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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사진설명: 아름다운 정원 가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9 중 아홉번째인 가원(可園)은 선경같은 속세의 정원이다. 광동 4대 정원인 가원은 광동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을 뒤바꾸어 놓는다. 황실의 정원은 호수를 파서 산을 만들 정도로 부지가 넓고 속세의 모든 비경을 한 정원에 집중시키는 웅장한 기개를 자랑한다. 그리고 장강(長江)일대의 강남 정원은 규모가 작지만 아담하고 곳곳에 동산과 연못을 조성해 우아함을 좋아하는 문인의 정취가 엿 보인다. (사진설명: 가원의 입구) 중국 북방의 황실정원과 중부의 강남정원에 비해 광동지역을 망라한 영남(嶺南) 정원은 중국 정원의 세 가지 유형 중 하나이지만 4대 고대 중국 정원에 영남정원이 하나도 입선되지 못한것만 보아도 황실정원이나 강남정원에 비해 조금 손색이 감을 알수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정원이라면 이화원(颐和園)이니 피서산장이니 졸정원(拙政園)이니 유원(留園)이니 하는 것만 생각하지 남쪽의 광동에 위치한 정원은 쉽게 생각하지 못한다. (사진설명; 가원의 연못과 건물) 하지만 영남에도 정원이 적지 않고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정원이 바로 가원이다. 황실정원의 소재지 베이징(北京)과 강남정원의 주요 소재지 소주(蘇州)에도 가원이라는 이름의 정원이 있으며 풍격도 거의 비슷하다. 세 가원 중 광동의 가원이 가장 유명하고 정원 주인이 옳을 가(可)을 너무 좋아해서 주요 건물은 가당(可堂)이라 하고 정자도 가정(可亭)이라 하는 등정원내 건물에 거의 모두 가자를 붙였다. (사진설명: 가원의 가당) 청색의 벽돌에 회색의 기와로 된 가당의 앞쪽에는 붉은 기둥 네 개가 나란히 서서 웅장함을 자랑한다. 손님을 맞이하는 홀은 가헌(可軒)인데 방안에 구리로 파이프를 만들고 옆방에서 그...
판다번역 2013.10.28 추천 -1 조회 2294
(사진설명: 아름다운 정원 하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9 중 여덟번째인 하원(何園)은 달과 매화꽃의 정원이다. 강남풍 정원의 장점에 서양건축기법을 접목한 하원은 양주(揚州)정원의 대표라 할수 있다. "옛 지인과 황학루(黃鶴樓)에서 작별하고 꽃피는 춘삼월 양주(揚州)로 가네"라는 이태백의 시는 거의 모든 중국인들에게 익숙한 명시다. 중국의 남북을 연결한 인공 물길 대운하(大雲河)를 판 수양제(隋煬帝)도 배를 타고 양주의 경치를 보기 위해 운하를 생각했다고 한다. (사진설명: 양주의 아름다운 경치) 수양제는 운하를 파면서 쌓은 민분으로 나라를 잃고 타향에서 숨졌지만 기원전의 오(吳)나라때 도시가 형성되어 한(漢)나라때 흥성한 양주는 천여년전의 당(唐)나라때 이르러 번성일로를 달리면서 명청(明淸)시기에는 현지 최고의 도시로 부상했다. 중국 강남의 도시들 중 항주(杭州)가 산수로 유명하고 소주(蘇州)가 정원으로 승부한다면 양주는 산수와 정원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항주나 소주와 전혀 다른 산수와 정원을 자랑한다. (사진설명: 아담한 정원 하원) 양주의 정원은 황실정원의 웅장함과 대관리 저택에 딸린 정원의 우아함은 갖추지 않았지만 기묘한 조경으로 자연과 혼연일체를 이루면서 그만의 특색으로 승부한다. 따라서 양주는 과거에 이 세상 최고의 정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기나긴 세월동안 전란을 거치면서 양주의 정원은 번성기에 미치지 못하지만 중국 정원사에서의 중요한 위상만은 그대로 지키고 있다. (사진설명: 정교한 정원 하원) 하원은 주인이 하(何)씨이기 때문에 기원한 이름이다. 하지방(何芷舫)이 청(淸)나라때 조성한 정원 하원은 아름다운 정원에 기대어 휘파람을 불며 즐긴다는 의미로 기소산방(寄嘯山房)이라는 우아한 이름도 가진다. 동근 달문을 지나면 날씬한 태호석(太湖石)이 맞이하고 그 뒤에는 배모양의 건물이 있는데 바닥에는 기와와...
판다번역 2013.10.28 추천 0 조회 2368
(사진설명: 아름다운 정원 사자림)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9 중 일곱번째인 사자림(獅子林)은 온갖 사자의 정원이다. 천년전의 원(元)나라때 조성을 시작한 사자림은 기이한 바위들이 마치 춤추는 사자와 같다고 해서 지은 이름이다. 청(淸)나라 황실정원인 승덕(承德)피서산장에 문원(文園)이라는 사자림이 있는데 정교하고 풍부한 돌들이 있지만 세월속에 어젯날의 기이하고 생동한 모습은 오간데 없다. (사진설명: 사자림의 기이한 바위) 고도 베이징(北京)의 또 다른 청나라 황실정원 원명원(圓明園)에도 사자림이라는 정원이 있었는데 외국의 열강들이 불을 질러 오늘날 그 모습을 볼수가 없다. 하지만 이 두 사자림은 모두 청나라 황실이 소주(蘇州, Suzhou)의 정원인 사자림을 본딴 것이다. 그러니 소주의 사자림을 보면 피서산장과 원명원 사자림을 보지 못한 유감이 사라지게 된다. (사진설명: 사자림의 연못과 바위) 사자림은 그리 크지 않고 연못이 그 중 3분의 1을 차지해 한 눈에 정원을 다 볼 정도이다. 하지만 연못을 둘러싸고 조성된 동산에는 기이한 바위들이 즐비해 눈을 어지럽힌다. 이 곳에서는 중국의 대표적인 정원석인 태호석(太湖石)의 주름지고 구멍 나고 여위고, 영롱한 모든 특징을 다 찾아볼수 있다. 심지어 송(宋)나라때의 화강석까지 모습을 드러내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사진설명: 사자림의 바위) 사자석상으로 유명한 베이징의 석교 노구교(盧溝橋)에 사자조각이 하도 많아서 사람들은 "노구교의 돌사자 수를 헤아릴수 없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노구교의 돌사자는 마음 먹고 수를 헤아리면 답이 나온다. 반면 노구교의 돌사자에 비해 사자림의 돌사자는 다소곳이 한 자라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춤을 추거나 질풍같이 뛰는 등 천태만상을 하고 있어 도저히 숫자를 헤아릴수 없다. 그리고...
판다번역 2013.10.28 추천 0 조회 2510
(사진설명: 아름다운 정원 졸정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9 중 여섯번째인 소주(蘇州)의 졸정원(拙政園)은 강남 최고의 정원이다. "상유천당(上有天堂), 하유소항(下有蘇杭)", 하늘에는 극락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 항주(杭州)가 명문가의 규수같이 우아하고 대범하다면 소주는 가난한 집 고운 딸같이 이쁘장하고 다소곳하다. 항주가 아름다운 호수 서호(西湖)를 대표로 한다면 소주는 아담한 정원 졸정원을 중심으로 한다. (사진설명: 정원의 도시 소주) 기원전에 오(吳)나라 왕 합려(闔闾)때 도시가 조성되어 수천년동안 한번도 자리를 바꾸지 않은 소주는 웅장함은 없지만 항상 부드러움을 유지하고 있어 소주만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소주에는 정원이 아주 많아서 거리를 거니다보면 저도 모르게 어느 정원속에 몸을 두게 된다. 그 때면 소주가 정원에 안겨 있는지 소주가 정원을 품고 있는지 헷갈린다. (사진설명: 아름다운 졸정원) 졸정원과 유원(留園), 망사원(望師園), 환수산장(環秀山庄), 사자림(獅子林), 창랑정(滄浪亭), 예포(藝圃), 퇴사원(退思園)을 비롯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소주의 많은 정원 중 당연히 졸정원이 으뜸이다. 졸정원은 오백년전 명(明)나라때 어사(御史)벼슬을 지낸 왕헌신(王獻臣)이 당(唐)나라때 시인 육구몽(陸龜蒙) 저택의 터에 지은 정원이다. 벼슬에 싫증을 느낀 왕헌신은 어리석고 못난 사람이 정치를 한다는 의미로 정원에 졸정원이라는 이름을 붙혔다. (사진설명: 졸정원 중 중원) 정원을 조성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왕헌신이 세상을 하직했다. 그 뒤에 왕헌신의 아들이 졸정원을 걸고 도박을 하면서 하루밤에 정원을 잃었으며 그 뒤로 졸정원의 주인은 수차 바뀌게 되었다. 중원(中園)은 졸정원의 중심이고 정품이다. 넓은 연못이 중원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물가에는 누각과 정자 등이 세워져 있으며 물길위에는 작고 아담한 석교가 조화롭다. (사진설명: 졸정원...
판다번역 2013.10.28 추천 0 조회 2666
(사진설명: 아름다운 정원 첨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9 중 다섯번째인 남경 (南京) 첨원(瞻園)은 하늘을 우러르는 고도의 정원이다. 남경은 예로부터 "용호(龍虎)가 자리를 잡은 곳", "제왕의 거처"로 불리운다. 하늘이 내린 좋은 풍수의 남경은 7대 중국고도의 하나로 지난 이천여년동안 도합 10개의 정권이 이 곳에 도읍을 정했고 도성의 역사는 장장 사백여년에 달한다. (사진설명: 남경고궁의 모습) 하지만 무슨 원인에서인지 거의 모든 정권이나 조대가 남경에 도읍을 정했다가는 총망히 마감하거나 아니면 다른 곳으로 도읍을 옮겼고 그 끝은 항상 처참했다. 베이징 자금성(紫禁城)과 어깨를 겨눌 정도로 휘황찬란하던 황궁 남경고궁(故宮)은 벌써 전쟁의 불길에 폐허로 변해버리고 무너진 벽과 여기저기 산재한 조각만 남아 있다. (사진설명: 첨원의 복도와 건물과 동산) 황궁의 규모에는 뒤지지만 마찬가지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던 많은 왕부(王府)와 왕부에 딸린 가든도 흐르는 세월속에 다 사라지고 얼마 남지 않아 소주(蘇州)와 양주(揚州)의 정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정원이 바로 첨원이다. 6백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첨원은 최초에 명(明)나라 개국황제 주원장(朱元璋)의 왕부였는데 주원장이 명나라를 세우고 나서 중산왕(中山王) 서달(徐達)에게 하사했다. (사진설명: 첨원의 동산과 정묘당) 서달은 혁혁한 공을 세운 명나라의 개국공신이다. 아들도 높은 벼슬에 있었고 세 딸은 모두 주원장의 아들들에게 시집을 갔으니 그 지위는 하늘에 닿을듯 했다. 첨원은 왕부의 서쪽에 딸린 화원으로 서씨가문이 자자손손 수선하고 확장해 규모를 형성한 정원이다. 첨원에서는 동산이 명물이다. 중앙에 자리를 잡은 정묘당(靜妙堂)이 정원을 두 부분으로 분류하고 두 부분에는 동산이 정좌하고 있다. (사진설명:...
판다번역 2013.10.15 추천 0 조회 3281
(사진설명: 아름다운 정원 북해)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9 중 네번째인 북해(北海)공원은 하얀 탑과 맑은 물의 정원이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가장 최초로 시민공원으로 개발된 북해는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 여유로운 생활의 분위기를 안고 있다. 황궁인 자금성(紫禁城)의 북문을 나와 해자기슭을 따라 서쪽으로 조금 걸으면 북해공원의 남문에 이른다. 북해의 남문을 들어서면 눈앞에 퇴운(堆雲)과 적취(積翠)라는 이름을 가진, 채색 그림이 화려한 패방 2점이 나타난다. (사진설명: 북해의 둥근 단성) 남문의 바로 곁에는 회색의 벽돌을 쌓아 조성한 둥근 성 단성(團城)이 있고 단성에는 천여년전의 원(元)나라때 커다란 옥돌을 조각해 만든 "독산대옥해(瀆山大玉海)"라는 이름의 주기가 보존되어 있다. 단성을 뒤로 하고 패방을 지나면 저 앞 경화도(琼華島)산정에 커다란 배를 내민 하얀 탑이 우뚝 솟아 있다. 북해의 심벌인 백탑은 청(淸)나라때인 1651년에 축조되었다. (사진설명: 패방과 백탑) 높이 35.9m의 백탑은 둥글게 튀어나온 커다란 배를 가지고 있으며 남쪽을 향한 면에 티베트 문양의 문을 그렸다. 문은 문이지만 열수 없는 그 문을 열면 백탑속에 어떤 보물이 있을까? 청나라때 백탑을 축조할때 만든 명세에 의하면 이 탑속에는 불상과 사리를 담은 은으로 된 박스외에 금과 은, 불경, 의발, 법기, 약품, 비단, 다과 등 공물들이 있다고 한다. 이런 보물은 탑 수선때만 잠간 빛을 보고 항상 어두운 탑속에 묻혀 있다. (사진설명: 경화도에서 본 북해와 중해, 남해) 누가 보물을 탐내지 않으랴만은 백탑의 처마에 걸린 풍경이 귀맛좋은 소리를 내고 저 멀리 자금성에서 띄우는 연을 보며...
판다번역 2013.10.08 추천 0 조회 2221
(사진설명: 아름다운 정원 피서산장)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9 중 세번째인 승덕(承德) 피서산장(避暑山庄)은 산과 물사이에 자리잡은 제국의 중심이다. 중국에서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황실정원인 피서산장은 황실의 피서지인 동시에 세계가 바라보는 예술의 보고이기도 하다. 중국은 지형적으로 북쪽은 끝간데 없는 평야이고 동남쪽은 물길이 얼기설기하며 서쪽은 산발이 기복을 이루는데 피서산장의 지형도 그와 똑 같아서 마치 중국의 축소판과도 흡사하다. (사진설명: 피서산장의 산과 물) 피서산장은 하루아침에 지어진 것이 아니다. 최초에는 청(淸)나라 황실이 사냥터로 개발하면서 20여채의 행궁을 짓는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곳에는 뭇산이 기복을 이루어 여름에도 시원하고 지하에는 온천이 많아서 겨울에도 물이 얼지 않아 열하(熱河)행궁으로 불리웠다. 청나라 강희(康熙)제가 자연여건에 마음이 동해서 수년에 걸쳐 공사를 하면서 방대한 규모의 별궁을 짓고 36경을 조성한 다음 피서산장이라 이름했다. 강희제의 손자인 건륭(乾隆)제에 이르러 새로운 36경을 추가조성하면서 피서산장의 규모는 최고로 되었다. (사진설명: 피서산장의 대궐) 금빛으로 반짝이는 황궁 자금성(紫禁城)과 비하면 한백옥으로 높이 쌓아 단도 조성하지 않고 화려한 색채의 오지기와도 얹지 않은 피서산장의 대궐은 수수하고 검소하다. 청색의 벽돌에 회색의 기와로 된 피서산장의 건물들은 유난히 우아하고 말쑥하며 참신해 보인다. 동시에 입구에서 시작되어 아홉겹의 뜰을 지나면서 양쪽에 첩첩한 건물과 곧게 뻗은 복도는 황실의 웅장함과 위엄을 나타낸다. (사진설명: 피서산장의 호수) 대궐들이 줄지은 궁궐주역의 북쪽은 넓은 수면을 가진 호수이다. 크고 작은 십여개 호수에 의해 모양이 서로 다른 아홉개의 호수로 나뉘어 물이 많은 강남 물의 고장같은 경관을 자랑한다. 강남지역을 여러번 다녀온...
판다번역 2013.10.08 추천 0 조회 3042
(사진설명: 아름다운 정원 개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9 중 두번째인 양주(揚州) 개원(個園)은 대나무 우거진 춘하추동 명정원이다. 상이한 모양과 상이한 재질의 돌로 사계절을 보여주는 정원은 개원밖에 없다. 개원은 돌을 쌓아 산을 만들고 대나무를 심어 숲을 이룬 정원이다. 개원의 주인은 푸른 대나무가 마음이 든든하면서 곧고 동시에 겸허하면서도 정절을 지킨다고 인정해 대나무를 정원수로 정했다. (사진설명: 개원의 저택) 개원은 저택에 딸린 화원이다. 회색의 벽돌에 검정 기와를 얹은 키 높은 담이 저택을 심플하면서도 깊이가 있어 보이게 만든다. 정교한 조각의 창틀과 우아한 가구는 튀지 않으면서도 갑부의 사치함을 나타낸다. 부자의 정원이지만 곳곳에 인생철학을 나타내는 문화적 뜻이 숨어 있어 자세히 음미할수록 멋을 느끼게 된다. 농사를 짓고 공부에 열중하는 동시에 마음도 다스려야 한다는 내용중심이다. (사진설명: 개원의 달문) 저택을 돌아서면 푸른 대나무 숲속에 둥근 달문이 운치를 돋운다. 대나무 숲속에는 들쭉날쭉한 바위들이 가득해 멀리서 보면 마치 봄비에 죽순들이 너도나도 솟아오른듯 하다. 사계절은 당연히 봄부터 시작된다. 부드러운 봄날의 햇살이 하얀 담벽을 비추고 봄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오면 대나무잎들이 벽에 수많은 낱 개(個)를 그린다. 그 중에서 달문위에 새긴 개원(個園)은 당연히 포인트로 남는다. (사진설명: 의우헌 내부) 반들반들한 자갈을 깐 오솔길을 따라 가면 사면이 펑 뚫린 의우헌(宜雨軒)에 이른다. 사면에 모두 창을 내서 창마다 서로 다른 정원의 사계절 경관을 볼수 있다. 과거에 중국의 문인들은 비를 벗에 비하기도 했다. 따라서 의우헌이라 이름한 이 곳은 주인이 손님을 맞이하던 홀이다....
판다번역 2013.10.08 추천 1 조회 2639
(사진설명: 아름다운 정원 이화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9 중 첫번째인 이화원(颐和園)은 최고의 황실정원이다. 이화원은 청(淸)나라때 조성된 여덟 정원 중 가장 완정하고 가장 대표적인 정원이기도 하다. 청나라 건륭(乾隆)제는 모친의 60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청나라 황궁인 자금성에서 서북쪽으로 20km 떨어진 옹산(翁山)과 그 산 기슭의 서호(西湖)에 정원을 조성하고 옹산을 만수산(萬壽山), 서호를 곤명호(昆明湖)라 고쳤 불렀다. (사진설명: 이화원의 봄) 처음에 청의원(淸漪園)으로 불리운 이화원은 1860년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에 의해 재더미로 되었다. 1886년 자희(慈禧)태후는 청나라의 정권을 장악한 후 황실정원의 번화함과 사치함을 못 잊어 장수의 뜻을 가진 청의원 복구를 시작했다. 해군학교설립의 목적으로 시작된 청의원 복구공사는 1895년에 완공되었고 그때로부터 이화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00년 8개국 연합군이 베이징을 강점하면서 이화원은 또 다시 재난을 면치 못했으나 자희태후는 또다시 거액을 들여 이화원을 복구했다. (사진설명: 아담한 이화원 동문) 이화원 동문을 통과하면 인수문(仁壽門)이 맞이해준다. 인수문의 양쪽에는 하늘의 신인 저팔계와 손오공이 지켜준다는 의미로 돌을 깎아 만든 원숭이조각과 돼지조각을 세웠다. 인수문과 인수전사이에 놓여 병풍역할을 하는 수성석(壽星石)에는 기린의 몸뚱이에 사슴의 뿔을 달고 용의 머리와 사자의 꼬리, 소의 발을 가진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상서로움을 뜻하는 짐승이 새겨져 있다. (사진설명: 웅장한 이화원 인수전) 그 뒤에 웅장한 인수전이 솟아 있다. 이화원의 본전이라는 급별과 고귀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인수전은 황궁의 본전인 태화전(太和殿)과 어깨를 겨룰수 있으나 장식은 태화전에 비해 훨씬 활발하다. 인수전은 이화원의 정치중심이라 할수 있다. 여름이면 자금성에서 이화원으로 옮겨온 자희태후와 광서(光緖)제는 바로 이...
판다번역 2013.10.08 추천 0 조회 2663
(화산의 가을 단풍) 화산(華山)의 가을은 등산에 가장 적당한 계절이다. 곱게 물든 단풍이 깍아내린 듯한 절벽과 어우러져 현란하기 그지없다. 어디 그뿐이랴! 곳곳에 피여있는 들국화꽃이 그윽한 향기를 풍기고 수많은 야생 과일들이 한눈에 안겨와 찾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화산의 그윽한 샘과 못) 중국 섬서성 화음시(華陰市) 경내에 위치하고 있는 화산은 서안(西安)으로부터 12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동, 서, 남, 북, 중의 5개 봉우리가 멀리서 바라보면 한송이 연꽃 같다고 해서 화산이라 불리우며 오악(五岳)중 서악(西岳)으로서 "기험 천하 제1산(奇險天下第一山)"이라고도 불리운다. 옛 사람들은 화산의 최고봉인 남봉(南峰)을 "화산의 정상"이라고 불렀는데 높이는 2154.9미터 이다. 진시황(秦始皇), 한무제(漢武帝), 무척천(武則天),당현종(唐玄宗)등 수십명의 제왕이 화산에서 대규모 제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이백(李白),두보(杜甫)등 수당(隨唐)이래의 문인 묵객들이 화산을 노래한 시가, 비문(碑文), 기행문 등은 천여편이나 되고 마애석각(摩崖石刻)이 수천 곳이나 있다. 역사상 저명한 학자들이 한때는 화산의 여러 산골짜기에 은거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그야말로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한다. 화산에 관한 많은 전설 중에서 "거령벽산(鉅靈劈山)", "침향벽산구모(沈香劈山救母)","취소인봉(吹簫引鳳)"등 전설은 후세에 널리 전해지고 있다. 도교성지인 화산은 "네번째 별천지"로도 유명하다. 산속에는 72곳의 공동(空洞•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는 굴)이 현존하고 도교사원 20여개가 있는데 그중의 옥천원(玉泉院), 동도원(東導院), 진악궁(鎭岳宮)은 중국의 주요한 도교사원이다. 중국의 9대 일출 감상지(九大觀日處)중의 한 곳인 화산에는 유명한 경관 210여곳이 있다. 하늘 높이 가설한 잔도가 있는가 하면 가파른 절벽에 천척당(千尺幢), 백척협(百尺峽), 노군(老君)골 등 경관들도 있다. 그중 화악선장(華岳仙掌)은 관중팔경(關中八景)의 하나이다. (천고마비의 계절—가을의 화산) 출처: 중국국제방송국
판다번역 2013.09.27 추천 0 조회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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