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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사진설명: 아름다운 황산) 가장 아름다운 중국명산 13중 다섯번째인 황산(黃山)은 북위 30도 선상의 비경이다. 북위 30도선상에는 신비한 버무다 삼각지와 바다가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를 망라해 세계의 미스터리가 집중되어 있다. 동일선상에 위치한 황산은 하늘이 기적을 창조할때 중국에 남겨준 선물이다. 따라서 황산은 황하(黃河)와 장강(長江), 만리장성(長城)과 함께 중국의 심벌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 (사진설명: 황산의 비경) 황산은 어떤 모습일까? 시같기도 하고 그림같기도 한 황산은 모든 사람들이 익숙한 산이지만 그 어느 누구도 황산의 미묘함과 아름다움을 말로 설명하지 못한다. 기이한 바위와 꿋꿋하게 솟은 소나무는 장엄하면서도 활달하고 변화많은 구름바다와 영롱한 온천은 아늑하면서도 깊은 뜻을 보여준다. 계절이 바뀔때마다 혹은 노을속에서, 운무속에서 황산은 또 다양하게 변신한다. (사진설명: 황산과 황제) 황산은 기원전의 진(秦)나라때 검은 바위산이라고 해서 검산(黔山)으로 불리웠는데 황제(黃帝)가 이 곳에서 도를 닦아 선인으로 된것을 기념하기 위해 747년에 황산으로 개명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황제는 직위를 다른 사람에게 물려준 후 도교의 대가를 스승으로 모시고 연단술과 불로장생의 법을 익혔다고 한다. 그들은 중국 각지를 답사하던 중에 그 때의 검산에 이르러 자욱한 운무속의 산수가 선경과 같은 것을 보고 눌러앉아 연단술을 익혀 선인이 되었다고 한다. (사진설명: 황산의 영객송) 황산의 비경은 소나무와 바위, 구름과 온천, 설경에 있다. 설경은 겨울에만 볼수 있고 구름도 운이 좋아야 하는데 소나무와 바위, 온천은 어느때든지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경관들이다. 연연 수천리를 뻗어 있는 황산 그 어디서나 소나무를 볼수 있다. 강한 생명력의 황산 소나무는 바위틈에...
판다번역 2012.11.19 추천 0 조회 2018
(사진설명: 에베레스트 산 정상) 가장 아름다운 중국명산 13중 네번째인 에베레스트 산은 일생동안 한 번은 꼭 보아야 하는 세계의 정상이다. 일년 사시장철 운무가 자욱한 피라미드모양의 정상이 구름을 가르고 모습을 드러낼때면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세계의 정상과 대화하는 듯한 격동을 금치 못하게 된다. 지각의 운동으로 솟아올라 이 땅에서 최고의 높이를 가진 에베레스트 산이라고 하면 끓는 피를 느끼지 않는 사람이 없다. 사진이나 동영상에서 이 세계의 정상을 수 없이 보았을수도 있지만 직접 세계의 정상과 마주하는 감동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사진설명: 에베레스트 산 등반) 높은 해발고로 인해 에베레스트 산의 역사는 인간문화존속의 역사가 아니라 인류가 자연을 정복하고 세계의 정상을 정복하는 등반의 역사이고 탐험의 역사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인간이 생활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한 열악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에베레스트 산 인근에는 거의 인적이 드물다. 티베트지역의 생명인 불교사원도 라싸시의 포탈라궁전과는 전혀 비교도 안 되는 융포사(絨布寺)정도이다. (사진설명: 웅장한 히말라야 산맥) 에베레스트 산은 최초로 청(淸)나라 사서인 <황오전람도(皇奧全覽圖)>에 주목랑마봉(珠穆郞瑪峰)으로 기록되어 있다. 에베레스트 산은 근대에 와서 에베레스트라는 서양인이 정상에 오르면서 불려지게 된 이름이다. 히말라야 산맥에는 피라미드 모양의 에베레스트를 망라해 해발 8,000m 이상의 산봉들이 모여 정상회의를 하는 듯 장관을 이룬다. 따라서 이 곳은 등산의 천국이기도 하다. (사진설명: 안개속의 에베레스트 산) 해마다 3월초부터 5월말까지, 혹은 9월중순부터 10월말까지가 에베레스트 정상을 등반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이 짧은 수개월을 제외한 다른 때 에베레스트 산은 항상 자욱한 운무속에 숨어 있고 폭우가 쏟아져...
판다번역 2012.11.19 추천 0 조회 2277
(사진설명: 아름다운 삼신산) 가장 아름다운 중국명산 13중 세번째인 도성(稻城) 삼신산(三神山)은 연꽃을 피우는 불교의 선경이다. 선경이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선인의 세 산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오직 차거운 바람속에 비를 맞으며 내심하게 기다려야만 어느 한 순간 삼신산은 구름을 걷고 무지개를 만들며 찬란하게 나타난다. 구름속에 우뚝 솟은 선내일봉(仙乃日峰)은 불광을 뿜는 듯 구름을 가르고 하낙다길봉(夏諾多吉峰)은 금빛으로 찬란하다. (사진설명: 만년적설을 떠인 삼신산) 금방까지 자욱한 안개속에 모습을 감춘 삼신산앞에서 실망에 빠져있던 사람들은 갑자기 화려하게 등장한 삼신산에 경탄을 금치 못하며 선경에 넋을 잃고 고진감래의 진리를 다시 한번 되새기기도 한다. 이 삼신산은 티베트어로 만년적설이 쌓인 호법의 성스러운 산이라는 뜻으로 불리운다. 전한데 의하면 불교의 몸과 사상, 심령을 나타내는 세 설산은 관음보살과 문수보살, 금강보살을 대표하기도 한다고 한다. (사진설명: 설산과 햇빛과 단풍과 시냇물) 목장의 텐트에서 추운 밤을 지내고 이른 새벽 무거운 몸을 끌고 찬 이슬을 밟으며 설산기슭에 이르면 설산은 아무런 주저도 없이 성산의 위엄과 성스러움을 보여준다. 그 순간 설산을 보기 위해 겪었던 어려움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몸은 언제 피곤했더냐 싶게 가벼워진다. 갓 떠오른 태양이 설산을 비추면 설산은 보살처럼 눈부신 빛을 뿌린다. (사진설명: 선내일봉) 졸졸 흐르는 시냇물 기슭을 따라 설산을 향하노라면 땅위에 가득한 경번이 바람에 나붓기며 경을 읽는 듯 하다. 선내일봉은 마치 자애로운 관음불처럼 연꽃위에 앉아 있다. 선내일봉의 주변에는 다양한 모양의 산봉이 줄지어 있는데 전한데 의하면 보살과 뭇 선녀들이 함께 모여 천국의 음악을...
판다번역 2012.11.19 추천 0 조회 2178
(사진설명: 매리설산의 13설봉) 가장 아름다운 중국명산 13중 두번째인 매리설산(梅理雪山)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이고 티베트 불교의 8대 성산 중 하나이다. 피라미드모양의 설산과 영롱한 빙하, 설산의 품속에 안긴 동네들이 비경이다. 연화사(蓮花寺)앞의 복숭아나무꽃이 자욱한 운무속에 아련한데 그 뒤로 영롱한 명영(明永)빙하와 티베트 불교사원의 오색의 깃발이 아름다운 배경을 이룬다. 그 너머에서 하얀 적설을 떠인 태자십삼봉(太子十三峰)이 손저어 부른다. (사진설명: 만년적설의 산봉) 현지에서는 매리설산을 태자설산이라 부르고 따라서 매리설산이라면 대부분 현지인들을 머리를 갸웃거린다. 운남(雲南, Yunnan)에서 가장 장관인 매리설산은 하얀 설봉이 연연 수백리를 뻗어 있다. 매리설산에는 해발 6,000m 높이의 설산이 13개가 있다고 해서 태자십삼봉으로도 불리운다. 그 중 해발 6,740m의 정상은 티베트 불교 신도들로부터 신의 산으로 인정된다. (사진설명: 설산과 강물과 빙하) 매리설산의 기슭으로는 금사강(金沙江)과 란창강(瀾滄江), 노강(怒江)이 흐르면서 비옥한 땅을 만들고 그 땅에는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동네들이 위치해 생명을 이어론다. 어느 겨울날 이른 아침, 나는 카메라를 메고 매리설산이 보이는 비래사(飛來寺) 숙소 베란다로 올라섰다. 그 곳에는 벌써 첫 줄기 햇살이 비추는 황금의 설산을 사진에 담고자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사진설명:  노오란 설산 일조금산) 산 너머로 솟아오른 태양의 빛이 하얀 설산을 비추자 순식간에 설산은 황금색으로 변한다. 사람들의 감탄과 카메라 셔터소리속에서 매리설산은 노란 옷을 다시 더욱 눈부신 하얀 옷으로 바꾸어 입었다. 일조금산(日照金山)이라는 매리설산의 비경은 매일 볼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항상 자욱한 운무속에 몸을 감춘 설봉만을 보아도 운이 좋다고 모두들 즐거움에 빠진다. (사진설명: 비래사에서 본 탑과 설산)...
판다번역 2012.11.14 추천 0 조회 2312
(사진설명 : 멀리서 본 강런버치봉) 티베트 카일라스 산맥의 정상인 강런버치봉(岡仁波齊峰)의 오솔길을 걸으면 금방 폭우가 지나간 하늘이 그렇듯 안온하고 석양이 비낀 고요한 동네와 설산이 온통 노란 금빛으로 감싸여 아늑하기 그지없다. 가장 아름다운 중국명산 13 중 첫번째인 강런버치봉은 힌두교와 라마교, 뵌교가 공인하는 성지이고 세계의 중심이다. 해마다 수많은 신도들이 성지 참배차 세계각지로부터 이곳으로 몰려든다. 전하는데 의하면 강런버치봉을 한고 한 번 돌면 한생의 죄를 씻고 열 번 돌면 윤회에서 지옥을 면하며 108 번을 돌면 성불한다고 한다. (사진설명: 강런버치봉 기슭에서 오체투지의 불교신도) 가장 경건한 방법은 세 걸음에 한번씩 머리로부터 발끝까지 온 몸을 땅바닥에 대며 참배하는 오체투지로 산을 안고 도것이다. 많은 티베트족들은 강런버치봉을 참배하는 것을 평생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꿈으로 간주한다. 나는 비록 불교신도는 아니지만 참배객들을 존경하고 동시에 경건한 마음으로 강런버치봉을 찾아 최대한의 노력으로 그를 가까이 하고저 했다. 그 것 역시 나의 소중한 꿈이기 때문이다. (사진설명: 산자락의 경관) 해발 4,600m의 뉘연한 계곡에서 성지여행을 시작한다. 계곡을 둘러싼 산에는 아무런 식물도 자라지 않고 오직 눈만 쌓여 심히 장관이다. 계곡을 따라 뻗은 산길의 양쪽에는 수시로 소와 양, 말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짐을 가득 짊어진 낙타들도 스쳐간다. 산길을 오르는 과정에 길가에 텐트가 있으면 언제든지 들어가서 텐트의 주인으로부터 티베트족 특유의 수유차를 얻어 마실수 있다. 대부분 성산 참배차 산을 도는 신도들인 텐트의 주인들은 자랑스럽게 성산의 스토리들을 들려준다. (사진설명: 저러푸에서 본 강런버치봉) 오후에야...
판다번역 2012.11.13 추천 0 조회 1909
(사진설명: 아이티가르 이슬람사원) 신강(新疆, Xinjiang) 카스(喀什, Kashi)의 아이티가르(艾提尕尔) 청진사(淸眞寺)는 중국 최대의 이슬람사원인 동시에 비대칭적인 이슬람건축물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중국 최대의 이슬람풍 건축물이기도 하다. 해마다 이슬람교의 명절이 되면 카스의 시중심에 위치한 아이티가르는 수만명의 신도들로 즐거움의 바다로 변한다. 그들은 즐거운 북소리에 맞추어 밤새도록 춤을 추며 즐거운 사육제를 보낸다. 그래서 사원의 이름은 "명절, 즐거움의 광장"이라는 뜻으로 아이티가르이다. (사진설명: 아이티가르 이슬람사원 일각) 이 곳은 원래 묘지였는데 1442년에 카스의 왕이 작고한 지인의 망령을 기리기 위해 이 곳에 눈에 띄지 않는 자그마한 이슬람사원을 지었다. 그 뒤 1538년 카스왕의 후예가 확장을 시작해서 수백년동안 몇 차례의 보수와 증축을 거쳐 오늘의 규모에 이른다. 지난 600여년동안 웅장한 건물과 키높은 아치형 문의 이 곳은 신강지역의 이슬람 신도들이 모여서 종교행사를 거행하는 중요한 장소로 부상했으며 이슬람교의 전파자를 많이 키우기도 한다. (사진설명: 아이티가르 이슬람사원과 신도들) 남북길이 140m, 동서길이 120m의 아이티가르 이슬람사원은 예배당(禮拜堂)과 교경당(敎經堂), 문루(門樓)와 별채들로 구성되어 있다. 노란 벽돌로 축조한 문루는 문의 높이가 4.7m, 너비 4.3m이고 건축물의 총 높이는 17m나 된다. 노란 벽돌로 축조한 문루의 문은 노란 구리로 되어 있고 문루의 양쪽에 위치한 탑은 높이가 18m인데 쪼각달을 하나씩 조각했다. 문루로 출입하기 위해서는 문루앞에 조성된 13개의 계단을 거쳐야 한다. (사진설명: 사원의 아늑한 정원) 사원의 문에 들어서면 꽃나무와 연못이 아름다운 넓은 정원이 보인다. 두 연못을 중심으로 포플러와 뽕나무가 무성해 번화한 도심속에서 아늑함을 연출한다. 정원의 남쪽과...
판다번역 2012.11.07 추천 0 조회 2169
(사진설명: 동심사 예배전) 오백여년전의 명(明)나라때 신축된 동심청진대사(同心淸眞寺)는 중국 서북지역의 녕하(寧河, Ningxia)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역사가 가장 유구한 이슬람사원이다. 또한 전통적인 목조건물과 이슬람식 벽돌장식예술이 조화의 극치를 이룬다. 1369년에 티베트 불교사원을 토대로 이슬람사원을 신축한 후 명나라때인 1575년과 청(淸)나라때인 1791년에 보수를 거쳤으나 모두 기존의 건물풍격을 완정하게 그대로 지켜 오늘에 이른다. (사진설명: 동심 이슬람사원) 동심청진대사는 다른 이슬람사원처럼 푸르고 둥근 지붕도 없고 뾰족하게 하늘높이 솟은 선례탑(宣禮塔)도 없이 오히려 중국식으로 지어진 유럽풍의 성을 방불케 한다. 7m 높이의 단위에 세워진 사원은 마치 웅장한 성을 방불케 한다. 단은 동서 길이가 60m이고 남북 너비가 53m에 달한다. 청색의 벽돌을 쌓아 조성한 단은 반듯하고 따라서 그 위에 자리잡은 사원 건물들을 더욱 웅장하게 뒷받침해준다. (사진설명: 정교한 조벽) 사원앞에는 달과 계수나무와 소나무 등이 조각된 거대한 벽돌조각의 조벽(照壁)이 정교한 기법을 자랑한다. "월장송백도(月藏松柏圖)"의 조벽은 옛스러우면서도 우아하다. 조벽을 돌아 건물하단에 조성된 아치형의 문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2층으로 된 환배루(喚拜樓)가 맞이해준다. 벽돌에는 온갖 무늬가 그려져 있고 기둥에도 입체조각이 되어 영롱한 느낌을 준다. (사진설명: 예배전 내부) 그 뒤로 예배전(禮拜殿)과 방극루(邦克樓), 이맘의 주택 등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 중 본전은 당연히 예배전이다. 동쪽을 바라보는 예배전은 천여명을 동시에 수용할수 있는 규모이다. 20여개의 기둥에 받들려 있는 예배전의 바닥에는 마루가 깔려 있고 내벽에는 아랍어 서예작품으로 된 코란경이 적혀 있다. 예배전의 오른쪽 앞에 누각식으로 된 방극루가 위치해 있다. (사진설명: 단위에서 본 방극루) 방극루는...
판다번역 2012.11.06 추천 0 조회 2273
(사진설명; 구담사 건물) 중국의 서북지역에서 가장 완정하게 보존된 명(明)나라 사원인 구담사(瞿昙寺)는 청장고원(靑藏高原)위의 미니 고궁(故宮)으로 불리운다. 명나라 황궁을 본따서 지은 구담사는 엄청난 규모와 고품질을 자랑한다. 부지 35,000제곱미터의 구담사는 한족 건물풍으로 된 건물을 거느린 티베트 불교사원이다. 명나라때 티베트 불교의 힘으로 티베트 지역을 지배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달라이 3세가 1392년에 지었다. (사진설명; 구담사 액자) 그 다음해에 명태조(明太祖)가 불조 석가모니의 성씨를 따서 구담사라는 사원 이름을 하사했다. 뒤에 나한산(羅漢山)을 업고 구담하를 마주한 구담사의 앞쪽에는 봉황산이 마주하고 멀리에는 만년적설을 떠인 설산이 보인다. 사원의 주변에는 원래 흙으로 쌓은 높고 든든한 토성이 조성되어 있었으나 오늘날은 터만 남아 있다. 명나라 황궁인 자금성을 본따서 지은 구담사에는 전원(前院)과 중원(中院), 후원(後院) 세 겹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사진설명: 미니 고궁 구담사) 세 겹의 정원을 관통하는 중심선상에는 산문(山門)과 금강전(金剛殿), 구담전, 보광전(寶光殿), 강국전(降國殿)이 양쪽에 어비정(御碑亭)과 소종루(小鐘樓), 소고루(小鼓樓), 별채, 향취탑(香趣塔), 대종루(大鐘樓), 대고루(大鼓樓) 등 건물을 거느린다. 이중으로 된 지붕을 떠인 구담전은 티베트 건물풍을 본따서 건물외곽에 기둥을 세우고 복도를 조성했다. 건물내부와 복도에는 명청(明淸)시기의 불상이 공양되고 정면에는 명태조 주원장(朱元璋)의 어필로 된 액자가 걸려 있다. (사진설명: 구담사 벽화) 중원과 후원을 둘러싼 복도에는 돈황(敦煌) 벽화와 유사한 풍격의 벽화가 넓은 면적에 펼쳐져 있다.  불교의 내용으로 된 벽화는 기묘한 구도와 생동한 모양, 높은 기법을 자랑한다. 자연 광물연료로 그린 벽화는 오백년 세월이 흐른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찬연한 색채를 자랑한다.  벽화속에는 해와 달, 인물, 짐승, 산과...
판다번역 2012.11.06 추천 0 조회 2867
(사진설명: 타르사 입구) 티베트 불교 황교의 6대사원인 타르사(塔爾寺)는 황교의 창시인 종카파가 태어난 곳이다. 양쪽에 언덕이 있는 연화산 골에 위치한 타르사는 질서있게 자리잡은 건물들이 웅장함을 자랑한다. 명(明)나라때인 1379년에 세워져 오늘날까지 640년의 역사를 가진 타르사의 본전 지붕은 황금 40kg, 백은 150kg으로 조성되어 진정한 금빛 지붕인 금정(金頂)이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타르사) 티베트족의 궁궐과 한(漢)족의 궁궐양식을 접목시킨 타르사의 건물은 구도가 엄밀하고 색채가 화려하다. 타르사의 3대 보물은 살아 있는 듯 생동한 수유화와 다채로운 벽화, 온갖 원단으로 만든 노을같은 퇴수이다. 타르사에는 먼저 탑이 있그 그 뒤에 사원을 지었다고 해서 절 이름이 타르사이다. 이 곳에서 태어난 종카파가 티베트 불교를 배우기 위해 티베트로 가서 황교를 창시했다. (사진설명: 타르사에 공양된 종카파상) 종카파가 집을 떠나 티베트로 간 뒤 그의 모친은 아들을 그리는 마음에 백발 한 웅큼과 편지를 보내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지만 종카파는 고향에 십만 불상과 보리수를 품은 불탑을 세우면 자신을 본 듯 할것이라는 편지만 보내왔다. 하여 종카파의 모친이 아들을 그리는 마음으로 탑을 세웠고 그 뒤에 탑을 중심으로 사원이 조성되었다. 초반에는 탑만 몇 개 있었는데 수백년의 세월속에 오늘날은 대금와사(大金瓦寺), 소금와사, 화사(花寺), 대경당(大經堂), 구간전(九間殿), 여의탑(如意塔), 태평탑 등 불전 52채를 망라해 크고 작은 건물 4500여채가 천여개의 정원에 산재해 있는 규모로 발전했다. (사진설명: 대금와사 건물) 1622년에 지은 대금와사는 타르사의 본전으로 금빛의 지붕에 반짝이는 오지기와를 붙인 3층 건물이다. 입구의 상단에는 청나라 건륭(乾隆)제 어필로 된 간판이...
판다번역 2012.11.02 추천 0 조회 2107
(사진설명: 동관청진사 건물군락) 청해(靑海, Qinghai)성 서녕(西寧, Xining)의 동관청진사(東關淸眞寺)는 5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서북지역 최대규모의 이슬람사원이다. 탑과 벽체, 대궐을 중심으로 하는 이슬람양식의 건물 중 본전인 예배대전은 3천명을 동시에 수용할수 있는 규모이다. 대전지붕에 있는 금빛의 둥근 보병(寶甁)은 중국의 다른 이슬람사원에는 없고 유일하게 이 곳에만 있다. 둥근 보병은 라마교 사원에서만 볼수 있다. 예배대전과 방극루 지붕에 있는 보병은 모두 라마교 사원들인 청해의 타르사와 감숙(甘肅, Gansu)의 라부렁사에서 기증한 것이다. (사진설명: 동관청진사 일각) 1380년에 신축된 동관청진사는 수차 파손되었다가 수차 재건되었는데 오늘날 건물은 1913년에 보수하고 1946년에 확장한 것이다. 동쪽을 바라보는 동관청진사는 조각이 화려한 대들보와 채색의 처마, 넓은 공간 등이 옛스러우면서도 우아함을 자랑한다. 부지가 넓고 웅장한 건물의 동관청진사는 전문대루(前門大樓)와 대문(大門), 의문(儀門), 방극루(邦克樓), 예배광장, 학방(學房), 욕실, 예배전 등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설명: 청진사 중 선례탑) 그 중 전문대루와 남과 북 양쪽에 세운 선례탑(宣禮塔)은 1999년에 신축한 건물이다. 거리를 마주한 대문은 오른쪽과 왼쪽에 작은 문 두개를 거느린 큰 문으로 무어져 있다. 동쪽을 바라보는 의문도 양쪽에 작은 아치형의 문 두개를 거느린다. 문앞에 12개의 화강암계단이 조성되고 그 옆으로 18m 높이의 방극루가 솟아 있다. 3층으로 된 방극루의 창문은 좁고 길며 지붕에 노란 구리로 된 보병을 떠이고 있다. (사진설명: 예배광장과 예배대전과 신도들) 28,000제곱미터의 부지를 가진 예배광장에는 반들반들한 청석을 깔았는데 이 곳에서는 2만여명이 모여 행사를 치를수 있다. 청석은 크기와 모양은 다양하지만 교묘하게 서로 맞물려 거울같이...
판다번역 2012.10.23 추천 0 조회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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