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중-미 신형대국관계 구축 강조 등(언론 보도)
[정치
· 외교]
1.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중-미 신형대국관계 구축 강조 (7.10 동방조보 1면)
ㅇ 신화사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7.10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미 전력 및
경제대화(S&ED)'와 '제5차 인문교류 고위층 협상' 연합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중-미 신형대국관계 구축을 거듭
강조함.
- 시 주석은 "역사와
현실이 보여주다시피 중-미 양국은 합치면 이익을 보고 싸우면 상처를 입는다"면서 "중미가 서로 대항하면 필연코 양국과 세계에 재난이 될 것인바,
이런 정세 하에서 양국은 협력을 강화하고 견지하여 대항을 피해야 한다"고 언급
- 또한 시 주석은
신형대국관계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게 될 문제 해결을 위해 아래와 같이 4개 건의를 제시
▲ 상호신뢰
증진·정확한 방향 파악: 중국은 현재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으로 그 어떤 시기보다 평화롭고
안정적인 외부환경이 필요한바, 양국은 대화를 강화하고 협력을 촉진해야 함
▲ 상호존중·마찰
해소: 상호간의 주권 및 영토 완정을 존중하고 상대방이 선택한 발전 방식을 존중하며 상호간의 모순과 마찰을 통제하고 대화 및 협상의 원칙을
견지
▲ 호혜 평등·협력
강화: 투자협정 협상을 가속화하고 양군 간 대화를 강화하며 테러와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에서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
▲ 민간 우의 심화:
언론, 청년 등 사회 각계의 민간적 교류 경로를 확대하고 양국 인민의 우호교류를 격려
2.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에티오피아 대통령 회견 (7.10 해방일보 1면)
ㅇ 신화사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7.9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물라투 에티오피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중국은 에티오피아와 함께 국제 및
지역 사무에서의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 간의 전면적협력동반자 내용을 부단히 보강하고 중국-아프리카 간 협력 본보기로 만들고 싶다"고
밝힘.
- 시 주석은 물라투
대통령이 중국을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국으로 선정하고 '생태문명 꾸이양(貴陽) 국제포럼 2014년 연례회의'에 참석한데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은 에티오피아의 국가진흥과 번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바, 실력이 있는 중국 기업과 금융기관이 에티오피아에 투자하는 것을 격려하고 기술
이전과 인적자원 양성 등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언급
- 이에 물라투 대통령은
에티오피아에 대한 중국의 다년간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중국 측의 투자를 환영하고 농업, 제조업, 인프라 건설 등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화답
[경제
· 통상]
3.
중국 6월 CPI 상승률 2.3% 기록 (7.10 동방조보 A26)
ㅇ 중국 국가통계국이
7.9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3%로 전월 대비 0.2%p 하락했으며 시장 예상치
2.4%를 하회함.
- 품목별로는 채소,
과일, 수산물 가격이 전월 대비 각각 4.5%, 2.2%, 0.6% 하락
- 식품을 제외한
비식품가격은 전월 대비 1.7% 올랐으며 이 중 거주가격이 전월 대비 2.2% 상승
- 이날 함께 발표한
중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1.1%, 전월 대비 0.2% 하락
[한반도
관련]
4.
북한 핵개발 핵심 인물 전병호 사망 (7.9 동방조보 A17)
ㅇ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군 육군 대장이자 인민군 무기장비관(武器裝備館) 명예관장인 전병호가 지난 7.7 19:00 급성심근경색으로 88세의 나이로
사망함.
-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국방위원회는 공동 명의의 부고를 통해 전병호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장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
- 전병호는 1970년
8월 이래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부장, 비서를 역임하며 원거리탄도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을 책임져왔으며 지난 2013년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후 유엔의 제재 명단에 오름 /끝/
출처: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