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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대상국사: 최초의 황실사원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2-09-03 23:24
조회
2149

大相国寺.jpg


(사진설명: 대상국사 산문)


 


대상국사(大相國寺)는 중국최초의 황실사원이다. 웅장한 건물과 유구한 역사, 풍부한 문화재 그리고 천여년동안 많은 전설과 연극, 소설에 등장하면서 대상국사는 사원중의 스타로 부상했다.


당(唐)나라의 화백 오도자(吳道子)와 송(宋)나라때의 시인 소동파(蘇東坡), 북송(北宋)때 정치인인 왕안석(王安石) 등 유명한 명인들이 대상국사에 귀중한 필적을 많이 남겼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대상국사에서는 원소절 등불놀이를 개최하는데 하늘에는 꽃불이 화려하고 나무에는 활짝핀 등불이 밤을 낮으로 만들어 유구한 사원에 생기를 부여한다.

 


(사진설명: 대상국사의 타종)


 


중국의 고대 전설에 의하면 지상천국은 첫째 소주(蘇州), 둘째 항주(杭州), 셋째 변주(汴州)를 일렀는데 변주가 바로 오늘날의 개봉(開封)이다. 대상국사는 천국처럼 아름다운 개봉에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대상국사가 위치한 곳은 원래 위(魏)나라의 구족 신능군(信陵君)의 저택이었다. 북제(北齊)때인 555년에 그 자리에 절을 짓고 이름하여 대상국사라 했다.

중국불교 10대 사원인 대상국사는 중국의 불교사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당나라때 많은 일본의 승려들이 대상국사에 머물었고 따라서 일본 교도에도 대상국사가 있다.

 


(사진설명: 나무를 뽑는 노지심 상)


 


대상국사가 최고의 흥성일로를 달리던 북송때 이 곳은 외국의 승려들을 맞이하는 전문장소였다. 하지만 그보다도 대상국사는 민간에 널리 알려지고 입소문을 통해 자자손손 명성이 전해진다.

송나라후의 전설속에는 항상 대상국사가 등장했다. 중국 4대 명작인 수호전(水浒傳)전에서 힘장수 노지심(魯智深)이 버드나무를 통째로 뽑은 곳이 바로 이 곳 대상국사였다.

 


(사진설명: 장경전과 정원)


 


오늘날 대상국사는 청(淸)나라때의 구도를 유지한다. 키 높은 장경전(藏經殿)은 비범함을 과시하고 뉘연한 지붕위에는 오지기와로 온갖 동물을 빚어 올렸고 기슭에는 풍경을 달아 바람이 불때면 귀맛좋은 소리를 낸다.

종루(鐘樓)에는 청나라 건륭(乾隆)년간에 주조한 높이 4m, 무게 5천kg에 달하는 거대한 종이 걸려 있는데 서리 내린 가을철에 종소리가 가장 멀리까지 울려 퍼진다고 해서 상국상종(相國霜鐘)이라는 시적인 이름의 대상국사 종소리는 개봉 팔경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사진설명; 앞에서 본 대웅전)


 


대상국사의 본전도 대웅보전(大雄寶殿)이다. 이중지붕을 떠인 웅장한 건물은 청나라 순치(順治)년간에 보수했다. 방 7칸 너비에 방 5칸 깊이의 대웅전은 건물높이가 13m에 달한다.

웅장한 기세로 "중원(中原)"최고의 건물로 불리우는 대상국사의 대웅전은 건물외곽에 하얀 돌로 난간을 조성했다. 난간의 기둥에는 58개의 정교한 사자가 생동하고 다양한 모양으로 조각되어 있다.

 


(사진설명; 대웅전의 불상)


 


이 대웅전에는 석가모니와 아미타물, 약사불 등 삼세불(三世佛)이 공양되어 있다. 삼세불의 뒷벽에는 해도관음(海島觀音)이 조각되어 있고 동쪽과 서쪽에는 열여덟나한이 자리를 잡고 있다.

대상국사에서 특이한 건물은 팔각 오지기와의 건물로도 불리우는 나한전(羅漢殿)이다. 팔각형의 건물 외곽에 복도를 만들어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건물양식을 자랑한다.

 


(사진설명: 특이한 나한전)


 


건물의 복도에는 석가모니가 경을 강의하는 장면이 조각으로 빚어져 있는데 오백나한의 자태가 상이하고 각자 생동한 모습을 유지한다. 혹은 숲속에 혹은 물가에 자리잡은 오백의 나한은 앉거나 눕거나 혹은 머리를 쳐들거나 소곳이 생각하는 등 풍부한 세상을 펼쳐보인다.

나한정의 중앙에는 4면의 천수천안(千手千眼)을 가진 관음보살상을 공양한 목조의 팔각정자가 높이 솟아 있다. 6.6m 높이의 관음상은 청나라 건륭년간에 한 거장이 나무 한 그루로 조각한 작품이다.

 


(사진설명; 나한전의 천수천안불)


 


사면 중 한면에 큰 팔 6개와 작은 손 200개를 조각하고 손바닥에는 혜안을 조각해 도합 1,000개에 달한다. 따라서 이 불상은 천수천안불(千手千眼佛)로 불리운다.

대상국사는 하남(河南, Henan)성 개봉(開封, Kaifeng)시 도심에 위치, 입장권은 30위안이고 개원시간은 08:00-18:30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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