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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노오란 국물의 샥스핀 요리: 황민어시(黃焖魚翅) 맑은 국물의 제비둥지 요리 외에 노오란 국물의 샥스핀 요리도 담가요리의 대표이다. 베이징(北京, Beijing)에서 천여킬로미터 떨어진 남경(南京, Nanjing)에 주거하던 중국의 한 화백이 비행기로 베이징에 날아와 담가요리를 가지고 남경에 돌아가 먹었다는 일화가 있는데 그 요리가 바로 샥스핀 요리이다. 담가요리는 십여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샥스핀을 만든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샥스핀이 바로 노오란 색갈과 짙은 맛, 고소한 냄새로 유명한 샥스핀 황민어시이다. 황민어시의 국물을 입에 넣으면 그 순간 중용(中庸)이라는 단어가 머리에 떠오른다. 여기서 말하는 중용이란 맛이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는 뜻이 아니라 국물의 단 맛과 짠 맛의 밸런스가 맞춤하다는 것이다. 이 샥스핀 요리를 맛 보고 짠 맛이 더 많냐 아니면 단 맛이 더 많냐 하는 물음에 답할수 있다면 그 요리는 실패작이라고 담가요리의 주방장들은 말한다. 바로 짠 맛과 단 맛의 비례를 잘 맞추기 때문에 담가요리가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것이다. 담가요리의 샥스핀요리에 사용되는 상어 지느러미는 필리핀에서 나는 것만 사용하며 아무런 첨가제도 사용하지 않고 따뜻한 물에 오래동안 담그었다가 요리에 쓴다. 조리과정에도 전혀 다른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오래동안 끓이면서 상어 지느러미속의 단백질이 스스로 국물에 스며들어 맛을 내게 한다. 이 샥스핀 요리는 조리과정의 절차에 따라 마지막 맛이 전혀 다르게 나온다. 지나치게 오래동안 상어 지느러미를 물에 담그어 두면 너무 불어 맛이 없고, 비린냄새를 잘 빼지 않아도 맛이 없으며, 조리시간이 부족하면 상어 지느러미가 부드럽지 않게 된다....
베이징요리 판다번역 2011.04.27 추천 0 조회 1525
중국에는 역사 스토리에 근거해 나온 <패왕별희(覇王別姬)> 라는 예술종목 외 같은 이름의 요리도 있다. 패왕별희를 글자풀이로 보면 왕과 이쁜 여자와의 이별을 말한다. 패왕별희 요리는 사실 자라와 닭고기 탕으로서 세상에 전해질 천고의 러브 스토리와는 전혀 무관하다. 이 요리의 출현에는 이런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항일전쟁 전에 중국의 유명한 경극(京劇)인들이 서주(徐州, Xuzhou)에 가서 그 곳의 군인을 위로해 베이징 오페라 <패왕별희>를 공연했다. 군에서는 그들의 위문공연에 답하고저 만찬을 차렸는데 그 때 식탁에 오른 요리중의 하나가 바로 자라와 닭고기의 곰탕이었다. 그 맛이 별미여서 중국 최고의 경극배우 매란방(梅蘭芳)이 감탄을 연발하며 요리명을 묻자 주방장이 태연하게 "패왕별희라고 합니다. "라고 했고 그러자 좌중에서 공연 패왕별희를 머리에 떠올리고 웃으며 동감했다. (사진설명: 사극 패왕별희) 전한데 의하면 자라 닭고기 곰탕은 패왕으로 불리우던 항우(項羽), 그리고 그의 왕비 우희(虞姬)와 연관된다고 한다. 항우가 서주에서 신하들을 만찬에 초청했는데 그 때 우희가 만든 요리가 바로 룡봉회(龍鳳燴 )라는 이름의 자라 닭고기 곰탕이었다. 왜냐하면 옛 사람들은 자라는 용의 가문구성원이고 닭은 봉황계에 속한다고 인정했기 때문에 용봉회는 용과 봉황의 만남을 의미한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요리 패왕별희는 용봉회의 복제판이라 할수 있다. 요리 패왕별희의 조리법은 복잡하지 않다. 자라의 고기와 닭의 고기를 푹 끓이는 곰탕으로 보면 된다. 혹은 상어 지느러미나 소세지, 조개와 같은 고급 음식거리를 넣어 함께 끓이기도 하는데 그러면 맛도 좋고 식보의 기능이 더 보강되어 말할나위 없다. 상어 지느러미와 해삼, 상어 입술, 전복, 조개, 상어...
베이징요리 판다번역 2011.04.11 추천 0 조회 1694
(사진설명: 찰떡 애와와) 찰떡(애와와, 愛窩窩, Aiwowo) 애와와라는 이름의 베이징 특미 찰떡은 음력설 전후에 모습을 드러내서 초가을까지 계속된다. 과거 봄과 가을음식이였던 애와와가 지금은 일년 사계절 음식으로 되어 베이징의 곳곳에서 이 특미를 맛볼수 있다. 애와와라는 찰떡의 역사는 아주 유구해 명(明, Ming)나라 책에 "찹쌀에 깨를 넣어 떡을 만드니 그 이름이 와와(窩窩)이다."라는 기록이 있다. 찹쌀을 깨끗이 씻어 물에 담그었다가 시루에 찐다. 다 익은 다음 익은 찹쌀을 가마에서 꺼내 식혀 원형으로 빚고 그 속에 호두와 깨, 설탕 등으로 만든 소를 넣어 와와모양으로 빚는다. 명나라때 와와란 둥그런 원형을 일컬었다고 한다. 그런데 후에 한 황제가 이 떡을 좋아해 항상 "어(御, Yu)애와와", "짐은 와와를 좋아하노라"라고 했는데 민간인들은 감히 어거할 어자를 쓰지 못해 그 글자만 뺀 나머지 세 글자를 그대로 본따서 이름을 애와와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애와와의 껍질은 익은 찰쌀이고 소도 호두, 깨, 설탕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즉석음식이다. 한 야사에는 이런 기록이 있다. "흰 찹쌀을 시루에 찌고 온갖 소도 맛 좋다. 탕원(湯圓, Tangyuan)모양인데 삶으면 안 되고 이름은 애와와라고 한다." 또 "애와와는 시루에 찐 찹쌀속에 여러 가지 소를 넣어 둥그렇게 만든 음식으로 익히지 않고 먹을수 있다."라는 기록도 남아 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베이징요리 판다번역 2011.03.14 추천 0 조회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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