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info@pandatranslation.com | 조달등록업체 | 여성기업 | 수출바우처수행기관 | 성실납세업체 | ISO인증
관광지

장주: 동해와 남해 만남의 장소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3-06-26 14:09
조회
1947

fd6f6afd80f348e0a7232d7799f3e9ab.jpg


(사진설명: 아름다운 장주 화산공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질경관 15 중 열 네번째인 장주(漳州, Zhangzhou) 빈해 화산지모지질공원은 중국에서 유일한 바닷가 화산지질경관구인 동시에 세계적으로 가장 완정하게 보존된 해저 화산구의 하나로 자연적으로 형성된 화산지질박물관으로 불리운다.

1990년대초까지만 해도 반은 불이요 반은 바다인 장주의 백사장은 그냥 개구장이들의 놀이터였다. 천진난만한 꼬마들은 끝간데 없이 펼쳐진 바다가 보이는 백사장을 맨발로 뛰놀다가 밀물이 오면 헤염을 치고 썰물이 지면 미처 바다로 돌아가지 못한 해물을 건져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사진설명: 장주의 검은 바위)


그러다 보니 바다물이 빠져나간 뒤에 드러나는 검정 바위에는 신경을 전혀 쓰지 않았다. 21세기에 들어서서 점점 자연을 주목하면서 검정 화산석이 사람들을 부르기 시작했다.

화산석은 썰물이 나간 다음에야 모습을 드러냄으로 해저의 병마용(兵馬俑)을 보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에 기상해야 한다. 잠에서 채 깨지 못한 채로 바닷가에 도착해 푸른 바닷물이 검정 화산석을 덮치며 하얀 물보라를 만드는 것을 보면 그 장관에 잠이 가버린다.


(사진설명: 장주의 화산분출구)

장주의 화산석은 지금으로부터 2500만년전 제3세기 중엽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뿜은 용암이 변한 것이다. 화산분출구는 하늘을 향해 피어난 나팔꽃과 같이 타원형으로 둥근 모양이다.

시간이 흘러 밀물이 밀려와 수면이 점점 높아지면 화산구가 조용히 바다속으로 몸을 감추어 버린다. 그 뒤에는 바다물에 잠기지 않은 바다가에서 가끔 보이는 검은 화산석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사진설명: 바다가의 황혼)

륭교만(隆敎灣)은 변함없이 아름답다. 굽이굽이 돌아간 해변과 하얗고 부드러운 모래의 백사장, 맑은 바닷물을 보면 어른들도 한 순간에 어젯날의 꼬마로 돌아가 버린다.

맑은 바다물속에서 하루내내 놀다가 황혼이 지면 인근의 동네로 들어가서 우물가에 침대시트같은 것으로 대충 병풍을 만들어놓고는 우물의 물을 길어서 샤워를 하는데 휘영청 둥근 달이 비추면 더욱 운치있다.


(사진설명: 장주의 섬 임진서)

최근에 사람들은 자연속에서의 운동을 즐긴다. 따라서 장주의 바다와 섬은 자연속 운동을 위한 가장 좋은 장소로 부상했다. 특히 임진서(林進屿)는 여름이 되면 야외 운동매니어들로 벅적인다.

아무런 현대적인 시설도 되어 있지 않는 자연의 섬에 텐트를 치고 바다물과 햇빛으로 목욕하고 먹거리는 바다에서 잡은 새우와 조개로 하고 가끔 몰래 가지고 들어간 주스를 마시기도 한다.


(사진설명: 임진서의 화산석과 물웅덩이)

바로 곁에는 화산석과 온갖 들꽃이 동무하고 이른 아침과 황혼때는 나가고 들어오는 어선이 생활의 풍부함을 말해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신기한 것은 얼기설기 무늬가 그려져 있는 화산석에 고인 작은 물웅덩이들이다.

여기 저기 움품 패인 화산석의 둥근 홈에 맑은 바닷물이 찰랑거려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나 불가사리를 그 속에 넣으면 물고기들이 좋다고 신나게 헤엄친다.


(사진설명: 장주 화산공원)

하지만 장주의 화산경관을 잘 알려면 장주 빈해 화산국가지질공원을 보아야 한다. 공원은 입구에서부터 검은 화산석으로 펼쳐져 있고 용암이 흐르던 경관과 공기가 용암을 뚫고 나오면서 형성된 지질경관 등이 있다.

화산공원속에 조성된 지질박물관에서는 장주의 화산을 더 자세하게 볼수 있다. 이 곳에는 2500만년전의 지진으로 인해 화산분출구와 화산석, 주상절리 등 화산경관들이 조성되어 있다.


(사진설명: 남정도의 주상절리)

그밖에 땅이 침적되면서 8천년동안 해저로 가라앉은 고대 산림유적도 있고 11가지 지질유적을 보존한 향산(香山) 화산섬, 2천여만년전의 고대 화산분출구도 장관이다.

140여만개의 주상절리 현무암으로 무어진 남정도(南碇島)는 현재 세계적으로 주상절리를 가장 많이 보유한 화산섬으로 인정된다. 주상절리란 다각형으로 된 기둥 모양의 바위들이 총총히 박아서 있는 대표적인 화산지질경관이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임진서)

장원도로도 불리우는 임진서는 장주 화산지질공원의 중심지대에 위치해 있다. 전한데 의하면 수백년전의 명(明)나라때 이 곳에 부모를 여의고 형, 형수와 함께 사는 임진(林進)이라는 소년이 있었다.

어느해 온역이 돌면서 임진도 병에 걸려 임진서라는 외로운 섬에 버려지게 되었다. 섬에서 소라와 산나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임진은 병을 치료했을 뿐만 아니라 장원급제도 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그 섬은 임진서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다.


(사진설명: 화산석과 바다)

설명:

화산지질경관을 보는데 가장 좋은 때는 썰물이 지는때임으로 사전에 조석시간을 알아보는 것이 필수이다. 공원내부에서는 화산지질경관 보호차원에서 해수욕을 금한다.

그밖에 장주와 장포에는 해물과 특산물도 아주 많다. 새우와 김, 전복, 조개, 게 등 해물과 여지, 유자, 매실, 귤, 바나다 등 과일도 빼놓을수 없는 먹거리들이다.


(사진설명: 주상절리와 물안개)

위치: 복건(福建, Fujian)성 장주(漳州, Zhangzhou)시 장포(漳浦, Zhangpu)현

교통: 다양한 교통편으로 장주에 이른 다음 화산지질공원행 버스를 이용, 40km 거리이다. 혹은 하문(夏門, Xiamen)에서 장주개발단지행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계절: 여름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