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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사진설명; 멀리서 본 금산사) 금산사(金山寺)는 백사전(白蛇傳)이라는 전설에 의해 이름을 떨친 절이다. 금산사의 법해(法海)스님이 뱀과 인간의 사랑에 개입해 사랑을 지키려는 뱀의 요정과 싸우면서 뱀의 요정이 금산사에 홍수를 불러왔다는 스토리는 거의 모든 중국인들이 다 안다. 현실속의 금산사는 산발을 따라 산 기슭에서부터 시작해 산정상까지 뻗어 있는데 건물과 건물이 손에 손을 잡고 온통 산을 감싸고 있으며 탑이 산보다 높아 산은 절에 웅장함을 더해주고 절은 산에 고요함을 안겨준다. (사진설명: 첩첩한 금산사 건물) 금산사는 지금으로부터 1600여년전인 동진(東晉)때에 신축되었다. 이 곳은 송경설재(誦經設齋)와 예불배참(禮佛拜懺) 등 중국 불교의 다양한 법회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서쪽을 바라보는 금산사는 건물이 첩첩하고 누각과 정자가 한 줄로 연결되어 있다. 온 산에 금빛의 건물들이 덮여 산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산을 덮은 금산사"로 형용되기도 한다. (사진설명: 대웅전의 보살) 절문에 들어서면 천왕전(天王殿)이 보인다. 미끈하게 날아내린 지붕을 떠인 궁궐식 건물에는 웃음을 함박 머금은 미륵보살상이 양쪽에 4대 천왕을 거느리고 있다. 천왕전의 뒤에는 이중 처마를 떠인 아아한 대웅전이 위치해 있고 석조각(夕照閣)에는 청(淸)나라 건륭(乾隆)제의 어필이 조각된 비석 7점이 보존되어 있다. (사진설명: 웅장한 대웅전) 석조각에서 더 올라가면 관음각(觀音閣)에 이르는데 관음각에는 주정(周鼎)과 동고(銅鼓), 옥대(玉帶), 금산도(金山圖) 등 금산의 4대 보물이 보존되어 있다. 주나라때의 솥인 주정은 지금으로부터 2700여년전의 서주(西周) 선왕(宣王)때 구리로 주조한 기물이다. 이 솥은 주선왕이 북진에 성공한 장군을 표창하기 위해 이 솥을 주조했다고 한다. (사진설명: 구리로 주조한 종) 역시 구리로 주조한 북 동고는 제갈공명이...
판다번역 2012.08.06 추천 0 조회 2062
(사진설명: 아늑한 영은사) 영은사지(靈隱寺志)에 의하면 326년 인도 스님 혜리가 항주(杭州, Hangzhou)에 이르러 산 좋고 물 맑은 경치와 기이한 바위의 환경에 매료되어 이 곳에 사원을 짓고 선인의 영이 숨은 곳이라는 뜻으로 영은사라 이름했다고 한다. 영은사는 일명 운림선사(雲林禪寺)로도 불리운다. 청나라때 강희(康熙)제가 이 곳 영은산 정상에 올라 자욱한 구름이 영은사를 감싸고 있는 것을 보고 운림선사라는 네 글자를 어필로 써서 영은사에 하사했다고 한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영은사) 영은사는 역사적으로 천여년전인 오월국(吳越國)때 최고의 번성을 누려 대궐 9채와 누각 18채, 건물 72채, 방 1,300여칸, 스님 3,000여명을 거느렸다. 웅장한 영은사의 건물은 질서있는 구조를 자랑한다. 중심선상에 천왕전(天王殿)과 대웅보전(大雄寶殿), 약사전(藥師殿), 법당(法堂), 화엄전(華嚴殿) 등 건물들이 늘어서서 양쪽에 오백 나한당(羅漢堂)과 도제선사전(道濟禪師殿), 연등각(聯燈閣), 대비루(大悲樓), 방장실(方丈實), 경서를 소장한 동서장당(藏堂), 비석을 보존한 동서비실(碑實) 등 건물들을 거느린다. (사진설명: 영은사 대웅전)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건물로는 대웅보전과 천왕전이다. 3겹으로 된 지붕을 떠인 대웅전은 건물 높이가 33.6m인데 1954년 보수하면서 기존의 목조건물을 시멘트건물로 바꾸었다. (사진설명: 대웅전의 석가모니불) 웅장한 대웅전에는 19.6m높이, 중국 최고높이의 석가모니불이 공양되어 있다. 이 불상은 1956년 중국미술대학의 조각가와 민간예술인들이 당나라때의 조각을 표본으로 24조각의 녹나무로 조각했다. 대웅전의 양 옆에는 20존의 자천불상이 있고 앞에는 송나라때 건축된 8각 9층 석탑이 있다. 천왕전의 건물중앙에는 가슴을 드러낸 미륵불상이 공양되고 뒷쪽의 벽체에 조성된 불단에는 범점 못할 얼굴색을 하고 손에 금강저를 잡은 위복보살상이 자리잡고 있다. 녹나무로 조각된 이 보살상은 남송(南宋)때의 유물이다. (사진설명: 비래봉...
판다번역 2012.08.03 추천 0 조회 2248
(사진설명: 보국사 대웅전)    당(唐)나라와 송(宋)나라, 명(明)나라, 청(淸)나라, 민국(民國)시기의 목조건물 양식을 한 몸에 모은 절 보국사(保國寺)는 건축물의 박물관이라는 미명을 가진다. 보국사는 한(漢)나라때의 건물 표기정(骠騎井)과 당나라때의 경당(經幢), 송나라때의 무량전(無梁殿), 명나라때의 영훈루(迎熏樓), 청나라때의 천왕전(天王殿), 관음전(觀音殿), 종루(鐘樓), 고루(鼓樓), 민국시기의 장경루(藏經樓)를 비롯해 다양한 시기의 고건물로 장관을 이룬다.   특히 강남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완정하게 보존된 대웅보전(大雄寶殿)이 최고의 명물이다. 보국사의 대웅전은 못 하나 사용하지 않고, 비스듬한 기둥을 양쪽에 비대칭으로 세운 기묘한 건물이다. 약 이천년전의 동한(東漢)때 신축을 시작한 보국사는 대표적인 강남사원이다. 대웅보전의 앞쪽에는 모난 연못을 조성하고 명나라때 어사를 지낸 한 관료가 쓴 "일벽함공(一碧函空)"이라는 네 글자를 새겼다. (사진설명: 벽돌조각이 화려한 병풍) 절문을 지나 계단에 올라서면 키 높이 솟은 천왕전(天王殿)이 맞이해준다. 진흙으로 빚은 채색의 보살상과 4대 천왕상을 공양하고 불교의 스토리를 벽화로 보여주는 천왕전은 왼쪽에 장경루(藏經樓)를 거느린다. 장경루는 벽돌조각의 전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벽돌조각으로 된 병풍 16폭이 전시되어 있는데 부채모양의 병풍에 역대 유명 서예작품과 민간 스토리들이 펼쳐져 있다. 장경루와 대칭되는 천왕전의 오른쪽에는 구리로 된 커다란 종과 많은 편종(編鐘)이 있는 종루(鐘樓)가 위치해 있다. 무게 1,500톤의 구리종 정면에는 보살상 4존이 조각되어 있다.   1013년 북송(北宋)때 지은 대웅보전은 청나라때에 건물의 지붕하단에 겹으로 처마를 조성해 이중지붕으로 만들었다. 대웅전은 못 하나 리벳 하나 사용하지 않고 두공의 교묘한 연결로 건물의 구조물을 든든하게 하나로 만들어 건물지붕의 무게를 견디게 했다. 천정은 정교한 투조로 화려하고 조각이 대들보에까지 연결되어...
판다번역 2012.08.03 추천 0 조회 2111
(사진설명: 혜제사 입구)   중국 4대 불교명산인 보타산(普陀山)은 중부 절강(浙江, Zhejiang)성 주산(舟山)제도의 최동쪽 섬에 위치해 있다. 금빛의 모래와 기이한 바위, 아늑한 동굴, 파도소리가 불교문화와 어울려 비경을 자랑한다. 보타산 3대사원인 혜제사(慧濟寺)는 보타산 정상인 불정산(佛頂山)위에 세워져 불정산사(佛頂山寺)로도 둘리운다. 명(明)나라때인 1368-1574년에 원혜(圓慧)스님이 최초로 건물을 짓고 혜제암(慧濟庵)이라 이름했다.   (사진설명: 혜제사 일각)   그 뒤 청(淸)나라때인 1793년에 원통전(圓通殿)과 옥황전(玉皇殿), 재루(齋樓) 등 건물을 추가한데 이어 청나라때인 1907년에도 대규모 확장공사를 함으로써 혜제사는 보제사, 법우사와 함께 보타산 3대 절로 부상했다. 혜제사는 보타산의 다른 절과 달리 본전인 대웅보전(大雄寶殿)에 관음상 대신 석가모니불을 공양한다. 석가모니불의 앞쪽에는 불조의 시중을 드는 두명의 조각상이 있고 양쪽에는 전설속의 선인조각상 20점, 뒤에는 천수관음상이 있다.   (사진설명: 혜제사 대웅보전)   대웅보전의 지붕에는 남색과 녹색, 황색, 자색 등 다양한 오지기와를 얹어 햇빛이 비추면 천갈래 만갈래의 무지개빛이 어려 "불교의 빛이 세상을 비춘다"는 불광보조(佛光普照)의 화려한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1989년에 혜제사는 2.7m높이의 관음보살상을 세우고 주변의 벼랑에 당(唐)나라와 송(宋)나라, 원(元)나라, 명나라, 청나라때의 다양한 관음보살그림을 본 따서 123점의 관음석각을 조성했다.   (사진설명: 혜제사 바위)   각자 다른 모양을 한 관음불상은 보타산 불교예술의 대표로 부상했다. 그밖에 혜제사에는 또한 명나라 만력(萬曆)제의 구리 옥쇄와 청나라 건륭(乾隆)제의 황금 옥쇄, 가경(嘉慶)제의 옥쇄가 보존되어 문화적 함의를 더욱 풍부히 한다. 혜제사의 주변에는 다른 곳에서는 볼수 없는 귀중한 수목이 많으며 기이한 모양의 바위들이 돌의 숲을 이루고 두 산봉이 하늘에 솟은...
판다번역 2012.07.18 추천 0 조회 2238
(사진설명: 아늑한 법우사)   중국 4대 불교명산인 보타산(普陀山)은 중부 절강(浙江, Zhejiang)성 주산(舟山)제도의 최동쪽 섬에 위치해 있다. 금빛의 모래와 기이한 바위, 아늑한 동굴, 파도소리가 불교문화와 어울려 비경을 자랑한다. 보타산 3대사원인 법우사(法雨寺)는 보타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명(明)나라때인 1580년에 진융(眞融)스님이 맑은 물이 흐르고 바위가 기이하며 경치가 수려한 이 곳에 이르러 암자를 짓고 "법해관음(法海觀音)"의 뜻을 따서 해조암(海潮庵)이라 이름했다. 그 뒤 청(淸)나라때인 1699년에 확장공사를 하고 천화법우(天花法雨)라는 간판을 걸면서 법우사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 청나라때인 1731년에 또 다시 대 규모 확장공사를 통해 건물이 첩첩하고 조각과 그림이 즐비한 웅장하고 화려한 사원을 이루었다.   (사진설명: 법우사 산문과 옥당가)   법우사 산문앞에는 옥당가(玉堂街)라고 하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을 걸으면 파도가 넘실대는 백사장과 푸른 산봉이 눈을 즐겁게 하고 그 속에 산재한 문화명소들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경치는 아름답지만 이 길은 원래 흙길이어서 걷기에 아주 불편했다. 1593년부터 1619년까지 사이에 옥당(玉堂)이라는 이름의 스님이 이 길에 돌을 깔아 편리를 제공했다고 해서 이름이 옥당가이다.   (사진설명: 법우사 관음전)   법우사는 294채의 건물들이 산발을 따라 여섯층에 나누어져 첩첩한 장관을 이룬다. 법우사의 산문에서 시작해 중심선상에는 천왕전(天王殿)과 옥불전(玉佛殿), 관음전(觀音殿), 어비전(御碑殿), 대웅보전(大雄寶殿), 장경루(藏經樓), 방장전(方丈殿) 등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그 중 법우사의 본전인 관음전이 가장 웅장하고 화려하다. 건물앞 마당에 십여그루의 고목이 무성한데 그 중 세 사람이 둘러서야 그러안을수 있는 굵고 키 높은 은행 두 그루가 가장 눈에 띈다.   (사진설명:...
판다번역 2012.07.18 추천 0 조회 1796
(사진설명: 아름다운 보제사)   중국 4대 불교명산인 보타산(普陀山)은 중부 절강(浙江, Zhejiang)성 주산(舟山)제도의 최동쪽 섬에 위치해 있다. 금빛의 모래와 기이한 바위, 아늑한 동굴, 파도소리가 불교문화와 어울려 비경을 자랑한다. 보타산 백화정(白華頂) 정상에 세워진 보제사(普濟寺)는 보타산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절이다. 916년에 신축되었다가 1689년 청(淸)나라 강희(康熙)제에 의해 재건된 보제사는 부지가 26,000제곱미터에 달한다.   (사진설명: 보제사 석패방)   절앞에 돌로 된 패방(牌坊)과 조벽(照壁), 어비정(御碑亭), 팔각정(八角亭), 요지교(瑤池橋)를 비롯한 건물들이 있고 산문(山門)과 천왕전(天王殿), 원통전(圓通殿), 장경루(藏經樓), 방장전(方丈殿) 등 중심선상의 주요 건물들이 종루(鐘樓)와 고루(鼓樓) 등 별채들을 양쪽에 거느린다. 보제사의 첫 건물로는 돌로 된 패방이다. 기둥 네 개에 문 세 개를 가진 이 패방에는 구름을 비롯한 무늬들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패방을 넘어서면 그 뒤에 이 곳에 이르러 모두 말에서 내리라는 글자가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다. 전한데 의하면 이는 황제의 어명으로써 과거 관료들이 이 곳에 이르면 문관은 가마에서 내리고 무관은 말에서 내려 관음보살에 대한 존경을 나타냈다고 한다.   (사진설명: 보제사 해인지와 팔각정)   명(明)나라때 조성된 보제사의 연못은 해인지(海印池)로 불리운다. 연못위에 다리 세 개가 있는데 산문과 어비정을 연결하는 가운데 다리위에는 팔각형의 정자가 세워져 있다. 팔각정에 서서 사위를 둘러보면 맑은 물위에 어여쁜 연꽃이 푸른 잎사이로 점점이 피어 있고 시원한 바람이 향기를 안고 불어와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한 순간에 더위가 가셔진다.   (사진설명; 보제사 비루)   이중으로 된 지붕을 떠인 보제사의 산문은 평소에 항상...
판다번역 2012.07.11 추천 0 조회 1660
(사진설명: 한산사 일각)   한산사(寒山寺)는 "달 지자 까마귀 울고 서리만 온 하늘에 가득"한 시적인 아름다움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동시에 한 밤중의 은은한 종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절이다. 강소(江蘇, Jiangsu)성 소주(蘇州, Suzhou)시 풍교(楓橋, Fengqiao)진에 위치한 한산사는 중국 10대 명사찰이다. 지금으로부터 14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산사는 원래 이름이 묘리보명탑원(妙利普明塔院)이었는데 당(唐)나라때 한산(寒山)이라는 유명한 스님이 주거하면서 한산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한산사)   천여년동안 한산사는 대여섯번이나 화재에 불탔다가 다시 재건되었는데 오늘날 보는 사원은 청(淸)나라때 건물이다. 불교사원의 구도와 강남정원의 우아함을 두루 갖춘 한산사의 중심선상에는 천왕전(天王殿)과 대전(大殿), 한습전(寒拾殿), 보명보탑(普明寶塔), 주지스님실, 관음봉(觀音峰) 등 건물들이 줄지어 있고 그 주변에 풍강루(楓江樓)와 종루(鐘樓), 비랑(碑廊), 법당(法堂) 등 건물들이 둘러서 있다. 한산사의 본전은 방 다섯칸 너비, 네칸 깊이의 대웅보전이다. 날아갈듯한 지붕이 미끈하게 뻗어내린 건물앞 마당에 구리로 주조한 향로가 있고 처마에는 대웅보전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   (사진설명: 한산사 대웅보전)   대웅보전 건물내부에는 한백옥으로 된 단위에 금빛의 석가모니불이 자애로운 눈빛과 안온한 자세를 하고 있다. 불상의 양쪽에는 쇠로 주조한 열여덜 나한상이 있고 뒤에는 다른 절처럼 바다섬의 관음상대신 한산(寒山)스님과 습득(拾得)스님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한산사의 한 볼거리는 한습전이다. 한산스님과 습득스님의 좌상이 공양되어 있다고 해서 건물이름이 한습전인데 한산스님은 연꽃을 잡고 습득스님은 병을 들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한산스님과 습득스님상)   전한데 의하면 한산스님과 습득스님은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다시 태어난 것으로서 화합(和合)의 선인으로 불리우고 우정을 상징한다. 두...
판다번역 2012.07.11 추천 0 조회 2136
(사진설명: 멀리서 본 서가회성당)   1910년에 신축된 서가회(徐家匯)성당은 서방의 건축양식을 본따서 지은 중국 최초의 성당이며 상해(上海, Shanghai)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기도 하다. 아편전쟁후 서방의 전도사들이 상해에 들어왔고 따라서 신도들이 급속도로 증가되었다. 1847년 예수회 전도사가 상해 서가회에 성당을 짓기 시작해 1910년에 완공에 이르렀다.   (사진설명: 서가회성당의 외관)   해방후 서가회성당은 애국주의 교양장소로 되었고 1960년에 성당으로 복원되었으며 1966년부터는 과일창고로 사용되다가 1982년에 건물을 보수하고 다시 성당으로서의 역할을 찾게 되었다. 5층 건물의 서가회성당은 부지가 2,670제곱미터에 달한다. 건물의 깊이는 79m, 너비는 별채까지 합치면 44m, 높이는 28m이다. 건물내부에는 64개의 굵은 기둥이 세워져 있는데 모든 기둥이 주변에 정교한 조각이 화려한 10개의 가는 기둥을 거느리고 있다.   (사진설명: 가까이에서 본 서가회성당)   고딕식 건물의 아름다움을 한 몸에 모은 서가회성당은 붉은 벽돌로 외벽을 쌓고 하얀 돌 기둥에 지붕에는 짙은색의 기와를 얹었다. 단면이 열 십(十)자 모양의 건물은 양쪽에 56m높이의 종루를 두개 거느리고 있다. 웅장하고 화려한 서가회성당은 사면에 좁은 아치형의 창을 내고 유리를 달았으며 창문과 창문사이에는 돌을 쌓았다. 종루위의 첨탑에는 십자가를 걸고 정면에는 여러겹의 아치형이 조성된 정문을 냈다.   (사진설명: 서가회성당의 조각)   정문위에는 복음을 전하는 성인상 4점이 십자가의 예수상을 둘러싸고 있다. 지붕의 네 귀퉁이에는 짐승을 네 마리 조각했는데 지붕에 낸 홈을 따라 빗물이 모여 비가 내릴때면 짐승이 입으로 물을 뿜어 장관이다. 서가회성당에 들어서면 병풍이 눈앞에 나타나 마음을 가다듬을 시간과 공간을 제공한다....
판다번역 2012.07.11 추천 0 조회 1673
(사진설명: 사산성당 일각) 상해(上海, Shanghai) 사산(佘山)의 녹음속에 위치한 사산성모성당은 극동지역 최대의 성당이다. 바로크 건축양식에 중국 전통의 건축기법을 접목한 사산성당은 앞에서 보면 열 십(十)자를 형성한다. 서사산(西佘山)정상에 세워진 사산성당은 1871년 프랑스 전도사가 지은 성당이다. 그 뒤 수차에 걸쳐 건물을 개조했고 오늘 보는 성당은 1925년에 확장한 건물이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사산성당) 화려하고 우아한 사산성당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려 마치 건물이 산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난 듯 산과 건물의 라인이 아름다운 곡선을 그으면서 조화의 극치를 이룬다. 건물의 모양은 산과 일체를 이루나 색상은 아주 대조적이다. 푸른 산과 달리 성당건물은 적갈색을 띠어 수천미터밖에서도 웅장한 건물이 한 눈에 보인다. (사진설명: 사산성당) 사산성당은 바로크 건물양식에 그리스와 로마의 건축예술을 접목했으며 장식기법에서는 일부 중국의 전통수법을 활용하기도 했다. 이 건물은 나무와 못, 철강, 대들보 등 네 가지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며 대칭과 비대칭의 미학적 원칙을 아주 잘 보여주기도 하다. 길이 55m, 본채의 너비 25m, 별채 너비 35m에 달하는 성당에는 3,000개의 의석을 두어 4,000여명의 신도를 동시에 수용할수 있다. 넓은 성당에서는 음성확대시설이 없이 육성으로만 말해도 울림이 없이 아주 잘 들린다. (사진설명: 사산성당) 성당의 제단은 대리석으로 쌓았고 오색의 화려한 유리로 창을 냈으며 지붕에는 반들반들한 오지기와를 얹었다. 종루에는 8개의 큰 종을 걸고 38m 높이의 종탑위에 붉은 구리로 된 8m 높이의 성모상을 세웠다. 웅장하고 화려한 서산성당은1942년 로마 교황에 의해 중국 가톨릭신도들이 참배하는 성전(聖殿)으로 정해져 프랑스 로드성당과 함께 세계 2대...
판다번역 2012.07.11 추천 0 조회 1910
(사진설명: 할빈 성당) 할빈(哈爾濱) 성당은 찬란한 보석처럼 할빈의 거리를 빛나게 한다. 대표적인 러시아 바로크 건축양식을 자랑하는 할빈성당은 복잡한 구도와 풍만한 라인을 가지며 붉은 색과 흰 색 중심이며 종루위의 텐트식 지붕이 주요 건물상단의 둥근 구조물과 조화를 이룬다. 할빈성당 가까이에 다가가면 마치 동화의 왕국에 들어선 듯 꿈속의 경지에 들어서게 된다. 성당의 그림 또한 아주 풍부한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은 당연히 성모상이다. (사진설명: 가까이에서 본 할빈성당) 할빈성당은 러시아 건축예술을 잘 보여준다. 고대 러시아의 성당건물은 비잔틴 건물을 그대로 본받다가 16세기경에 이르러서야 외래건물의 틀에서 벗어나 자체민족의 특색을 살리기 시작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할빈성당을 꼽을수 있다. 할빈성당은 비잔틴 성당의 아치형 지붕을 텐트식으로 바꾸고 아랍건물의 특징을 받아들여 지붕을 둥글게 조성하기도 했다. (사진설명: 할빈성당의 지붕) 따라서 할빈성당은 두 가지 건물특징을 조화롭게 접목해 뾰족한 모양과 둥근 모양의 지붕이 어울리고 건물높이가 흥미롭게 들쑥날쑥한 러시아 건물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할빈성당은 아름다운 운치와 우아한 모양, 화려한 색채를 다 갖추고 있다. 할빈성당은 러일전쟁시기의 산물이다. 1907년 러시아군대가 할빈에 주둔하면서 군대를 위해 1912년에 목조건물의 성당을 지었으며 1930년에 그 곁에 벽돌로 된 이 성당을 신축하기 시작했다. 러시아의 건축설계사가 설계한 성당은 1935년에 완공되었는데 건평 1,000제곱미터, 부지 3,000제곱미터의 건물은 단면이 서로 대칭을 이루는 열 십(什)자를 형성했다. (사진설명: 할빈성당의 야경) 건물의 지붕은 바로크 양식의 뾰족한 탑식 지붕과 둥근 양파식 지붕이 어울리고 종루와 탑, 그리고 성당윗쪽에 십자가를 만들었다. 동정교...
판다번역 2012.07.11 추천 0 조회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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