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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구담사: 고원의 궁궐사원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2-11-06 14:19
조회
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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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구담사 건물)


중국의 서북지역에서 가장 완정하게 보존된 명(明)나라 사원인 구담사(瞿昙寺)는 청장고원(靑藏高原)위의 미니 고궁(故宮)으로 불리운다.


명나라 황궁을 본따서 지은 구담사는 엄청난 규모와 고품질을 자랑한다.


부지 35,000제곱미터의 구담사는 한족 건물풍으로 된 건물을 거느린 티베트 불교사원이다.

명나라때 티베트 불교의 힘으로 티베트 지역을 지배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달라이 3세가 1392년에 지었다.


(사진설명; 구담사 액자)


그 다음해에 명태조(明太祖)가 불조 석가모니의 성씨를 따서 구담사라는 사원 이름을 하사했다.

뒤에 나한산(羅漢山)을 업고 구담하를 마주한 구담사의 앞쪽에는 봉황산이 마주하고 멀리에는 만년적설을 떠인 설산이 보인다.

사원의 주변에는 원래 흙으로 쌓은 높고 든든한 토성이 조성되어 있었으나 오늘날은 터만 남아 있다.

명나라 황궁인 자금성을 본따서 지은 구담사에는 전원(前院)과 중원(中院), 후원(後院) 세 겹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사진설명: 미니 고궁 구담사)


세 겹의 정원을 관통하는 중심선상에는 산문(山門)과 금강전(金剛殿), 구담전, 보광전(寶光殿), 강국전(降國殿)이 양쪽에 어비정(御碑亭)과 소종루(小鐘樓), 소고루(小鼓樓), 별채, 향취탑(香趣塔), 대종루(大鐘樓), 대고루(大鼓樓) 등 건물을 거느린다.

이중으로 된 지붕을 떠인 구담전은 티베트 건물풍을 본따서 건물외곽에 기둥을 세우고 복도를 조성했다.

건물내부와 복도에는 명청(明淸)시기의 불상이 공양되고 정면에는 명태조 주원장(朱元璋)의 어필로 된 액자가 걸려 있다.


(사진설명: 구담사 벽화)


중원과 후원을 둘러싼 복도에는 돈황(敦煌) 벽화와 유사한 풍격의 벽화가 넓은 면적에 펼쳐져 있다.

 불교의 내용으로 된 벽화는 기묘한 구도와 생동한 모양, 높은 기법을 자랑한다.

자연 광물연료로 그린 벽화는 오백년 세월이 흐른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찬연한 색채를 자랑한다.

 벽화속에는 해와 달, 인물, 짐승, 산과 물, 수목, 누각과 정자 등 온갖 내용이 망라되어 있다.


(사진설명: 구담사 강국전)


구담사에서 최고의 건물은 자금성의 제일 대궐인 태화전격인 강국전이다.

3.2m 높이의 단위에 올라앉은 대궐은 지붕이 날아갈듯 건듯 들려 있고 대들보와 기둥에는 정교한 조각이 화려하다.

구담사의 가장 뒷쪽에 위치한 강국전은 사원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높이가 가장 화려하다.

건물높이는 16m, 너비는 7m, 깊이는 5m이다.

강국전에 들어서려면 9개의 계단을 통해 먼저 3.2m의 단위에 올라서야 한다.


(사진설명: 구담사 탑)


구담사에는 불탑 4기도 볼만하다.

그 중 도모탑(度母塔)이 가장 오래되고 인도에서 모셔온 사리가 100점이나 탑속에 공양되어 있다.

그밖에 비석과 액자, 청동으로 주조한 종, 향로, 황금 옥쇄, 상아 인감, 칠보 꽃병 등 다양한 명나라때의 문화재도 있다.

구담사 성밖에는 한족풍의 사원건물과 전혀 달리 현지의 가옥풍으로 지은 건물이 있다.

두 겹의 정원을 거느린 이 건물은 구담사 활불들이 주거한 곳이다.


(사진설명: 구담사 종루와 고루)


구담사는 청해(靑海, Qinghai)성 낙도(樂都, Ledu)현에 위치,청해성 소재지 서녕(西寧, Xining) 버스 터미널에서 낙도행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입장권은 20위안, 개원시간은 08:00-17:00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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