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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사진설명: 그림으로 보는 팽조) 스토리: 양고기와 생선찜 양방장어(羊方藏魚)는 팽성(彭城)으로 불리우기도 하는 서주(徐州, Xuzhou)에서는 물론이고 중국에서도 가장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요리로 43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서주는 대팽국(大彭國) 임금 팽조(彭祖)가 살았던 곳이기 때문에 팽성으로도 불리운다. 사서의 기록에 의하면 팽조는 고대 중국의 현인으로 요리에 능하고 800살까지 장수한 중국 요리계와 양생계의 비조이다. 전한데 의하면 팽조에게는 아들이 아주 많았는데 팽조는 그 중에서 막내 아들 석정(夕丁)을 가장 사랑했다고 한다. 석정은 강물에 들어가 물고기 잡기를 아주 좋아했는데 팽조가 그의 안전을 우려해 강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어느날 팽조가 집을 비운 사이 석정은 몰래 강가에 나가 물고기를 잡아 왔다. 잡은 물고기를 가지고 집에 돌아오니 그 때도 팽조는 돌아오지 않았고 어머니는 양고기로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석정은 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어머니에게 주면서 생선을 양고기속에 감추어 끓여 아버지가 못 보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저녁이 되어 팽조가 돌아와 양고기를 먹어보니 예전보다 훨씬 맛이 더 좋아졌다. 양고기와 물고기를 함께 조리함으로써 양고기의 노린내와 물고기의 비린내가 모두 제거되고 맛이 더욱 싱싱해졌던 것이다. 그 이유를 묻자 어머니와 석정이 이실직고했고 팽조는 엄지손가락을 내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뒤로는 석정이 강에 나가 물고기를 잡도록 허락까지 했다. 그 뒤에 사람들은 석정의 방법을 따라 양고기속에 생선을 숨겨 요리를 만들었으며 요리 이름도 네모난 양고기속에 생선을 감추었다는 의미로 양방장어라고 했다. 그로부터 새로운 한자로 양 양(羊)자와 물고기 어(魚)자를 합쳐 고울 선(鮮)자가 만들어졌고 중국어에서 고울 선자는 음식의...
장쑤요리 판다번역 2013.08.12 추천 0 조회 1698
(사진설명: 그림으로 보는 소동파) 스토리: 오고가는 정 돈육찜 동파회증육(東坡回贈肉)은 천여년전 송(宋)나라때 서예가이고 시인이며 화가이고 관리로도 지낸 소동파(蘇東坡)가 서주(徐州, Xuzhou)에서 홍수를 다스릴때 만들어진 음식이다. 송나라 신종(神宗)년간 1077년에 소동파가 서주의 지주(知州)로 부임했는데 황하(黃河)강이 범람해 서주가 홍수에 포위되게 되었다. 소동파는 서주의 관민을 이끌고 1개월동안 노력해 끝내 홍수의 위험을 제거했다. 홍수가 물러간 다음 소동파는 다음해에도 황하강의 언덕이 무너져 홍수가 질것을 우려해 황하강의 방둑을 든든히 하고 서주의 외곽에 홍수방지 언제를 새로 쌓기도 했다. 현지인들은 조석으로 서민들과 함께 하고 동고동락하는 이 관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돼지와 양을 잡고 술을 마련해서는 북과 징을 울리며 소동파가 있는 관아로 보내왔다. 청렴결백한 관리 소동파는 백성들이 보내온 음식을 거절하다 못해 끝내 돌려주지 못하고는 받아서 관아의 요리사에게 시켜 돼지고기와 양고기 등으로 요리을 만들어 홍수방지에 나섰던 사람들에게 재선물했다. 관아의 요리사는 고기를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끓는 물에 데쳐낸 다음 다시 깨끗하게 씻어서 오지냄비에 넣고 온갖 양념과 육수를 두고 먼저 센 불에 끓이다가 불을 약하게 하고 뭉근히 끓였다. 사람들이 소동파가 선물한 요리를 먹어보니 살코기는 고소하고 비게는 부드러운데 전혀 느끼하지도 않아 별미였다. 그로부터 그 요리는 소동파가 돌려준 선물이라는 의미로 동파회증육으로 불리우면서 널리 전해지게 되었다. 요리체계: 오고가는 정 돈육찜 동파회증육(東坡回贈肉)은 강소(江蘇, Jiangsu)요리 중 서해(徐海)계에 속한다. 중국 최장의 하천인 장강(長江)을 끼고 있는 강소에는 식재가 아주 풍부하고 다양하다. 소채(蘇菜)로 불리우는 중국 8대 요리 강소요리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짙은 맛속에 담백한...
장쑤요리 판다번역 2013.08.01 추천 0 조회 2490
(사진설명; 그림으로 보는 강유위) 스토리: 팽성의 완자탕 팽성어환(彭城魚丸)은 은주어(銀珠魚), 어분주(魚粉珠)라고도 하는 서주(徐州, Xuzhou)의 전통요리이다. 생선살로 빚은 완자가 은같이 희다고 해서 지은 이름들이다. 전한데 의하면 청(淸)나 강희(康熙)년간에 서주에 열래(悅來)라는 노포가 있었는데 주인의 슬하에 자식이 없었다. 나이를 먹으면서 가게를 누구에게 물려줄까 고민하던 주인은 조리법을 비교해 가게에 데리고 있던 제자들속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고자 했다. 그 중 한 제자가 은주어와 신 맛의 생선볶음, 생선죽을 만들었는데 그 중 은주어가 가장 맛이 좋았고 모양도 이쁘게 나왔다. 그는 은주어라는 완자탕을 올릴때 어두와 어미를 추가해 생선의 모양을 나타내기도 했다. 열래의 주인은 약속대로 노포를 그 제자에게 물려주었고 그로부터 은주어라는 완자탕은 이쁜 모양과 부드러운 생선완자, 시원한 맛으로 널리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그 뒤에 근대중국의 정치가, 사상가, 사회개혁가, 서예가, 유교학자인 강유위(康有爲)가 서주를 지나다가 은주어를 맛 보게 되었다. 역시 그 맛에 반한 강유위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붓을 들었다. 강유위는 "널리 알려진 팽성의 완자, 그 이름 남북을 넘나드네"라는 글을 남겼다. 서주는 과거에 팽성으로 불리웠음으로 강유위는 팽성의 완자라 이름했고 그로부터 은주어는 팽성어환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전파되게 되었다. 요리체계: 팽성의 완자탕 팽성어환(彭城魚丸)은 강소(江蘇, Jiangsu)요리 중 서해(徐海)계에 속한다. 중국 최장의 하천인 장강(長江)을 끼고 있는 강소에는 식재가 아주 풍부하고 다양하다. 소채(蘇菜)로 불리우는 중국 8대 요리 강소요리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짙은 맛속에 담백한 맛이 있고 식재의 원 맛을 살리며 식재를 푹 익히고 맛은 짠 맛과 단...
장쑤요리 판다번역 2013.07.29 추천 0 조회 1815
(사진설명: 연극으로 보는 패왕별희) 스토리: 미인의 자라닭탕 패왕별희(覇王別姬)는 서주(徐州, Xuzhou)지역의 전통요리이다. 사서의 패왕별희란 기원전 초한(楚漢)분쟁때 서초패왕(西楚覇王)인 항우(項羽)와 비 우희(虞姬)의 이별을 말하지만 요리 패왕별희는 자라와 닭탕을 말한다. 전한데 의하면 초한전쟁때 항우가 유방(劉邦)에 포위되어 고립무원의 경지에 빠지게 되었는데 항우의 총애를 받는 비 우희가 항우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자라와 닭으로 탕을 만들었다. 그 음식을 맛 본 항우가 한 동안 즐거운 심정을 되찾았고 그로부터 그 요리가 널리 전해지게 되었다는 설이다. 자라와 영계로 만든 음식이라 자라닭탕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요리가 항우와 우희와 연관되고 그들이 이별할수밖에 없던 시대에 개발된 음식이라 해서 후세사람들은 자라닭탕에 패왕별희라는 이름을 달아주어 요리에 문화적 함의를 가미했다. 요리체계: 미인의 자라닭탕 패왕별희(覇王別姬)는 강소(江蘇, Jiangsu)요리 중 서해(徐海)계에 속한다. 중국 최장의 하천인 장강(長江)을 끼고 있는 강소에는 식재가 아주 풍부하고 다양하다. 소채(蘇菜)로 불리우는 중국 8대 요리 강소요리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짙은 맛속에 담백한 맛이 있고 식재의 원 맛을 살리며 식재를 푹 익히고 맛은 짠 맛과 단 맛 중심이다. 강소요리 중 서해계는 서주(徐州)와 옛날에 해주(海州)로 불리웠던 연운항(連雲港)일대의 음식을 말한다. 과거 산동(山東)요리에 속했던 서해계 음식은 현재는 산동요리와 강소요리의 장점을 취해 담백하면서도 싱겁지 않고 맛이 짙으면서도 탁하지 않으며 특히 다섯가지 매운 맛을 잘 사용한다. (사진설명: 자라닭탕 패왕별희) 식재: 자라 1마리(1000그람 정도), 영계 1마리(600그람 정도), 닭가슴살 150그람, 소세지 15그람, 버섯과 죽순 각 25그람, 야채 10뿌리 양념: 파...
장쑤요리 판다번역 2013.07.29 추천 0 조회 2555
(사진설명: 무석 태호의 전통 유람선) 스토리: 배놀이의 뱀장어 튀김 양계취선(梁溪脆鳝)은 일명 무석취선이라고도 하는 무석(無錫, Wuxi)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정통요리이다. 이 요리는 태호(太湖) 배놀이에서 빼놓을수 없는 음식이라는 의미로 양계취선으로 불리운다. 양계란 무석의 별칭이다. 사서에 의하면 무석의 서쪽을 흘러 지나는 강물이 있었는데 양무제(梁武帝)가 물길을 정비했다고 해서 이름이 양계라고 한다. 그밖에 양홍(梁鴻)이라는 동한(東漢)말년의 명인이 그 강가에 살았기 때문에 양계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설도 있다. 예로부터 태호로 가는 유람선은 모두 양계를 거쳐야 했고 유람선에는 항상 뱀장어 튀김이 있어서 양계취선으로 불리운다. 이 뱀장어 튀김은 백여년전의 태평천국(太平天國)때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청(淸)나라말부터 뱀장어가 대량 식탁에 올랐는데 1920년 한 레스토랑 주인이 조상 대대로 내려오던 뱀장어 조리법을 개진해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뱀장어 튀김을 개발했다. 뱀장어를 여러번에 나누어 튀겼기 때문에 색상이 갈색을 띠고 빛이 나며 단 맛과 신 맛이 어울리고 바삭바삭해 별미이다. 민물생선인 뱀장어는 강소요리에 많이 쓰이는 식재이다. 강소요리는 뱀장어만으로 108가지 요리를 만들어 뱀장어연을 베풀기도 한다. 요리체계: 배놀이의 뱀장어 튀김 양계취선(梁溪脆鳝)은 강소(江蘇, Jiangsu)요리 중 소석(蘇錫)계에 속한다. 중국 최장의 하천인 장강(長江)을 끼고 있는 강소에는 식재가 아주 풍부하고 다양하다. 소채(蘇菜)로 불리우는 중국 8대 요리 강소요리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짙은 맛속에 담백한 맛이 있고 식재의 원 맛을 살리며 식재를 푹 익히고 맛은 짠 맛과 단 맛 중심이다. 강소요리 중 소석계는 소주(蘇州)와 무석(無錫) 지역의 음식을 말한다. 찌고 삶는 조리법을 많이 사용하며 불의 강약과 모양을 중시하고 담백한...
장쑤요리 판다번역 2013.07.23 추천 0 조회 1554
(사진설명: 그림으로 보는 스님) 스토리: 스님의 무석갈비 무석배골(無錫排骨)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무석(無錫, Wuxi)의 전통음식이다. 전한데 의하면 다 떨어진 파초잎부채를 손에 든 한 스님이 갈비집 가게에 들어가 고기를 달라고 했다. 주인이 팔려던 고기를 주니 스님은 게눈 감추듯 먹어버리고는 또 달라고 했고 그러기를 몇 번 거치자 주인이 어두운 얼굴색으로 말했다. "우리집 고기를 스님께서 다 드시면 내일 우리는 무엇으로 장사하오리까". 그러자 스님은 "고기가 없으면 고기뼈를 팔게나"라고 하고는 부채에서 줄기를 몇 가지 빼서 자신이 먹고 남은 갈비뼈와 함께 주인에게 주면서 "줄기와 뼈를 함께 끓이면 내가 먹은 고기의 몇 배를 돌려받을거네"라고 했다. 가게 주인은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스님의 말대로 파초잎 줄기와 갈비뼈를 넣고 끓였다. 그런데 웬걸 가마에서 고소한 냄새가 나서 열어보니 고기가 많은 푹 익은 갈비가 덩그렇게 놓여있는 것이 아닌가. 맛도 과거보다 훨씬 좋아져서 이웃들이 냄새를 좇아와 맛을 보고 입소문으로 전해 장사가 점점 더 잘 되었으며 이 집의 갈비는 무석의 명요리로 부상하게 되었다. 요리체계: 스님의 무석갈비 무석배골(無錫排骨)은 강소(江蘇, Jiangsu)요리 중 소석(蘇錫)계에 속한다. 중국 최장의 하천인 장강(長江)을 끼고 있는 강소에는 식재가 아주 풍부하고 다양하다. 소채(蘇菜)로 불리우는 중국 8대 요리 강소요리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짙은 맛속에 담백한 맛이 있고 식재의 원 맛을 살리며 식재를 푹 익히고 맛은 짠 맛과 단 맛 중심이다. 강소요리 중 소석계는 소주(蘇州)와 무석(無錫) 지역의 음식을 말한다. 찌고 삶는 조리법을 많이 사용하며 불의 강약과...
장쑤요리 판다번역 2013.07.23 추천 0 조회 1755
(사진설명: 은어) 스토리: 눈물의 은어전 태호은어(太湖銀魚)는 중국 강남지역 담수호인 태호의 수산물이다. 색갈이 은처럼 하얗고 옥처럼 투명하며 모양은 비녀같고 맛이 시원하며 담백하다고 해서 이름이 은어이다. 전하는데 의하면 기원전의 진(秦)나라 시황제가 만리장성을 쌓을 때의 일이었다고 한다. 만리장성을 쌓는 일에 동원된 남편을 찾으로 온 맹강녀(孟姜女)가 남편이 숨진것을 알고 통곡을 하자 장성의 한 구간이 무너져 내렸다. 진시황은 아름다운 미모의 맹강녀를 보고 자신의 황비로 되라고, 그러지 않으면 죽음을 하사하겠다고 했다. 맹강녀는 응하는척 하고 대신 태호의 30리 기슭에 텐트를 치고 남편의 제사를 지내게 해달라고 했다. 진시황은 남편의 제사를 지낸 뒤에야 자신의 여인이 되겠다는 맹강녀의 말에 하는수 없이 태호기슭에 시설을 만들어주었다. 상복을 입은 맹강녀가 호수기슭에서 땅을 치면서 통곡하는데 눈물이 실 끓어진 진주처럼 호수물에 떨어져 얼음같은 작은 은어로 변했다. 그 소식을 들은 진시황에 태호기슭에 도착했을 때는 맹강녀가 태호에 몸을 던진 뒤었고 그러자 태호물속에 가득하던 은어들도 맹강녀를 따라 오간데 없이 사라졌다. 그 뒤로 태호에 옥비녀같은 투명한 은어들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어로기가 되어 어부들이 태호에서 은어를 잡아 올리고 요리사들이 은어로 요리를 만들때면 모두들 맹강녀를 생각한다. 요리체계: 눈물의 은어전 태호은어(太湖銀魚)는 강소(江蘇, Jiangsu)요리 중 소석(蘇錫)계에 속한다. 중국 최장의 하천인 장강(長江)을 끼고 있는 강소에는 식재가 아주 풍부하고 다양하다. 소채(蘇菜)로 불리우는 중국 8대 요리 강소요리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짙은 맛속에 담백한 맛이 있고 식재의 원 맛을 살리며 식재를 푹 익히고 맛은 짠 맛과 단 맛...
장쑤요리 판다번역 2013.07.16 추천 0 조회 1775
(사진설명; 새우 누룽지) 스토리: 최고의 새우 누룽지 하인과파(蝦仁鍋巴)는 때아닌 우뢰라는 의미로 "평지일성경뢰(平地一聲惊雷)"로도 불리우고 이 세상 최고 요리의 의미로 "천하제일채(天下第一菜)"로도 불리운다. 최고의 새우 누룽지 하인과파는 이름 그대로 새우와 누룽지를 가지고 만든 음식인데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소주(蘇州)와 무석(無錫)지역의 전통명요리이다. 전한데 의하면 청(淸)나라 건륭(乾隆)제가 강남에 이르러 무석의 어느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음식점의 주인은 누룽지를 기름에 튀긴 다음 새우와 닭고기, 육수 등으로 소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누룽지와 소스를 각자 가지고 와서 먼저 누룽지를 올리고 건륭제 앞에서 누룽지위에 해물소스를 얹었다. 그러자 바싹 튀겨진 뜨거운 누룽지가 뜨거운 소스와 만나 "화-"하는 귀맛 좋은 소리를 내면서 고소한 냄새를 풍겼다. 음식에서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울려나오자 건륭제는 화들짝 놀라면서 "이건 무슨 요리인고?"라고 물었다. 그에 주방장은 "춘뢰경룡(春雷惊龍)이올시다"라고 답했다. 용의 자손인 황제를 놀라게 한 봄날의 우뢰라는 의미로 춘뢰경룡이라 한 것이다. 해물누룽지를 맛 본 건륭제는 바삭바삭하면서 고소하고 맛이 좋자 "이 토록 맛이 좋으니 가히 천하 최고의 요리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중국에서는 천여년전의 당송(唐宋)때부터 누룽지로 요리를 만들었다. 단, 누룽지 요리는 청나라 건륭제가 맛 보기 전까지는 민간스낵의 일종으로 고급요리로 인정되지 못했다. 누룽지요리는 다양한 식재를 사용하고 조리법도 지역별로 다양한데 무석의 요리사가 최고의 식재로 요리를 만들고 조리순서에도 신경을 써서 황제의 칭찬을 받아 일약 명요리로 부상했다. 요리체계: 최고의 새우 누룽지 하인과파(蝦仁鍋巴)는 강소(江蘇, Jiangsu)요리 중 소석(蘇錫)계에 속한다. 중국 최장의 하천인 장강(長江)을 끼고 있는 강소에는 식재가...
장쑤요리 판다번역 2013.07.11 추천 0 조회 1573
(사진설명; 다람쥐 모양의 쏘가리) 스토리: 다람쥐 모양의 쏘가리 송서궤어(松鼠鳜魚)는 모양과 맛과 소리를 두루 갖춘 소주(蘇州)지역의 명요리이다. 사서의 기록에 의하면 최초 이 쏘가리배속에 비수를 감추었다고 한다. 전한데 의하면 춘추(春秋)때 오(吳)나라의 공자 광유(光有)가 오나라 왕 료(僚)를 제거하고 자신이 왕이 되고자 했다고 한다. 광유는 료가 생선요리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만찬에 료를 초청하고는 부하를 시켜 상황을 봐서 만찬장에서 료를 살해하게 했다. 부하는 음식속에 칼음 숨겨 만찬장에 들어가서 료를 살해하기로 하고 쏘가리를 손질해서 생선배속에 비수를 넣고 생선에 칼자국을 낸 다음 기름에 튀겨냈다. 생선을 기름에 튀겨내자 생선의 살이 열을 받아 곧게 일어섰고 그 위에 즙을 뿌리자 곧게 일어섰던 생선의 살이 일부 눌러앉으면서 뱃속의 비수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생선요리를 보고 흥이 도도해진 료가 경계심을 잃은 그 때에 부하가 쏘가리배속의 비수를 꺼내서 오나라 왕 료를 살해했고 광유가 료를 대신해 오나라의 왕이 되었다. 그 뒤에 광유는 기분이 좋으면 주방장에 쏘가리 요리를 시켰다. 그러던 어느날 시중들던 한 관료가 이렇게 소리 질렀다. "대왕마마, 이 생선요리가 다람쥐 같지 않나이까, 위로 솟은 생선살은 다람쥐 털이구요" 그렇게 보니 정말로 다람쥐 같아서 그 뒤로 요리 이름이 송서궤어, 다람쥐 모양의 쏘가리로 되었다. 청(淸)나라때 요리서 <조정집(調鼎集)>에는 "제철 생선을 취해서 껍질을 벗기고 뼈를 갈라낸 다음 계란 노른자를 뿌려서 기름에 노랗게 튀겨 다람쥐 모양으로 만든다. "고 기록되어 있다. 그 뒤 세월과 함께 조리법이 많이 개진되었다. 과거에는 생선에...
장쑤요리 판다번역 2013.07.11 추천 0 조회 2084
(사진설명: 통닭) 스토리: 거지가 만든 통닭 규화계(叫花鷄)는 독특한 조리법으로 영계를 가지고 만든 음식이다. 중국어로 규화란 거지를 뜻하고 따라서 규화계는 최초에 거지가 만들었음을 말한다. 전한데 의하면 수백년전의 명(明)나라때 한 거지가 있었는데 어느날은 하루내내 끼니를 해결하지 못했다. 배가 고픈 그 거지는 황혼녘이 되자 어느 부자집의 정원에 들어가 닭 한 마리를 잡았다. 거의 무너져 가는 절 자신의 거처로 돌아온 거지는 황토를 이겨서 진흙으로 닭을 감쌌다. 그리고는 나뭇가지를 모아 불을 지피고 그 불속에 닭을 집어 넣었다. 타오르는 불길에 진흙이 다 말라 터지자 터진 사이로 고소한 냄새가 풍겨나왔다. 거지가 닭을 감싼 진흙을 벗기자 기름진 통닭이 먹음직하게 보였다. 거지는 통닭을 두 손으로 집어 들고 마구 먹어대기 시작했는데 그 때 절 앞에 차린 한 음식가게의 주인이 고소한 냄새를 따라 들어와 조리법을 물었다. 거지가 조리법을 자세하게 알려주자 가게주인은 닭 한 마리를 사서 거지에게 주며 다시 한 번 더 만들어보라고 했다. 과연 맛이 일품이어서 주인은 아예 통닭 장사를 시작했는데 장사나 너무 잘 됐다. 통닭으로 돈을 번 주인은 번화가에 더 큰 음식점을 차리고 규화계라는 요리명을 만들어 브랜드로 내세웠다. 조리법도 더 개진해 닭을 연꽃잎에 싸고 그 위에 진흙을 발라 불에 구웠다. 요리체계: 거지가 만든 통닭 규화계(叫花鷄)는 강소(江蘇, Jiangsu)요리 중 소석(蘇錫)계에 속한다. 중국 최장의 하천인 장강(長江)을 끼고 있는 강소에는 식재가 아주 풍부하고 다양하다. 소채(蘇菜)로 불리우는 중국 8대 요리 강소요리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장쑤요리 판다번역 2013.07.08 추천 0 조회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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