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info@pandatranslation.com | 조달등록업체 | 여성기업 | 수출바우처수행기관 | 성실납세업체 | ISO인증
관광지
아름다운 경항대운하(雨崩河)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12 중 일곱 번째인 경항대운하(雨崩河)는 세계적으로 가장 일찍 판 인공물길이며 길이가 가장 긴 인공하천으로써 중국인(人)자의 한 획으로 공인된다. 경항대운하는 중국 북쪽의 베이징(北京, Beijing)과 중부의 항주(杭州, Hangzhou)를 연결하는 1,800km 길이의 인공물길이다. 경항대운하는 중국의 만리장성과 함께 고대 중국의 가장 위대한 두 공사로 인정된다.  경항대운하의 장관 단순한 교통수단으로부터 문화와 풍속을 보유한 인문 명소로 부상하기까지 경항대운하는 유구한 세월을 거쳤다. 최근 중국에서는 경항대운하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따라서 경항대운하의 물길을 따라 중국의 남북을 횡단하는 여행코스도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혹은 도보로 혹은 자전가를 타면서 또 혹은 자가용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경우가 있다. 지도로 본 경항대운하 북쪽의 베이징에서 출발해 남쪽의 항주까지 이르는 1,800km 길이의 경항대운하는 천진(天津, Tianjin), 하북(河北, Hebei), 산동(山東, Shandong), 강소(江蘇, Jiangsu), 절강(浙江, Zhejiang) 6개 성과 시를 경유하며 해하(海河)와 황하(黃河), 회하(淮河), 장강(長江), 전당강(錢塘江) 등 동서향으로 흐르는 5갈래의 물길을 거친다. 그리고 가장 먼저 물길을 판 시간은 전국(戰國)시기로 기록되어 운하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250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뒤에 수(隨)나라와 원(元)나라, 명(明)나라, 청(淸)나라 등 조대에 걸쳐 물길을 파거나 수로를 바꿔 오늘에 이른다. 대운하의 선박 경항대운하는 1902년까지도 단순한 물길이 아닌 해운의 역할을 담당해서 남방의 쌀은 대부분 이 운하를 통해 북방으로 운송되었다. 해운이 끊어진 뒤로 경항대운하는 점점 몰락해져 오늘날은 산동의 제녕(濟寧, Jining)을 기점으로 그 남쪽은 운행이 가능하나 북쪽은 운행이 불가능해졌다. 수륙교통수단으로서 경항대운하의 역할은 점점 미미해져가고...
판다번역 2013.02.11 추천 0 조회 2881
아름다운 우붕하(雨崩河)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12 중 여섯 번째인 우붕하(雨崩河)는 험준함을 자랑하는 비경으로 현재도 매리(梅里)설산속에 숨어 있는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이 아주 적다. 고요한 여관의 마당에 앉아 아침에는 불타는 노을을 보고 밤이 되면 온 하늘에 가득한 별무리와 함께 하고 휴대폰 소리대신 은은한 마두금소리속에서 잠을 자면 신선이 부럽지 않다. 아름다운 우붕하촌 여관에서 든든한 아침을 먹고 출발하면 무성한 숲의 저 너머로 물소리가 들려온다. 해발 3,100m의 우붕하촌(雨崩下村)에서 출발해 산을 내리는 길에는 가끔 다리도 보이고 인적이 고요한 외 딴 집도 보이는데 발길에는 들꽃이 감긴다. 농가와 숲을 지나면 갑자기 눈앞이 환해진다. 넓은 목장이 나타나고 티베트족 차림의 청년들이 그 목장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우리가 다가가니 싱싱한 사과를 건네준다. 우붕하의 물결 우붕하는 큰 강은 아니지만 흐름은 아주 급하다. 물길에 커다란 바위까지 있어서 바위에 부딪치는 물소리가 하늘땅을 진감한다. 따라서 물가의 오솔길을 걷는데도 물보라가 몸을 적신다. 현지의 가이드에 의하면 우붕하에 떠밀려 실종된 사람도 적지 않다고 한다. 물가에도 실종자 찾기에 관한 정보가 적혀 있어서 아름다운 경치와 전혀 어울리지 않게 공포를 자아내기도 한다. 우붕하 기슭의 산길 우붕하 기슭의 숲은 붉고 푸르게 다채로움을 자랑한다. 산세도 경사도가 커지면서 걷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깎아지른듯한 절벽에 판 물길을 동무하면서 산길이 뻗어 있는데 저 멀리 절벽아래에서 우붕하가 소리치며 흐른다. 산길의 폭은 한 사람이 지나갈 정도로 좁아서 사람들은 이 구간을 걸을때면 환담은 커녕 숨도 죽이고 열심히 발아래만 살피며...
판다번역 2013.02.06 추천 0 조회 2174
 험준한 호도협(虎跳峽)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12 중 다섯 번째인 호도협(虎跳峽)은 세계적으로 가장 깊고 가장 좁으며 가장 험준한 계곡이다. 따라서 뭇 산속의 이 협곡은 세상이 공인하는 세계 10대 도보코스의 하나이기도 하다. 호도협이란 호랑이도 뛰어 건넜다고 해서 지은 이름이다. 그 토록 좁고 험준한 호도협은 상호도, 중호도, 하호도 세 구간으로 나뉘고 구간별로 다양한 경관을 자랑하기도 한다. 호도협의 밭 5월은 밀의 일종인 청과(靑顆)가 노랗게 익는 계절이다. 황혼이 질때 바라보면 금빛의 햇살이 노란 밀밭을 비추어 더욱 찬란하고 그 곁의 옥수수밭도 그 빛을 받아 황금색으로 화려하다. 그 사이로 빨간 월계꽃이 만개해 뒷쪽의 하얀 설산과 대조되는데 지는 태양이 대지에 선명한 명암을 그린다. 시간이 멈춘듯한 그 대지속에 서면 그 곳에 영원히 굳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누구든지 하게 된다.  내려다 본 호도협 호도협을 보기 위해서는 스물여덟굽이를 도는 산길을 올라야 한다. 물길을 따라 뭇 산속을 걸으면 설산과 강물이 시시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설산의 화려함과 노호하는 듯 흘러가는 강물의 험준함은 변하지 않는다. 1930년대 미국의 한 학자가 호도협을 세번이나 찾고 비행기를 이용해 공중에서 호도협을 촬영하면서 호도협이 내외에 이름을 떨치게 되고 그로 인해 이 곳을 찾는 외국인들도 아주 많다. 호도협의 상호도 호도협의 도보코스 중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교두진(橋頭鎭)에서 출발해 금사강(金沙江)을 따라 상호도(上虎跳)에 이르렀다가 다시 산을 올라 고로(高路)를 통해 중도협(中跳峽)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혹은 교두진에서 상호도를 거치지 않고 직접 고로를 통해 중도협에 이르는...
판다번역 2013.02.06 추천 0 조회 2303
자욱한 운무의 노강(怒江)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12 중 네번째인 노강(怒江) 대협곡은 하늘이 보우하는 깨끗한 땅이다. 이 곳에는 강인함을 이기는 부드러움이 시처럼 안겨오는 강물과 가장 다채로운 생물의 세상이 펼쳐져 있다. 멀리 높은 곳에서 노강을 내려다 보면 하얀 구름이 몰려왔다가는 떠나가고 조금 있다가는 또 모여드는 저 아래로 그림같고 시같은 산수가 펼쳐져 구름의 끊임없는 여행을 보여준다. 아름다운 육고 동녘이 어슴프레 밝아오더니 이어 찬란한 햇빛이 대지를 비춘다. 구름을 뚫고 곧추 내려꽂히는 금빛의 햇살은 산과 강, 그 위의 건물과 사람들 모두를 골고루 감싼다. 구름을 따라 걸으면 노강을 보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아름다운 동네 육고(六庫)에 이르게 된다. 리수족들의 화려한 의상과 단아한 모습이 함께 하는 육고에서는 노강협곡이 한 눈에 안겨온다. 산봉과 노강협곡 급하게 흐르는 물길이 키 높은 두 산 사이에 깊은 골을 만든다. 깊게 패인 골의 양쪽에 아아한 설산이 보일듯 말듯하고 고목들은 전부 물을 피해 정상으로 옮겨간 듯 하다. 저 발아래로 노강이 보이는 산 언덕, 구름과 가까운 곳에는 손바닥만한 땅뙈기들이 손에 손잡고 펼쳐지고 사다리를 타고야 올라갈수 있는 경사진 밭에서는 리수족들이 유유히 농사일을 한다. 노강기슭의 병중락 노강협곡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은 나무다리가 흔들거리고 구름위에 달이 솟으며 푸른 물이 비취같고 노강의 첫번째 굽인돌이가 생겨난 병중락(丙中洛)이다. 비 온 뒤면 구름이 스쳐간듯 병중락의 거리는 하늘세상의 골목처럼 소박하면서도 우아하다. 특히 정오가 지나면 병중락의 거리는 잠자는 여인처럼 고요하고 아름답다. 노강기슭의 들꽃 시원한...
판다번역 2013.02.06 추천 0 조회 2294
아름다운 황하호구(黃河壺口)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12 중 두번째인 황하호구(黃河壺口)의 물은 하늘에서 쏟아진다. 중국에서 두번째로 큰 폭포인 호구폭포가 황하강의 장관을 연출하는데 봄날의 복숭아꽃과 폭포의 가을바람, 여름날 담소의 물안개, 겨울철의 얼음폭포가 명물이다. 꽃피는 4,5월이 되면 황하강의 호구구간에 복숭아꽃이 만발해 남성스러운 폭포와 여성스러운 꽃이 어울려 비경을 이룬다. 호구폭포는 다른 폭포와 많이 다르다. 천군만마가 뛰어내리는 듯한 호구폭포는 한번만 보아도 영원히 잊지 못한다.  황하의 뉘연한 물길 이른 아침 호구를 향해 길(吉, Ji)현을 출발하면 강물을 따라 뻗은 길이 아찔한 절벽과 동무하거나 혹은 강물이 유유히 흐르는 뉘연하고 푸른 숲 무성한 벌판과 이웃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물길의 폭이 넓어지면서 물의 흐름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어떻게 이 곳에 가장 웅장한 폭포가 있을수 있다는 말인가, 사람들의 얼굴에 이런 내용이 적혀진다. 황하강 바닥의 바위 사람들이 의아한 얼굴로 창밖을 내다보는데 저 멀리 강바닥에 키 높은 바위가 솟아 있고 그 위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이 보인다. 가이드는 그 곳에 이르면 황하에서 가장 웅장한 호구폭포를 볼수 있다고 설명한다. 거침없이 흐르던 강물은 커다란 바위에 막혀 양쪽으로 갈라졌다가 다시 한 줄기로 합친다. 보름에 맹문산(孟門山)이라는 이름의 이 바위위에 올라서서 남쪽을 바라보면 두 줄기 강물에 두 개의 달이 걸려 흐르고 북쪽에는 다시 하나로 합쳐 신묘하다.  황하기슭의 돌들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강바닥으로 가는 동안에도 폭포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다. 뉘연한 황하강의 물가에는 반들반들해진 커다란 돌만 줄지어 있을 뿐이다. 현지인들에 의하면...
판다번역 2013.02.05 추천 0 조회 3194
(사진: 아름다운 브라마푸트라강)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12 중 세번째인 브라마푸트라강은 숙명적인 생명의 여정을 보여주는 하천이다. 자연의 최고작품인 브라마푸트라는 세계 최대 최장의 계곡이며 생물 다양성도 가장 풍부한 곳이다. 일명 아로장포(雅魯藏布)강이라고도 하는 브라마푸트라강은 세계 최고봉인 히말라야산에서 발원해 동쪽을 향해 흐르다가 높은 산이 앞에 둘러서자 방향을 북쪽으로 꺾으면서 설산사이에 깊은 협곡을 만든다. (사진: 산봉과 산을 안고 도는 강물) 강물은 해발 7,782m의 남가파와(南迦巴瓦)봉을 안고 커다란 굽이를 돌면서 다시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산속을 빠져나가 인도양으로 흘러든다. 그러면서 키 높은 설산속에 깊은 계곡을 형성해 명소로 부상했다. 브라마푸트라 계곡으로 진입하는데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선로는 모투어(墨脫)코스이다. 브라마푸트라가 인도로 진입하기전 가장 마지막으로 통과하는 중국의 현인 모투어는 티베트 불교로부터 성지로 인정되는 곳이다. (사진: 브라마푸트라강변의 동네 모투어) 파향(派鄕)에서 출발해 해발 4,000m 이상의 다웅랍산(多雄拉山)을 넘으면 키 높은 산사이를 흐르는 브라마푸트라강반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모투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강변에는 크고 작은 뙈기밭들이 정연하게 줄지어 있고 그 사이로 아담한 농가들이 위치해 있는데 건물에는 경문을 적은 오색의 깃발이 바람에 펄럭인다. 그 뒤에는 하얀 눈을 떠인 설산이 아련히 보인다. (사진: 다웅랍산의 숲과 송라) 다웅랍산의 산허리에는 키 높은 고목들이 박아서고 굵은 나무들에는 송라(松羅)라는 이름의 덩굴이 얼기설기하다. 연녹색의 부드러운 줄기가 고목의 가지에 걸려서 바람따라 춤을 춘다. 보기에 연약해 보이는 송라라고 하는 이 식물은 성장여건에 아주 까다로워서 오염이 전혀 안 된 환경에서만 자랄수 있다고 한다....
판다번역 2013.01.31 추천 0 조회 3315
(사진: 아름다운 장강삼협)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12 중 첫번째인 장강삼협(長江三峽)은 기나긴 세월과 함께 하는 계곡이다. 장강삼협은 이천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황금의 코스를 보유하고 자연경관과 인문경관이 어울린 중국 최고의 자연명소이다. 장강삼협이 이름을 떨치게 된 첫번째 원인은 과거 이 물길이 사천(四川, Sichuan)과 호북(湖北, Hubei)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였기 때문이다. 세차게 흐르는 물길의 험한 여울과 물길 양쪽에 늘어선 기암괴석들이 험준함을 드러낸다. (사진: 장강삼협의 유적들) 그리고 두번째는 지난 이천여년동안 많은 문장가들이 이 곳을 찾아 천고의 글을 남겨 세인들의 마음속에서 장강삼협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기 때문이다. 고대 중국의 애국시인 굴원(屈原)으로부터 시작해 이태백, 소동파(蘇東坡)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중국의 문장가들이 장강삼협의 글을 많이 남겼고 그런 글에서 묘사된 경관이 소실된 오늘날에는 꿈속의 삼협을 보고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고자 사람들이 이 곳으로 몰려온다. (사진: 장강삼협 양안의 바위산) 삼협을 흐르는 유람선에 서서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양쪽으로 아찔한 벼랑과 기암괴석들이 다가오면 할 말을 잃게 된다. 장강을 지켜선 이런 바위들은 모두 최소 수백년, 심지어 억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런 바위산을 바라보노라면 세월이 백년, 천년, 만년의 속도로 다가와 겹치다가 어느 순간에 커다란 바위로 변하는 과정이 한 눈에 보이는 듯 하다. 또한 바위산과 비교하면 스스로 길다고 느껴지는 인류의 역사는 계산도 안 되는 짧은 한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진: 험준한 장강삼협) 오늘날 구당협(瞿塘峽)과 무협(巫峽), 서릉협(西陵峽) 세 구간으로 분류되는 장강삼협은 서쪽으로 중경(重慶) 봉절(奉節)의...
판다번역 2013.01.24 추천 0 조회 2863
(사진: 아름다운 수서호 전경)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15 중 열 다섯번째인 수서호(瘦西湖)는 호수가에 버드나무 우거진 호수이다. 수서호는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다리와 정자, 벽돌과 바위 모두에서 그 신묘함이 엿보이는 호수이다. 수서호는 호수라기보다 수면이 약간 넓은 물길이라고 하는 편이 더 어울린다. 사실 수서호는 남쪽으로 양주(揚州, Yangzhou)의 호성하와 연결되고 북쪽으로는 촉강(蜀岡)과 통하는 물길이다. (사진: 아름다운 수서호) 전한데 의하면 최초에 하상을 정비하면서 언제를 든든하게 하기 위해 물가에 버드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한다. 그 뒤에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버드나무속에 정자와 누각을 지어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수(隨)나라 양제(煬帝)가 수서호에 양류(楊柳)라는 이름을 하사해서부터 많은 황제들이 수서호를 찾았고 청(淸)나라 강희(康熙)제와 건륭(乾隆)제가 수서호를 찾았을 때 최고봉에 이르렀다. (사진: 수서호의 유람선) 오늘날 이 운하는 해운의 역할도 하지 않고 서민의 출입이 금지된 황실가든도 아니다. 오늘날 이 운하를 오가는 선박은 유람선이고 이 땅위의 모든 사람들이 이 아름다운 이 가든을 출입하고 있다. 과거 황실부두에서 출발해 꼬불꼬불한 물길을 따라 흐르면 금방 북쪽의 대명사(大明寺)에 이르게 된다. 그 동안 휘늘어진 버드나무와 잔잔한 물결, 아담한 정자와 누각이 어울려 심취하게 만든다. (사진: 수서호의 홍교) 수서호 명물의 하나는 무지개 다리의 의미로 홍교(虹橋)라고 하는 돌다리이다. 왼쪽에는 복숭아꽃나무가 줄지어 있고 오른쪽에는 버드나무가 푸르러 해마다 봄이 되면 온통 봄빛으로 화려하다. 언제의 북쪽에는 서원(徐園)이라는 아담한 정원도 명물이다. 둥근 문을 지나 정원에 들어서면 가운데 연못을 조성하고 주변에 옛스러운 건물을 지어 조화를...
판다번역 2013.01.24 추천 0 조회 2454
(사진설명: 아름다운 천도호)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15 중 열 네번째인 천도호(千島湖)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공호수이다. 물길을 막아 호수가 형성되면서 산봉이 섬으로 변하고 평지에서 파도가 인다. 섬으로 변한 산봉의 숫자가 1,078개라고 해서 이름이 천도호, 천개의 섬을 가진 호수이다. 이 섬들은 또한 호수를 다양한 특색을 자랑하는 5개 구역으로 나누기도 한다. (사진설명: 천도호의 매봉산) 천도호는 평균수심이 34m이고 수질이 맑아 가시거리가 7m 정도에 이른다. 맑고 푸른 물이 푸른 섬과 함께 자연적으로 산소의 바를 형성하는데 여름날 밤이 되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 몸과 마음이 한 순간 고요해진다. 천도호의 제일명소는 매봉관조(梅峰觀鳥)이다. 매봉은 원래 천도호가 형성되기전에 다섯 산봉에 둘러싸인 산봉으로 만개한 매화같다고 해서 이름이 매봉이다. 산에는 또한 매화가 많이 나기도 해서 명실공히 매봉이다. (사진설명: 매봉산에 올라 본 천도호) 매봉관조를 보기 위해서는 산길을 걸어야 한다. 필요에 따라 가마를 타거나 케이블카를 이용해도 된다. 매봉의 정상에서 천도호를 내려다 보면 높고 낮은 산봉들이 넓은 호수위에 떠서 비경이다. 푸른 물속에 푸른 섬이 떠 있고 그 위에는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장관인데 정적인 속에 동적인 것이 있고 변화다단해 보면 볼수록 아름다움의 극치를이룬다. 매봉산을 내릴때는 활강로를 이용할수도 있다. (사진설명: 천도호 용산도) 천도호에서는 용산도(龍山島)에도 올라야 한다. 용산은 남송(南宋)때 현지출신의 선비가 과거에 급제하면서 황제로부터 하사받은 이름이다. 용산에 오르면 황제가 하사한 "용산"패방이 보이고 그 뒤로 용주(龍柱) 여섯개가 솟아 있다. 용이 조각된 굵은 기둥은 두 가지 함의를 가진다. 하나는...
판다번역 2013.01.21 추천 0 조회 2297
(사진설명: 거울같은 호수 경박호)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15 중 열 세번째인 경박호(境泊湖)는 고요한 거울의 호수이다.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큰 화산언색호인 경박호는 수면이 넓고 섬이 많으며 경치가 수려해 휴가명승지로 꼽힌다. 만여년전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성된 용암이 목단강 물길을 막아 부지 90제곱킬로미터의 호수가 형성되었다. 원활하게 흐르던 물길은 막혔지만 그로 인해 인력으로는 조성하기 힘든 산 좋고 물 맑은 비경이 산생된 것이다. (사진설명: 경박호의 조수루 폭포) 경박호 명소에 들어서면 공기속에 물기가 많다는 느낌이 들고 호수는 보이지 않는데 저 멀리서 물소리가 먼저 들려온다. 용암이 물길을 막으면서 댐이 형성되었는데 막혔던 목단강물이 25m높이의 댐을 날아내리면서 내는 소리이다. 조수루(吊水樓) 폭포는 삼면에 둘러선 검은 현무암(玄武岩)을 날아내리면서 웅장함을 자랑한다. 아찔한 절벽의 너비는 백여미터나 되고 벼랑을 날아내린 물은 깊은 담소를 형성한다. (사진설명: 넓은 경박호 수면) 여름이 되면 강물의 물량이 많아지면서 짙은 물안개를 형성하는데 담소기슭의 푸른 녹음속에 점점이 피어난 들꽃들이 폭포의 야성미를 부드럽게 해준다. 폭포를 지나 호수가에 이르면 경박호에 대한 첫 인상은 수면이 호수의 개념을 훨씬 초월해 바다같이 넓다는 것이다. 강물이 막혀 형성된 호수이기 때문에 경박호는 표준호수처럼 둥근 모양이 아니라 물길처럼 길게 조성되어 있는데 끝간데 없이 넓다. (사진설명: 고요한 경박호) 전설에 의하면 하늘의 선녀가 떨어뜨린 거울이 변해 호수로 되었기 때문에 경박호는 수면이 거울같이 고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상 이 곳은 바람이 잘 불지 않기 때문에 수면에 파도가 일지 않는다. 바람이 가장 많이 부는 여름철이라...
판다번역 2013.01.16 추천 0 조회 221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