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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라부렁사: 포탈라궁 버금의 사원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2-10-18 16:56
조회
1968

미륵전.jpg


(사진설명: 멀리서 본 라부렁사)


라마교 겔룩파의 6대사원인 라부렁사(拉卜楞寺)는 포탈라궁전의 버금으로 가는 규모를 자랑한다.


 라부렁사는 감숙(甘肅, Gansu)과 청해(靑海, Qinghai), 사천(四川, Sichuan)지역 최대의 종교 및 문화중심이다.


대학 6개와 불전 및 활불의 거처 48곳, 승려 숙소 500여곳을 거느린 라부렁사는 중국에서 가장 완벽한 라마교 교학체계를 보유한 한(漢)족풍의 건물과 티베트풍 건물이 어우러진 건물군락이다.


(사진설명: 라부렁사 탑과 시냇물)


라부렁사란 티베트어로 최고 활불의 관저라는 뜻이다.

원(元)나라 초반에 이 곳은 친왕의 관저였고 청(淸)나라때인 1709년에 이 곳의 수려한 경치에 매료된 한 스님이 절을 지었다.

그 뒤로 역대 활불이 사원을 증축하면서 라부렁사는 티베트를 제외한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라마교 겔룩파의 또 다른 중심 및 최고의 불교대학으로 부상했다.


(사진설명: 라부렁사 건물일각)


라부렁사는 크고 작은 건물을 수많이 거느린다.

그 중 7층건물 1채, 6층건물 1채, 4층건물 4채, 3층건물 8채, 2층건물 9채에 달하며 노오란 기와를 얹은 높은 레벨의 건물 4채, 푸른 기와의 건물은 2채이다.

이런 건물들 중 31채 건물은 활불의 관저로 사용되고 6채는 주방, 2채는 스님의 별장으로 사용되며 경을 논하는 방만 해도 500여칸에 달하고 스님의 숙소는 만여칸이 넘는다.


(사진설명: 대경당 내부)


불교경전을 논하는 장소인 경당(經堂)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은 라부렁사의 본전격인 대경당이다.

1772년 증축을 통해 대경당은 140개의 기둥에 받들려 있는 3천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규모로 확장되었다.

그 뒤 1946년에는 앞쪽에 별채를 증축해 앞뒤에 별채와 정원을 거느린 라부렁사 최대의 건물로 부상했다.

평평한 지붕위에 노란 보병(寶甁)과 법륜(法輪) 등 티베트 불교의 표지물을 떠인 앞쪽 별채는 활불의 모임장소로 사용된다.


(사진설명: 대경당의 불상)


본전인 대경당에는 석가모니와 종가파 등 불상이 있고 실내장식이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한다.

미륵불상을 공양하는 뒷쪽 별채에는 스님의 사리영탑 도합 14기가 보존되어 있다.

라부렁사에는 불교경전을 논하는 장소외에 신도들이 모여 참배하는 장소인 불전(佛殿)도 아주 많다.

그 중 대표적인 불전으로는 관음전과 미륵불전, 석가모니불전 등이다.


(사진설명: 웅장한 미륵전)


6층 건물인 미륵전(彌勒殿)은 1788년에 신축하고 1844년에 보수를 거쳤다.

한족과 티베트족 건물양식이 어우러진 건물의 가장 윗층에는 궁궐식의 네모난 정자를 올렸다.

지붕의 네 귀퉁이가 건듯 들린 가운데 노란 구리로 주조한 사자와 용, 보병, 법륜 등이 자리잡아 찬란한 햇빛아래 화려한 빛을 뿌림으로 대금와사(大金瓦寺)라는 별칭도 가진다.


(사진설명: 소금와사 석가모니불전)


미륵불전의 서쪽에 위치한 석가모니불전에도 노란 기와를 얹어 소금와사(小金瓦寺)로 불리운다.

3층으로 된 석가모니불전에서는 라부렁사의 초대스님이 티베트로부터 모셔온 석가모니불상이 명물이다.

라부렁사 서남쪽에 위치한 공당보탑(貢唐寶塔)은 대경당과 대금와사 등 라부렁사의 웅장한 건물과 조화를 이룬다.

1805년에 축조된 공당보탑은 5층이고 31.11m의 높이를 자랑한다.


(사진설명: 화려한 공당보탑)


보리수모양의 공당보탑은 겉모양이 웅장하고 비범한 기개를 자랑할뿐만 아니라 실내장식이 정교하고 구도가 교묘하며 특히 보탑에 모신 네팔의 아미타불상이 보물이다.

라부렁사는 감숙(甘肅, Gansu)선 하하(夏河, Xiaxia)현에 위치, 감숙성 소재지 난주(蘭州, Lanzhou)에서 라부렁사행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입장권은 40위안, 개원시간은 09:00-17:00이다.


(사진설명: 라부렁사의 스님들)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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