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을 통해서 본 중국 및 관할지역 정치경제 동향(14.05.15)
[정치
· 외교]
1.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파키스탄 상원의장 접견 (5.15 해방일보 1면)
ㅇ 신화사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5.14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부하리 파키스탄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중-파 양국은 전천후, 전방위의 전략협력동반자로
양국 관계는 국제관계에서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고 긍정 평가함.
- 시 주석은 "중국은
파키스탄이 중국의 핵심이익 및 중대한 문제에서 일관성 있게 지지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중국은 파키스탄과 함께 중-파 경제화랑 건설을 적극
추진하여 '실크로드 경제지대'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을 이끌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
- 시 주석은 또
"양국이 안보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여 공동으로 테러주의, 분열주의, 극단주의를 타격해 나가길 원한다"고 표명
- 이에 대해 부하리
상원의장은 "중국이 제의한 '실크로드 경제지대'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은 파키스탄 등 관련국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면서,
"파키스탄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을 강력히 비난하며 중국과 함께 반테러 협력을 강화해나가길 원한다"고 대답
[경제
· 통상]
2.
상하이시 건설용지 규모 런던·도쿄 초과 (5.15 동방조보 A5)
ㅇ 5.14 상하이시
정부가 발표한 '상하이시 제2차 전국토지조사 주요수치성과 공보'에 따르면, 상하이시 건설용지 규모는 도시 전체 육지면적의 40%를 넘어 런던,
파리, 도쿄 등 국제대도시를 초과한 반면, 일인당 평균 경작지 면적은 0.12畝로 전국 평균 면적(1.52畝)의 1/12에 미치지 못함.
- 3년에 걸쳐 진행된
제2차 전국토지조사결과에 따르면, 상하이시의 전체토지면적은 2009.12.31 기준으로 8,359.12㎢(1,253.87畝)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경작지 면적은 1,897.12㎢, 채소·화훼·과수 경작지 면적은 179.89㎢, 임지면적은 506.05㎢, 초지면적은 16.41㎢, 도시 및
농촌 광공업면적은 2,557.94㎢, 교통운수용지는 402.17㎢, 수역 및 수리시설용지는 2,749.17㎢를 기록
- 최근 건설용지
급격한 증가로 상하이시의 공용녹지면적 점유율은 선진 국가 도시 평균 수준의 1/3 정도에 머물려, 건설용지 사용효율도 낮아 단위면적당 GDP가
파리의 1/3, 도쿄의 1/9 수준에 미침
3.
4월 안휘성 공업증가액 12.2% 증가 (5.15 안휘일보 2면)
ㅇ 5.13 안휘성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올 4월 안휘성의 일정 규모이상 공업기업 증가액은 792.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하였으며 증가폭은 전국
2위를 차지함.
- 1-4월
공업증가액은 3,02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하였으며 증가폭은 전국 2위를 차지
[사회
· 문화]
4.
중국 최고인민검찰원, "1분기 낙마 고위관료 57명" (5.14 해방일보 3면)
ㅇ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5.14 기자회견을 소집하고 '금년 1분기 전국 검찰기관이 비리 및 뇌물수수 혐의로 정식 입안한 사건은 8,222건, 수사를 받은 공직자는 1만
840명에 달하며, 이 중 5만 위안 이상 뇌물을 수수했거나 10만 위안 이상의 공금을 유용한 사건은 6,759건으로 전체 사건의 82%를
차지한다'고 발표함.
- 최고인민검찰원에
따르면 금년 1분기 뇌물수수, 독직 및 공금횡령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지방 과장급(縣處級) 관료들은 총 661명이며 이 중
국장급(廳局級) 이상 간부가 57명을 차지
5.
중국 가구당 인구 3.02명으로 하락 (5.15 동방조보 A18)
ㅇ 5.14 중국
위생계획생육위원회가 최초로 발표한 '중국가정발전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가구당 인구 규모는 1980년대부터 감소세를 보이면서 1990년에
3.96명, 2010년에 3.10명으로 줄어들었으며 2012년에는 3.02명으로 집계되어 세계에서 가정규모가 비교적 작은 국가 행렬에
들어섬.
-
2000-2010년간 1인 가정과 2인 가정은 각각 50%, 68% 증가하였으며 2010년 1, 2인 가정은 1.6억 가구로 전체 가정 수의
40%를 차지
- 전국 4.3억개
가정 중 65세 이상 노인이 거주하는 가정이 8,800만 가구로 전체 가정 수의 20%를 초과
출처: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