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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대소사: 가장 오래된 티베트 절 2012-02-06 14:36:03 cri 글씨크기: A A A (사진설명: 금빛의 대소사) 시시각각 신도들에 둘러싸이고 참배를 받고 평생 공양되는 절 대소사(大昭寺)는 티베트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며 시테트종교의 심장이다. 이 곳에는 문성(文成)공주가 가지고 온 12세 석가모니의 등신불이 공양되어 있고 따라서 "대소사를 보지 않으면 라싸를 보았다고 할수 없고 티베트를 다녀왔다고 할수 없다"는 말이 있게 되었다. 금박을 칠한 대소사의 지붕에 아침햇빛이 비추면 광장의 반들반들한 청석바닥은 벌써 참배하러 온 순례자들의 체온에 따뜻해진다. 텅빈 고요한 바로크시장이 신도들이 외우는 육자진언(六字眞言)에 힘을 보태주어 저 멀리서도 들린다. 이 것이 바로 매일 맞이하는 대소사의 아침이다. (사진설명: 대소사 광장) 대소란 티베트어로 석가모니를 말하며 대소사는 석가모니를 봉양하는 불당이다. 647년에 지어진 대소사는 오늘날까지 13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그로 인해 라싸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공인된다. 동쪽에 앉아 서쪽을 바라보는 대소사에서 주요 건물은 4층 높이의 각강대전(覺康大殿)이다. 한족과 티베트족의 건축양식이 어우러인 건물은 인도풍으로 장식되어 있다. (사진설명: 대소사의 수유등) 대소사문앞의 수유등실에는 일년 사시절 등이 밝혀져 귤껍질같은 금빛의 불빛이 부드럽게 모두를 감싼다. 금빛이 찬란한 지붕과 천년역사의 청석바닥, 시대별 탱화와 벽화 등이 꺼지지 않는 불빛아래 대소사의 화려함을 자랑한다. 대소사의 본전에는 금빛의 지붕이 씌워져 있다. 두공은 대표적인 한족건물양식이고 보루와 대들보는 티베트식 풍격을 잘 보여준다. 동시에 2층과 3층의 처마하단에 조각되어 있는 짐승은 인도풍이다. (사진설명: 대소사 일각) 대소사의 문에 들어서면 사면이 막혀 있는 마당이 나타난다. 마당의 동쪽에 밤낮으로 커져 있는...
판다번역 2012.02.06 추천 0 조회 2779
(사진설명: 멀리서 본 포탈라궁) 세계지붕위의 보석으로 불리우는 포탈라궁은 티베트고원의 표지이고 한때는 티베트의 정권중심지였다. 세계적으로 해발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가장 웅장한 궁궐인 포탈라궁은 풍부한 문화재와 정교한 건축공법으로 1994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티베트 소재지 라싸시의 산위에 위치한 포탈라궁은 눈덮힌 고원을 밝히는 등대처럼 티베트고원 어느곳에 살든 모든 티베트족들은 언제나 포탈라궁을 향해 기도한다. (사진설명: 가까이에서 본 포탈라궁) 1300여년의 역사와 찬란한 티베트문화를 자랑하는 포탈라궁은 가까이 다가가서 만질수 있고 궁전의 어느 한 방에 들어가서 티베트의 건축예술을 연구할수 있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티베트를 가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들 붉은 색과 흰 색을 잊지 못할 것이다. 포탈라궁의 주요 색갈도 마찬가지로 이 두 가지 색상이다. 궁궐의 상단에 붉은 색의 궁이 있고 그 하단에 하얀 색의 궁이 있다. (사진설명: 하얀 궁궐 백궁) 7층 높이의 하얀 궁궐 백궁(白宮)은 달라이 라마의 겨울궁전이다. 백궁 4층 중앙에 백궁의 주건물이 위치해 있다. 44개의 기둥에 의지한 이 궁궐은 달라이 라마가 종교 및 정치적 모임을 가지던 곳이다. 대궐의 내벽에 종교적 스토리와 역사인물이 그려져 있고 북쪽에 달라이 라마의 보좌가 있다. 백궁의 5층과 6층은 섭정왕이 일을 보고 주거하던 곳이고 7층의 동일광전(東日光殿)은 13세 달라이 라마가 노후에 증축한 주거용 건물이고 서일광전은 그보다 먼저 지은 주거용 시설이다. (사진설명; 금정구에서 본 포탈라궁 광장) 동일광전과 서일광전사이에 큰 옥상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 옥상에 서서 바라보면 탁 트인 전망이 아주 좋다. 포탈라궁의 정상인 금정구(金頂區)를 제외한 또 하나의...
판다번역 2012.02.06 추천 0 조회 3652
(사진설명: 청해호기슭의 양떼) 중국 서북부 청장(靑藏)고원의 보석인 청해호(靑海湖)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호수 중 제1위를 차지한다. 중국에서 가장 큰 내륙호수인 동시에 가장 큰 함수호인 청해호는 수면이 끝간데 없어 넓어 푸른 바다를 방불케 한다. 하얀 설산이 푸른 물위에 거꾸로 비껴 있고 물속에서는 물고기가 뛰놀며 수면위로는 새들이 날아옌다. 호수가의 푸른 초원에서는 양떼가 유유한데 현지인들은 청해호를 성스러운 호수로 여겨 해마다 호수를 향해 참배한다. (사진설명: 청해호의 철새) 해마다 4월이 되어 청해호의 얼음이 녹고 물가에 파랗게 풀이 자라면 수십만마리의 기러기와 갈매기 등 철새들이 머나먼 남쪽나라로부터 날아와 청해호의 서쪽 기슭에 터를 잡고 새끼를 친다. 그러다가 가을이 되어 이런 철새들이 다시 남방으로 날아간 뒤에는 떼를 지은 백조들이 찾아와 청해호에서 겨울을 난다. 그로 인해 청해호는 일명 백조의 호수로도 불리운다. (사진설명: 청해호의 백조) 최근년간 청해호주변의 습지면적이 넓어지고 샘물이 솟아나는 구멍도 많아지면서 수생동물과 수초의 양도 대량 증가되어 백조의 서식에 필요한 환경을 마련했기 때문에 청해호를 찾는 백조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수천마리에 달하는 백조들이 물위에서 노닐면서 귀맛 좋은 울음소리와 함께 푸른 하늘과 맑은 호수사이를 자유롭게 날아옌다. 쌍쌍이 짝을 이룬 백조들의 우아한 자태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사진설명: 청해호의 영양) 우아하고 아름다운 백조가 청해호를 동화의 세상으로 만들었다면 호수기슭을 뛰어다니는 중화대각영(中華對角羚)이라고 하는 영양은 청해호에 맑은 영기를 가져다 주었다고 할수 있다. 중화대각영은 몸집이 아담하고 동작이 민첩하며 모양이 아주 귀엽다. 특히 궁둥이부위에 있는 이쁜 하트모양의...
판다번역 2012.01.27 추천 0 조회 2471
특별기획 개인이 만든 안휘문화박물관 2012-01-25 16:51:12 cri 글씨크기: A A A (사진설명: 우아한 원천휘문화박물관 건물) 중국 중부의 안휘(安徽,Anhui)성 합비(合飛, Hefei)의 아름다운 대촉산(大蜀山)기슭에는 고색이 창연한 휘파(徽派)건물이 우아하게 위치해 있다. 그 건물이 바로 안휘성 최초의 민영박물관인 안휘문화를 보여주는 원천휘(源泉徽)문화박물관이다. 돈후한 박물관의 문을 밀고 박물관에 들어서면 깊이를 알수 없는 안휘역사의 심오한 경지에 들어선듯 하다. 이 박물관을 만든 선번추(宣繁秋)는 원래 안휘상인을 대표하는 휘상(徽商)이었고 사업을 하였는데 그 과정에 점차 안휘문화에 매료되어 그 유물을 소장하게 되었다. (사진설명: 박물관 관장 선번추) 그가 소장에 발을 들여놓은것은 우연한 기회때문이었다고 한다. 1981년 그는 동료들과 함께 안휘의 한 시골에 놀러갔다가 낚시터에서 이쁜 모양의 큰 독을 발견했다. 그 때 그 독은 한 농가의 탈곡장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었다. 선번추도 그 때는 그 독의 가치를 전혀 몰랐고 다만 그 독이 밝은 불빛처럼 주변을 환하게 비춘다고 느꼈다. 주인할머니에게 물으니 그 독은 1950년대에 상해(上海, Shanghai)로부터 이 곳 안휘의 시골로 올때 가지고 온 것으로써 수십년동안 완벽하게 남아 있고 물을 담기에도 편리하다는 이유로 할머니는 팔기도 거부했다. (사진설명: 박물관 정원) 후에 전문가의 고증을 거려 그 독은 400년전 청(淸)나라 건륭(乾隆)제때의 유물임이 밝혀졌다. 선번추는 그 때로부터 시간만 있으면 그 할머니를 찾아봤고 할머니의 몸이 편치 않으면 병원까지 모시고 다녔다. 선번추의 성의에 감동된 그 할머니는 그 독을 선번추에게 선물했고 선번추는 노인에게 억지로 50위안을 안겨주었다. 그 때 당시 50위안은 선번추의 2개월 급여였다. 바로 그...
판다번역 2012.01.27 추천 0 조회 2550
(사진설명: 아늑한 요족의 동네) 중국 중부의 호남(湖南, Hunan)성과 강서(江西, Jiangxi)성, 광동(廣東, Guangdong)성이 만나는 곳에 "세 성의 닭울음소리 들리고 강물이 세 갈래로 흐르는" 도시 여성(汝城)이 있다. 예로부터 군사가들이 다툰 요충지인 도시 여성은 생태의 도시이며 매력적인 요(瑤)족의 고장이기도 하다. 요족을 망라해 한(漢)족과 묘(苗)족 등 27개 민족이 함께 살아가는 여성은 찬란한 다민족문화를 형성한다. (사진설명: 여성의 요족) 여성이라는 도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요족은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열정적이고 근면하고 용감하며 춤과 노래에 능한 요족들은 지금도 요족 고유의 언어와 풍속습관, 노래와 춤, 민간기법을 이어온다. 다채로운 요족의 문화 중 향화룡(香火龍)은 중국 무형문화재에 등재되었으며 무춘우(舞春牛)와 장고사(裝故事), 제지기술 등 23가지는 호남성 무형문화재에 등재되었다. 2008년 중국문화부는 여성을 "중국민족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사진설명: 목탄불위를 맨발로 걷는 요족) 여성에서도 지역별로 요족의 풍속습관 또한 서로 다르다. 여성시 삼강구(三江口)진의 요족들은 사다리에 칼을 대고 맨발로 그 칼사다리를 오르는 공연이나 빨갛게 타는 목탄불위를 맨발로 걷는 등 공연을 펼친다. 요족들의 노래 또한 재미있다. 정해진 노랫말이 없이 노래 부를때의 마음에 따라 임의로 노랫말을 만들어 부른다. 담배를 피우고 싶은데 라이터가 없어도 노래로 부르고, 사랑하는 여인에게 말을 걸도 싶은데 주변에 사람이 많아도 노래하며, 나무를 하다가 힘들어도 노래를 부른다. (사진설명: 염계선생의 화상) 호남성 7대 역사문화 명도시의 하나인 여성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전한데 의하면 신농(神農)씨가 이 곳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중국농경문화의 첫 폐이지를 열었다고 한다. 서기 1041-1044년에 염계(濂溪)선생이 오늘날 여성이라고...
판다번역 2012.01.19 추천 0 조회 2679
유람선에서 보는 삼협 2012-01-18 09:21:12 cri 글씨크기: A A A (사진설명: 아름다운 장강삼협과 유람선) 중국 최장의 하천인 장강(長江)에는 험준한 산과 세차게 흘러내리는 강물이 형성하는 세 구간의 협곡이 장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한다. 삼협(三峽)이라 이름하는 이 구간은 산위에서 보는 것도 좋지만 유람선을 타고 물위에서 볼때가 더욱 운치있고 멋지다. 따라서 장강을 오가는 유람선이 아주 많은데 그 중 "세기천자(世紀天子)"호는 금방 운영에 들어간 최고급 유람선이다. 세기천자 유람선에 오르면 맑고 넓으며 금빛이 찬란하다는 느낌이 든다. (사진설명: 천자호 유람선 홀) 5층건물높이에 달하는 홀에 들어서면 푸른 하늘이 한 눈에 안겨오고 환한 유리문과 관광용 엘리베이터에서는 장강 양안의 경치가 그대로 보인다. 홀의 왼쪽에는 300여명이 동시에 식사할수 있는, 각가지 먹거리가 즐비한 뷔폐식 식당이 있다. 1층에는 여성을 위해 미용실이 준비되어 있고 2층의 헬스클럽에는 온갖 시설이 그득하다. 맛사지실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안마사들이 기다리고 열람실과 PC방이 조화를 이룬다. (사진설명: 천자호 유람선 이모저모) 그밖에 손님이 초청에 의해 여행의 전 과정을 사진으로 남길수도 있다. 촬영사는 유람선 여행의 전 과정을 촬영했다가 여행이 끝나갈 무렵이 되면 귀중한 사진을 모아 여행앨범을 만들어 준다. 유람선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햇빛갑판에서는 일광욕을 즐길수도 있고 연을 날릴수도 있다. 양안의 키 높은 산사이를 달리는 배우에서 연을 날리면서 자신의 꿈을 키우는 좋은 시간이 된다. (사진설명: 장강삼협의 천자호 유람선) 갑판에 서서 장강의 양쪽 기슭을 바라보면 웅장한 협곡을 세차게 흐르는 강물이 장엄함을 연출하고 그 강물위를 점점의...
판다번역 2012.01.18 추천 0 조회 2108
(사진설명: 눈덮힌 청장고원을 달리는 열차)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우는 티베트는 신비하고도 매력적인 곳이다. 그 곳에는 세계최고봉 에레베스트산과 해발고가 가장 높은 궁전 포탈라궁이 있으며 수많은 설산과 호수, 초원, 절 등이 있다. 아름답고 신비롭고 웅장한 티베트지만 많은 사람들은 평균 해발고가 4000m를 넘고 내륙지역에 비해 공기속 산소함량이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티베트를 여행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사진설명: 스카이 웨이 청장철도) 2006년에 이 고원지대에 열차가 진입하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긴 고원철도 청장(靑藏)철도와 구간길이가 가장 긴 티베트-광동(廣東, Guangdong)선도 함께 개통되었다. 열차가 개통되기전에 티베트를 여행하는데 대부분 항공편을 이용했다. 그렇게 되면 해발고가 거의 없던 곳에서 비행기에 올라 3,4시간만에 갑자기 해발 4,000m이상의 고원에 내리면 산소부족으로 고원병을 앓게 된다. (사진설명: 광주-라싸열차내부와 산소공급시설) 반면에 스카이 웨이로 불리우는 티베트철도를 이용하면 고원지대에 적응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고원병을 앓을 확율이 적게 된다. 예를 들어 바닷가의 광동에서 열차에 올라 남국 물의 고향을 건너, 중부의 평원복지를 지나, 황토고원(黃土高原)을 거쳐, 커커시리 무인구역을 통해 티베트에 이르므로 해발고가 점진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열차에는 자동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시설이 비치되어 열차내부에서 여객들은 산소부족을 느끼지 못하고 따라서 고원병을 앓지 않게 된다. 열차가 티베트에 가까워지면서 곧 도착하게 될 티베트에서의 생활상식이 방송되기도 한다. (사진설명: 눈덮힌 고원의 열차) 고원병은 대부분 해발 4,000m를 넘어서면 발병한다. 열차가 그 해발고를 넘어서면 일부 여객들은 두통이 오고 숨쉬기 바쁘며 얼굴이 하얗게 되는 등 증상을 보이는데 승무원들이 여객의 증세에 따라 산소호흡기를 제공하거나 의사를...
판다번역 2012.01.17 추천 0 조회 2136
(사진설명: 아름답고 험준한 차마고도) 과거 중국 서남부의 사천(四川, Sichuan)에서 나는 차는 말이나 낙타에 실려 아안(雅安, Ya'an)에서 출발해 이랑산(二郞山)을 넘어 강정(康定, Kangding)을 거쳐 티베트에 이르렀다. 사천-티베트간의 이 차마고도(茶馬古都)는 운남(雲南, Yunnan)에서 출발해 티베트에 이르는 운남-티베트 차마고도와 함께 "세계적으로 해발이 가장 높은 중국 고대 문명 전파의 길"로 인정된다. 천여년동안 사람과 말의 발자국에 의해 조성된 이 길은 꼬불꼬불 심산속을 누비면서도 마냥 목적지를 향한다. 편리한 교통시설이 많은 오늘날 이 차마고도는 더는 수송의 과업을 짊어지지 않고 관광지로 남아 있다. (사진설명: 심산속 차마고도) 천여년전의 당(唐)나라때 조성된 사천-티베트간 차마고도는 티베트에 이른 다음 다시 부탄과 네팔, 인도까지 이르렀으며 그 종착역은 서아시아와 서아프리카의 홍해연안이었다. 4,000km에 달하는 1300여년역사의 이 차마고도는 내륙지역과 티베트고원을 연결하는 통로일뿐만 아니라 커다란 복도처럼 연선의 모든 민족을 하나로 묶는 통상의 길, 문화전파의 길이다. (사진설명: 차마고도의 말과 짐과 사람들) 티베트고원에 사는 사람들은 "밥이 없이는 살아도 차가 없이는 못 산다". 육류중심의 식사로 인해 티베트족들은 수유차를 마셔야 체내 유지의 균형을 맞출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한지대의 티베트에서는 엽차가 거의 나지 않는다. 동시에 엽차를 생산하는 내륙지역에서는 티베트지역의 질 좋은 말이 필요했기 때문에 차와 말을 바꾸는 물물거래성격의 무역이 형성되었고 엽차를 수송하기 위한 무역통로를 차마고도라 하게 되었다. (사진설명: 차마고도의 짐군들) 차마고도는 말이나 낙타의 등에 물건을 실어 날으거나 혹은 사람의 힘으로 화물을 수송하는 길이다. 산을 오르고 내리는 길이 험준한데 강정구간이 특히 험준하다. 따라서 그 구간에서는 말이나...
판다번역 2012.01.16 추천 0 조회 2178
(사진설명: 통만성의 성터) 중국 서북부의 섬서(陝西, Shanxi)성 유림(楡林, Yulin)시에는 끝간데 없이 펼쳐진 모래밭과 피같이 붉은 자주버들, 사막의 백양인 갈색의 호양(胡楊)이 강인함과 세월의 무상함을 보여주는 마오우수(毛烏素)사막이 있다. 그 넓은 사막의 한 가운데에 세월의 풍상고초와 쉬지 않고 바뀌는 인간세상의 변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는, 이름도 유명한 대하국(大夏國)의 도읍유적지가 있다. 대하국은 기원 5세기경에 중국 북방의 소수민족인 흉노족이 세운 나라이다. 세상의 모든 도시를 거느린다는 의미의 통만성(統萬城)이라는 이름을 가진 대하국의 도읍유적은 중국 역사에서 가장 완정하게 보존되고 가장 웅장하며 가장 든든한 소수민족의 도읍이다. 비운의 색채를 띤 이 도읍유적지는 지난 천여년동안 망망한 사막을 지켜오고 있다. (사진설명: 통만성의 성터) 마오우수사막을 따라 무정하(無定河)를 건너 신비한 붉은 버드나무골을 걸으면 하얀 성터가 보인다. 천년동안 불어친 모래바람에 애초의 모양은 소실되었지만 머리를 건듯 쳐든 듯한 그 자태만은 위엄을 잃지 않고 있다. 대하국의 도읍인 통만성은 서기 413년에 건설을 시작해 418년에 완공된 성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16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그 때 통만성은 넓은 부지에 성도 세겹을 쌓았다. 사서에 의하면 그때 당시 대하국을 건국한 흉노두령 허렌버버는 "짐은 천하를 통일하고 만방을 거느릴지어다"라고 다짐하고 도읍의 이름을 통만성이라 했다고 한다. (사진설명: 통만성의 성터) 세 겹의 성 중 첫번째 성을 들어가면 일반 백성들이 살고 두번째 성안에는 관료들이 살며 세번째 성을 넘어야 황성에 이를수 있다. 그때 통만성의 황성은 건물수도 많아 진(秦)나라의 도읍이었던 함양(咸陽)과 규모를 비했다고 한다. 중국의 고대 성을 보면...
판다번역 2012.01.16 추천 0 조회 1916
(사진설명: 어원커족 박물관 정문과 동상) 내몽골의 후룬벨 초원은 신비한 푸른 초원이며 그 초원의 일부분인 풀이 살찌고 물이 맑은 어원커초원에서는 용감하고 순박한 어원커족들이 자자손손 살아오고 있다. 중국의 북방지역에 산재해 살던 어원커족은 1958년에 어원커족 자치를 실현하고 다양하게 부르던 이름을 어원커족으로 통합했다. 1998년 어원커족 자치실현 40주년이 되는 해에 어원커박물관을 세워 신비한 숲의 민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독특한 어원커족 풍을 띤 어원커박물관은 푸른 초원에 안겨 있는데 외관이 마치 커다란 산과 같다. 박물관의 정문앞에는 투구와 갑옷차림으로 무기를 들고 말위에 올라탄 어원커족 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사진설명: 무성한 숲의 민속홀) 박물관 민속홀에 들어서면 마치 키 높은 수목이 하늘을 찌르는 원시림에 들어선 듯 착각하게 된다. 살아서 금방이라도 뛰어갈듯한 곰과 노루, 이리, 여우, 사슴 등 동물표본들이 숲속에 생기를 더해주고 있다. 어원커족은 중국 북방의 숲을 의지해 사는 민족이다. 일년 사계절 숲속에서 사냥과 사육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는 어원커족은 현재 중국에서 유일하게 순록이라고 하는 사슴을 사육하는 민족이며 중국의 마지막 남은 수렵민족이다. (사진설명: 어원커족의 생활장면 구현) 어원커족은 항상 강가에 살며 강을 따라 사냥터를 옮긴다. 어원커족은 고유의 문자도 없다. 1960년대 전까지만 해도 그들은 고정된 거처가 없이 옮겨 다니면서 날짐승과 들짐승, 물고기로 생활했다. 숲이 무성한 깊은 산속에서 유랑생활을 하면서 그들은 사슴을 키우는 풍속을 유지한다. 처음에는 사냥만 하다가 후에 점차 사슴을 키우는데로 발전한 것이다. (사진설명: 순록과 이동식 집) 어원커족 박물관에는 사슴을 사육하고 짐승을 사냥하는데 사용되던...
판다번역 2012.01.11 추천 0 조회 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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