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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사진설명: 초원의 하천 러르거러하) 세상에서 가장 꼬불꼬불한 하천으로 인정되는 머르거러하는 중국 동북부의 대흥안령(大興安嶺)에서 발원해 내몽골 후룬벨초원의 천연목장인 아름다운 바얼후 초원을 흘러지난다. 물 맑고 풀이 무성한 계절이 되면 바얼후초원은 끝간데 없는 푸른 바다를 형성한다. 거기에 붉고 푸른 꽃이 만발하고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이 뭉게뭉게 떠다니는 가운데 미풍에 따라 풀향기가 그윽해 쾌적하기 그지없다. (사진설명: 바얼후 초원의 하늘과 풀과 꽃) 따라서 해마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으며 초원에서 목민의 집에 찾아들어 목민의 풍토를 가까이에서 느껴보는 초원 체험관광이 인기를 얻고 있다. 몽골족들은 전통적으로 초원을 찾아 이곳 저곳 다니면서 방목한다. 전통목민의 한 사람인 사런치무거는 2001년 전통적인 방목을 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목장에 민박관광소를 마련했다. (사진설명: 말을 타는 관광객) 사런치무거와 그의 모친의 하루일과는 초원의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우유를 짜고 식사를 준비하는데로부터 시작되어 하루동안 지속된다. 끓인 홍차를 컵에 붓고 그 위에 하얀 우유를 넣으면 순식간에 파오안에 향기가 가득하다. 우유를 짜고 차를 끓여놓으면 손님들이 찾아온다. 특히 초원을 처음 보는 관광객들은 부산을 떨면서 몽골족 의상을 차려입고 사런치무거와 기념촬영을 하거나 말을 타려고 서둔다. (사진설명: 머르거러하기슭의 파오와 양떼) 살같이 달리는 말을 타고 끝간데 없이 펼쳐진 초원을 달리면 정말로 날아갈듯 하다. 머르거러하 기슭에는 밥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파오들이 줄지어 있고 풀을 뜯는 소와 양떼가 여유작작하다. 초원의 일출과 일몰 또한 아름다워 하루일정으로 초원을 찾는 손님들은 대부분 계획을 임시 바꾸어 초원에서 일박한다. 아름다운...
판다번역 2011.12.21 추천 0 조회 2052
(사진설명; 광주의 베이징로) 중국 남방의 광동(廣東, Guangdong)성 소재지 광주(廣州, Guangzhou)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광주 최대의 상업보행거리 베이징로(北京路, Beijinglu)가 있다. 이 거리에는 매일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숲을 이룬 가게와 옷깃을 스치는 사람들속에는 유구한 역사문화와 새로운 스토리들이 깃들어 있다. 이 곳에서 사람들은 천년역사의 유적에서 어제를 읽고 모던한 상가에서 오늘을 본다. 광주시민들은 베이징로가 광주를 대표한다고 인정하며 쇼핑은 베이징로에서 해야 한다고 여긴다. 베이징로는 또한 오래된 광주의 많은 것들이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이 곳은 광주시민의 뿌리가 있는 곳으로 공인된다. (사진설명: 광주 베이징로의 옛바닥재) 광주의 축소판이라 할수 있는 베이징로는 쇼핑의 천국인 동시에 역사박물관이기도 하다. 이 곳에는 천년의 어화원과 천년의 선대, 천년의 고도, 천년의 갑문, 천년의 사찰 등 광주의 역사를 대신하는 유물들이 있다. 이 곳의 모든 골목과 간판에는 스토리가 깃들어 있다. "선현지(先賢里)"에서 어떤 현인이 났는지, "쌍문루(雙門樓)"에는 장군 몇명이 올랐었는지, "구요원(九曜圓)"에서는 어떤 약을 만들었는지? "승선가(承宣街)"에서 지방관리가 어떻게 성지를 받았는지? 그밖에도 고양이와 강아지의 거리 묘구가(猫狗街), 하늘빛의 폐허 천광허(天光墟), 짠 맛 생선의 거리 함어가(鹹魚街), 바다 맛의 거리 해미가(海味街) 등 모든 곳에 온갖 스토리가 적혀 있다. (사진설명: 광주 베이징로의 공북루 터) 베이징로를 거닐면 광주의 역사를 읽는듯 하다. 베이징로의 재정청(財政廳) 일대는 남월국(南越國)때부터 정부청사의 입지였고 남한(南漢)후에 이 곳은 차량통행이 금지된 관도(官道)였다. 청(淸)나라때에 이르러 베이징로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면서 승선직가(承宣直街), 쌍문저(雙門底), 웅진직가(雄鎭直街), 영청가(永淸街)로 불리웠다. 그 중 쌍문저는 오늘도 많은 노인들이 기억하는 지명이다....
판다번역 2011.12.20 추천 0 조회 2367
(사진설명: 나무스라이 습지 공원 입구) 자연적으로 형성되었거나 인공으로 조성한 소택지, 니탄지, 수역으로 구성된 습지는 산림, 해양과 함께 지구의 3대 생태계를 이룬다. 인류의 생존, 번영과 직결된 습지는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생태경관이고 가장 중요한 인류의 생존환경으로써 지구의 허파로 불리운다. 중국 동북의 요녕(遼寧, Liaining)성에 나무스라이(那木斯萊)라고 하는 습지가 하나 있다. 나무스라이란 몽골어로 생불의 눈이라는 의미이다. 나무스라이는 요녕성 동북부, 사막의 변두리에 조성되어 있다. 기후가 건조하고 생물이 적으며 증발량이 많은 사막의 변두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나무스라이 습지는 더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습지의 동물과 식물 등 자원들이 인류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의료와 보건, 음식, 질병예방 등에 도움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설명: 나무스라이의 연꽃) 나무스라이 습지는 완충지역과 핵심지역으로 나뉘는데 핵심지역에서는 방목이 엄격히 금지된다. 인간도 이 핵심지역에는 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곳의 식물은 자연적으로 성장한다. 사람들은 습지의 변두리에서 해마다 끊임없이 풀과 나무를 심으면서 자연의 상태계를 회복시키고 있다. 따라서 나무스라이에서는 그 어디서나 갈대와 연꽃을 볼수 있다. 끝간데 없는 사막에서 맑은 물과 푸른 식물을 갖춘 완벽한 생태계를 형성한 오아시스를 만난다는데서 이 곳에 이른 모든 사람들은 격동을 금치 못한다. (사진설명: 나무스라이의 갈대) 쪽배위에 앉아 뻐꾹새의 울음소리를 듣고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연꽃 꽃봉오리를 보면 "연꽃 꽃봉오리 뾰족하니 솟아있고 그 위에 개구라가 올라가 있네"라는 시를 연상하게 된다. 해가 서쪽하늘에 기울어 낙양이 고요한 수면위에 비추면 금빛의 산수가 무릉도원 그 자체이다. 나무스라이 습지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판다번역 2011.12.20 추천 0 조회 1983
(사진설명: 무석과 아름다운 리호) 수려한 강남경치를 자랑하는 강소(江蘇, Jiangsu)성 무석(無錫, Wuxi)은 중국에서 유명 관광도시이다. 무석은 아름다운 호수 태호(太湖)로 인해 이름이 나고 리호(蠡湖)는 무석의 태호를 말한다. 2011년 여름 무석시 리호동쪽의 금성만(金城灣)공원이 개원하면서 10년에 걸친 리호 생태환경정돈 및 복원이 성과적으로 마무리되었음을 세상에 선언했다. 리호를 둘러싼 38km에 달하는 생태기슭이 전면 형성되어 리호는 화동지역에서 면적이 가장 큰 무료경관구역으로 부상했다. (사진설명: 리호의 경관벨트) 전한데 의하면 2500여년전 월(越)나라 대부 범리(範蠡)가 월나라 왕을 도와 오(吳)나라를 전승한 후 은퇴하여 천하절색 서시(西施)를 데리고 이 곳에 은둔하면서 사상 최초의 양어저서 <양어경(養魚經)>을 썼다고 한다. 그 뒤에 무석인들은 범리를 기념하기 위해 그가 살았던 호수의 이름을 리호라 했다. 1980년대말에 이르러 리호의 호수를 막고 경작지를 개간하며 수산물을 양식하면서 리호의 바닥에 많은 진흙이 쌓이고 수질이 심각하게 오염되었다. 2002년 무석은 리호의 오염을 다스려 리호의 생기를 회복하기로 했다. (사진설명: 리호와 무석) "진흙을 제거하고, 오염을 막으며, 물을 끌어오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정리방안에 따라 오염정리공사를 하나하나 진행했다. 1960년대부터 호수를 막고 논농사를 하던 것을 호수로 되돌리고 생선을 양식하던 호수도 자연생태계로 복원시켰다. 2002년 여름에 48개 기업이 리호에서 철수하고 8만제곱미터의 건물이 철거되었으며 가두리양식장이 전부 문을 닫았다. 그리고 호수내부의 오염을 다스리는 동시에 외부로 부터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완벽하게 막았다. (사진설명; 맑은 호숫물의 리호) 리호와 연결되는 31갈래의 물길에 모두 갑문을 가설하고 리호에 유입되기에 앞서 오수처리를 거쳤다. 그러자 리호에는 천지개벽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오늘날 푸른 물 넘치는...
판다번역 2011.12.19 추천 0 조회 1839
(사진설명: 신농가 심산속의 습지 대구호) 중국중부의 지붕으로 공인되고 원초적인 아름다움으로 평가받는 신농가(神農架)의 심산속에는 대구호(大九湖)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무릉도원이 있다. 사면에 산봉이 둘러선 이 호수에는 맑은 물 찰랑이고 살찐 수초 사이로 새가 날아예고 개구리가 노래를 부른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고산지대의 습지로 보존되고 남쪽의 물을 북쪽으로 끌어오는 남수북조(南水北調)공사의 주요 수원지인 대구호는 세월속에서 생태의 파괴를 거쳐 습지로서의 모습을 되찾았다. (사진설명: 대구호의 수초와 관목) 대구호의 습지에 서면 날씬한 수초들이 푸르름을 자랑하고 습지속의 관목숲속에서는 새들이 날아옌다. 3만년동안 잠을 잔 니탄이끼 늪이라 두께 3.5m의 부드러운 풀더미가 손으로 만지면 쉽게 부서지면서 풀뿌리가 금방 드러난다. 전문가에 의하면 대구호 늪의 생태적 가치는 농경지로서의 생태적 가치에 비해 160배에 달하는 464억위안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물을 저축하고 탄을 고착사키며 기후를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사진설명: 대구호의 니탄이끼) 세월속에서 니탄이끼의 침적과정을 중단한적 없는 대구호는 기후온난화 배경에서 아주 높은 연구적 가치와 보호가치도 보유하고 있다. 대구호에서 인류이 개입이 없이 연속적인 침적을 거친 지난 만여년동안의 기후변화상황을 볼수 있기 때문이다. 인적인 활동으로 대구호가 하마터면 생태계의 밸런스를 잃고 지구에서 사라질번 했다. 1980년대에 사람들이 생산활동을 위해 습지에 배수구를 파고 물을 뺀 다음 곡식과 채소를 심었다. 대구호의 지나친 개간은 주변 사람들에게 수익을 가져다 주기는 고사하고 습지의 가뭄을 유발하고 토지의 부영양화를 초래해 9개 호수가 자취를 감추고 니탄이끼가 죽어갔으며 진귀한 야생동물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사진설명: 아름다운 대구호) 대구호가 죽음의 변두리에서 우왕자왕하는 심각한 환경문제에 직면해서야 사람들은 대구호의...
판다번역 2011.12.19 추천 0 조회 1945
(사진설명: 아름다운 주장과 뱃사공 아줌마) 중국중부의 강소(江蘇, Jiangsu)성 곤산(昆山, Kunshan)시에는 수상동네로 유명한 주장(周庄)이 하얀 벽에 검정기와의 강남풍 가옥과 꼬불꼬불한 청석길, 고요한 골목으로 아늑함을 자랑한다. 좁고 긴 골목의 양쪽에는 뾰족한 지붕을 떠인 건물이 서 있고 그 건물뒤로는 쉬지 않고 흐르는 물길이 있다. 소리없이 고요히 흐르는 맑은 물위로는 가끔 쪽배가 지나가는데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그 배위에는 선낭(船娘)이라고 불리우는 노 젓는 뱃사공 아줌마들이 볼만하다. (사진설명: 뱃사공 아줌마 서미진) 주장의 많은 뱃사공 아줌마 중 서미진(徐美珍)은 올해 61살에 나는 금방 정년퇴직한 뱃사공 아줌마이다. 뱃노래를 자체로 창작해서 부르는 서미진은 손님이 배에 올라서부터 유람을 하고 배를 내릴때까지 모두 노래로 말을 대체하고 그로 인해 CCTV의 프로그램에 오르기도 했다. 서미진의 집은 바로 주장의 유명 명소인 쌍교(雙橋)가까이에 있다. 뱃사공으로 되기전에 서미진은 신발공장의 주방에서 일했다. 그 뒤에 관광업이 흥기하면서 서미진의 인생은 주장과 하나로 연결되었다. 관광업으로 직업을 바꾸면서 서미진의 장기들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 열정적이고 담대하고 활발한 서미진이 아름다운 목청으로 노래까지 잘 부르기 때문에 주장의 뱃사공 아줌마가 그의 노래를 통해 온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뱃사공 아줌마) 주장의 뱃사공 아줌마들은 모두 청색의 바탕에 햐얀 꽃이 찍힌 옷을 입는다. 따라서 멀리서 보면 뱃사공 아줌마들의 몸에 작고 하얀 들국화가 가득 핀 듯 하다. 뱃사공 아줌마들은 뱃머리에 뿌리를 내린듯 흔들리지도 않고 서서 여유있게 노를 젓는데 노젓는 리듬에 따라 풍만한 몸집이 앞뒤로 흔들리면서 절주감과 미감을...
판다번역 2011.12.14 추천 0 조회 2003
(사진설명: 아름다운 여파의 산과 물) 중국에서는 조금만 지리적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3일 맑은 날 없고, 3자 평평한 땅 없다"는 속담이 말하는 곳이 바로 중국 서남의 귀주(貴州, Guizhou)성임을 다 알 것이다. 귀주는 중국 최고해발의 청장고원(靑藏高原)에서 장강(長江)중하류 평야로 지세가 낮아지는 가운데 단계에 속한 운귀고원(雲貴高原)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거의 전체가 산간지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설명: 여파의 카르스트 지형) 귀주성의 최남단, 광서(廣西)와 접목한 곳에 무성한 숲과 가장 대표적인 카르스트 지형을 보유하고 생물과 생태다양성이 아주 잘 보존되어 "중국 남방 카르스트"의 대표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여파(荔波, Libo)가 있다. 카르스트지형인만큼 여파는 산 좋고 물 맑은 아름다운 곳이다. 빼어난 몸매를 자랑하며 우뚝 솟은 카르스트의 산봉들이 줄지어 산봉의 숲을 형성하는데 참으로 장관이다. (사진설명: 여파의 빼어난 산봉) 산정의 전망대에 올라 저 멀리 바라보면 기복을 이룬 푸른 산봉이 발아래펼쳐져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산봉들이 땅을 차고 솟아 올라 산봉의 숲을 형성한것만 해도 장관인데 오랜 세월동안 습윤한 기후로 인해 그 돌산에 원시림이 빼곡해 더욱 아름답다. 이 곳이 다른 곳의 카르스티지형과 다른 점은 카르스트지형이 무성한 숲에 감싸여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곳의 카르스트지형을 봉총임해(峰叢林海) 즉 산봉의 숲, 숲의 바다라고 형용하고 여파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산림의 하나로 꼽힌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천생교) 여파의 대표적인 경관으로는 대칠공(大七孔) 명소이다. 대칠공명소의 대표는 천생교(天生橋)이다. 다리는 보통 길이가 높이보다 긴데 이 다리는 길이는 짧은데 높이는 아아하게 공중에 솟아...
판다번역 2011.12.14 추천 0 조회 2017
(사진설명: 어제와 오늘이 함께 하는 곡강문화명소) 섬서(陝西, Shanxi)성 서안(西安, Xi'an)에는 천여년전 당(唐)나라때 최대규모의 명소인 황실정원 곡강(曲江)이 있다. 당나라의 쇠락과 함께 장안성이 무너지면서 곡강의 절묘한 원림건축물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 많던 이벤트들도 세월속에 묻혀버렸다. 그로부터 천여년이 흐른 오늘 당나라의 기개를 한 몸에 모은 문화의 성지 곡강이 새롭게 태어났다. 곡강유적에 도시생태경관벨트를 조성해 오늘의 새로운 모습으로 어제의 찬란함을 구현하고 있다. 개방식 문화유적공원인 곡강에는 문도 없고 입장표도 받지 않는다. 곡강지(曲江池) 유적공원과 당성(唐城)유적공원, 대안탑(大雁塔)명소로 구성된 곡강문화명소는 서안의 가든이라 할수 있다. (사진설명: 대안탑 광장) 진시황(秦始皇) 병마용(兵馬俑)과 화청지(華淸池)가 옛사람들이 남긴 고도 서안의 문화부호라면 곡강문화명소는 현대인들이 서안에 새롭게 세운 문화적 표지이다. 천여년전 곡강일대는 장안에서 인적이 가장 번화한 곳이고 장안의 문화중심이며 번성당나라의 문맥이 흐르는 곳이었다. 그 뒤에 곡강은 점점 인기를 잃어가다가 1950년대부터 인구가 급격히 증가되면서 심각하게 파괴되어 서안에서 가장 후진 곳으로 변했다. (사진설명: 대안탑과 분수) 2003년 서안시 해당부처는 곡강에 관한 역사를 통해 곡강에 어제의 번화함을 구현할 계획을 세웠다. 그 계획은 곡강의 관문격인 돈후해보이고 유구한 역사를 잘 보여주는 당나라때의 유물 대안탑에서 시작되었다. 먼저 대안탑의 주변에 있던 가구점과 여관, 농가를 정리하고 아시아 최대규모의 음악분수광장을 조성했다. 음악광장이 문을 열던 그 날 많은 시민들이 일찍부터 몰려왔고 언론의 보도를 통해 대안탑 광장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사진설명: 대당부용원의 야경) 대안탑 광장의 성공에서 더욱 자신을 가진 서안시는 곡강문화명소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하여 대당부용원(大唐芙蓉園)이라고 하는, 당나라 전성기의 역사적 모습을...
판다번역 2011.12.14 추천 0 조회 2114
(사진설명: 서안 세계원예박람회 전경) 2001년 서안(西安, Xi'an) 세계원예박람회가 "천인장안(天人長安)과 창의자연(創義自然), 도시와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리고 인류와 자연, 도시와 자연간에 조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이념을 보여주고 있다. 서안 원예박람회의 4대 심벌의 하나인 장안탑(長安塔)은 일명 천인(天人)장안탑으로도 불리운다. 나지막한 언덕, 소종남산(小終南山)에 위치한 99m 높이의 이 탑에서는 박람회 전경이 보인다. 철물구조에 지붕과 처마, 벽체에 모두 투명한 안전유리를 사용한 장안탑은 수정같은 효과로 재질에서는 모던함을 풍긴다. 하지만 탑의 모양에서는 수(隋)나라와 당(唐)나라때의 목제탑을 본따서 아주 옛스럽다. (사진설명: 마주보는 장안탑과 창의관) 중국 고대 우주관과 세계관의 하나는 하늘과 인류가 하나로 되는 천인합일(天人合一)이다. 여기서 말하는 하늘은 단순한 하늘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의미한다. 자연과 인류의 조화로운 공존이 바로 장안탑의 주제인 것이다. 진령(秦嶺)산맥과 위하(渭河)사이에 위치한 장안탑은 위치적으로 자연과 일체를 이루고 있으며 그 탑속에서도 자연과 인간의 대화가 가능하다. 장안탑에 올라 박람회 현장을 내려다 보면 맑은 호수물가에 녹음이 무성하고 온갖 꽃이 만발해 거대한 정원에 들어서듯 하다. (사진설명: 가까이에서 본 장안탑) 탑전체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탑속 그 어디에 위치하든 모두 자연과 가까이에서 접촉할수 있다. 거기다가 거대한 유화 <보리수>가 탑의 중앙을 관통해 조화공존의 이념을 더 잘 이해하게 한다. 창의자연이라는 개념은 자연을 존중하고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토대에서 자연을 활용하고 자연을 복원하며 자연으로 하여금 인류를 위해 봉사하게 하는데 그 취지를 두었다. "천인장안"이라는 개념이 인류가 수동적으로 자연에 대처하고 인류와 자연이 서로 개입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판다번역 2011.12.14 추천 0 조회 2275
(사진설명: 환경과 모던함이 함께 하는 산패생태구) 꽃의 박람회인 서안(西安, Xi'an) 세계원예박람회 개막과 함께 서안시 산패(浐灞)생태구가 새로운 모습으로 내외 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장안탑과 혁신관, 자연관, 광운문(廣運門) 등 건물이 물가에 화려하고 109개의 다양한 정원에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다. 천년을 흘러온 산패하가 화려한 탈바꿈을 이룬 것이다. 중국에서 도읍사가 가장 길고 가장 많은 나라가 도읍을 정한 고도 서안의 역사를 산패하가 지켜왔다. 옛적에 패상(灞上), 광운담(廣運潭)이라 불리운 산(浐)하와 패(灞)하가 만나는 곳은 원래 부두였다. (사진설명: 서안의 물길 패하) 천여년전의 당(唐)나라때 이 곳은 유명한 항만이었고 상가가 운집하고 환경이 우아해 눈같이 날리는 버들꽃을 말하는 패류풍설(灞柳風雪)이 관중팔경(關中八景)의 하나로 꼽혔다. 사서의 기록에 의하면 이 곳에서는 또 당나라때 큰 규모의 교역회도 개최했다. 오늘날의 세계박람회와 비슷한 이 행사는 세계 최초의 박람회라 할수 있다. 그 때 수상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 강남의 실크가 이 곳에 집중되었고 육상 실크로드를 통해 로마와 보스니아의 화물도 이 곳에 이르렀다. 세월히 흘러 어젯날의 번창함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1980년대의 무질서 개발로 인해 산패지역은 물이 오염되고 쓰레기가 산을 이루어 생태환경이 심각하게 파괴되었다. (사진설명: 산패생태구역의 원예박람회 일각) 그 때 당시 도시의 지나친 발전과 확대로 인해 도시의 폐수가 하천에 흘러들고 식물이 거의 자라지 않는 강물바닥에서 건자재용으로 모래만 팠기 때문에 산패구역은 만신창으로 변했다. 6년전부터 서안시는 산패생태구역을 설정하고 대규모 정돈을 시작했으며 2001년 세계원예박람회를 이 구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국제 원예생산자 협회 회장은 이 곳이 찬란한 역사를 보유하고 한때 심각하게...
판다번역 2011.12.07 추천 0 조회 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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