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info@pandatranslation.com | 조달등록업체 | 여성기업 | 수출바우처수행기관 | 성실납세업체 | ISO인증
관광지

호도협: 뭇 산속의 협곡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3-02-06 18:11
조회
2198

1.jpg


 험준한 호도협(虎跳峽)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12 중 다섯 번째인 호도협(虎跳峽)은 세계적으로 가장 깊고 가장 좁으며 가장 험준한 계곡이다. 따라서 뭇 산속의 이 협곡은 세상이 공인하는 세계 10대 도보코스의 하나이기도 하다.

호도협이란 호랑이도 뛰어 건넜다고 해서 지은 이름이다. 그 토록 좁고 험준한 호도협은 상호도, 중호도, 하호도 세 구간으로 나뉘고 구간별로 다양한 경관을 자랑하기도 한다.


호도협의 밭

5월은 밀의 일종인 청과(靑顆)가 노랗게 익는 계절이다. 황혼이 질때 바라보면 금빛의 햇살이 노란 밀밭을 비추어 더욱 찬란하고 그 곁의 옥수수밭도 그 빛을 받아 황금색으로 화려하다.

그 사이로 빨간 월계꽃이 만개해 뒷쪽의 하얀 설산과 대조되는데 지는 태양이 대지에 선명한 명암을 그린다. 시간이 멈춘듯한 그 대지속에 서면 그 곳에 영원히 굳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누구든지 하게 된다.


 내려다 본 호도협

호도협을 보기 위해서는 스물여덟굽이를 도는 산길을 올라야 한다. 물길을 따라 뭇 산속을 걸으면 설산과 강물이 시시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설산의 화려함과 노호하는 듯 흘러가는 강물의 험준함은 변하지 않는다.

1930년대 미국의 한 학자가 호도협을 세번이나 찾고 비행기를 이용해 공중에서 호도협을 촬영하면서 호도협이 내외에 이름을 떨치게 되고 그로 인해 이 곳을 찾는 외국인들도 아주 많다.


호도협의 상호도

호도협의 도보코스 중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교두진(橋頭鎭)에서 출발해 금사강(金沙江)을 따라 상호도(上虎跳)에 이르렀다가 다시 산을 올라 고로(高路)를 통해 중도협(中跳峽)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혹은 교두진에서 상호도를 거치지 않고 직접 고로를 통해 중도협에 이르는 코스도 선택이 가능하다. 그 코스는 첫번째 코스에 비해 덜 힘들고 시간도 많이 줄일수 있다.


호도협의 중호도

금사강의 물길을 따라 언덕에서 상호도에서 중호도까지 가기 위해 직각으로 솟은 아찔한 바위를 걸으며 가끔 두 손과 두 발을 같이 사용하는데 거의 한 시간이 소요된다.

온갖 신고끝에 계곡 가까이에 이르면 멀리서부터 물소리가 들려온다. 상호도에서 중호도까지 물길은 5km밖에 안 되지만 낙차는 100m정도에 이르도 물길의 폭도 좁아지며 거기다가 물길 가운데 커다란 바위가 지켜서 있는 바람에 강물은 그 속을 빠져나가느라 사투를 벌인다.


호도협의 물과 바위

설명:

호도협의 세 구간 중 상호도는 관광단체들이 많이 선택하고 중호도는 셀프여행객들의 선택을 많이 받으며 하호도는 상대적으로 별로이다. 따라서 여행 매니어들은 대부분 중호도를 선택한다.

도보로 호도협을 여행하는데는 자신의 체력에 근거해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수 있다. 그 중 교두진에서 출발해 나시아각(納西雅閣)과 Tina's를 거쳐 중호도에 이르러 일선천(一線天)과 중호도석을 본 다음 계곡을 따라 상호도에 이르는 코스도 좋다.


 좁은 호도협

험준한 산속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계곡을 보는 호도협의 도보여행에는 위험이 거의 없고 코스를 따라 숙박시설이 잘 되어 있음으로 편하게 이틀동안의 도보를 할수 있다.

단, 호도협은 해발이 높기 때문에 너무 빨리 걸으면 고산반응을 유발할수도 있음에 유의한다. 그리고 낮이 되면 계곡의 기온이 높고 운동량이 큼으로 짧은 바지와 반팔 등 옷, 초콜릿과 말린 쇠고기와 같은 고 카로리 간식을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찔한 호도협

위치: 운남(雲南, Yunnan)성 적경(迪慶, Diqing) 티베트 자치주

교통: 운남성 려강(麗江)에서 교두진행 버스를 이용하면 2시간만에 도착이 가능하다. 교두진에서 호도협 입구까지는 도보로도 된다.

계절: 여름


출처:중국국제방송국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