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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자가폭포: 중국 최대의 석회암폭포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3-05-16 11:10
조회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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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름다운 모니구폭포)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8 중 여덟번째인 사천(四川, Sichuan) 모니구(牟泥溝, Munigou) 자가(扎嘎, Zhaga)폭포는 중국 최대의 석회암 폭포이다. 비단처럼 부드럽게 깔린 석회암위로 맑은 물의 주렴이 걸려 비경이다.

높은 곳에서 물줄기가 떨어지면서 폭포 하단에 못이 형성되었지만 다른 폭포와 다른 점은 폭포를 받아 안는 못에 큰 물결이 일지 않고 그냥 한 없이 고요하기만 한 것이다.


(사진설명: 아름다운 모니구)

전설에 의하면 먼 옛날 모니구에는 깨끗한 물이 없었다고 한다. 따라서 모니구에는 온갖 질병이 돌았고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어버려 모니구는 지옥 그 자체였다.

모니구의 백성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도록 하기 위해 자가(扎嘎, Zhaga)라는 청년이 간난신고끝에 신의 부름을 받들고 호미로 하늘을 찔렀다고 한다. 그러자 하늘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모니구의 더러운 물을 쓸어버려 그로부터 모니구의 백성들은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었다.


(사진설명: 모니구의 맑은 물)

하지만 하늘에 구멍을 내서 물을 취한 자가는 하늘의 법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하늘의 장군에 의해 백석산(白石山) 밑에 감금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가는 여전히 입을 벌려 물을 뿜었는데 그 물이 흘러 오늘날의 자가폭포로 되었다고 한다.

자가폭포로 가는데는 송반(松潘, Songpan)현성에서 출발한다. 많은 동네를 지나고 다리를 건너 모니구계곡에 들어서서 얼마 가지 않으면 삼련(三聯, Sanlian)진에 이른다.


(사진설명: 모니구의 유음호)

첫번째 명소는 이도해(二道海)이다. 맑은 물소리를 따라 가면 숲속에서 춤추며 흐르는 시냇물이 보이는데 그 시냇물이 바로 이도해이다. 이도해의 바닥은 하나같이 노란 석회암이어서 흙모래와 돌위를 흐르는 다른 시냇물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쉬지 않고 흐르는 시냇물은 계곡의 낮은 지대에 이르면 잠간 쉬어가기라도 하듯 흐름을 멈추고 작은 못을 만든다. 현지 사람들은 그런 못에 이도해니 유음호(柳陰湖)니 하는 이름들을 달아준다.


(사진설명: 물가의 잔도)

모니구 자가폭포의 관람코스는 줄곧 잔도와 함께 한다. 시냇물의 곁으로 잔도가 조성되어 있고 잔도옆에는 명소의 상세한 위치도가 그려져 있어 아주 편리하게 명소의 상황을 읽을수 있다.

손님을 맞이하는 천개의 폭포 천폭영빈(千瀑迎賓)을 지나 못 속의 연대 지중연대(池中蓮臺)를 거쳐, 숲속의 첩첩한 폭포 임중첩폭(林中疊瀑)에 이르기까지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설명: 대접같은 일채지)

그러다가 눈앞에 일채지(溢彩池)가 모습을 드러내면 모두들 감탄을 금하지 못한다. 둥근 못인 일채지는 미주를 담는 커다란 대접같은데 술이 넘쳐나 대접의 사면으로 맑은 술이 흘러나오듯 장관이다.

일채지에 이어 아홉개의 계단을 뛰어내리는 폭포 구첩환폭(九疊環瀑)가 나타나고 옥발일폭(玉鉢溢瀑)과 쌍룡담(雙龍潭)을 비롯한 명소들이 줄지어 모습을 드러내는데 역시 혀를 두르게 하는 비경은 아니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자가폭포)

쌍룡담에 이르면 잔도가 끝나게 되는데 그 때쯤 되면 별로 볼것도 없으니 그만 돌아갈까 하는 관객도 없지 않다. 그런 유혹을 이겨내고 계속 산속으로 들어가면 옆으로 흐르는 물결이 심상치 않게 모습을 바꾼다.

옥액비폭(玉液飛瀑)이라는 자그마한 폭포에서는 발걸음도 멈추지 않고 자가폭포를 향해 달려가면 드디어 눈이 휘둥그래지는 자가폭포가 그제서야 모습을 드러내서 중도하차하지 않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하게 한다.


(사진설명: 가까이에서 본 자가폭포)

석회암의 계단위로 맑은 물이 흐르며 폭포를 형성하는데 폭포의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한 걸음 옮길때마다 눈앞을 막아서는 커다란 석회암과 그 위에 물의 주렴을 만드는 폭포가 새로운 모습이다.

수십미터를 올라가면 물의 주렴뒤로 동굴입구가 어렴풋이 보인다. 그 동굴이 바로 안내도에 나온 수렴동굴이다. 자가폭포는 크게 세 단계로 나뉘는데 수렴동은 바로 첫번째 단계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사진설명: 위에서 본 자가폭포)

수렴동을 거쳐 두번째 단계와 세번째 단계를 거쳐 위로 올라가면 폭포의 정상에 이른다. 위에서 자가폭포를 내려다 보면 또 다른 경관이다. 폭포의 양쪽에 푸른 이끼가 덮여 노오란 폭포와 조화를 이룬다.

폭포의 다른 한쪽으로 폭포를 내려가면서도 사람들은 아쉬움에 발길을 뗴지 못한다. 돌아오는 길에는 현지인들이 마신다는 샘물 모니구의 2번 샘물인 익수천(益水泉)을 지나게 된다.


(사진설명: 모니구 1번 샘물 비취샘)

모니구의 1번 샘물은 중국 10대 샘에 선정된 비취천(琵翠泉)이다. 전하는데 의하면 비취샘을 마시면 질병도 떨어져서 과거에는 이 곳의 스님들만 샘물을 가져다가 사람들의 병을 치료했고 일반인은 근처에 얼씬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오늘날 그런 제한은 없지만 스님들에게 더 많은 자원을 주기 위해 이 곳에 와서 물을 가져가는 현지의 일반인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한다. 단, 외지의 관객들이 가끔 자신이 가지고 간 작은 물병에 샘물을 담아서 기념으로 가져간다.


(사진설명: 소나무와 물)

설명:

모니구의 자가폭포를 보는데 가장 좋은 교통수단은 차량을 임대하는 것이다. 1일코스이고 점심을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명소에 시골음식점들이 적지 않으나 가격이 만만치 않다. 단, 할인가능성이 있을수도 있다.

혹은 3일코스의 마방(馬邦)이라는 대상단체에 참여해도 된다. 그럴 경우에는 관람은 물론이고 숙박과 식사를 망라해 모든 비용이 망라되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사진설명: 바위와 물)

자가폭포를 일주하는데 먼저 폭포의 왼쪽으로 난 잔도를 따라 폭포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올때 오른쪽으로 내려오면 많은 거리를 줄일수 있다. 폭포에서 비취샘까지는 도보로 힘이 부침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밖에 이도해에서 돌의 숲 석림(石林)이나 들오리호수, 달의 호수 등 다른 명소로 오가는 도로가 되어 있어 자가폭포를 보고나서 그 쪽으로 갈수도 있다. 단, 거리가 좀 떨어져 있음으로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사진설명: 석회암과 물)

위치: 사천(四川, Sichuan)성 아베 티베트 강족 자치주 송반(松潘, Songpan)현

교통: 다양한 교통편을 이용해 송반현에 이른 차량을 임대해서 이동하거나 마방이라는 대상과 함께 움직인다.

계절: 여름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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