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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사진설명: 법원사 대웅보전 마당) 13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보유한 법원사(法源寺)는 아름다운 꽃나무속의 절이고 문화적 분위기가 짙은 절이다. 법원사에서 가장 유명한 꽃나무는 향기로운 눈의 바다 "향설해(香雪海)"로 불리우는 라일락이다. 법원사 대비단(大悲壇)에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불상인 동한(東漢) 도자기 좌상과 10m 길이의 명(明)나라때 목각 열반불상 등을 망라해 역대 불상과 석각 진품이 전시되어 불교문화재의 궁궐로 인정된다. (사진설명: 법원사 산문밖) 당(唐)나라때인 645년에 건립된 법원사는 당태종(唐太宗)이 동정때 목숨바친 장령을 위해 세운 절로 원래는 이름이 민충사(憫忠寺)였다. 그 뒤에 수차 무너져 수차 재건했고 청(淸)나라때인 1733년 재건후 법원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오늘날 법원사의 건물도 청나라때 재건한 것이다. 법원사는 베이징 도심의 여덜 사원중 가장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웅장한 규모와 엄밀한 구도를 자랑하는 법원사는 여섯겹에 걸쳐 정원을 조성하고 중심선을 중심으로 양쪽에 대칭되는 건물들을 거느린다. (사진설명: 대웅보전 내부) 중심선상에는 종고루(鐘鼓樓)와 천왕전(天王殿), 대웅보전(大雄寶殿), 계대(戒台), 비로전(毗盧殿), 무량전(無量殿), 대비전, 장경루(藏經樓) 등 주요 건물들이 위치해 있다. 대웅보전에 걸려 있는 "법해진원(法海眞源)"이라는 액자는 청나라 건륭(乾隆)제가 친필로 써서 하사한 것이다. 대웅전의 중앙에는 명나라때 목각에 금박을 입힌 비로저나불이 공양되고 양쪽에는 명나라때의 문수(文殊)보살과 보현(普賢)보살입상이 있다. (사진설명: 비로전의 돌바리때) 후광을 업고 단위에 앉은 비로저나좌불은 높이가 4m,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입상의 높이는 2.14m에 달한다. 대웅보전의 돌기둥은 무늬로 봐서 그 당(唐)나라때 것임을 알수 있다. 비로전의 마당에는 돌로 된 바리때가 있다. 두겹으로 된 기단위에 큰 돌바리때가 놓여 있고 기단과 바리때의 주변에는 바닷물과 꽃무늬, 산, 용 등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사진설명;...
판다번역 2012.03.30 추천 0 조회 1601
(사진설명: 백운관 산문) 백운관(白雲觀)은 도교(道敎) 전진도(全眞道) 룡문파(龍門波)의 본산이며 중국 도교협회, 중국 도교대학의 소재지이기도 하다. 백운관 건물은 앞쪽에서 뒷쪽으로 가면서 첩첩한 감을 주는 사합원(四合院)구도로 규모가 웅장하고 비범한 기세를 자랑한다. 해마다 음력설이 되면 백운관에서 개최되는 절간장행사도 아주 유명하고 정월 열아흐레날 룡문파의 창시인인 구처기(丘處機)의 생일이 되면 성대한 법회와 다양한 민속행사를 펼친다. (사진설명: 백운관의 돌원숭이) (사진설명: 가까이에서 본 원숭이) 백운관의 정문에 들어서면 한백옥으로 귀여운 모양의 원숭이를 조각한 것이 보인다. 베이징에는 예로부터 그 돌원숭이를 만지면 한해동안 좋은 운이 따른는 풍속이 있어 사람들이 너도나도 돌원숭이를 만지며 아름다운 소망을 기원한다. 그밖에 와풍교(窩風橋)에 올라서면 교각에 동전(銅錢)을 던져넣을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다. 전하는데 의하면 던진 동전이 그 구멍으로 떨어지면 재운이 따른다고 한다. (사진설명: 옛스러운 노율당) 노율당(老律堂)앞에 청동으로 주조한 특별할 특(特)자를 만지면 만병이 떨어진다고 한다. 베이징시민들은 백운관에서 이렇게 다양한 민속을 즐기면서 복을 기원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당(唐)나라때인 739년에 건립된 백운관은 지금까지 12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오늘날의 건물은 청(淸)나라때 보수한 것이다. 도관의 주요 건물은 모두 중심선상에 질서있게 배치되어 있다. (사진설명: 웅장한 패방) 중심선의 남쪽에서부터 시작해 오지기와로 된 조벽(照壁)과 칠색의 패방(牌坊), 산문 등이 화려함과 웅장함을 자랑한다. 산문의 안쪽에 귀여운 모양의 돌원숭이가 조각된 동시에 조벽의 한쪽 귀퉁이에도 원숭이가 조각되고 동쪽 마당의 한 비석하단에도 원숭이가 조각되어 있다. 이 세원숭이는 서로 얼굴을 볼수 없는 곳에 위치해 있다. 1989년 와풍교 돌비석을 보수하면서 비석의 서쪽면에 장수를...
판다번역 2012.03.26 추천 0 조회 2044
(사진설명: 고요한 운거사) 운거사(雲居寺)는 불교경전과 불탑의 사원이다. 돌판에 새긴 불교경전 석경(石經)과 종이에 쓴 불교경전 지경(紙經), 나무에 새긴 불교경전 목경(木經)은 운거사의 세 가지 보배인 동시에 귀중한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돌에 불교경전을 새긴 역사는 수(隨)나라때부터 명(明)나라때까지 장장 1039년간 지속되었다. 14,000여장에 달하는 석경은 세계문화사의 쾌거이기도 하다. 오늘날 운거사의 지하궁전에서 이 석경을 볼수 있다. (사진설명: 불탑의 사원 운거사) 운거사는 불탑의 사원이기도 하다. 운거사에는 현재 당(唐)나라때 탑 7기와 료(遼)나라때 탑 5기가 보존되어 있는데 가장 오래된 탑은 12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면서 오늘날도 우뚝 솟아 장관이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운거사에는 불탑이 많고 운거사에서 1km 떨어진 석경산(石經山) 뢰음동(雷音洞)에서는 불조 석가모니의 진신 사리가 출토되었으며 본전에서 불교경전과 문화재, 불교문화 전시가 상시 거행된다. (사진설명: 운거사의 석경)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14,278개의 돌에 새긴 1,122부, 3,572권의 불교경전이다. 장장 1039년에 걸쳐 새겨진 이 석경은 방대한 공사량과 석각의 웅장함으로 "불교의 성지", "석경의 만리장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운거사는 삼면이 산이고 한쪽으로는 물가를 마주한다. 음력으로 4월 초파일 불조 석가모니의 탄신일이 되면 운거사에서는 해마다 천여년동안 진행해온 성대한 욕불제(浴佛節)행사를 펼친다. (사진설명: 운거사 장경동) 이밖에 운거사에는 석경지하궁전과 불교경전관, 목경관, 사리관, 고탑군락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해발 450m의 석경산에는 9개의 장경동(藏經洞)이 있고 그 동굴에 돌판에 새긴 불교경전 석경이 있다. 세계적으로 석경소장량이 가장 많고 석각역사가 가장 오래되며 가장 완정하게 보존된 문화재로써 운거사의 석경은 "세계의 최고, 베이징의 돈황(敦煌)"으로도 불리운다. (사진설명: 운거사 욕불제) 운거사에...
판다번역 2012.03.23 추천 0 조회 2132
(사진설명: 동악묘 입구) 베이징의 민속박물관 동악묘(東岳廟)는 도교(道敎) 정일파(正一派)의 도장이다. 칠팔백년전 원(元)나라때 건립된 동악묘는 유구한 역사와 두터운 문화적 함의, 절묘한 건물, 정교한 조각으로 내외에 이름이 자자하다. 동악묘 최고의 특색은 대량의 석각이다. 베이징의 종교장소 중 가장 많은 석각물을 보유한 동악묘에서 첫손꼽히는 대표적인 작품은 <장공비(張公碑)>이다. 그밖에 수천점에 달하는 베이징 민속 실물이 소장되고 중국 전통 명절때면 행사를 개최하기도 한다. (사진설명: 동악묘의 비석) 동악묘는 도교 정일파 교주와 그 제자들이 출자해 지은 도장이다. 태산(泰山)의 신 동악대제(東岳大帝)를 공양하는 동악묘는 그 뒤 명(明)나라와 청(淸)나라때 수차 보수와 증측을 거쳐 중심선과 중심선을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는 양쪽의 건물군락을 형성하고 300여칸의 고건물은 원나라와 명나라, 청나라의 건축양식을 띠고 있다. 동악묘의 주요 건물은 중심선상에 위치해 있다. 패루(牌樓)와 대종(垈宗)보전, 육덕전(育德殿) 등 건물이 엄밀한 구도와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면서 동악묘가 제왕의 급별에 따라 조성한 신전임을 보여준다. (사진설명: 동악묘 패루) 중심선의 양쪽에는 삼모군전(三茅君殿)과 병령공전(炳靈公殿), 부재신전(阜財神殿), 광사신전(廣嗣神殿), 칠십육사(七十六司), 동서어패루(東西御牌樓) 등 건물들이 상대적으로 독립된 공간을 유지하면서도 서로 연결되는 건물의 군락을 형성한다. 동악묘는 신상(神象)과 간판, 비석이 많은 것으로 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신상으로는 동악대제의 뭇신들과 많은 업계의 비조들이 조각되어 있다. 따라서 예로부터 많은 업계인사들이 동악묘를 찾고 있다. 그리고 동악묘의 간판과 주련에는 철리적인 말들도 많다. 예를 들어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봄날의 풀처럼 매일 자라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돌처럼 줄어든다." 이런 글들은 선을 행하고 악을 징벌하는 중국 민간의 이념을...
판다번역 2012.03.20 추천 0 조회 1752
(사진설명: 첩첩산중의 절 담자사) "먼저 담자사(潭柘寺)가 생기고 그 뒤에 베이징성이 나타났다". 지금까지 17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담자사는 베이징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공인된다. 전한데 의하면 황궁인 자금성(紫禁城)이 담자사를 본따서 설계한 것이라고 한다. 번성기인 청(淸)나라때 담자사에는 방이 999칸 반이 있었다고 한다. 자금성에 9,999칸 반의 방이 있다는데서 두 건물군락의 유사함을 알수 있다. (사진설명: 담자사의 보배 석어)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담자사는 비스듬한 산세를 따라 높낮이가 조화롭게 조성되었다. 담자사에는 두 가지 보배가 있다. 보배가마 보과(寶鍋)는 직경이 4m, 깊이 2m인데 가마밑굽에 모래를 받아들이는 시설이 되어 있어서 죽을 끓을때 모래만을 받는다. 용왕전(龍王殿)앞의 석어(石魚)가 두번째 보배이다. 길이 1.7m, 무게 150kg의 이 돌생선을 두드리면 다섯가지 상이한 음을 낸다. 물고기 몸체의 13개부위는 중국의 13개 성을 의미하는데 어느 성에 가뭄이 들 경우 그 부위를 두드리면 그 성에 비가 내린다는 야설도 있다. (사진설명; 뭇산의 품속에 안긴 담자사) 서진때인 307년에 건립된 담자사는 절 뒤에 용담이라는 못이 있고 산위에 산뽕나무가 자란다고 해서 이름이 담자사이다. 남쪽을 바라보고 앉은 담자사는 뒤에 보주봉(寶珠峰)을 업고 주변에 아홉 산봉을 거느린다. 돌아온 용 회룡봉(回龍峰)과 웅크린 호랑이 호거봉(虎踞峰), 몽둥이 산 봉일봉(棒日峰), 자주빛 새의 산 자취봉(紫翠峰), 구름이 모이는 집운봉(集雲峰), 구슬 목걸이 영락봉(璎珞峰), 달시렁산 가월봉(架月峰), 코끼리산 상왕봉(象王峰), 연꽃의 산 연화봉(蓮花峰)이 아홉마리의 용이 가운데 위치한 보주봉과 그 산기슭의 담자사를 호위하듯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서 있다. (사진설명: 담자사 중심선상의 정문) 키 높은 산이 서북쪽으로부터 불어오는 한파를...
판다번역 2012.03.19 추천 0 조회 1772
(사진설명: 지화사 지화전) 베이징에서 규모가 가장 큰 명(明)나라 목조건물인 지화사(智化寺)는 불상과 불교경전, 벽화, 음악을 한 몸에 모은 불교예술의 정토이다. 명나라때의 건물구도와 송(宋)나라, 명나라, 청(淸)나라때의 건물양식을 두루 갖추고 있다. 사원의 붉은 담에 모두 검정 오지기와를 얹은 것은 지화사에만 있는 특징이다. 세계음악의 보물로 인정되는 음악의 활화석, 완정하게 보존된 미묘한 불교음악도 지화사의 명물이다. (사진설명: 지화사 패방의 이름) 1444년 명나라때 신축된 지화사는 명나라의 역사와 종교, 사회생활 등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명나라 영종(英宗)제때 황제다음으로 최고의 권력을 행사한 내시가 황제의 어명으로 지은 개인 사원이다. 하지만 황제의 어명으로 지었기 때문에 급별이 높고 풍부한 문화재를 보유한다. 지화사의 산문에는 "칙사지화사(勅賜智化寺)"라는 간판이 걸려 절의 급별과 규모를 예시한다. 따라서 청나라때 내시타격정책으로 파괴되기도 했으나 지금까지 600년을 지켜오고 있다. (사진설명: 지화사 산문) 번성기에 20,000제곱미터의 넓은 부지를 가진 지화사는 한때 베이징에서 유명한 절이었다. 오늘날 중심선상의 건물을 제외하고 주변의 건물은 대부분 소실되고 규모도 많이 줄어들었다. 500여년전의 구도와 건물양식을 보존한 중심선상에는 산문(山門)과 지화문(智化門), 지화전, 일명 만불각(萬佛閣)의 여래전(如來殿), 대비당(大悲堂) 등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사진설명: 지화사 여래전) 그중 가장 정교하고 아름다운 건물이 2층 누각식으로 된 여래전이다. 불조 여래불이 공양되고 사면의 벽에는 크고 작은 불단 9,000여개가 조성되어 일명 만불각이라고도 한다. 이 건물에서 또 다른 명물은 조정(藻井)이라는 이름의 둥근 천정이다. 천정에 금박을 입히고 정교한 조각으로 화려하게 단장했는데 둥근 천정의 주변에 누각과 불단을 조각해 조정의 최고를 자랑한다. (사진설명: 지화사 여래전...
판다번역 2012.03.14 추천 0 조회 1940
(사진설명: 옹화궁 전경) 옹화궁(雍和宮)은 중국에서 급별이 가장 높은 라마교 사원이다. 청(淸)나라 옹정황제의 저택이었고 건륭(乾隆)황제도 이 곳에서 태어남으로써 옹화궁은 풍수가 가장 좋은 곳으로 인정되었다. 옹화궁은 건물도 황궁처럼 노란 기와가 화려하고 키 높은 건물들이 모여 첩첩하게 보인다. 마당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면서 점점 좁아지고 건물은 반대로 점점 높게 지었기 때문이다. (사진설명: 옹화궁 패방) 한(漢)족과 만족, 몽골족, 티베트족의 건축양식을 한 몸에 모은 옹화궁에서 세 목각물이 보물로 인정된다. 자단목으로 조각한 5m 높이, 3.5m 길이, 30cm두께의 오백나한산과 백자단목으로 조각한 지하 8m, 불 높이 8m, 도합 18m높이의 미륵불조각, 황금색의 녹나무에 99개의 용과 구름을 조각한 불단이다. 청나라때 옹정(雍正)황제가 즉위하기전에 살았던 저택 옹화궁은 건륭(乾隆)제때 라마사원으로 개조되어 청나라 정부가 라마교업무를 관리하는 센터로 되었다. (사진설명: 옹화궁 만복각) 웅장한 규모의 불교건물과 제왕의 종교장소, 몽골족과 티베트족과의 특수한 관계로 인해 옹화궁은 줄곧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남북너비 400m의 옹화궁은 정교한 패방(牌坊) 세 개와 옹화문, 옹화궁, 영우전(永佑殿), 법륜전(法輪殿), 만복각(萬福閣), 수성전(綏成殿) 등 여섯겹의 건물과 건물사이에 조성된 일곱개의 뜰로 구성되어 있다. 중심선 건물의 양쪽에는 강경전(講經殿)과 시륜전(時輪殿), 약사전(藥師殿), 조불루(照佛樓), 밀종전(密宗殿), 계태루(戒台樓), 벤첸루 등 다양한 모양의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엄밀한 구도를 자랑한다. (사진설명: 법륜전 지붕의 보병) 건물들사이에는 돌사자와 단, 누각 등이 조화롭게 위치해 화려함과 찬란함의 극치를 이룬다. 옹화궁은 중국의 사원건물양식을 완정하게 보여줄뿐 아니라 한족과 티베트식 건축풍격을 완벽하게 접목하고 있다. 옹화궁의 대법당인 법륜전 지붕은 티베트식 건물양식으로 35좌의 보병을 얹어 사원의 신비감을...
판다번역 2012.03.12 추천 0 조회 2537
(사진설명; 고요한 창주사) 창주사(昌珠寺)는 토번시기 티베트 최초의 불전이다. 전하는데 의하면 티베트 왕과 결혼한 당(唐)나라 문성(文成)공주도 이 사원에 잠간 머물러 수행한적이 있다고 한다. 창주사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티베트 불교사에서 대체할수 없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사원에 보존된 문화재와 보물들은 오늘날도 많은 신도와 관광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티 하나 없이 씻은 듯 푸르른 하늘아래 유난히 눈에 띄는 창주사는 너무 고요해 바람에 날려가기라도 할 것 같다. 몇 몇 안 되는 관광객들도 사원의 정적을 깨뜨릴세라 발끝걸음을 한다. 그럴수록 창주사는 역사와 스토리를 지키면서 조용히 한 자리에 머무는 티베트 처녀처럼 강한 개성을 보인다. (사진설명: 인상적인 창주사 건물) 창주사는 티베트 토번왕 송첸감포시대에 세워졌다. 전한데 의하면 그 때 이 곳은 호수였고 호수에 큰 용이 한 마리 있어서 항상 재앙을 끼쳤다고 한다. 하여 송첸감포는 용을 누르기 위해 호수의 물을 다른 곳으로 빼라고 명했다. 7일뒤 호수의 물이 다 빠지자 송첸감포는 악한 용을 영원토록 그 자리에 눌러두고저 그 자리에 사원을 짓게 했다. 창주사가 세워진 뒤 문성공주는 물론 파드마 삼바바와 유명 스님들도 사원을 찾았다. (사진설명: 창주사의 웅장한 대법당) 티베트의 조캉사원과 동시대에 세워진 창주사는 건축양식이 조캉사원과 유사하다. 본전인 대법당과 복도, 신전, 정원, 승려숙도 등 건물을 거느린다. 동서 길이 45m, 남북 너비 30m의 대법당은 64개의 굵은 기둥에 받들려 있다. 본전에 위치한 12개의 불당도 각자 다양한 모양을 가진다. 대법당에는 파드마 삼바바와 삼세불(三世佛)을 공양한다. 다른 사원과 다른 점이라면...
판다번역 2012.03.09 추천 0 조회 2076
(사진설명: 멀리서 본 민죽림사) 민죽림사(敏竹林寺)는 티베트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홍교 녕마파(寧瑪派)의 사원이다. 1676년 5대 달라이 라마의 스승인 티베트 불교의 스님 더다린바가 세운 절이다. 달라이 라마의 스승이 세운 사원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아 불교교리를 공부한다. 따라서 민죽림사는 홍교의 역사와 교리를 연구하는데서 아주 중요한 위상을 차지한다. 그밖에 민죽림사의 스님들은 유명한 티베트약을 사원의 향에 추가해 민죽림사는 티베트에서 가장 유명한 향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설명: 고요한 민죽림사 내부) 너무 조용한 원인인지 민죽림사는 속세의 번잡함을 벗어난 듯 그토록 아늑하고 사원을 감싼 푸른 청산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진다. 옛스러운 사원의 건물을 돌아보고 사원에서 흘러나오는 짙은 티베트 향을 맡으면 저도 모르게 마음이 고요해진다. 홍교 녕마파사원 본전의 벽에는 머리와 팔을 많이 가진 불상이 그려져 있다. 티베트 불교 교리의 해석에 의하면 험상궂은 모양의 이런 신령은 악마와 적으로부터 사원을 보호하는 호법신이다. 이는 또한 녕마파 사원의 특색이다. (사진설명: 민죽림사의 불상) 호방한 필치로 과장되게 그려진 이런 신령은 티베트 밀종(密宗)예술의 대표로 최초의 원시적 종교인 본교와도 연관된다. 본전의 3층에 있는 두 개의 불전에는 녕마파의 역대 스님이 그려져 있다. 건평이 큰 민죽림사는 산하에 5군데에 10여만 제곱미터의 건물군락을 거느리고 있다. 사원을 둘러싼 담은 불규칙적이고 사원의 정문은 동쪽을 향해 열려 있다. (사진설명: 민죽림사의 벽화) 사원의 곳곳에 벽화가 많은데 탈락된 벽화를 통해 보면 일부 벽화는 두 겹으로 되어 있다. 바같쪽의 벽화에 막혀 있는 안쪽의...
판다번역 2012.03.07 추천 0 조회 2929
(사진설명: 하로사 외곽) 하로사(夏魯寺)는 현재 티베트에서 하나밖에 없는 한(漢)족풍과 티베트풍을 접목한 원(元)나라때의 사원이다. 하로사는 웅장한 건물과 정교한 벽화로 모든 사람을 매료시킨다. 11-14세기경에 수차 증축공사를 거친 하로사의 외벽은 불규칙적인 돌로 쌓여져 있고 날아갈듯한 지붕에는 푸른 오지기와가 원나라 건축물임을 보여주면서 일반 겔룩파 사원과 다른 특징을 보여준다. (사진설명: 고상가문의 선조) 하로사를 말할라치면 고상(古相)가문을 언급하지 않을수 없다. 1087년 티베트사상 가장 유구한 고상가문의 두령 제준이 지방영주와 불교승려의 신분으로 하로사를 세우고 고상가문을 사원곁의 하로촌으로 이주시켰다. 그 뒤에 원(元)나라 정부는 수차 하로사 증축에 자금을 대주고 승려를 초청해 하로사의 주지를 맡게 했고 그로부터 티베트 불교의 한 파벌인 하로파가 만들지게 되었다. (사진설명: 하로사의 법당) 초반의 하로사는 하로대전과 드레창 4개로 구성되었는데 4개의 드레창은 오늘날 평민들이 주거하는 일반 가옥으로 변했다. 49채의 건물로 구성된 하로대전 1층에는 석가모니불과 8제자가 공양되어 있다. 대궐의 양쪽에는 2대 불전인 <간주얼>과 <단주얼>이 소장되어 있다. 한족의 사합원(四合院)풍을 띤 2층은 안채와 별채로 나뉘어 있는데 안채에 석가모니불이 공양되고 양쪽과 앞뒤 별채에는 18나한상이 공양되어 있다. (사진설명: 하로촌 일각) 하로촌의 서남쪽에 위치한 하로사 주지스님의 거처에는 현재 고상가문의 자손이 주거하고 있다. 역대에 걸쳐 하로사의 주지스님이 살았던 이 건물은 오랜 세월속에서 변함없이 신축때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원나라때 한족 장인들의 솜씨가 엿보이고 거기에 티베트풍이 어울려 곳곳에서 다른 건물과 전혀 다른 특색을 찾을수 있다. (사진설명; 하로사와 하로촌) 하로사를 둘러싸고 조성된 하로촌의 집들은 동쪽을 향한 하로사와 달리 임의로...
판다번역 2012.03.06 추천 0 조회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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