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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범정산 사원: 미륵보살의 도장

작성자
판다번역
작성일
2012-09-21 13:33
조회
2283


(사진설명: 아름다운 불교의 산 범정산)


미륵(彌勒)보살의 도장으로 인정되는 불교명산 범정산(梵淨山)은 이름부터 블교와 끊을수 없는 인연을 맺었다. 따라서 속세를 벗어난 깨끗한 땅이라는 의미의 범정산에는 많은 절이 있고 절의 향불 또한 백여년을 이어오고 있다.


버섯바위와 만권서(萬券書), 구룡지(九龍池) 등을 비롯해 범정산의 산과 물도 단순한 자연이 아니라 신화전설이 깃들어 있는 불교의 문화재이며 해마다 4월이 되면 많은 신자들이 몰려들어 경관을 이루기도 한다.


(사진설명; 범정산의 사원과 산봉)


범정산은 명(明)나라때인 1570년대에 개발을 시작해 절을 짓고 길을 깔아 중국에서 이름난 불교의 명산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비문에 의하면 <뭇 명산의 뿌리>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무릉(武陵)산발의 주봉인 범정산은 풍부한 동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급 자연보호구인 동시에 유엔 "인간과 생물권 보호구역"에 속해 있기도 한다.


(사진설명: 두 산봉에 위치한 승은사)


수려한 범정산의 산과 물사이에는 황실사원 4개와 48채의 웅장한 사원이 산재해 있다. 정상의 승은사(承恩寺)로부터 시작해 산 여기저기에 보국사(報國寺), 종령사(鐘靈寺), 태평사(太平寺) 등 절들이 즐비하다.

범정산은 산 자체가 자연의 걸작이다. 정상이 두개로 나뉘어 있고 석가모니전과 미륵전이 각자 하나씩 자리잡고 있고 두 대궐은 아찔할 절벽을 가로지른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사진설명: 범정산 불광)


신자의 향불이 끊이지 않는 범정산 정상에는 항상 운무와 향불연기가 자욱하고 늘 불교명산임을 보여주는 듯 신비로운 불광(佛光)이 나타나 신자는 물론 일반인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 중에서도 해마다 음력 4월에 들어서는 향회기(香會期)가 되면 매일 수천수만명의 불교신자들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룬다. 그들은 범정산 기슭의 각암(脚庵)에서부터 세 걸음에 한 번 절하고 다섯 걸음에 한 번 머리를 조아리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산을 오른다.


(사진설명: 정상으로 오르는 길)


일부 신도는 아예 맨발바람으로 산을 오르면서 영궁전(靈宮殿)을 지나 관음동(觀音洞)을 경유하고 용두석(龍斗石)을 넘어 정심지(定心池)에 이르러 마음을 안정시키는 정심수(定心水)를 한 모금 마신다.

이어 거의 직각으로 뻗은 계단을 밟으며 정각석(挺脚石)을 지나고 천생교(天生橋)을 건너 범정산 정상에 오른다. 이 코스는 현재 범정산만이 가지고 있는 명물로 부상했다.


(사진설명: 정상기슭의 통명전과 정상)


범정산의 많은 절 중 통명전(通明殿)과 승은사(承恩寺)는 모두가 필히 거쳐가는 명소이다. 통명전에는 1618년 범정산 정상에 사원을 다시 지을때 세운 돌비석이 유명하다.

두 채의 건물로 구성된 승은사가 자리잡은 산 허리에 돌담과 아치형의 문이 있는데 그 문에는 "칙사성지 승은사(勅賜聖旨承恩寺)"라는 일곱글자가 돌에 새겨져 있다. 대궐옆의 바위에는 <범정산 차전비(茶殿碑)>가 새겨진 거대한 돌비석이 또 명물이다.


(사진설명: 범정산의 사원과 운무)


범정산은 귀주(貴州, Guizhou)성 동인(銅仁, Tongren)지역에 위치, 주변의 대도시들에서 범정산을 오가는 다양한 교통편이 있다. 입장권은 110위안이고 개원시간은 06:00-18:00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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