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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대자은사: 삼장법사의 황실사원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2-10-05 17:02
조회
1799

대안탑.jpg


(사진설명: 대자은사 산문)


대자은사(大慈恩寺)는 당(唐)나라 장안(長安)성에서 가장 유명하고 규모가 가장 큰 황실사원이었으며 삼장(三藏)법사가 머나먼 서역에 가서 불교경전을 가져다가 번역하고 그 경전을 소장한 곳이기도 하다.


자은사는 당나라때인 648년에 태자 이치(李治)가 자신의 모친인 문덕(文德)황후를 기념해 지은 절로써 지금까지 장장 1350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대안탑)


대자은사의 산문(山門)에 들어서면 종루(鐘樓)와 고루(鼓樓)가 서로 마주 바라보고 그 사이로 뻗은 중심선상에는 대웅보전(大雄寶殿)과 법당(法堂), 대안탑(大安塔), 현장삼장원(玄奬三藏院) 등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종루에는 1548년 명(明)나라때 주조한 쇠종이 하나 걸려 있다.

무게 15톤의 종에는 "안탑신종(雁塔晨鐘)"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대안탑의 새벽 종소리를 뜻하는 안탑신종은 관중(關中)팔경이다.


(사진설명: 삼장법사 동상과 대안탑)


652년 삼장법사가 인도에서 모셔온 불상과 사리를 공양하기 위해 세운 대안탑(大安塔)은 내부에 계단을 조성해 탑정상까지 등반이 가능하며 오늘날도 서안시전경을 볼수 있는 좋은 전망대이다.

대안탑(大雁塔)은 또한 서안(西安, Xi'an)시의 심벌이다.

당나라 풍의 심플한 누각식 건물인 대안탑은 지나친 장식은 하지 않았지만 웅장한 기세와 대범함을 자랑한다.


(사진설명: 가까이에서 본 대안탑)


5m 높이의 단위에 세워져 있는 7층 64m의 아아한 높이를 자랑하는 대안탑은 중국 불교건축사에서 명성높은 대표작이다.

대안탑의 남쪽 단에 조성된 문에는 당나라때 유명 화백이 그린 불상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그리고 양쪽에는 역시 당나라때 유명 서예가의 필치를 새긴 돌비석 두 점이 있는데 당나라때 장안성의 선비들이 과거시험에 급제하면 이 비석에 이름을 새길수 있었다고 한다.


(사진설명: 대웅전 석가모니 삼신불)


대웅전에는 석가모니 삼신불이 공양되어 있고 동쪽과 서쪽에는 18나한상이 있다.

이 열여덟 나한은 불조가 속세에 머물때 항상 그의 뒤를 따르던 제자들이다.

당나라풍의 웅장한 건물인 현장삼장원에는 삼장법사의 사리와 동상이 공양되고 벽에는 그의 한생을 보여주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목각과 석각물도 즐비한 이 건물은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삼장법사 기념관이다.


(사진설명: 당나라풍의 현장삼장원)


602-664년사이의 삼장법사는 627년에 황제에게 상주문을 올리고 당시의 도읍인 장안을 출발해 인도로 출발하였다.

혈혈단신으로 5만리에 달하는 고난의 여행을 거쳐 3년만에 인도에 도착했으며 5년동안 인도 전역을 돌며 수행하고 642년에 장안으로 출발했다.

645년에 삼장법사는 불교경서 657권, 불상 8기, 많은 사리를 가지고 장안으로 돌아왔다.

649년에 대자은사와 대안탑이 신축된 후 경전과 사리 등을 탑에 봉양하고 삼장법사가 초대 주지를 맡아 불교경전 번역과 설법을 시작했다.


(사진설명: 옥불전의 옥조각)


그밖에 옥불전(玉佛殿)에는 석가모니가 태어나서부터 열반에 이르기까지의 생애를 여덟폭의 그림으로 기록하고 그 그림을 옥으로 조각한 석가모니 팔상성도(八相成道) 조각상이 공양되어 있다.

대자은사는 섬서(陝西, Shanxi)성 서안(西安, Xi'an)시에 위치, 5, 19, 21, 610선 등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입장권은 50위안, 대안탑 등반요금은 30위안이며 개원시간은 08:00-17:00이다.


 


출처: 중구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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