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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광효사: 도시먼저 세워진 절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2-09-05 09:26
조회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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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광효사 산문)


 


광효사(光孝寺)는 "바람이 분 것도 아니고 경번이 날린 것은 더욱 아니라 마음이 흔들린 것이다"라는 선종(禪宗)의 여섯번째 주지인 혜능(慧能)의 유명한 바람과 경번의 변론설이 기원한 곳이다.


혜능스님이 이 곳에서 계를 받음으로 인해 광효사는 명성이 뜨르르하게 되었고 1700여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로 광주(廣州, Guangzhou)가 생기기전에 먼저 광효사가 있었다는 설이 따른다.

 


(사진설명: 대웅전과 보리수와 예발탑)


 


오늘날도 광효사에는 동진(東晉)때의 대웅전에서부터 시작해 남조(南朝)시기 달마스님이 조성한 바리때 씻는 우물, 당(唐)나라때 쌓은 탑과 돌로 만든 경번, 남한(南漢)때의 천불철탑, 송(宋)나라때의 육조전(六祖殿)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화재들이 남아 있으며 가리륵, 보리수와 같은 불교명물도 적지 않다.

광효사는 애초에 서한 남월(南越)왕 증손자의 저택이었다. 삼국(三國)때 오(吳)나라 도을(都蔚)이 정원에 가리륵나무를 심고 가림(诃林)이라 이름을 고쳐 지었다.

 


(사진설명; 아늑한 광효사 일각)


 


그 뒤 401년의 동진때 서역의 스님이 이 곳에 이르러 불교를 전파하면서 사원을 짓기 시작했고 1137년 남송때 보은광교사(報恩光敎寺), 1151년에 광효사로 개명해 오늘에 이른다.

광효사에는 많은 고승들이 머물었다. 동진때에 오늘날 카슈미르 지역의 고승이 이 곳에 이르러 불교를 전파하기 시작해서부터 인도의 고승들인 지약삼장(智藥三藏)스님과 달마선사(達摩禪師) 등이 다녀갔다.

 


(사진설명: 광효사 종루)


 


676년의 당(唐)나라때에는 선종의 제6대 주지인 혜능스님이 이 곳에서 뭇 승려들과 바람과 경번의 변론을 하고나서 신분을 공개하고 계를 받았으며 불교 선종의 남파(南派)를 형성했다.

부지 30,000제곱미터, 건편 10,000제곱미터의 광효사는 남향인데 동쪽과 서쪽에 긴 복도를 조성했다. 중심선상의 산문(山門)과 대웅보전(大雄寶殿)이 서쪽에 고루(鼓樓)와 와불전(臥佛殿), 서철탑(西鐵塔), 대비당(大悲幢) 등을 거느리고 동쪽으로는 종루(鐘樓)와 세발천(洗鉢泉), 태불전(泰佛殿), 육조전(六祖殿), 예발탑(瘗發塔)을 둔다.

 


(사진설명: 웅장한 대웅전)


 


광효사의 본전인 대웅전은 401년에 신축된 건물이다. 그 뒤로 역대에 걸쳐 보수했고 오늘날의 건물은 청(淸)나라 순치(順治)제때인 1654년에 증축한 것이다.

너비 36m, 길이 25m의 대웅전은 뉘연하게 뻗어내린 지붕이 4m 길이의 대들보에 받들려 장관이다. 대궐문의 상단에는 명나라때 헌종(憲宗)황제가 하사한 "광효선사"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

 


(사진설명: 대웅전의 불상)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과 문수보살, 보현보살이 석가모니의 두 제자를 거느리고 있다. 건물주변에는 거대한 우산같은 가리륵 나무와 보리수가 무성해 아늑함의 극치를 이룬다.

당나라때의 누각식 탑인 예발탑은 8m높이의 팔각형 탑이다. 7층의 탑에는 층마다 8개의 불단이 조성되어 있다. 혜능스님이 계를 받고 자른 머리를 매장하고 그 위에 탑을 쌓았다고 해서 이름이 예발탑이다.

 


(사진설명: 반 남은 철탑)


 


광효사에는 동쪽과 서쪽에 쇠로 주조한 철탑이 하나씩 솟아 있다. 서쪽의 철탑은 963년에 세운 것으로써 높은 예술적 가치를 가진다. 1930년대에 태풍으로 건물이 무너지면서 지금은 3층만 남아 있다.

967년에 세운 동쪽의 철탑도 8m 높이에 7층으로 되어 있고 외곽에 당시의 풍격을 보여주는 용무늬와 연꽃, 보탑 등 다양한 무늬가 주조되어 정교한 공법을 자랑한다.

 


(사진설명: 세발천과 정자)


 


세발천은 527년 선종의 초대 주지가 이 곳에 이르러 바리때를 가지고 불교를 전파하면서 판 우물이다. 이 우물의 물에 바리때를 씻었다고 해서 이름이 세발천이다.

826년의 당나라때 축조한 대비당은 2.19m 높이의 석당으로 광효사에서 가장 유구한 석각물이다. 그밖에 광효사에는 불교를 대표하는 가리륵나무가 한 그루 남아 있다.

 


(사진설명: 가리륵 나무 한 그루)


 


가리륵 나무는 최초에 오나라의 도울이 심었는데 420년 인도의 고승이 이 곳에 이르러 가리륵나무는 불교의 교리를 대표할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사용된다고 했다.

현재는 한 그루밖에 남지 않은 가리륵 나무는 천여년 수령의 귀중한 나무이고 원산지가 인도로써 중국과 인도간 교류의 견증자로서도 높은 가치를 가진다.

광효사는 광동(廣東, Guangdong)성 소재지 광주(廣州, Guangzhou)시 인민공원(人民公園) 북쪽에 위치, 186, 518, 83, 27, 229, 105, 261, 556선 등 버스를 이용하면 되고 입장권은 10위안, 개원시간은 06:00-17:00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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