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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중국에는 역사 스토리에 근거해 나온 <패왕별희(覇王別姬)> 라는 예술종목 외 같은 이름의 요리도 있다. 패왕별희를 글자풀이로 보면 왕과 이쁜 여자와의 이별을 말한다. 패왕별희 요리는 사실 자라와 닭고기 탕으로서 세상에 전해질 천고의 러브 스토리와는 전혀 무관하다. 이 요리의 출현에는 이런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항일전쟁 전에 중국의 유명한 경극(京劇)인들이 서주(徐州, Xuzhou)에 가서 그 곳의 군인을 위로해 베이징 오페라 <패왕별희>를 공연했다. 군에서는 그들의 위문공연에 답하고저 만찬을 차렸는데 그 때 식탁에 오른 요리중의 하나가 바로 자라와 닭고기의 곰탕이었다. 그 맛이 별미여서 중국 최고의 경극배우 매란방(梅蘭芳)이 감탄을 연발하며 요리명을 묻자 주방장이 태연하게 "패왕별희라고 합니다. "라고 했고 그러자 좌중에서 공연 패왕별희를 머리에 떠올리고 웃으며 동감했다. (사진설명: 사극 패왕별희) 전한데 의하면 자라 닭고기 곰탕은 패왕으로 불리우던 항우(項羽), 그리고 그의 왕비 우희(虞姬)와 연관된다고 한다. 항우가 서주에서 신하들을 만찬에 초청했는데 그 때 우희가 만든 요리가 바로 룡봉회(龍鳳燴 )라는 이름의 자라 닭고기 곰탕이었다. 왜냐하면 옛 사람들은 자라는 용의 가문구성원이고 닭은 봉황계에 속한다고 인정했기 때문에 용봉회는 용과 봉황의 만남을 의미한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요리 패왕별희는 용봉회의 복제판이라 할수 있다. 요리 패왕별희의 조리법은 복잡하지 않다. 자라의 고기와 닭의 고기를 푹 끓이는 곰탕으로 보면 된다. 혹은 상어 지느러미나 소세지, 조개와 같은 고급 음식거리를 넣어 함께 끓이기도 하는데 그러면 맛도 좋고 식보의 기능이 더 보강되어 말할나위 없다. 상어 지느러미와 해삼, 상어 입술, 전복, 조개, 상어...
베이징요리 판다번역 2011.04.11 추천 0 조회 1694
불도장(佛跳墻)이 복건(福建, Fujian)의 제일 요리이며 그 요리를 맛 본 사람은 많지 않아도 불도장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많다. 왜냐하면 불도장이 천진(天津, Tianjin)의 구불리(狗不理) 만두, 베이징의 떡 려타곤(驢打滾)처럼 이름이 기이하기 때문이다. 복건인들은 보통 다른 반찬 없이 불도장 이라는 요리 하나만 가지고 한 끼 식사를 마친다. 레스토랑에 가도 한 상 가득한 요리 중에 불도장의 가격이 가장 비싸서 총 요리가격의 30%-40%를 차지할 정도이다. 불도장이라는 요리이름에 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다. 요리가 너무 맛이 있어서 그 향기만으로도 저 멀리 절에 있던 스님이 담을 넘어와 훔쳐먹었다는 이야기며, 고기를 훔쳐 먹던 꼬마 스님이 주지 스님에게 발각되자 급한 김에 단지를 안은채로 담을 넘어 도망갔다는 이야기 등이 있다. 또 한가지 설에 의하면 청(淸)조때 복주(福州, Fuzhou)의 한 관료가 자택에서 만찬을 차렸는데 부인이 닭과 오리, 돼지고기 등을 단지에 넣어 곰탕을 만들었는데 맛이 최고였다고 한다. 어릴때부터 요리에 취미가 있던 그 관료는 집에 돌아간 후 아예 관료직을 사임하고 식당을 차렸다. 음식거리도 바꿔서 해삼과 전복, 상어 지느러미 등 해물로 곰탕을 만들어 현지의 고급 만찬에 올렸는데 한 시인이 그 맛에 반해 "단지 뚜껑을 여니 향기가 진동해 냄새를 맡은 스님이 담 넘어 오네"라는 즉흥시를 써어 이름이 불도장이라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오늘날 불도장은 해삼, 상어 지느러미, 조개, 돼지간, 돼지족발, 소세지, 닭고기, 오리고기, 비둘기알, 대추, 밤, 죽순, 버섯, 무 등 음식거리를 단지에 넣고 거기에 닭고기 탕과 뼈를 우린 탕,...
푸젠요리 판다번역 2011.04.11 추천 0 조회 2940
중국인들이 가장 잘 먹는 요리의 하나로 어향육사(魚香肉絲)라는 고기요리를 들수 있다. 사천(四川, Sichuan)요리지만 오늘날은 거의 모든 중국요리집의 메뉴에 들어 있는 대중요리이다. 대중요리지만 만드는데 아주 까다롭다. 돼지고기 살코기를 가늘게 썰어서 약주와 소금, 감분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그리고 사천의 발간 고추를 실처럼 썰어 두고, 목이버섯과 죽순도 실처럼 썰어 두며 설탕과 식초, 간장, 육수로 조미료를 만들어 둔다. 가마에 기름을 두고 고기를 넣어 큰 불에 빨리 볶은 다음 고추와 생강, 마늘을 넣어 향기를 낸다. 그리고 나서 준비해두었던 목이버섯과 죽순을 넣어 더 볶다가 조미료로 마감한다. 어향육사는 색갈이 발갛고 신맛이 나면서도 달고 매운 맛속에 생강과 마늘의 향이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어향육사란 생선맛의 고기볶음이라는 말인데 사실 이 요리는 생선과는 전혀 무관하다. 전하는데 의하면 과거에 사천의 한 집에서 음식에 까다로워 주방에는 항상 온갖 조미료가 가득했었다고 한다. 한번은 주방장이 고기볶음을 하다가 부주의로 생선요리에 들어가는 조미료를 넣었는데 오히려 맛이 좋아 주인의 칭찬을 받았고 그로부터 그 요리의 이름을 어향육사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향이라는 조미료에는 고추와 간장, 소금, 설탕, 생강, 마늘이 들어가는데 맛이 짜고 달고, 시고, 맵고, 냄새가 좋다. 오늘날은 어향 간요리, 어향 가지요리, 어향 야채요리 등 조미료는 같은데 음식거리가 다른 다양한 어향 시리즈 요리가 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쓰촨요리 판다번역 2011.04.08 추천 0 조회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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