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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사진설명: 성 소피아 성당과 광장) 극동지역 최대의 성당인 성 소피아성당과 같은 규모는 터키의 성 소피아 성당과 둘뿐이다. 1907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재건과 확장을 통해 1932년에 완공된 성 소피아성당은 대표적인 비잔틴 건축양식을 자랑한다. 성 소피아 성당은 원래 제정러시아가 중동철도를 건설하면서 러시아군인을 통치하기 위해 세운 군성당이었다. 따라서 건물은 비잔틴 양식이고 지붕과 종루는 러시아의 전통건물을 본땄다. (사진설명: 가까이에서 본 성 소피아 성당) 단면도가 열 십(十)자모양인 성 소피아성당은 붉은 벽돌로 외벽을 쌓고 건물상단은 거대한 둥근 푸른 지붕이 주변에 네 개의 크고 작은 텐트식 지붕을 거느린 구조이다. 현재 중국에서 가장 완정하게 보존된 비잔틴 건물인 성 소피아 성당의 내부에는 화려한 벽화와 찬란한 샨데리아가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자랑한다. 성 소피아 성당은 동시에 제정 러시아가 중국의 동북지역을 침략한 견증이기도 하다. (사진설명: 성 소피아 성당의 내부 벽화와 샨데리아) 횃불모양으로 뾰족한 텐트식 지붕 상단에 아담한 양파모양의 구조물이 설계되어 건물의 웅장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건물의 화려한 외관에 세밀함을 더해주기도 한다. 붉은 벽돌을 쌓은 성당은 다양한 단면의 복잡한 구조물과 정교한 공법을 자랑한다. 둥근 지붕아래에는 16면을 가진 둥근 건물을 조성하고 단면마다 키 높은 창을 냈다. (사진설명: 성 소피아 성당의 종루) 정문위에는 종루가 있고 종루에는 구리로 주조한 종 7개가 걸려 있는데 마침 음악의 일곱가지 음을 낼수 있어서 훈련을 거친 타종수가 손과 발을 함께 사용하면서 우렁차고 귀맛 좋은 리듬의 종소리를 낸다. 그 때면 꿈속의 궁궐같은 성...
판다번역 2012.07.02 추천 0 조회 2351
(사진설명: 멀리서 본 봉국사) 봉국사(奉國寺)는 중국에서 "료(遼)나라 3대 사원"이며 지금까지 보존된 유일한 료나라때의 1층 목조건물 대웅보전(大雄寶殿)은 "중국 최초의 대웅보전"으로 인정된다. 1020년에 신축된 봉국사는 최초에 함희사(咸熙寺)로 불리웠다. 봉국사는 료나라와 금(金)나라, 원(元)나라때 최고의 번성기를 누려 그때 당시 규모가 상당했다. 명청(明淸)에 이르러 료나라때의 건물은 대웅보전만 남고 다른 건물은 모두 훼손되게 되었다. (사진설명: 봉국사의 설경) 오늘날 부지 50,000제곱미터의 봉국사에는 재건된 산문(山門)과 청나라때의 패루(牌樓), 종정(鐘亭), 비정(碑亭), 천왕전(天王殿), 료나라때의 대웅보전이 있으며 그밖에 많은 문화재들이 보존되어 고건물과 회화, 고고학, 불교, 과학문화예술을 한 몸에 모은 사원으로 부상했다. 봉국사의 산문(山門)앞에는 명나라때의 돌 사자 한 쌍이 위풍이 당당하게 지켜서 있다. 산문을 넘어서면 나무기둥에 기와를 얹은 패방(牌坊)이 맞이하고 그 뒤로 일명 만수전(萬壽殿)으로도 불리우는 무량전(無量殿)이 기다린다. (사진설명: 봉국사 대웅보전) 무량전뒤의 좁은 길을 따라 또 다른 문을 넘어서면 웅장하고 화려한 대웅보전이 보인다. 단의 왼쪽에는 종을 걸어둔 정자가 있고 오른쪽에는 비석이 세워진 정자가 있다. 높은 단위에 올라앉은 24m높이의 건물은 방 아홉칸 너비에 다섯칸 깊이를 가진다. 한 겹으로 된 지붕의 건물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과 대들보는 모두 료나라때의 것으로 천여년의 풍상고초속에서도 변함없이 완정하게 보존되어 유구한 역사와 높은 건축기법을 자랑한다. (사진설명: 대웅보전 불상) 대웅보전내부에 공양된 7기의 불상도 료나라때 빚은 것이다. 석가모니불을 망라해 다양한 크기의 불상 중 최고높이는 8.6m에 달하고 불상마다 앞쪽에 2.5m높이의 작은 불상을 2기씩 거느린다. 다양한 자태에 생동한 표정을 한 불상들의 뒤에는 명나라때의 관음(觀音)좌상이 있는데 관음불이...
판다번역 2012.07.02 추천 0 조회 2051
(사진설명: 시리투의 패방과 과전)   시리투(席力圖)란 티베트어로 수석(首席) 혹은 법좌(法座)의 의미를 나타낸다. 시리투는 연수사(延壽寺)라는 청(淸)나라 강희(康熙)제가 하사한 한어명도 사용한다. 건평 5,000제곱미터의 시리투는 내몽골 훅호트(呼和浩特, Huhehaote)시 최대규모의 절이다. 명(明)나라때인 1573년부터 1620년사이에 건설을 시작해 끊임없는 확장을 거쳐 훅호트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라마교 사원으로 부상했고 이 지역의 황교(黃敎)대권을 장악하고 있다.   (사진설명: 시리투의 종루, 고루와 과전)   시리투는 라마교사원이지만 산문(山門)에서 대궐까지의 중심선 양쪽에 별채와 창고, 비석, 정자, 종루(鐘樓), 고루(鼓樓)가 즐비한 중원(中原)의 전통적인 건물구도를 자랑한다. 중심선상에는 가장 앞쪽에 패루(牌樓)가 있고 그 뒤에 산문과 과전(過殿), 경당(經堂), 대전(大殿)이 위치해 있다. 산문내에는 사대천왕전(四大天王殿)이 있고 양쪽에 아치형의 문이 하나씩 달려 있으며 두 문뒤에는 종루와 고루가 있다.   (사진설명:시리투의 과전과 장대)   산문뒤에는 시리투의 첫번째 뜰이 있고 그 정면에 보살과전(菩薩過殿)이 위치하고 뜰에는 키 높은 장대가 솟아 있다. 양쪽에 별채가 딸린 과전의 문을 지나면 비석이 있는 정자를 거느린 대경당이 보인다. 경서가 소장된 경당과 불전으로 구성된 대전은 시리투의 본전으로 시리투에서 부지가 가장 넓고 외관이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다. 높이 7.5m, 너비 30m의 높은 단위에 올라앉은 경당까지 9단계의 계단이 조성되어 있다.   (사진설명: 시리투의 경당과 금법륜)   원상태를 보존하고 있는 경당은 방 아홉칸 너비의 목조건물로 미끈하게 날아내린 지붕에 푸른 오지기와를 얹었다. 지붕위에는 금강보찰과 날으는 용 등 상서로운 장식물로 단장하고 티베트식으로 된 네 벽의 바같에는 작은 창이 나 있는 두터운 담이 둘러서 있다. 청색의...
판다번역 2012.06.19 추천 0 조회 1999
(사진설명: 멀리서 본 칭기즈칸묘)   세계적으로 하나밖에 없는 유일무이의 칭기즈칸 사당인 칭기즈칸묘(廟)는 중심선을 중심으로 양쪽건물이 대칭을 이루는 한(漢)족의 건축양식과 둥근 지붕에 모난 건물의 몽골족과 티베트족 건물양식을 두루 갖춘다. 칭기즈칸묘는 1940년에 신축되었다가 1960년대에 피해를 받았으며 그 뒤 1983년에 복원되어 명소로 부상했다. 삼면이 산에 둘러싸이고 한 쪽으로 강물을 마주한 사당의 주변에는 푸른 소나무가 울울창창하다.   (사진설명: 주요 사당건물)   남향의 사당건물은 정면에서 보면 뫼 산(山)자형을 이룬다. 건물 높이 28m의 본전이 양쪽에 16.62m높이의 별채를 하나씩 거느린 구조이고 모난 건물에는 모두 둥근 지붕이 얹혀져 있다. 본전과 별채사이에는 지붕을 떠인 복도로 연결되고 복도의 귀퉁이에는 작은 둥근 지붕이 조성되어 있다. 건물의 둥근 지붕까지 도합 9개의 지붕에는 푸른 오지기를 얹었다.   (사진설명: 칭기즈칸 좌상)   본전의 처마밑에는 몽골어와 한어로 된 "킹기즈칸묘"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 둥근 지붕과 하얀 외벽, 붉은 문이 커다란 간판과 함께 건물에 웅장함을 더해준다. 넓은 부지의 칭기즈칸묘의 본전은 붉은 칠을 한 키높고 굵은 기둥 16개에 받들려 있다. 건물 중앙의 북쪽에는 대리석 단위에 2.8M 높이, 2.6톤 무게의 칭기즈칸 좌상이 있다.   (사진설명; 칭기즈칸 벽화)   동상의 양쪽에는 원(元)나라때의 병장기와 의상, 책, 그릇 등이 전시되어 있다. 본전과 다른 건물의 바닥의 카펫에는 몽골족의 고대 무늬가 그려져 있고 벽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벽화가 세 폭의 그림으로 구성된 <동서방 소통>이다. 가운데는 13세기초 칭기즈칸이 서방원정을 통해 평화로운 환경에서...
판다번역 2012.06.16 추천 0 조회 1624
(사진설명: 녹음속의 오당소)   오당소(五當召)는 내몽골 최대의 불교사원이고 중국 3대 라마교사원의 하나이기도 하다. "오당(五當)"이란 내몽골어로 버드나무를 말하고 "소(召)"는 절을 말한다. 절이 버드나무가 우거진 골에 세워져 있다고 해서 지은 이름이다. 내몽골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절이고 가장 완정하게 보존된 티베트 불교 사원인 오당소는 예로부터 정교합일의 사원인 동시에 티베트 불교를 연구하는 불교대학이다.   (사진설명: 오당소 건물)   오당소는 청(淸)나라때인 1662년-11722년사이에 신축되었고 1749년에 재건되었다. 초대 생불이 조성한 절이고 그 뒤에 오늘의 규모로 확장되었으며 광각사(廣覺寺)로도 불리운다. 오당소는 산발을 따라 지어져 건물의 높낮이가 조화롭다. 주요 건물은 두 갈래의 골이 만나면서 형성된 언덕에 위치하고 양쪽의 산기슭과 평야에 다른 건물들을 거느린다.   (사진설명: 오당소의 설경)   오당소는 하얀 외벽에 짙은 색상의 기둥과 창틀, 평평한 지붕을 가진 대표적인 티베트식 건물로 되어 있다. 이런 건물들이 합리하고 조화로운 구도를 자랑하고 그 사이로 티베트양식의 하얀 탑 두 기가 아아하니 솟아 있다. 멀리서 오당소를 바라보면 뭇산의 품속, 푸른 숲사이로 하얀 건물들이 첩첩해 작은 포탈라궁전이라고도 불리운다. 오당소는 6채의 대궐과 3기의 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수는 2,500여칸, 부지는 200,000제곱미터에 달한다. 오당소는 줄곧 향불이 끊이지 않았으며 신도들이 많아서 최고의 번성기에는 1,200명의 스님이 절에 상주하기도 했다.   (사진설명: 소고심독궁 외관)   오당소의 본전은 사원의 가장 앞쪽에 위치한 소고심독궁(蘇古沁獨宮)이다. 대규모 집회때마다 전체 스님이 모여 경을 읽은 장소인 소고심독궁은 내부가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한다. 건물의 기둥은 모두 용무늬가 있는 원단에 감싸여...
판다번역 2012.06.12 추천 0 조회 1862
(사진설명: 영락궁 액자)   서기 1247년에 건설을 시작해 장장 111년에 걸쳐 1358년에 공사를 마감한 도교 전진파(全眞派) 3대 도관인 영락궁(永樂宮)에서 가장 유명한 볼거리는 용호전(龍虎殿)과 삼청전(三淸殿), 순양전(純陽殿), 중양전(重陽殿)에 분포된 원(元)나라때의 벽화이다. 산서(山西, Shanxi)성 예성(芮城, Ruicheng)현에 위치한 영락궁은 대표적인 원나라때의 건물양식을 보존한다. 굵은 대들보가 첩첩하게 교차되고 장식은 그렇게 많지 않아 심플하면서도 밝은 기분을 풍긴다.   (사진설명: 영락궁 입구)   일명 무극전(無極殿)이라고도 하는 삼청전은 태청(太淸)과 옥속(玉屬), 상청(上淸) 천존을 공양하는 도관으로 영락궁의 본전이다. 건물 네 벽에 영락궁 벽화의 최고인 조원도(朝元圖)가 그려져 있다. 높이 4.26m, 길이 94,68m의 벽화가 직사광선이 비추지 않도록 하기 위해 건물의 창에는 모두 짙은 색상의 커튼이 드리워져 있다. 벽화에는 도합 286명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청룡과 백호를 기점으로 천제(天帝), 왕모(王母) 등 선인 28명을 중심으로 하늘의 군인과 선인들이 펼쳐져 있다.   (사진설명: 조원도 벽화의 태을진인과 서왕모 등)   이 조원도 벽화에서 가장 다채로운 부분은 서쪽벽에 있다. 전설속의 동왕공(東王公)과 서왕모(西王母)내외와 그들을 둘러싼 그림인데 머리에 봉황관을 쓴 서왕모가 부드러운 표정으로 우아하게 의자에 앉아 있고 그 앞에 남색의 두루마기를 입은 태을진인(太乙眞人)이 서왕모에게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듯 머리를 살짝 숙이고 서있다. 태을진인의 뒤쪽에는 태을진인이 이야기한 내용을 상의하는 듯 두 천신(天神)이 견해를 나눈다. 그 중 태을진인은 근심어린 표정의 연장자로 그려져 있다.   (사진설명; 영락궁의 순양전)   순양전은 팔선인의 한 명인 려동빈(呂洞賓)을 공양하기 위한 건물이다. 예성현 용천촌이 려동빈의 고향임으로 영락궁은 려동빈사당을 토대로 개조한...
판다번역 2012.06.11 추천 0 조회 2309
(사진설명: 해주 관제묘 일각)   세계 각지에 삼국지의 영웅 관우(關羽)를 공양하는 사당 관제묘(關帝廟)가 아주 많은데 그 중 산서(山西, Shanxi)성 운성(運城, Yuncheng)의 해주(解州) 관제묘가 가장 크고 가장 아름답다. 해주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상평(常平, Changping)촌이 관우의 원적지라 해주 관제묘는 관제묘의 비조로도 인정된다. 관우는 160년에 태어나 219년에 생을 마감했다. 전하는데 의하면 관우는 어려서부터 의리가 강했고 성인이 된 후에는 유비(劉備), 장비(張飛)와 의형제를 맺고 유비를 보좌했다.   (사진설명: 해주 관제묘의 관우동상)   관우가 세상을 뜬 후 충성과 성실, 신뢰, 의리의 화신인 관우는 후세 사람들로부터 대제(大帝), 무성(武聖) 등으로 불리웠고 각지에 관우를 공양하는 사당이 서게 되었다. 해주 관제묘는 남북향의 중심선을 둘러싸고 건물들이 위치해 있다. 중심선산의 남쪽에는 결의원(結義園)이 조성되어 있다. 유비와 관우, 장비의 도원 삼결의를 기념하는 정원이다. 복숭아나무와 고목사이로 결의방(結義坊)과 군자정(君子亭), 삼의각(三義閣) 등 건물들이 산재해 세 영웅이 의형제를 맺는 과정을 다시 펼쳐보이는 듯 하다.   (사진설명: 웅장한 해주 관제묘)   589년 수(隨)나라때 지은 해주관제묘는 부지가 66,600제곱미터에 달하고 앞뒤 두 뜰에 백여채의 건물이 엄밀한 구도와 엄격한 층차를 보인다. 웅장한 건물들이 빼곡이 줄지어 전후순서와 높고낮음을 보여주며 그 사이로 오지기와의 영벽과 석패방, 구리로 주조한 종, 쇠로 주조한 향로, 석각, 목각 등 다양한 예술품들이 가득하다. 관제묘의 본전은 숭녕전(崇寧殿)이다. 1104년 북송(北宋)황제 휘종(徽宗)이 관우를 "숭녕진군(崇寧眞君)"으로 봉해 건물 이름이 숭녕전이다. 건물앞에는 푸른 소나무와 하얀 석조 화표(華表)가 대조적이다.   (사진설명: 해주 관제묘의 숭녕전)   숭녕전은 방...
판다번역 2012.06.11 추천 0 조회 2735
(사진설명: 쌍림사 조각)   쌍림사(雙林寺)는 절이라기보다 채색 진흙조각예술의 보고라 함이 더 적절하다. 천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쌍림사는 2천여점에 달하는 채색 진흙조각을 보존하고 있다. 고대 중국의 당(唐)나라때부터 시작해 송(宋), 료(遼), 금(金), 원(元)나라 조각의 특징을 보유한 채색 진흙조각들이 화려한 색채와 생동한 모양으로 쌍림사를 살아 있는 절로 만든다.   (사진설명: 쌍림사 담과 문)   쌍림사는 북쪽에 위치해 남쪽을 바라본다. 부지 15,000제곱미터의 사원은 동서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서쪽은 절이고 중심선을 따라 세 겹의 뜰이 조성되어 있다. 첫번째 뜰에는 석가전(釋迦殿)과 나한전(羅漢殿), 무성전(武聖殿), 토지전(土地殿), 염라전(閻羅殿), 천왕전(天王殿)이 위치해 있다. 두번째 뜰에는 대웅보전(大雄寶殿)과 천불전(千佛殿), 보살전(菩薩殿)이 있고 세번째 뜰에는 낭낭전(娘娘殿)과 정의사(貞義祠)가 위치해 있다. 동쪽은 선(禪)원과 불경을 읽는 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절의 둘레에는 명나라때 쌓은 키 높은 토담이 있고 담벽의 상단에 성가퀴를 만들어 멀리서 쌍림사를 보면 마치 든든한 작은 보루를 방불케 한다.   (사진설명: 쌍림사 천왕전)   아치형의 산문에 들어서면 천왕전이 맞이해준다. 방 다섯칸 너비에 세 칸 깊이의 대궐 정면 처마에는 "천축승경(天竺勝境)"이라는 힘있는 글씨체의 간판이 걸려 있다. 천왕전의 정면 외벽에는 4대 금강의 입상이 일자로 늘어서 있다. 호법신인 금강상은 흉물스러운 신의 조형을 벗어나 사실적인 수법으로 조각되었으며 웅장한 규모로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안겨준다.   (사진설명; 쌍림사 석가전)   천왕전을 나오면 북쪽에 석가전과 나한전, 무성전, 염라전, 토지전으로 구성된 첫번째 뜰이 보인다. 본전의 하나인 석가전은 방 다섯칸 너비에 세칸 깊이의 건물이다. 석가전의 내부에는 입체적...
판다번역 2012.06.05 추천 0 조회 1998
(사진설명: 멀리서 본 광승사) 산기슭의 물가에 자리잡은 광승사(廣勝寺)는 수려한 경치를 자랑할뿐만 아니라 오지기와로 쌓은 탑 비홍탑(飛虹塔)과 대 면적의 원(元)나라때 벽화, 명(明)나라때의 대표적인 건물로 내외에 이름을 떨친다. 산서(山西, Shanxi)성 홍동(洪洞, Hongtong)현에서 동북쪽으로 17km 떨어진 확산(霍山) 기슭에 광승사가 자리잡고 확천(霍泉)도 이 곳에서 발원한다. 푸른 소나무 우거진 절은 산 좋고 물 맑은 곳이다. 광승사는 동한(東漢)때인 147년에 신축되어 구로사사(俱盧舍寺)라 불리다가 당나라때 이르러 광승사로 이름을 고쳤다. 그 뒤에 769년과 1303년 두번에 걸쳐 재건해 오늘에 이른다. (사진설명: 광승사 비로전) 광승사는 상하 두 사원으로 분류한다. 상사(上寺)는 산문(山門)과 비홍탑(飛虹塔), 미타전(彌陀殿), 대웅보전(大雄寶殿), 비로전(毘盧殿), 관음전(觀音殿), 지장전(地藏殿) 등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하사(下寺)는 산문과 전단(前段), 후단(後段), 수신묘(水神廟) 등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수신묘의 네 벽에는 원나라때의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그 중 남쪽내벽의 연극벽화가 중국에서 유일하게 보존된 연극벽화로 가장 대표적이다. (사진설명; 광승사 대웅보전) 광승사의 대웅보전은 미끈하게 날아내린 지붕을 떠이고 있으며 건물내부에는 정교하게 조각한 불단과 부드러운 윤곽의 불상이 높은 공법을 자랑하고 있다. 비로전은 특이한 구조의 굵은 대들보로 원나라 건축예술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반면에 건물내부의 조각은 명나라때의 대표작이다. 불타와 보살, 금강을 비롯한 불상을 중앙에 두고 네 벽에는 나무로 불단을 조성하고 쇠로 주조한 불상 33존을 공양하고 있으며 그 사이에 풍부한 벽화도 그려져 있다. (사진설명; 광승사 비홍탑) 탑신이 오지기와로 된 팔각형의 탑 비홍탑은 명나라때의 유물이다. 13층의 탑은 높이가 48m에 달하는데 층마다 처마를 조성하고 청색의 벽돌로 쌓은 탑신을 노란...
판다번역 2012.05.31 추천 0 조회 2776
(사진설명: 숭복사 건물의 정교한 창) 금(金)나라는 중국의 역사에서 존속기간이 그리 길지 않은 왕조이고 따라서 지금까지 남아있는 금나라때 유물은 아주 적다. 금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건물이 바로 산서(山西, Shanxi)성 삭주(朔州, Suozhou)시의 숭복사(崇福寺)이다. 숭복사는 665년 당(唐)나라때 신축했다가 금나라때인 1150년에 이르러 대 규모 확장공사를 통해 사원으로 고쳐짓고 숭복선사(崇福禪寺)라는 이름을 붙여 오늘에 이른다. (사진설명: 숭복사 금강전) 남쪽의 산문(山門)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가면서 금강전(金剛殿)과 종루(鐘樓), 고루(鼓樓), 천불각(千佛閣), 문수전(文殊殿), 지장전(地藏殿), 대웅보전(大雄寶殿), 미타전(彌陀殿), 관음전(觀音殿) 등 건물들이 펼쳐져 있다. 넓은 부지에 다섯겹에 걸친 뜰에 주차가 뚜렷한 건물들이 각자 자리를 지키는 숭복사는 웅장한 규모와 완정한 구도를 자랑하는 중국고대의 건물군락이다. 숭복사의 첫번째 뜰에 있는 금강전이라고도 하는 천왕전(天王殿)은 내부의 4대 천왕의 동상이 없어지고 오늘날 문화재 전시실로 사용된다. 두번째 뜰의 천불각(千佛閣)에도 천불은 없고 명(明)나라때의 미륵불상만 남아 있다. (사진설명: 숭복사 천불각) 세 겹의 지붕을 떠인 이 누각 천불각은 정교한 구도와 운치 있는 모양을 자랑한다. 전한데 의하면 명나라때 기존의 당나라 건물을 모조해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세번째 뜰에는 동쪽에 문수보살과 18나한을 공양했던 문수당(文殊堂)이 있고 서쪽에 지장보살과 열 염라왕이 공양되었던 지장당(地藏堂)이 있는데 불상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건물만 남아 있다. (사진설명: 미타전 액자) 숭복사의 본전인 미타전은 네번째 뜰에 위치해 있다. 지금으로부터 850여년전인 1143년 금나라때 세워지고 완정하게 보존된 미타전은 푸른 오지기와를 얹고 우아하면서도 정교한 창틀조각을 자랑한다. 미타전의 액자와 조각, 벽화, 창틀, 오지기와는 금나라때의 다섯가지 문화재로 꼽힌다. 미타전 정면에 걸려 있는 액자는...
판다번역 2012.05.29 추천 0 조회 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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