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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사진: 아름다운 서지라 산림공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12 중 다섯번째인 서지라(色季拉) 국가산림공원은 일년 사시절 푸르름을 유지하고 산과 벌에 아름다운 철쭉이 만개해 로맨틱한 청혼지로 꼽힌다. 산 정상에서 산자락까지 붉은 철쭉과 노란 철쭉, 자주빛 철쭉, 분홍색 철쭉 등 오색의 철쭉이 피어나 꽃의 바다를 형성하는데 바람이 불면 꽃잎이 날려 꽃의 카펫을 깔기도 한다. 사진: 서지라의 설산과 철쭉 아름다운 니양하(尼洋河)를 따라 걸으면 마치 한 번 본 적 있는 강남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러면서도 어딘가 또 달라 보인다. 강남풍의 산수뒤에 솟아 있는 설산이 바로 그 다른 점이다. 이 곳이 바로 태양의 보좌로 불리눈 티베트 린즈(林芝)이다. 습윤한 기후로 인해 린즈에는 티베트 소나무와 전나무를 망라해 귀중한 수목이 많고 일명 두견(杜鵑)이라고 하는 백여종에 달하는 철쭉이 명물이다. 사진설명: 서지라의 운무 해마다 3월부터 9월까지는 린즈의 장마철이다. 초봄과 늦가을에는 항상 보슬비가 내리고 여름이 되면 소낙비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왔다가는 인사도 없이 가버린다. 따라서 이 때 린즈를 방문하면 자욱한 운무속으로 하얀 옥을 방불케 하는 강물이 흐르고 아늑한 동네가 고요한 호수가에 자리잡고 있는 꿈속의 경관을 자주 볼수 있다. 사진: 서지라의 철쭉 린즈에서 최고의 명소는 서지라산이다. 6월이 되면 온 산에 철쭉꽃이 활짝 피어 천태만상을 이룬다. 해발 2,900m에서 5,300m의 해발, 1,000제곱킬로미터의 넓은 면적에 25여종에 달하는 철쭉이 모여 있다. 철쭉이 지면 서지라는 온통 푸름으로 단장한다. 저 멀리에는 해발고가 8천여미터에 달하는 설산이 지켜서고 자욱한 운무는 설산의 수호천사처럼...
판다번역 2013.03.11 추천 0 조회 2281
아름다운 촉남죽해(蜀南竹海)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12 중 네번째인 촉남죽해는 마냥 푸른 대나무가 끝없이 펼쳐져 대나무의 바다라는 의미로 죽해로 불리운다. 무성한 대나무숲속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촉남죽해에 몸을 두면 청산녹수속을 날으는 무협영웅이 된 듯 하다.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가까이에 있는 비경을 느끼지 못한다. 이 곳의 주민들로 말하면 촉남죽해는 집뒤에 펼쳐진 대나무밭이고 근처 도시로 가는데 필히 거쳐야 하는 곳이며 공예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무궁무진한 원자재의 산지이다. 푸른 대나무 이토록 촉남죽해는 현지 주민과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어서 경관의 비경은 그들에게 있어서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고대 중국인들은 대나무에 아주 높은 위상을 부여했다. 마냥 푸르고 곁가지 없이 한 가지로만 자라는 대나무는 중국의 전통적인 도덕관념과 맞아 떨어져서 사람들은 심성을 잘 닦은 사람을 대나무에 비유하기를 좋아했다. 사군자 그림 사람들은 소나무와 대나무, 매화를 겨울에도 푸름을 잃지 않는다 해서 세한삼우(歲寒三友)라 하고 매화와 난초, 대나무, 국화에는 사군자(四君子)라는 품격있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리고 화백들은 대나무를 그리기 좋아하고 일반 인들도 정원을 꾸밀때 대나무를 빼놓지 않았다. 비록 두 세그루의 대나무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대나무가지를 보면서 심성을 닦았다. 촉남죽해의 망해루 촉남죽해는 모두가 대나무뿐이다.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대나무이고 땅에서 자라는 식물도 몽땅 대나무이다. 이토록 엄청난 규모의 촉남죽해를 어느 정도 느끼려면 반드시 높은 곳에 올라가야 한다. 망해루(望海樓)와 케이블카는 촉남죽해 전경을 볼수 있는 전망대격이기도 하다. 둥근 계단을 따라 산등성이에 세워진 망해루 옥상에 올라가면 대나무의 바다가 한 눈에 안겨온다....
판다번역 2013.03.07 추천 0 조회 3445
아름다운 해라구(海螺溝)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12 중 세번째인 해라구 빙하산림공원은 차디찬 빙하속에 온천이 따스한 곳이다. 낮은 해발고의 빙하와 원시림, 온천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기이한 화폭을 그린다. 아시아 동부지역에서 해발이 가장 낮은 빙하인 해라구는 사람들이 가장 쉽게 가까이 할수 있다. 여러 갈래의 빙하가 여기 저기에 산재해 있는데 최장의 빙하는 장장 15km나 뻗어 있는 1호 빙하이다. 이랑산의 도로 해라구가 속해 있는 이랑산(二郞山)의 산 이 편에는 운무가 자욱하고 산너머 저 편에는 맑은 하늘이 청청하다. 옛날에는 굽이 굽이 산길을 따라 산을 넘어야 했지만 오늘날은 이랑산에 터널을 파서 십여분을 사이두고 전혀 다른 두 가지 기후를 볼수 있다. 해라구로 가기 위해서는 명소의 관광버스를 바꾸어 타야 한다. 산속으로 시원하게 뚫려진 도로를 따라 달리면 자동차의 엔진소리가 산속의 고요함을 깨뜨린다. 해라구 온천장 해라구의 2번 숙영지는 이름이 빙하온천리조트이다. 빙하와 온천의 접목을 잘 보여주는 이름이다. 하지만 사실상 이 곳은 빙하와 아직 거리가 멀다. 단, 이 곳의 온천은 절대적으로 명물이다. 때마침 눈이 내리면 온천 주변의 산은 소복단장을 하지만 따스한 온천물에 의해 온천 주변은 여전히 푸르다. 특히 온천물이 흘러지나는 곳에서는 푸른 이끼가 강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온천욕을 하는 사람들 온천리조트는 두 산사이의 계곡에 자리잡고 있다. 산 언덕에 유럽풍의 양옥이 세워져 있고 그 맞은켠에는 온천욕장이 산세를 따라 계단식으로 옹기종기 위치해 있다. 공중에 뜬 듯한 다리가 리조트의 객실과 온천장을 연결한다. 따스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반들반들한 자갈을...
판다번역 2013.03.07 추천 0 조회 2372
 아름다운 몰도가 산림공원(莫爾道嘎)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12 중 두번째인 몰도가(莫爾道嘎) 국가산림공원은 숲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 곳에는 중국 북방 최대의 산발인 대흥안령(大興安嶺)에서 가장 잘 보존된 낙엽송의 원시림이 펼쳐져 있다. 바같세상에서 그 무슨 변화가 일어나도 이 나무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대를 이어 자라기만 하면서 오늘까지 이른다. 숲속에서는 숲이 설레는 소리를 마음으로 듣고 숲속을 경유하는 강물에서는 격정에 넘치는 래프팅을 즐길수 있다. 아담한 몰도가진 몰도가진은 아담한 소도시이다. 관광시장을 위한 개발의 여지도 없고 따라서 현대적인 들뜸도 전혀 보이지 않는 숲속의 동네이다. 동네에서 어느 정도 큰 여관도 일실 4명룸이고 단독 샤워시설도 없다. 그럼에도 여관은 항상 만원이다. 그렇게 되면 민박규모의 작은 여관을 찾을수밖에 없다. 몰도가진에서는 머루와 목이버섯 등 숲에서 나는 다양한 특산물을 맛 보거나 구입하면서 숲속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볼수도 있다.  숲과 자동차 몰도가진에서 일박하고 다음 날 이른 아침 짚을 타고 숲속여행을 떠난다. 100km의 기나긴 여정을 달리노라면 끝없는 산길을 마냥 가도 밀림의 변두리인 듯 하다. 이 곳에는 꿋꿋하게 솟은 소나무와 우아한 벗나무가 숲을 이루고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의상을 바꾼다. 여름에는 짙은 푸름, 가을에는 불타는 붉음, 겨울에는 눈부신 백색을 자랑한다. 적송의 숲 그 중에서도 일명 미인송으로 불리우는 적송의 숲이 장관이다. 25m 높이의 신장에 꺼칠꺼칠한 나무껍질, 날카로운 나무잎 등이 미인과 거리가 멀지만 북쪽 나라의 미인은 이런 모양이라고 이해할수 있다. 적송의 숲속에 들어서면 검붉은 굵은 소나무가 눈앞에 줄지어 있고 땅에는...
판다번역 2013.03.04 추천 0 조회 2139
아름다운 아얼산(阿爾山)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12 중 첫 번째인 아얼산(阿爾山)은 숲속 반지의 여행을 할수 있는 곳이다. 숲과 초원의 품속에 안긴 동네에서 아름다운 숲도 보고 화끈한 온천도 즐길수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못하는 오지만을 찾아다니며 비경을 좇는 사람들이 아얼산의 화려한 사진을 세상에 내놓고 TV에서 특별프로그램을 방영하며 여행사들이 관광열차를 대절하면서 아얼산은 세상에 이름이 자자하게 되었다. 숲속의 아얼산시 중국의 북방을 가로 지른 산발인 대흥안령의 푸른 숲속에 안기고 시린거러초원과 후룬벨초원, 커얼친초원, 몽골국초원 등 사대 초원에 둘러싸인 아얼산시의 곁으로는 하라하강이 흘러지난다. 맑은 천지와 깊은 계곡, 아찔한 바위산, 고요한 담소, 넓은 호수, 솟아나는 샘, 화산에 의한 암석 등 다양한 경관을 보유한 아얼산은 자연이 안고 있는 거의 모든 여건을 갖추고 있다. 아얼산의 겨울 아얼산은 계절마다 다른 경관이다. 봄이면 산과 벌에 진달래 향기 그윽하고 여름에는 맑은 시냇물이 시원하며 가을이 되면 대지에 유화를 그리기라도 한 듯 숲은 화려하게 변한다. 그러다가 겨울이 되면 온 산에 하얀 눈이 덮여 설경이 아름다운데 그 사이로 뜨거운 온천이 솟아 선경이 부럽지 않다. 아얼산경관의 정수를 볼수 있는 곳은 아얼산 국가산림공원이다. 아얼산의 호수 천지(天池) 천지(天池)는 선녀의 눈물이라고 할수 있다. 공중에서 천지를 내려다 보면 맑고 투명한 이 눈물은 아얼산 숲속에서 잠자는 보석을 방불케 한다. 이 호수는 신기한 호수이다.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줄지 않고 아무리 큰 비가 내려도 불지도 않는 호수이다. 그리고 호수에 흘러드는 물줄기도 흘러나가는 물줄기도...
판다번역 2013.02.26 추천 0 조회 2575
아름다운 우룡하(遇龍河)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12 중 열 두번째인 우룡하(遇龍河)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수인 계림(桂林, Guilin)의 정수로 인정되는 소문없는 절색의 강이다. 사람들은 계림의 산과 리강(漓江)의 물에 익숙하다. 리강의 부두에서 유람선을 타고 맑은 강물위를 흐르면서 20위안권 위안화 뒷면에 인쇄된 그 바위산을 수도 없이 보아왔다. 고요한 우룡하 리강이 이 세상의 주목을 받를때 우룡하는 계림의 깊은 골방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사람들이 유람선의 붐비는 인파와 돌아가는 엔진소리, 천편일률적인 코스에 싫증을 느끼고 기계로 작동하는 유람선에서 내려 대나무 쪽배를 타고 깊은 시골로 진입했다. 그렇게 세상사람들앞에 모습을 드러낸 강물이 바로 우룡하이다. 우룡하는 리강처럼 넓지는 않지만 수줍은 미소를 머금은 소녀처럼 이 동네 저 동네를 돌면서 변화많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우룡하와 자전거 친절감을 주는 부드러운 강 우룡하는 그로부터 세상에 알려지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 양삭으로 몰려든다. 양삭의 서가(西街)에 내려 자전거를 빌려타고 우룡하기슭의 산길을 따라 달린다. 저 멀리에는 산봉이 첩첩 둘러서고 물가에는 푸른 벌판이 펼쳐져 있는데 풀 향기 싱그럽기 그지없다. 가다가 임의로 아무곳에서 자전거를 내려 논밭 둔덕에 앉아 벼의 향기를 맡을수도 있고 밥짓는 연기의 고요한 동네에 들어가 꼬마들과 놀수도 있다.       우룡하의 황혼 우룡하의 아름다움과 어울리지 않는 듯한 이름의 공농교(工農橋)는 우룡하의 황혼이 아름다운 장소이다. 태양이 저 멀리 산뒤로 몸을 숨기면 산봉이 서서히 검정빛으로 변한다. 하늘가에는 장미빛의 노을이 화려하고 우룡하는 검은 산과 붉은 노을의 하늘을 그대로...
판다번역 2013.02.25 추천 0 조회 2235
아름다운 진회하(秦淮河)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12 중 열 한 번째인 진회하(秦淮河)는 여섯 조대의 도읍이었던 고도 남경(南京, Nanjing)의 젖줄이다. 수려한 경치에 어둠이 깃들면 강물에 불빛이 화려해 어젯날의 찬란함을 재현한다. 진회하는 수려한 경치와 불빛 밝은 야경이 사람들의 발길을 끌지만 그 보다도 깊이를 알수 없는 역사의 뿌리와 강물에 어려 있는 전설이 더욱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화려한 진회하 야경 사람들은 진회하라고 하면 장강(長江)의 한 지천이나 남경의 젖줄인 강물을 머리에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강가에 운집한 상인과 문인, 우아하고 옛 스러운 건물, 그 속의 아름다운 여인과 선비를 생각한다. 그토록 진회하는 자연명소보다는 인문명소에 더 어울린다. 과거 진회하양안에 즐비한 절과 정원, 누각을 드나드는 사람들 모두가 귀족이었다면 오늘날 이 곳은 강남의 풍속을 보여주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해 누구든지 다녀갈수 있다.  옛 스러운 부자묘 진회하 기슭에서 가장 대표적인 문화명소로는 부자묘(夫子廟)를 들수 있다. 공자의 사당인 공묘(孔廟)격인 부자묘는 영성문(棂星門)과 대성문(大成門), 대성전(大成殿), 명덕당(明德堂), 존경각(尊敬閣) 등 건물들을 거느리고 있다. 단, 과거 성인을 기리던 곳이 오늘날은 번화한 상가로 변하고 옛 거리를 본따서 조성한 골목에는 남경의 온갖 음식과 특산물이 즐비해서 남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필히 거쳐가는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진회하 유람선 바로 이 부자묘에서 진회하 유람이 시작된다. 하지만 진회하유람에서는 아름다운 강물과 화려한 야경만을 보는 것이 아니다. 진회하 물길밑에 깊숙이 숨은 역사와 문화적 내용을 읽는 것이다. 진회하 기슭의 강남공원(江南貢院)에서 장원급제자 58명이 나왔고 이름만 거론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명사들도...
판다번역 2013.02.21 추천 0 조회 2690
아름다운 남계강(南溪江)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12 중 열 번째인 남계강은 고요한 시골의 삼백리 벌판을 흐르며 아름다운 산수와 찬란한 문화, 유구한 고건물이 어울려 조화의 극치를 이룬다. 남계강의 아름다움은 수려한 물과 기이한 바위, 수를 헤아릴수 없는 폭포, 옛 동네, 갯벌의 숲 등에 있다. 또한 그 아름다운 물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그림의 일부분이다. 남계강의 황혼 아름다운 남계강은 많은 문인들의 발길을 끌고 따라서 남계강을 노래하는 글이나 그림도 아주 많다. 깎아지른듯한 벼랑과 강물에 붉은 노을이 비껴있는데 고요한 물위에 쪽배 하나가 떠서 붉게 탄다. 어둠의 장막이 짙어지면 먼 산은 점점 먹빛으로 변하고 이어 산과 물이 혼연일체를 이룬다. 노늘에 불타던 쪽배에는 벌써 불을 밝혀 어디서 보나 시적이고 그림처럼 보인다. 안개속 강물과 쪽배 아침이 되면 남계강 수면에서는 자욱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데 사람들이 벅적이며 대나무 쪽배를 물위에 띄운다. 하지만 그 모든 것도 남계강의 고요함을 깨뜨리지 못한다. 변함없이 고요한 강물위를 흘러 가노라면 사자암(獅子岩)도 여전하고 강물의 중앙에 솟은 바위산에는 푸른 숲이 무성하다. 그러다가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남계강은 한 순간 어렴풋한 수묵화로 변신한다. 려수장가(麗水長街) 비를 피해 수백년전의 명(明)나라때 쌓은 언제인 려수장가를 거닐면 어젯날 꽃나무속의 건물이 오늘날 번화한 상가로 변신해 물가의 둑과 옛스러운 지붕만이 우아함을 잃지 않는다. 사람들은 모두 산 좋고 물 맑은 곳을 좋아한다. 따라서 아름다운 남계강의 기슭에는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와 터를 잡으면서 수천년동안 많은 옛 동네들을 형성했다. 옛 동네 부용촌 남계강...
판다번역 2013.02.18 추천 0 조회 2430
아름다운 니양하(尼洋河)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12 중 아홉 번째인 니양하는 성스러운 신의 산에서 발원한 맑은 물이다. 광막하고 남성적인 티베트의 경관과 달리 니양하는 그토록 부드럽고 청아하며 수줍다. 니양하의 물빛은 비단처럼 그윽하게 푸르고 그 위의 푸른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깔려 있으며 저 멀리 숲은 황혼으로 인해 금빛을 자랑하고 그 뒤에 막아선 설산도 부드러운 빛을 뿌린다. 서지라산의 단풍 자동차가 서지라(色季拉)산을 넘으면 그때부터 줄곧 하산길을 달리게 된다. 산길의 양쪽에는 붉고 노랗고 푸른 다채로운 숲이 양쪽에 줄지어 보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만든다. 그 때면 티베트족 기사들은 즐거운 휘파람을 불며 페달을 밟아 자동차는 신나게 날아서 산을 내린다. 그러다가 눈깜짝 하는 사이 산어귀에 이르면 교통경찰이 속도위반 딱지를 들고 기다린다.  멀리서 본 니양하 기사는 손님들보고 차에서 내려 주변의 경관을 구경하라고 그러는지 여유롭게 교통경찰과 입씨름을 한다. 손님들도 잘 됐다 싶은 즐거운 표정으로 차에서 내려 저 멀리 니양하를 내려다 본다. 브라마푸트라 강 최대의 지천인 니양하는 넓은 물길을 유유히 흐르면서 혹은 사이좋게 손 잡고 흐르다가 혹은 잠간 몇 갈래로 나뉘어 흐르기도 하면서 아름다운 곡선을 그린다. 니양하 물길속의 숲 따라서 니양하의 물길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고 그 속에는 무성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숲이 형성되어 있다. 물길 중앙의 그런 뭍에는 또 소와 양떼들이 유유히 산책을 한다. 그때 쯤 되면 사천(四川, Sichuan)과 티베트를 연결하는 천장(川藏)도로를 달리는 동안 광막하면서도 남성스러운 경치에 눈이 익어온 사람들은...
판다번역 2013.02.18 추천 0 조회 2175
아름다운 독룡강(獨龍江)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2개 계곡 중 여덟 번째로 손꼽히는 독룡강에는 신비한 민족이 살고 있다. 세상과 동떨어진 산속에 수 천명의 작은 인구를 보유한 신비하고 원시적인 민족인 독룡족이 살고 있다. 티베트의 고산지대에서 발원한 강물이 깊은 산속을 흘러 운남(雲南, Yunnan) 서쪽의 외진 곳에 이르러 독룡강이라 이름한다. 크고 작은 시냇물을 불러 모아 흐르는 젖줄기 독룡강은 양안에 아름다운 경치를 만드는 동시에 고유의 역사와 문화도 형성한다. 맑은 독룡강 독룡강은 춘하추동 맑은 물빛을 유지한다. 장마철에도 독룡강은 변함없이 맑은데 간혹 소낙비가 내리면 그 순간만은 물빛이 탁해졌다가 비가 그치면 금방 또 다시 푸르고 맑아진다. 그리고 여름철 밤이 되면 어디에서 날아오는지 밤의 정령인 수많은 반딧불들이 모여들어 물가의 나뭇가지에서 파티를 하면서 신비한 땅을 동화의 세상으로 만든다. 독룡강 기슭의 독룡족 이 곳에서 살아가는 독룡족은 물가의 자그마한 뙈기밭에 옥수수를 심고 강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다. 풍요롭지 못한 생활을 하지만 이 곳에서는 집문에 자물쇠를 잠그는 법이 없다. 독룡강에서는 현대적인 교통수단은 자동차를 볼수가 없고 자연과 어긋나는 소음도 들을수 없다. 이 곳에 서면 마치 천여년을 거슬러 올라가 고대로 돌아간 듯 통나무집에서 천을 짜는 독룡족의 여인과 말 잔등에 짐을 싣고 걷는 남자만 보인다. 비내린 독룡강 비가 내릴때 물위에 내리 드리운 현수교에 올라서서 오랜 세월의 빗바람에도 그 자리를 지켜오는 바닥의 나무판자위에 서면 자욱한 물안개속으로 아담한 섬이 보일듯 말듯 하고 날아내리는 폭포를 이웃한 물가에는 통나무집이 그림같다. 다리를...
판다번역 2013.02.11 추천 0 조회 2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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