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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사진설명: 아름다운 서호)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15 중 열 두번째인 서호(西湖)는 중국 비경의 대표로 아름다운 자연과 아름다운 인간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영원한 미인의 호수이다. 거의 모든 관광객들이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고 항주(杭州, Hangzhou)를 찾는 이유는 꿈속에서도 그리던 천국을 보기 위한 것이고 그 천국의 핵심은 바로 서호에 있다. (사진설명: 서호 전경) 서호는 예로부터 조성된 호수가 아니다. 먼 옛날 이 곳은 갯벌이었는데 수재를 막기 위해 여기저기에 언제를 쌓아 갯벌이 호수로 변모했고 미관을 위해 호심에 섬을 조성하고 물가에 정원을 꾸미기도 했다. 그로 인해 오늘날 서호에는 소제(蘇提)와 백제(白提) 등 언제와 호심의 섬 세개가 아담한 조경과 어울려 비경을 자랑한다. 조경이 서호라는 미인에 아름다운 옷을 입혀준것이라면 서호를 노래하는 시는 미인 서호에 우아한 영혼을 부여한 것으로 된다. (사진설명: 호수가에서 본 서호) 도심과 가까운 서호의 호수가는 서호의 아름다움을 보는데 가장 좋은 곳이다. 과거 남송(南宋)의 도읍이 바로 이 곳에 터를 잡았었다. 하지만 오늘날 옛 도읍은 사라지고 청파문(淸波門)이니 용금문(涌金門)이니 하는 어젯날의 지명만 남아 있다. 호수가를 거닐면 휘늘어진 수양버들이 호수와 도심사이에 푸른 성을 쌓은 듯 한데 저 멀리 호심에는 섬들이 아련하고 수양버들이 늘어진 소제와 언제가 두 산봉을 연결하고 산 언덕의 두 탑이 조화의 극치를 이룬다. (사진설명: 서호의 섬) 서호의 아름다움은 그 속에 들어가야 피부로 느낄수 있다. 그래서 관광객들은 두번째 코스로 유람선을 타고 호심의 섬에 오른다. 멀리서 보면 호수와 혼연일체를 이룬 섬들이...
판다번역 2013.01.14 추천 0 조회 2534
(사진설명: 아름다운 장백산 천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15 중 열 한번째인 장백산 천지(長白山天池)는 중국에서 가장 큰 화산호수로 폭포와 온천, 계곡, 고산화원, 원시림 등 경관을 한 몸에 모은 명소이다. 중국땅에 하늘의 못, 천지로 불리우는 고산 호수가 많지만 규모나 지리적 특징, 경치, 입소문 등을 보아 진정한 의미의 천지는 신강(新疆, Xinjiang)의 관광브랜드인 천산천지(天山天池)와 장백산 천지뿐이다. (사진설명: 장백산 천지의 현무암 산봉) 장백산은 억만년동안의 지각운동으로 상전벽해의 격변을 일으킨 명산이다. 화산이 불출되면서 형성된 현무암의 암장이 중력과 풍력의 영향으로 화산분출구 주변에 모여들고 높이도 계속 높아져 오늘에 이른다. 지금으로부터 11,000년-15,000년사이에 화산이 재차 폭발하면서 현무암산봉이 무너져 깔때기 모양의 커다란 구멍이 생기고 지하수와 강우에 의해 그 곳에 호수가 형성되게 되었다. (사진설명: 천지와 산봉) 300년동안 잠자는 화산의 호수 장백산 천지는 오늘날 관광지로 부상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장백산 원시림에 들어서면 그 많은 사람들이 자연속에 스며들기라도 한 듯 인적을 찾기 힘들다. 천지를 둘러산 열 여섯 산봉은 천지의 수호신인 듯 강인한 모습으로 손에 손 잡고 호수를 품고 있다. 천지의 물은 상대적으로 지세가 낮은 곳으로 흘러내리면서 장백산 폭포를 형성한다. (사진설명; 장백산 폭포) 아찔한 절벽을 날아내리는 장백산 폭포는 멀리에서도 우레같은 소리를 들을수 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폭포는 눈같이 부서지는 물보라가 아름다운 무지개와 동반한다. 절벽을 뛰어내리며 폭포를 형성한 천지의 물은 60km의 계곡을 달리며 이도백하(二道白河)라는 물길을 형성하는데 옥빛으로 맑은 계곡의 양안에 거무스레한 현무암 바위가 천태만상을...
판다번역 2013.01.14 추천 0 조회 2108
(사진설명: 아름다운 신선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15 중 열번째인 신선지(神仙池九)는 칼슘화된 채색의 바닥과 고산 호수의 경관을 함께 갖춘 원시림속의 선경이다. 특히 오늘날도 거의 미개발로 남아 더욱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산수에 아름다운 스토리를 부여하기를 좋아한다. 따라서 언제나 인적이 닿지 않는 원시림속에 안겨 있는 이 호수에도 선인이 목욕하던 곳이라고 신선지라는 이름을 달았다. (사진설명: 아담한 동네 상사채 일각) 신선지로 가려면 구채구(九寨溝)입구에서 20km 떨어진 신선지 관광안내센터를 거쳐야 한다. 산 중턱에 자리잡은 안내센터는 화려한 목조건물인데 저 멀리 발치로 옛스러운 동네를 바라본다. 산아래 숲속에서는 닭 우는 소리와 개 짖는 소리가 간간히 들려와 무릉도원같은 분위기인데 그 동네가 바로 상사채(上寺寨)이다. 상사채는 신선지로 입산하는데 필히 거쳐야 하는 동네이기도 하다. (사진설명: 신선지의 산길) 신선지는 상사채와 산 하나를 사이두고 위치한다. 따라서 관광버스로 상사채에서 출발해 꼬불꼬불한 산길을 통해야 신선지에 이를수 있다. 길 양쪽으로 보이는 경치가 구채구에 비해 훨씬 원초적이다. 산위로 올라갈수록 숲의 모양이 변한다. 산 자락에는 키 높은 삼나무가 들어서고 위로 올라가면서 숲의 키가 점점 작아지다가 나중에는 아예 고산 진달래로 바뀐다. (사진설명: 눈 내린 금은탄) 신선지 입구의 강물위에는 다리가 놓여 있고 그 다리에는 복을 기원하는 채색의 룽따가 걸려 바람에 나붓긴다. 다리를 건너면 숲속으로 잔도가 뻗어 있고 조금 더 걸으면 갑자기 눈앞에 화려한 황금색이 펼쳐진다. 칼슘화된 호수바닥으로 이름난 황룡(黃龍)을 방불케 하는데 사이즈가 황룡에 비해 작고 경사도는 황룡보다 더 크다. 투명하게...
판다번역 2013.01.08 추천 0 조회 2005
(사진설명: 아름다운 구채구)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15 중 아홉번째인 구채구(九寨溝)는 동화속 세상이고 중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생물권보호구"에 동시에 선정된 명소이다. 멀고 먼 옛날, 용감한 한 선인이 아름다운 여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달을 갈고 갈아 거울을 만들어 사랑하는 여신에게 선물했다. 아름다운 거울을 받은 여신도 더욱 선인을 사랑해 두 사람은 사랑에 빠졌다. (사진설명: 화려한 구채구) 그런데 두 연인을 시기한 마귀의 신이 질투에 빠져 여신을 납치했고 그 과정에 여신이 거울을 속세에 떨어뜨려 거울이 깨지면서 백여개의 호수로 변했다고 한다. 구채구의 매력은 사랑에 있고 구채구의 물도 사랑으로 인해 시적으로 되어 길고긴 계곡에 사랑의 신화를 쓴다. 구채구의 색갈도 열정적이어서 계절에 따라 다양한 사랑의 불꽃을 피운다. (사진설명: 구채구의 폭포 검암현천) 구채구의 첫 명소는 원시림이다. 청신한 공기속에서 아늑한 숲속을 걸으면 저 멀리 벼랑에 걸린 폭포가 나타난다.  검암현천(劍岩懸泉)이라고 하는 이 폭포는 수직으로 솟은 500m 높이의 벼랑을 시냇물이 뛰어내리며 만드는 폭포이다. 이 폭포는 마귀의 신에게 잡혀가던 여신이 사랑하는 선인을 찾으며 흘린 눈물이 변한 것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명소에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가 깃들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사진설명: 황금의 잔도) 판다해에서 폭포를 거쳐 오화해(五花海)를 지나 공작하도(孔雀河道)에 이르는 코스는 황금의 잔도로 걸음마다 비경이어서 구채구에서 빼놓을수 없는 관광코스이다. 계곡을 따라 물기를 머금은 공기를 마시면서 걸으면 어느덧 오화해에 이르게 된다. 구채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인 오화해는 호수바닥에 채색의 자갈이 깔려있어서 이름이 다섯가지 꽃의 호수라는 뜻으로 오화해이다. (사진설명: 오화해...
판다번역 2013.01.08 추천 0 조회 1976
(사진설명: 아름다운 버스텅호)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15 중 여덟번째인 버스텅호(博斯騰湖)는 중국에서 부지가 가장 넓은 내륙 담수호로 사막을 이웃한 서쪽 나라의 바다로 불리운다. 신강(新疆, Xinjiang) 위글족 자치구 소재지 우룸치(烏魯木齊, Wulumuqi)에서 출발해 산 넘고 강을 건너 달리다가 갑자기 눈앞에 바다와 같은 호수가 나타나면 광막한 이 벌판에 어떻게 이토록 수려한 경치가 숨어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사진설명: 천산과 버스텅호) 웅장한 천산(天山) 산발도 호수에 거꾸로 비끼자 강인함을 숨기고 여성스러운 부드러운 라인을 펼쳐보인다. 고대에 버스텅호는 서해(西海)로 불리웠다. 천산산발의 눈 녹은 물이 모여 부지 1,200제곱킬로미터의 넓은 호수를 만들었으니 고대인들로 말하면 바다로 착각할만도 하다. 푸른 물의 호수와 호수가의 푸른 잔디, 물위에서 노니는 물오리, 풀을 뜯는 말과 양떼, 푸른 물에 거꾸로 비낀 하얀 설산속에 서면 이 옆에 바로 중국 최대의 사막이 이웃해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게 된다. (사진설명: 버스텅호의 백사장) 서해(西海)는 이름 그대로 서쪽의 바다라는 의미이다. 맨발로 호수가 금빛의 백사장을 밟고 서면 누구든지 눈앞에 보이는 물이 바로 바닷물이라고 굳게 믿는다. 따라서 버스텅호의 백사장은 금사탄(金沙灘)이라는 바닷가에만 붙여지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그 때문에 금사탄은 또 신강의 하와이라는 미명도 가지고 특히 여름철이 되면 백사장은 피서객들로 붐빈다. (사진설명: 버스텅호의 다양한 놀이) 백사장에서는 사람들이 유유히 햇볕쪼임을 하거나 비치발리볼을 놀고 호수위에서는 보트가 하얀 물보라를 날리며 살같이 날고 푸른 하늘아래에서는 활공기가 자유롭게 난다. 사람들이 시원한 물속에서 다양한 자세로 수영을 즐기는 그 광경은 남쪽나라 어느...
판다번역 2013.01.08 추천 0 조회 1761
(사진설명: 아름다운 사림호)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15 중 일곱번째인 사림호(塞里木湖)는 부드러운 정의 호수로 사파이어같은 화려한 색채에 비단같은 광택을 가지며 기복을 이룬 뭇 산봉에 안겨 있다. 신강(新疆, Xinjiang)에는 4대 미인의 호수가 있다고들 사람들은 말한다. 신강의 물은 다양한 미모의 처녀와도 같다. 혹은 카나스호처럼 절세의 미모를 자랑하면서 도고하고 또 혹은 티 하나 없이 깨끗한 백조의 호수이거나 혹은 부드러운 소녀처럼 다소곳하다. (사진설명: 사림호의 푸름) 사림호를 보면 모두들 그 푸름에 넋을 놓는다. 사림호를 보기에 앞서 카나스호의 신비한 푸름을 보았지만 이토록 고요한 푸름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사림호의 푸름은 아무런 숨김도 없이, 아무런 가식도 없이 티 하나 없이 자연스러운 푸름이다. 사림호 기슭에는 초원이 펼쳐져 있다. 이 곳의 초원은 끝간데 없이 펼쳐진 내몽골 초원과 달리 비스듬히 경사를 이루고 저 쪽에서 숲이 무성한 산발과 연결되어 있다. (사진설명: 언덕에서 본 사림호) 말을 달려 사림호를 둘러선 산 언덕에 올라 다시 사림호를 돌아본다. 익숙치 않은 솜씨로 말을 타면서 가파진 숨이 고요하게 푸른 사림호를 보는 순간 다시 고요해진다. 호수를 조금 멀리 떠나왔고 호수보다 높이 서면 사림호의 푸름이 부드러운 빛을 뿌리며 더욱 다정하게 안겨온다. 호수가의 부드러운 무늬가 편안하게 펼쳐져 있그 그 사이로 하얀 파오가 맞춤하게 위치해 있다. (사진설명: 사림호의 언덕) 언덕에서 말을 내려 풀밭에 앉아 호수를 마주하고 있으면 그 사이 말은 유유히 풀을 뜯고 말을 몰고 온 현지인은 대부분 풀밭에 누워 잠을 잔다. 그리고...
판다번역 2013.01.02 추천 0 조회 2145
(사진설명: 푸른 청해호)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15 중 여섯번째인 청해호(靑海湖)는 고원의 푸른 눈물로 불리우고 중국에서 부지가 가장 큰 함수호로 푸른 바다와 같다고 해서 이름이 청해호이다. 청해(靑海, Qinghai)성 소재지 서녕(西寧, Xining)을 출발하면 끝없이 펼쳐진 아스팔트길이 저 멀리 산으로 연결되어 그 산이 길의 끝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무리 달려도 산은 마냥 저 멀리 솟아 있고 길은 끝없이 뻗어 있다. (사진설명: 넓은 바다같은 청해호) 그러다가 갑자기 저 멀리에 푸른 하늘과 다른 푸른 땅이 나타난다. 그 곳이 바로 청해호이다. 4,200제곱킬로미터의 청해호는 끝이 보이지 않아 정말로 바다와 같다. 청해호는 하늘에 따라 다양한 색갈을 펼쳐보인다.  개인 날이면 푸른 하늘처럼 푸르고 흐린 날이면 검은 구름처럼 어두워진다. 하지만 청해호는 언제든 속세에 내려온 선인처럼 변함없는 매력을 자랑한다. (사진설명: 청해호의 푸른 물) 봄이면 호수가에 노오란 유채이 만발해 푸른 호수가 더욱 푸르러보인다. 청해호의 푸름은 온 세상의 푸름을 다 안고 있는 듯 거리에 따라 서로 다른 푸르름을 연출한다. 한 자리에 서서 청해호의 수면을 바라보아도 시시각각 다른 푸르름이 펼쳐진다. 짙은 청색이 되었다가도 어느 순간에 옥빛으로 변하고 혹은 영롱한 블루이다가 갑자기 부드러운 청색으로 모습을 바꾼다. 하늘의 푸름이 씻은듯 맑은 단순한 푸름이라면 청해호의 푸름은 천태만상의 정많은 푸름이다. (사진설명: 청해호의 새섬) 청해호에는 작은 섬 5개가 다섯척의 작은 배처럼 푸른 바다위에 떠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섬이 새섬인 조도(鳥島)이다.  해마다 춘삼월이 되면 강남갔던 제비와 기러기 등...
판다번역 2012.12.27 추천 0 조회 2809
 (사진설명: 아름다운 카나스호)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15 중 다섯번째인 카나스호(喀納斯湖)의 아름다움은 몽롱한 새벽안개속에 있고 오색의 수면위에 있으며 알록달록한 숲과 비단같은 풀밭, 하늘높이 솟은 설산에 있다. 카나스호를 보기 위해서는 이른새벽 화목(禾木)을 출발해야 한다. 뭇별이 지켜주는 어두운 밤길을 달려 카나스호의 와룡만(臥龍灣)과 월량만(月亮灣)에 이르도록 날은 어두운 그대로이다. (사진설명: 카나스호 신선만의 새벽안개) 신선만(神仙灣)에 이르러서야 동쪽 하늘이 밝아오고 그러면서 신선만에 새벽안개가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호수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양쪽의 산발로 기어올라 산과 물을 선경으로 만든다. 카나스호는 9월이라 해도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아주 낮다. 거기다가 자욱한 물안개로 인해 아름다운 경치를 보기 위해 추위를 무릅쓰지 않을수 없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카메라에도 다 담지 못하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속담을 되새기며 비경을 직접 본 자신을 행운스럽게 생각한다. (사진설명: 호수가의 시골마을) 카나스호수가의 개활지에는 자자손손 이 곳에서 살아오는 투와족 동네가 있는데 오늘날 관광지로 재개발되어 민박집을 겸한다. 동네에는 나지막한 나무집들이 산재해 있는데 손님이 들어가도 잠자리에 누운채로 알아서 짐을 풀라는 말만 던지는 주인을 보면 여관이 아니라 어느 친척집이 아니냐 하고 착각할 정도이다. 이른 아침 고요한 동네를 오가다가 밥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집을 찾아들어가면 틀림없이 조식을 해결할수 있다. 죽과 빵과 탕면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데 모두 뜨거운 김이 나서 추운 날 조식으로 적격이다. (사진설명: 관어정으로 가는 길) 아침을 든든히 먹고는 관어정(觀魚亭)으로 출발한다. 관어정으로 가는데는 현지인의 말을 타거나 자동차를 이용하거나 자신의 체력에 자신이 있는 경우는 걸어서 가도 된다. 투와촌에서...
판다번역 2012.12.25 추천 0 조회 2046
(사진설명: 아름다운 암드록쵸)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15 중 네번째인 암드록쵸(羊卓雍錯)는 뭇산의 품속에 비경을 감추고 있다. 누구나 마음의 호수를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 암드록쵸는 바로 마음이 머무는 그런 곳이다. 암드록쵸는 브라마푸트라강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티베트 소재지 라싸(拉薩)에서 출발해 브라마푸트라강을 따라 꼬불꼬불한 산길을 달리다 보면 경번이 날리는 가운데 "강바라산(岡巴拉山) 해발4,850m"라는 표지석이 나타나고 푸른 하늘아래 하얀 호수가 웃으며 그 곁에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설명: 암드록쵸의 봄) 강바라산 입구에 서면 고요하고 암드록쵸가 대범하게 펼쳐져 있는데 상이한 수심과 빛의 변화로 인해 맑은 물이 다양한 푸른색을 자랑한다. 암드록쵸는 산을 안고 굽이 돌며 속세에 정을 쏟는 듯 하다. 여름이면 호수가가 노란색과 푸른색으로 단장하고 겨울이 되면 동화의 세상을 방불케 하는 설경이 펼쳐진다.  설산은 투명한 보루이고 호수는 선경속 가든인 것이다. (사진설명: 암드록쵸의 구름) 개인 날이면 푸른 호수위에 푸른 하늘과 흰 구름, 하얀 설산이 거꾸로 비껴 요염하고 흐린 날이면 그러지 않아도 맑은 호수물이 더욱 짙푸르러져 아무리 먹장구름이 덮여도 푸름을 잃지 않는다. 암드록쵸의 북쪽 호수가에 잠간 머물어도 암드록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있는데 여건이 되어 호수의 섬에도 올라보고 혹은 호수에서 가장 가까운 랑카자(浪卡子)현에서 1박하면 암드록쵸의 매력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수 있다. (사진설명: 암드록쵸의 황혼) 랑카자에 짐을 풀고 들꽃이 만발한 속을 걸어 호수가에 이르면 물가의 소와 양떼도 우리로 돌아간 뒤라 고요하기 그지없고 호수물만 절주있게 물가의 들꽃을 두드린다. 수면위에는 하늘의 저녁놀이 비껴 그윽한데 시간이 흐를수록 황홀하던 색채가...
판다번역 2012.12.25 추천 0 조회 1734
(사진설명: 아름다운 남초호)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15 중 세번째인 남초호(納錯湖)는 최고 해발의 호수이다. 일명 나무춰라고도 하는 티베트 불교의 성지 남초호의 명물은 일출과 일몰이다. 푸른 풀이 깔린 언덕을 올라서면 눈앞에 나타나는 푸른 호수가 "고산위의 호수는 지구에 떨어뜨려진 눈물"이라는 노랫말을 떠올리게 한다. 해발 4,718m에 위치한 남초호는 이 지구에서 해발이 가장 높은 함수호이다. (사진설명: 고요한 호수가) 당장 손을 뻗치면 호수물이 닿을듯 한데도 한 참을 걸어서야 호수가의 텐트여관에 이를수 있다. 지는 석양에 수면은 은빛으로 반짝이고 주변의 산은 황금색으로 물든다. 저 멀리에는 설산이 기복을 이루고 산자락에는 풀을 뜯는 말이 유유하고 물가에는 뛰노는 강아지들이 귀엽기만 하다. 그 경관은 말 그대로 그림 그 자체이다. (사진설명: 호수가의 텐트) 남초호 기슭에는 관광객들이 친 텐트가 또 경관이다.  너도 나도 좋은 자리를 찾아 텐트를 치고 호수와 함께 한다. 낮에는 바람이 수면에서 불어오지만 밤이 되면 산중에서 바람이 불어와 텐트의 입구를 호수쪽으로 향하게 한다고 현지인들이 조언한다. 밤이 되어 둥근달이 검푸른 하늘에 둥실 떠 오르면 밝은 달빛으로 밤일지라도 대낮 부럽지 않다. 달의 주변에는 뭇별이 널려 있고 하늘을 무대로 하는 듯 구름이 오가며 공연을 펼친다. (사진설명: 남초호의 아침) 이튿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니 구름은 그대로 하늘에 떠 있고 호수물은 더욱 맑게 보였다. 아침놀속의 남초호는 마치 잠든 소녀처럼 그토록 고요하고 그토록 아름답다. 남초호의 동쪽에 우뚝 솟은 년청탕구라산이 만년적설을 떠이고 하얗게 웃는데 그 설산에서 눈 녹은 물이...
판다번역 2012.12.20 추천 0 조회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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