고 마을밖을 흐르는 강물을 끌여들어 북남향과 동서향으로 흐르는 두 갈래 물길을 조성해 촌민들의 생활에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 곳곳에서는 맑고 단 맛의 샘물이 솟아나는 우물도 많이 볼수 있으며 사당과 절, 가옥들이 소박한 모습으로 첩첩하다. 건물의 벽에는 벽돌조각이 화려하고 건물안의 기둥과 대들보에는 목각물이 즐비해 건축과 조각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사진설명: 민월왕성 목욕탕 유적) 성촌 마을밖에 위치한 천여년동안 지하에 묻혀 있던 민월왕성(闽越王城)유적은 강남에서 가장 완정하게 보존된 한(漢)나라때의 옛 성 유적이다....
판다번역 2011.07.18 추천 0 조회 2385
(사진설명; 우아한 염촌의 고건물)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서른 네 번째는 복건 선비의 첫 동네 염촌(廉村, Liancun)이다. 염촌에 들어서면 바위와 정자, 고목, 저녁놀, 맑은 냇물, 옛 스러운 건물이 어울려 비경이다. (사진설명: 아늑한 염촌 일각) 염촌은 원래 염촌이라 부르지 않았다. 설령지(薛令之)라는 이 곳 사람이 복건(福建, Fujian) 최초로 진사(進士)에 급제하고 벼슬을 했는데 청렴하기로 유명해 당(唐)나라 황제가 그의 고향에 청렴한 동네라는 뜻으로 염촌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 그로부터 염촌을 흐르는 시냇물은 염하(廉河)이고 염촌을 둘러싼 산은 염령(廉嶺)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오늘날 염촌에는 마조묘와 진수안택(陳樹安宅), 총명천(聰明泉), 설령지 생가, 설령지가 글을 읽던 영곡초당(零谷草堂)을 망라해 많은 옛 건물과 문화재가 남아 있다. (사진설명: 염촌의 성과 물길) 마을을 둘러싸고 조성된 성벽 염촌고보(古堡)는 길이가 1400m, 두께가 3.6m, 높이가 4.4m에 달하는 방어적 성격을 가진 시설이다. 여섯 성문은 유교학적 차원에서 염문(廉門), 충문(忠門), 효문(孝門), 예문(禮門), 의문(義門), 신문(信門)이라는 이름을 가진다. 그 중 오늘날까지 남아 내려오는 성문은 충문과 효문뿐이며 성문앞으로 흐르는 맑은 시냇물 염계, 그 곁의 무성한 숲, 기슭의 옛 부두는 삼삼오오 빨래하는 여성들과 어울려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 (사진설명: 염촌의 옛 부두) 성벽의 남쪽에는 당송(唐宋)시기의 옛 부두가 완정하게 보존되어 있다. 커다란 자갈이 깔려 있는 돌계단이 비스듬히 하천바닥으로 뻗어 있다. 사서의 기록에...
판다번역 2011.07.18 추천 0 조회 2382
(사진설명: 아름다운 하매촌)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서른 세 번째는 정교한 고건물과 향긋한 차로 유명한 하매(下梅, Xiamei)촌이다. 산이 감싸주고 물이 키워주는 하매촌은 시냇물 양쪽에 늘어선 옛 건물과 옛 거리, 옛 우물, 옛 부두, 옛 시장으로 옛 스러운 풍토를 형성한다. 중국 명산의 하나인 무이산(武夷山)발을 흐르는 매계(梅溪)의 하류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하매촌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마을은 좋은 풍수와 양호한 생태계를 자랑한다. (사진설명: 아늑한 하매촌) 청나라때 엽차의 시장으로 한 때 흥성일로를 달린 하매촌은 오늘날도 서수별업(西水別業)과 시정당(施政堂), 진씨유학정당(陳氏儒學正堂), 추택규수루(鄒宅閨秀樓), 방씨참군제(方氏參軍第), 정씨은사거(程氏隱士居)를 망라해 명청시기의 고건물 30여채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중부의 강서(江西, Jiangxi)출신인 추원로(鄒元老)가 청나라때 아들을 거느리고 남하해 하매촌에 이르러 무이암차(武夷岩茶)를 경영하면서 부자로 되고 거액을 투자해 마을의 변두리를 흐르는 물길을 마을로 끌여들어 900m에 달하는 당계(當溪)라는 수로를 조성했다. (사진설명; 하매촌의 물길과 거리) 그리고 그 물길의 양쪽에 건물을 짓고 양쪽의 사람들이 쉽게 오가도록 물길위에는 이쁜 모양의 다리도 만들었다. 물가에는 지붕을 얹은 복도를 만들고 복도양쪽에 편안한 등받이 의자도 놓아 마을 사람들은 그 의자에 앉아 책을 읽거나 환담한다. 시장이 설때면 복도와 물길의 양쪽은 더욱 흥성거린다. 다리위와 복도에는 다양한 농산물과 잡화가 즐비해 그 속을 걸으면 눈과 마음이 즐겁기만 한다. (사진설명; 건물내부) 주거를 중심으로 하고 교육과...
판다번역 2011.07.18 추천 0 조회 2480
(사진설명: 멀리서 본 계봉촌)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서른 두 번째는 학문과 자연이 함께 하는 곳 계봉(桂峰, Guifeng)촌이다. 계봉촌에는 모두가 옛스럽다. 길도 옛 길, 거리도 옛 거리, 마을도 옛 마을, 서재와 비석, 그림, 족보 모두가 어제의 것이다. (사진설명: 계봉촌의 건물과 골목과 사람들) 운무가 자욱한 산봉이 둘러선 아름다운 계봉촌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1247년에 이 곳은 계령(桂嶺) 혹은 채령(蔡嶺)으로 불리웠고 현지의 중요한 교통요충지로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는 곳이었다. 오늘날 일반 가옥 39채가 있는 계봉촌은 비스듬히 경사진 산발을 따라 산 언덕에 위치해 있다. 첩첩한 경관속에 맑은 강물이 흐르고 꼬불꼬불한 골목이 아늑함을 연출한다. (사진설명: 계봉팔경 중 석교호월) 계봉팔경의 하나인 석교(石橋) 풍경구는 과거에 석교호월(石橋皓月)로 불리웠다. 1604년에 건설한 돌다리부근에 거대한 둥근 바위가 있다고 해서 석교호월인데 이 곳은 계봉촌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다리곁에는 은목서나무 네 그루가 있고 뿌리주변에 돌로 날 일(日)자와 달 월(月), 글 서(書), 도장 인(印)자를 새겼다. 돌을 깐 옛 길이 이쁘장한 다리, 맑은 물과 어울리고 그 곁에 다방과 여관 등 시설이 즐비하며 돌비석까지 합쳐 명청시대의 번화한 거리가 눈앞에 펼쳐진다. 일년 사계절 은목서꽃 향기가 풍기는 이 거리에 들어서면 누구든지 짙은 문화적 분위기에 심취하게 된다. (사진설명: 계봉촌의 돌길과 돌담) 경사도가 급한 산언덕에...
판다번역 2011.07.14 추천 0 조회 2010
(사진설명: 멀리서 본 뢰방촌)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서른 한 번째는 시골건물의 활화석으로 불리우는 뢰방(賴坊, Leifang)촌이다. 뒤에 청산을 업고 맑은 냇물을 마주한 뢰방촌은 명청시기 객가인의 시골건물을 연구하는 좋은 장소이다. (사진설명: 채영경 정문) 사서에 의하면 뢰방촌은 1022년에 조성된 객가인 중심의 마을로서 가옥과 사당건물, 절, 암자, 거리, 물길, 보루 등을 한 몸에 모은 옛 동네이다. 원초적인 마을 구도를 지금까지 보존하고 있는 뢰방촌은 진무가(眞武街), 루방하가(樓房下街), 진안문가(鎭安門街) 등 거리와 거리사이의 많은 골목을 두고 있다. 거리와 골목의 양쪽에는 객가인의 건물특징을 가진 뢰씨 사당과 채영경(彩映庚), 한림제(翰林第), 대부제(大夫第) 등 명청시기의 건물 40여채가 위치해 있다. (사진설명: 뢰방촌 건물) 풍수학적으로 지어진 이 곳의 건물들은 안채를 중심으로 주변에 문루와 거실, 별채 등을 거느린다. 안채앞의 뜰에는 자갈로 동전이나 태극무늬를 수놓고 문앞에는 연못을 조성했다. 지세에 따라 동네를 형성한 뢰방촌의 건물은 실용적인 특징을 가진다. 객가인의 건물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건물로는 1620년에 지은 뢰씨조묘(賴氏祖廟)이다. 서쪽을 바라보는 뢰씨조묘는 깊이가 9m에 달하며 안채 양쪽에 복도를 두고 정문밖에는 탑모양으로 뾰족한 지붕을 얹은 패루(牌樓)를 세워 장엄함을 연출한다. (사진설명: 뢰방촌 건물과 액자) 사당문위의 돌에는 오래도록 항구함을 의미하는 "원원유장(源遠流長)"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고 양쪽이 벽체에 세운 비석에는 힘있는 필체로 "팔선과해(八仙過海)"와 "충효염절(忠孝廉節)"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창틀마다에는...
판다번역 2011.07.14 추천 0 조회 2069
(사진설명: 배전촌의 패방)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서른 번째는 객가(客家)인의 대표 건축물의 동네 배전(培田, Peitian)촌이다. 아름다운 자연속의 배전촌은 "복건 민가의 첫 마을", "중국 남부의 산장", "민간의 자금성" 등 많은 명예를 안고 있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아름다운 배전촌) 옥띠 같은 맑은 강물이 마을을 에돌아 흐르고 세 줄기의 산발이 둘러선 배전촌은 마치 용 세 마리의 품속에 안긴 듯 하다. 마을 주변의 산봉 다섯개는 또한 호랑이 다섯마리가 웅크리고 앉아 마을의 안녕을 지켜주는 듯 하다. 1344년에 중국 중부의 절강(浙江, Zhejiang)성에서 남하해 객가인으로 된 오(吳)씨가문이 이 곳에 자리를 잡아서부터 지금까지 배전촌에는 도합 천여명이 모여서 살아가고 있다. (사진설명; 배전촌의 고건물) 대부분 오씨성의 주민을 둔 배전촌에는 완정하게 보존된 31채의 건물과 21채의 오가사당, 6채의 서당, 4채의 절, 2개의 패방, 1갈래의 옛 길이 합리한 구도와 질서있는 조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옛날 객가인의 선비들은 배전촌의 이 옛 길을 통해 정주부(汀州府)로 가서 과거시험을 보군 했다. 그 때문에 수재가(秀才街)로도 불리우는 이 옛 거리의 양쪽에는 다방과 중약방, 철공소, 두부집, 골동품 가게, 민속관, 분식집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사진설명: 배전촌의 거리와 건물) 배전촌에는 백여점에 달하는 명청(明淸)시기의 주련이 남아 있고 마을의 곳곳에 과거 홍군(紅軍)시기의 벽화와 슬로건이 보존되어 있다. "정원엔...
판다번역 2011.07.14 추천 0 조회 2581
(사진설명: 위에서 본 전라갱촌의 토루)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스물 아홉번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흙집 전라갱(田螺坑, Tianluokeng)촌이다. 산발을 따라 아담하게 자리잡은 다섯개의 토루(土樓)가 위에서 보면 마치 소라와 같다고 해서 이름이 전라갱이다. (사진설명: 첩첩한 전라갱촌의 토루) 삼면에 산을 업고 한쪽으로 밭을 마주한 전라갱촌은 고목이 울창하고 공기가 청신하며 새가 우짖고 들꽃이 만발한 산 좋고 물 맑은 주거의 무릉도원이다. 각자 다른 기이한 모양의 흙집 다섯개가 높낮이도 다르고 임의의 자리에 위치해 있지만 기묘한 조화를 이룬다. 전라갱촌은 복건(福建, Fujian)의 흙집에서 가장 장관이고 가장 대표적이며 가장 집중되고 가장 아름다운 토루로 인정된다. (사진설명; 전라갱촌 토루의 야경) 다섯개 토루에서 가장 일찍 지은 건물은 1796년에 신축한 네모난 흙집 보운루(步雲樓)이고 가장 새로운 건물은 1966년의 문창루(文昌樓)이다. 전라갱의 흙집들은 수백년동안 기나긴 세월속에 점진적으로 오늘날의 모습을 형성했다. 3층으로 된 토루의 1층은 주방이고 2층은 창고이며 3층이 침실이다. 층별로 나무 난간을 한 복도가 둥그렇게 원을 그으며 토루내의 모든 집을 하나로 연결시킨다. (사진설명: 전라갱촌 토루의 마당) 토루는 마당도 둥글고 넓다. 마당 하나를 에워싸고 모여사는 이 곳의 사람들은 나이를 막론하고 평등하고 화목하게 수백년동안 살아오고 있다. 한 집에서 경사가 나면 온 토루의 사람들이 함께 축하해준다. 전라갱촌의 사람들은 오늘날도 어젯날의 생활양식을 이어오면서...
판다번역 2011.07.14 추천 0 조회 2053
(사진설명: 당가촌 건물)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스물 여덟번째는 중국 민가의 보고 당가(黨家,Dangjia)촌이다. 푸른 녹음속에서 더욱 웅장하고 소박해보이는 당가촌은 마을과 산채의 양식을 접목한, 둘도 없는 중국 민가의 보고로 인정된다. 대부분 당(黨)씨와 가(賈)씨네가 많이 사는 당가촌은 원래 당가(黨賈)촌이라고 했다. 1331년에 조성된 당가촌은 해볕이 잘 드는 물가의 좁고 긴 골에 위치해 있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당가촌) 정교한 조각이 화려한 백여채의 사합원과 사당, 문성각(文星閣), 간가루(看家樓), 절효비(節孝碑), 필양보(泌陽堡) 등 건물에서는 어젯날 당가촌의 번화가 엿보인다. 칠백여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당가촌은 여전하다. 언덕에 서서 당가촌을 내려다 보면 푸른 숲속에 청색의 벽돌, 회색의 기와를 떠인 사합원들의 뜰과 뜰, 건물과 건물, 처마와 처마가 하나로 연결되어 장관이다. (사진설명; 당가촌의 사합원) 당가촌의 사합원은 천정이 높고 공간이 크며 일부 건물은 안채의 지붕위에 다락방을 만들기도 했다. 좁고 긴 구도의 사합원에는 웅장함을 자랑하는 높은 소슬대문이 있고 문위에는 "등과(登科)", "경명(經明)", "길경유여(吉慶有餘)" 등 글자들이 새겨져 있다. 안채 양쪽의 별채건물은 출입문 2개에 창문 2개 혹은 그 이상을 가지고 있으며 창틀을 아름다운 무늬로 장식해 황하문화의 분위기가 다분히 느껴진다. (사진설명: 당가촌의 골목) 구슬을 꿰듯 당가촌의 사합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백여갈래에 달하는 골목에는 청석이나 벽돌이 깔려 있어 소박함 속에서 아늑함이 엿보인다. 원래 넓지 않은...
판다번역 2011.07.07 추천 0 조회 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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