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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사진설명; 선화사 대웅보전) 중국에서 오늘까지 남아 있는 많지 않은 료(遼)나라와 금(金)나라때의 사원 중 선화사(善化寺)가 가장 대표적이다. 선화사는 완정한 구도와 웅장한 규모, 호방한 기개를 자랑한다. 당(唐)나라때 신축한 선화사는 1122년 료(遼)나라때 전란에 무너졌다가 금(金)나라초반인 1128년부터 1143년사이에 재건되었다. 부지 20,000제곱미터에 달하는 선화사는 당나라때의 건물풍을 보존하고 있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선화사) 남북향의 중심선상에 위치해 있는 주요 건물들이 모두 남쪽을 바라보고 북쪽으로 가면서 폭이 점차 넓어지면서 첩첩한 느낌을 준다. 주차가 뚜렷하고 양쪽에 엄밀하게 대칭되는 사원에는 또한 국보로 인정되는 금나라때의 채색조각이 우아한 개성을 보여준다. 앞쪽에 산문이 있고 그 뒤에 삼성전(三聖殿), 그 다음으로 대웅보전(大雄寶殿)이 관음전(觀音殿)과 지장전(地藏殿)을 거느리며 대웅보전과 삼성전사이에는 보현각(普賢閣)이 독특하다. (사진설명: 선화사 산문) 천왕전(天王殿)으로도 불리우는 산문(山門)은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금나라때의 사원문이다. 방 다섯칸 너비의 산문은 미끈한 지붕을 떠이고 있으며 건물앞에는 단이 조성되어 있다. 엄밀하게 배치된 기둥은 건물앞과 뒤에 6개, 옆에 6개로 나뉘어 있으며 건물내부와 외부의 기둥높이가 똑 같다. 이런 산문은 다른 사원의 산문과 다르게 개성을 보여준다. (사진설명; 선화사 삼성전) 1m 높이의 단위에 세워진 삼성전(三聖殿)은 금나라 초반의 대표적인 건물이다. 동서길이 28m, 남북너비 13.5m의 건물은 방 다섯칸 너비에 날아갈듯한 지붕을 떠이고 있다. 대들보가 뉘연한 처마가 특히 다양하고 찬란한 색채를 자랑한다. 료나라와 금나라때의 건물에만 있는 이런 처마는 건물의 무게를 지탱하는 동시에 강한 장식효과도 가진다. (사진설명: 선화사 건물의 처마) 건물내부에는 주요 기둥 4개와 보조 기둥 4개가 대들보를 통해 천정을...
판다번역 2012.05.29 추천 0 조회 1570
(사진설명: 화엄사 일각) 불교경전의 하나인 화엄경(華嚴經)에 의해 지은 화엄사는 료(遼)나라때의 건물에 료나라때의 조각과 벽화, 료나라 특색의 천정 등을 가진 료나라 예술의 대표작이다. 웅장한 건물들이 첩첩한 화엄사는 료나라때인 1038년에 신축했다. 료나라 황제들의 석상이 공양된 화엄사는 료나라 황실사원이기도 하다. "귀신을 믿고 태양을 숭배"하는 거란족의 종교신앙에 따라 화엄사는 동쪽으로 항한다. (사진설명: 화엄사 일각) 화엄사는 산문(山門)과 보광명전(普光明殿), 대웅보전(大雄寶殿), 박가교장전(薄伽敎藏殿), 화엄보탑(華嚴寶塔) 등 30여채의 건물들이 남쪽과 북쪽에 위치한 두 갈래 중심선상에 산재해 엄밀한 구도속에서 장관을 이룬다.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하는 상사(上寺)는 산문과 과전(過殿), 관음각(觀音閣), 지장각(地藏閣) 등 높고 낮은 건물들로 입체감을 형성하고 박가교장전을 중심으로 하는 하사(下寺)는 료나라때의 조각상과 돌로 된 경번, 누각식 장경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설명: 화엄사 대웅보전) 대웅보전은 료나라시기 최대 규모의 불전이다. 건물높이는 9.5m이고 지붕위에 조각된 동물도 키가 4.5m에 달한다. 건물은 밖에 기둥을 많이 세우고 건물내부에는 기둥을 적게 두어 불상과 법사에 편리를 준다. (사진설명: 대웅보전의 오방불) 대웅보전에는 오방불(五方佛)을 망라해 명(明)나라때 불상이 공양되어 있으며 973조각으로 나뉜 천정에는 용과 봉황, 꽃과 범어가 그려져 풍부함의 극치를 자랑한다. 네 벽에는 또한 거대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화엄경의 내용과 불교의 스토리, 선재동자(善財童子), 나한, 천수관음 등을 망라해 풍부한 내용이 화려한 필치로 그려져 있다. (사진설명; 화엄사 박가교장전) 하사의 박가교장전(薄伽敎藏殿)은 상사의 대표건물인 대웅보전과 전혀 다르다. 대웅보전이 찬란함과 화려함의 극치라면 박가교장전은 부드러운 색상으로 옛스러움을 자랑한다. (사진설명: 박가교장전의 장경각) 방 다섯칸 너비의 엄밀한 구도와 온당한 모양을 가진...
판다번역 2012.05.23 추천 0 조회 1787
(사진설명: 용천사 계단) 지구에서 가장 먼저 수면위로 떠오른 육지의 하나 오대산(五台山)은 캄브리아기때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4대 불교명산의 하나이다. 사원의 건립시간과 규모로 본다면 오대산은 중국 4대 불교명산 중 단연 으뜸이다. 지형과 기후, 환경이 불교경전에서 말하는 문수(文殊)보살의 도장인 청량산(淸凉山)과 아주 유사한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도장으로 인정된다. 동서남북과 중앙에 다섯 산봉이 둘러서서 오대산이라 하는 이 곳에는 다섯 산봉밖에 절이 8개가 있고 다섯 산봉의 품속에 39개 절이 위치해 있다. (사진설명: 용천사 일각) 그 중 불광사(佛光寺)와 남선사(南禪寺), 현통사(顯通寺)사, 보살정(菩薩頂), 용천사(龍泉寺)가 가장 대표적이다. 다섯 산봉 중 가운데 산봉 기슭에 위치한 용천사는 정교한 조각으로 유명한 절이다. 절에서 맑고 단 맛의 샘물이 솟아 난다고 해서 절 이름이 용천사이다. 전한데 의하면 먼 옛날에 속세에 내려와 나쁜 짓을 하는 용 아홉마리를 문수보살이 불법으로 이 산 밑에 가두었으며 따라서 샘물바닥에는 아홉마리의 용의 그림자가 비쳐 있다고 한다. (사진설명: 용천사 불전) 또한 절을 둘러산 산맥이 마치 용 아홉마리가 머리를 숙이고 샘물을 마시는 것과 같아서 사람들은 그 산맥을 구룡강(九龍崗)이라고 한다. 용과 샘물의 절 용천사는 천여년전의 송(宋)나라때 신축되었으며 오백여년전의 명청(明淸)시기에 수차 보수되었다. 크고 작은 건물 160여채를 거느리고 세 줄에 걸쳐 뜰을 형성하는 용천사는 남쪽을 바라본다. 나란히 펼쳐진 세 뜰은 서로 연결이 되면서도 각자의 출입문을 보유하고 각자의 특색을 자랑한다. (사진설명: 오대산 축소판인 용천사 영벽) 용천사의 세 가지 명물은 영벽(影壁)과 패방(牌坊), 묘탑(墓塔)이다. 동원(東院)의 중심선상에 위치한 영벽과 패방은...
판다번역 2012.05.21 추천 0 조회 2076
(사진설명: 보살정에서 본 오대산) 지구에서 가장 먼저 수면위로 떠오른 육지의 하나 오대산(五台山)은 캄브리아기때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4대 불교명산의 하나이다. 사원의 건립시간과 규모로 본다면 오대산은 중국 4대 불교명산 중 단연 으뜸이다. 지형과 기후, 환경이 불교경전에서 말하는 문수(文殊)보살의 도장인 청량산(淸凉山)과 아주 유사한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도장으로 인정된다. 동서남북과 중앙에 다섯 산봉이 둘러서서 오대산이라 하는 이 곳에는 다섯 산봉밖에 절이 8개가 있고 다섯 산봉의 품속에 39개 절이 위치해 있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보살정) 그 중 불광사(佛光寺)와 남선사(南禪寺), 현통사(顯通寺)사, 보살정(菩薩頂), 용천사(龍泉寺)가 가장 대표적이다. 영취봉(靈鷲峰)위에 위치한 금빛찬란하고 화려한 보살정은 오대산에서 규모가 가장 큰 라마사원이다. 북위(北魏)왕조때인 470년정도에 신축된 보살정은 최초에 대문수원(大文殊院)이라 했다가 631년 당(唐)나라때 스님들이 많이 모여들면서 진용원(眞容院)이라 개명했다. (사진설명: 보살정의 대웅보전) 그 뒤 송(宋)나라때 문수상을 공양하고 봉진각(奉眞閣)이라 했다가 명(明)나라때는 보살정이라 이름해 오늘에 이른다. 보살정은 청(淸)나라때 최고의 번성을 누렸다. 1656년 청나라 순치(順治)제가 어명을 내려 보살정을 라마사원으로 고쳐짓고 황제는 물론이고 몽골족과 티베트족 종교두령들도 오대산을 방문할때면 보살정에 묵었다. 강희(康熙)제는 1683년에 보살정에 황실건물만이 누릴수 있는 최고급별을 뜻하는 노란 오지기와를 얹으라고 명했다. 그로부터 노란 기와를 떠인 보살정은 오대산에서 최고의 위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사진설명: 보살정의 108계단) 넓은 부지의 보살정에는 크고 작은 건물 110여채가 엄밀하면서도 역동적인 구도를 자랑한다. 보살정의 대조벽(大照壁)에 서면 108개의 계단이 하늘로 향하는 사닥다리처럼 눈앞에 비스듬히 솟아 있다. 가파른 108개의 그 돌계단을 올라가야 보살정에 이를수 있는데 계단을 하나씩 밟을때마다 근심을...
판다번역 2012.05.21 추천 0 조회 2153
(사진설명: 오대산 일각) 지구에서 가장 먼저 수면위로 떠오른 육지의 하나 오대산(五台山)은 캄브리아기때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4대 불교명산의 하나이다. 사원의 건립시간과 규모로 본다면 오대산은 중국 4대 불교명산 중 단연 으뜸이다. 지형과 기후, 환경이 불교경전에서 말하는 문수(文殊)보살의 도장인 청량산(淸凉山)과 아주 유사한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도장으로 인정된다. 동서남북과 중앙에 다섯 산봉이 둘러서서 오대산이라 하는 이 곳에는 다섯 산봉밖에 절이 8개가 있고 다섯 산봉의 품속에 39개 절이 위치해 있다. 그 중 불광사(佛光寺)와 남선사(南禪寺), 현통사(顯通寺)사, 보살정(菩薩頂), 용천사(龍泉寺)가 가장 대표적이다. 현통사는 오대산에서 역사가 가장 유구하고 규모가 가장 크며 급별이 가장 높은 절이다. (사진설명: 바라본 현통사) 동한(東漢)때인 69년에 건립된 현통사는 중국 최초의 사원이라 할수 있다. 동한 황제가 인도의 스님을 초청해 당시의 도읍이었던 낙양(洛陽)에 백마사(白馬寺)를 짓고 두번째로 조성한 불교사원이 바로 오대산 현통사이기 때문이다. 현통사에 들어서면 산봉이 둘러선 가운데 푸른 소나무들속으로 크고 작은 다양한 모양의 건물들 400여채가 줄지어 숙연한 감을 자아낸다. 사원의 중심선상에는 관음전(觀音殿)과 문수전(文殊殿), 대불전(大佛殿), 무량전(無量殿), 전발전(千鉢殿), 동전(銅殿), 장경전(藏經殿)을 비롯한 일곱채의 건물이 양쪽으로 많은 건물을 거느려 장관이다. (사진설명: 구리로 주조한 건물 동전) 서로 비슷한 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각자의 특색을 자랑하는 이런 건물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당연히 구리로 주조한 동전이다. 구리로 주조한 이 건물은 1609년 명(明)나라때 아미산(峨眉山)과 보타산(普陀山), 오대산 세 곳에 세운 세 채 중 하나인데 현재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명나라때의 구리건물이다. 이중지붕을 떠인 모난 동전은 건물 높이가...
판다번역 2012.05.12 추천 0 조회 1889
(사진설명: 오대산 백탑과 둘러선 산봉과 절들) 지구에서 가장 먼저 수면위로 떠오른 육지의 하나 오대산(五台山)은 캄브리아기때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4대 불교명산의 하나이다. 사원의 건립시간과 규모로 본다면 오대산은 중국 4대 불교명산 중 단연 으뜸이다. 지형과 기후, 환경이 불교경전에서 말하는 문수(文殊)보살의 도장인 청량산(淸凉山)과 아주 유사한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도장으로 인정된다. 동서남북과 중앙에 다섯 산봉이 둘러서서 오대산이라 하는 이 곳에는 다섯 산봉밖에 절이 8개가 있고 다섯 산봉의 품속에 39개 절이 위치해 있다. 그 중 불광사(佛光寺)와 남선사(南禪寺), 현통사(顯通寺)사, 보살정(菩薩頂), 용천사(龍泉寺)가 가장 대표적이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남선사는 당나라풍의 건물이다. (사진설명: 남선사 본전 대불전) 시냇물이 흐르는 나지막한 산언덕에 위치한 남산사는 북쪽에 앉아서 남쪽을 바라본다. 앞뒤에 언덕이 있고 주변으로는 맑은 물이 흐르며 수목이 무성한데 붉은 담이 유난히 눈에 띄면서 청산녹수속에서 고요함을 자랑한다. 청산녹수속에서 1200여년을 지나온 남선사는 남북길이 60m, 동서너비 51m에 달하는 부지가 그리 넓지 않은 절이다. 두 겹의 뜰에 대불전(大佛殿)과 동서별채 등을 망라해 6채의 건물이 산재해 있다. 남선사의 본전인 대불전은 밖에서 보면 너비와 깊이가 모두 방 세칸 사이즈인데 건물내부는 커다란 방 한 칸으로 되어 있다. 지붕꼭대기에서 미끈하게 날아내린 지붕을 12개의 기둥이 받들고 있어 외벽은 거의 지붕무게를 받지 않고 바람과 비를 막아주는 기능만 한다. (사진설명: 대불전 기둥과 처마) 가운데쪽으로 비스듬히 기운 기둥의 상단에 첩첩한 처마가 조성되어 든든하면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대불전은 당나라의 건축풍을 다분히 풍긴다. 대들보에는 이 건물이...
판다번역 2012.05.12 추천 0 조회 2367
(사진설명: 오대산 백탑과 산봉과 절) 지구에서 가장 먼저 수면위로 떠오른 육지의 하나 오대산(五台山)은 캄브리아기때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4대 불교명산의 하나이다. 사원의 건립시간과 규모로 본다면 오대산은 중국 4대 불교명산 중 단연 으뜸이다. 지형과 기후, 환경이 불교경전에서 말하는 문수(文殊)보살의 도장인 청량산(淸凉山)과 아주 유사한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도장으로 인정된다. 동서남북과 중앙에 다섯 산봉이 둘러서서 오대산이라 하는 이 곳에는 다섯 산봉밖에 절이 8개가 있고 다섯 산봉의 품속에 39개 절이 위치해 있다. (사진설명: 불광사 일각) 그 중 불광사(佛光寺)와 남선사(南禪寺), 현통사(顯通寺) , 보살정(菩薩頂), 용천사(龍泉寺)가 가장 대표적이다. 유구한 역사와 귀중한 불교문화재를 보유한 불광사는 당(唐)나라때인 857년에 건립된 사원이다. 높은 역사적 가치와 예술적 가치를 동반하는 당나라때의 건축기법과 조각, 벽화, 글은 불광사의 네 가지 명물로 공인된다. 동쪽관 남쪽, 북쪽에 산이 둘러선 산언덕에 세워진 불광사는 건물들이 산세를 따라 뉘연하게 펼쳐져 있다. 계단밭식으로 층층히 높아지는 기초위에 세 겹의 뜰이 조성되고 그 속에 대궐과 누각 등 건물 120여채가 산재해 있다. 그 중 동대전(東大殿)은 당나라때 건물이고 문수전(文殊殿)이 금(金)나라때 건물이고 나머지는 모두 명청(明淸)시기 건물이다. (사진설명: 불광사 동대전) 불광사의 본전인 동대전은 지세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방 7칸 너비, 4칸 깊이의 동대전은 대들보가 웅장하고 처마가 깊은 당나라때의 건물특징을 잘 보여준다. 당나라 건축기법의 또 다른 구현으로는 건물내부 기둥과 대들보사이에 사용한 삼각형의 구조물이다. 동대전의 문에는 당나라 시인이 불광사를 보고 남긴 글도 있어서 11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말해준다. (사진설명:...
판다번역 2012.05.12 추천 0 조회 2439
(사진설명: 흉흥사 일각) 중국 10대 명사찰인 륭흥사(隆興寺)는 오늘날까지 송(宋)나라때의 건물양식을 보존하고 있으며 중국의 최고에 달하는 많은 국보들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고건물의 특별 케이스로 불리우는 송나라때의 마니전(摩尼殿)과 동양미의 신으로 인정되는 관음상, 중국 서예의 걸작인 용장사비(龍藏寺碑), 중국 최대의 동불상인 정정(正定) 대보살, 가장 정교한 동불상인 비로불(毘盧佛)은 모두 국보급의 문화재들이다. 수(隨)나라때인 586년에 건설된 륭흥사의 건물은 남북향의 중심선과 그 양쪽에 펼쳐져 있다. 륭흥사의 담밖 북동쪽에 용천우물정자가 위치하고 동쪽에는 원래 주지스님과 승려들이 묵던 방장원(方丈院), 우화당(雨花堂), 향성재(香性齋) 등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사진설명: 륭흥사 전경) 중심선의 남쪽에 오지기와를 얹은 키 높은 조벽(照壁)으로부터 시작해 북쪽으로 가면서 천왕전(天王殿)과 대각육사전(大覺六師殿) 유적, 마니전, 계단(戒壇), 자씨각(慈氏閣), 전륜장각(轉輪藏閣), 강건어비정 (康乾御碑亭), 대비각(大悲閣), 어서루(御書樓), 집경각 (集慶閣), 미타전(彌陀殿), 비로전을 비롯한 10여채의 누각들이 줄지어 있다. 높고 낮은 건물들에는 송나라때 주조되어 역대 황실과 서민들의 참배를 받아온 중국 최대의 동불상인 천수천안(千手千眼)의 관음상을 비롯해 예술진품들이 아주 많다. (사진설명: 마니전 지붕) 송나라때인 1052년에 세워진 마니전(摩尼殿)은 단면이 열 십(十)자모양이다. 마니란 범어로써 보석을 뜻한다. 불경에는 "마니주를 혼탁한 물에 넣으면 물이 즉시 맑아진다"고 씌여져 있고 그로부터 마니는 속세를 벗어나 고요함을 얻는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방 7칸 너비에 6칸 깊이의 마니전은 푸른 오지기와를 얹은 두 겹의 날아갈듯한 지붕을 떠이고 있다. 처마까지 외벽을 높이 쌓고 지붕 중앙에 불쑥 튀어나온 지붕을 추가한 이 건물은 다른 고건물과는 다른 중국에서 유일한 송나라때의 사원건물이다. 마니전은 건물이 높은 예술적 가치를 가질뿐만 아니라 벽화도...
판다번역 2012.05.09 추천 0 조회 1979
(사진설명: 멀리서 본 보락사) 하북(河北, Hebei)성 승덕(承德, Chengde)에는 청(淸)나라 황실이 더운 여름을 보내던 수려한 경치의 피서산장이 있고 산장의 동쪽과 북쪽에는 뭇 별이 달을 둘러싼 듯 12개의 금빛 찬란한 절이 둘러서서 외팔묘(外八廟)로 불리운다. 청나라의 황제가 다른 소수민족과의 화합을 위해 지은 이 절들은 한(漢)족과 몽골족, 티베트족 등 다양한 민족의 문화를 한 몸에 안고 있다. 따라서 이 곳에서는 티베트 포탈라궁전과 타쉬룬포사원의 웅장함도 볼수 있고 오대산(五台山) 수상사(殊像寺)의 모습도 엿볼수 있다. (사진설명: 둥근 지붕의 절 보락사) 둥근 지붕의 절 보락사(普樂寺)는 청(淸)나라때인 1766년에 신축했다. 한족과 티베트족의 건물양식을 접목한 보락사의 서쪽부분은 한(漢)족의 절 모양으로 산문(山門)과 천왕전(天王殿), 종고루(鐘鼓樓), 별채, 종인전(宗仁殿)으로 구성되고 동쪽에는 티베트족 양식의 건물들이 위치해 있다. 카자흐족을 비롯한 서북지역의 소수민족들이 청나라때 수시로 사신을 청나라에 파견했고 따라서 청나라는 승덕에 그들을 위한 사원을 짓고 절의 문도 서쪽으로 내게 했다. (사진설명: 보락사 중 티베트족 양식의 건물) 청나라 건륭(乾隆)제는 서북 각 민족 종교신앙을 존중하고 그들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배를 더욱 든든하게 하기 위해 절 이름을 천하통일의 의미를 가진, 온 세상이 함께 즐긴다는 뜻으로 보락사라 했다. 서쪽을 향한 절의 단면은 앞쪽과 뒷쪽으로 나뉜 장방형의 모양이다. 앞쪽의 산문에서 종인전(宗印殿)까지는 한족 사원의 형식이고 뒷쪽은 티베트족의 건물양식으로 되어 있다. (사진설명: 한족식 건물의 산문) 보락사는 앞쪽과 뒷쪽에 산문을 하나씩 냈다. 앞쪽에 있는 서쪽을 향한 산문은 피서산장을 바라보고 뒷쪽의 동쪽을 바라보는 산문은 산봉을 마주한다. 뒷쪽의 산문옆에는 별도로 또...
판다번역 2012.05.02 추천 0 조회 1821
(사진설명: 그림같은 수미복수지묘) 하북(河北, Hebei)성 승덕(承德, Chengde)에는 청(淸)나라 황실이 더운 여름을 보내던 수려한 경치의 피서산장이 있고 산장의 동쪽과 북쪽에는 뭇 별이 달을 둘러싼 듯 12개의 금빛 찬란한 절이 둘러서서 외팔묘(外八廟)로 불리운다. 청나라의 황제가 다른 소수민족과의 화합을 위해 지은 이 절들은 한(漢)족과 몽골족, 티베트족 등 다양한 민족의 문화를 한 몸에 안고 있다. 따라서 이 곳에서는 티베트 포탈라궁전과 타쉬룬포사원의 웅장함도 볼수 있고 오대산(五台山) 수상사(殊像寺)의 모습도 엿볼수 있다. (사진설명; 웅장한 수미복수지묘 전경) 승덕피서산장 북쪽, 사자골 남쪽기슭의 비스듬한 산발을 따라 조성된 웅장한 수미복수지묘(須彌福壽之廟)의 본전은 3층 높이의 건물인데 노란 기와를 얹은 이중지붕위에 여덟마리의 금빛 용이 유난히 눈에 띈다. 사서에 의하면 1780년 청(淸)나라 건륭(乾隆)제의 70세 생신을 맞이해 당시 티베트의 두령이던 6대 벤첸이 생일축하차로 승덕을 방문하게 되었고 벤첸의 방문을 중요시한다는 의미를 보여주기 위해 건륭제는 벤첸이 평소 주거하는 티베트 시가체의 타쉬룬포사원을 본따서 승덕에 사원을 짓고 수미복수지묘라는 이름을 붙였다. (사진설명: 수미복수지묘의 본전) 수미산을 일컫는 "수미"는 티베트어로 "타쉬"이고 복과 장수를 나타내는 "복수"는 티베트어로 "룬포"이다. 따라서 승덕의 수미복수지묘나 시가체의 타쉬룬포는 모두 길한 복과 장수를 뜻한다. 부지 37,900제곱미터의 수미복수지묘는 남쪽으로부터 시작해 북쪽으로 가면서 산문(山門)과 비정(碑亭), 패방(牌坊), 대홍대(大紅台), 금하당(金賀堂), 만덕종원전(萬德宗源殿), 유리만수탑(琉璃萬壽塔)을 비롯한 건물들이 중심선의 양쪽에 기본적인 대칭을 이루면서 펼쳐져 있다. (사진설명: 한족과 티베트족 건축양식의 어울린 사원) 수미복수지묘는 전반적으로 보면 티베트족 사원이지만 일부 건물의 구도와 세부적인 장식에서는 한(漢)족의 풍격이 엿보이기도 해서 사원은 독특한 형식을...
판다번역 2012.04.30 추천 0 조회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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