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모두 / 광둥요리 / 쓰촨요리 / 산둥요리 / 장쑤요리 / 저장요리 / 푸젠요리 / 후난요리 / 안후이요리 / 베이징요리 / 상하이요리 / 텐진요리 / 충칭요리 / 헤이룽쟝요리 / 지린요리 / 랴오닝요리 / 허베이요리 / 허난요리 / 산서요리 / 섬서요리 / 네이멍구요리 / 간쑤요리 / 칭하이요리 / 신장요리 / 티베트요리 / 원난요리 / 구이저우요리 / 광시요리 / 후베이요리 / 하이난요리 / 마카오요리 / 홍콩요리 / 타이완요리 / 기타 송서계어(松鼠桂魚) 소주(蘇州, Suzhou)에는 오래된 정원도 유명하지만 다람쥐 모양의 쏘가리 요리와 같이 맛있는 전통요리도 많다. 송서계어(松鼠桂魚, Songshuguiyu)라고 하는 이 쏘가리 요리는 청(淸, Qing)조 건륭(乾隆, Qianlong)제와 연관된다. 어느 한 번 건륭제가 강남을 돌아보다가 소주에 이르렀는데 때는 복숭아꽃이 붉고 버드나무가 푸르른 꽃피는 삼월이었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야외에서 들놀이를 즐겨 온통 사람들로 붐비는 소주였다. 그들과 함께 평복차림으로 봄구경을 한 건륭제가 피곤하기도 하고 허기가 들기도 한 중에 눈앞에 송학루(松鶴樓)라는 이름의 식당이 보여 문을 밀고 들어갔다. 그런데 마침 이 식당의 주인이 모친을 위해 생일파티를 하느라 한 동안 지나서야 건륭제에게 점원을 보냈다. 점원은 건륭제가 일반 서민의 의상을 차려입었고 신발에 흙도 묻은것을 보고 일반 시골사람으로 알고 무얼 시키겠느냐고 물었다. 건륭제는 "맛있는 것으로 올리라"고 했는데 그 점원은 "그런 행색에 뭐 좋은 걸 먹겠다고? 돈이나 있는거냐?"라고 생각하면서 제일 싼 걸로 올렸다. 그 요리를 먹어본 건륭제는 "더 좋은 요리가 없는가"고 물었다. 점원은 귀찮아서 그냥 없다고만 답했는데 그 때 건륭제는 모양도 이쁘고 맛있는 냄새도 풍기는 다람쥐 모양의 쏘가리 요리를 보고 그 요리를 시켰다. 그런데 점원은 "쏘가리 요리? 돈은 있는가?"고 했고 그 말을 들은 건륭제는 홧김에 싸구려 요리를 그 점원의 얼굴에 부어버렸다. 이 때 밖에서 한 어른이 들어오더니 건륭제를 부축해 자리에 앉게 하고는 건륭제의 귀에 대고 몇 마디 소곤거렸다. 이 때 주인이 급히 다가와 용서를 구했는데 그 어른이 주머니에서 은을 꺼내며 좋은 요리와 술을 시켰다.... 장쑤요리 ㆍ 판다번역 ㆍ 2011.03.28 ㆍ 추천 0 ㆍ 조회 4549 하인과파(蝦仁鍋巴) (사진설명: 천하 제일 명요리-누룽지 요리) 강남의 소주(蘇州, Suzhou)와 무석(武錫, Wuxi)지역의 전통 명 요리인 천하 제일 명요리(天下第一名菜, Tianxiadiyimingcai)는 일명 "하인과파(蝦仁鍋巴, Xiarenguoba)", 혹은 "평지일성뇌(平地一聲雷, Pingdiyishenglei)", "춘뇌경룡(春雷驚龍, Chunleijinglong)"이라고도 하는데 누룽지에 해물소스를 부은 요리이다. 전하는데 의하면 1762년 청(淸, Qing)조 건륭(乾隆, Qianlong)황제가 강남에 내려갔다가 무석의 한 작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주인은 누룽지를 기름에 튀긴 다음 그 위에 새우와 닭고기, 닭국물을 가지고 만든 소스를 두어 식탁에 올렸다. 접시에 누룽지를 담아 식탁에 올려놓고 뜨거운 소스를 그 위에 얹으니 삽시간에 "솨-"하는 소리가 들리고 향이 코를 찔렀다. 건륭제는 그 소리에 깜짝 놀라 물었다고 한다. "이것이 무슨 요리인가?" 놀라는 건륭제를 본 주방장이 대답했다. "춘뇌경룡이올시다. " 그 뜻인즉 봄 우레에 용이 놀라다는 말로 요리소리에 놀란 황제를 의미했다. 요리맛을 보고난 황제는 그 요리가 바삭바삭하면서도 향이 짙어 "이 요리는 천하 제일이라 자랑할만 하도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사실 누룽지를 가지고 만든 요리는 당송(唐宋, Tangsong)때 벌써 있었다. 하지만 그 때는 민간에서만 전해지는 요리었는데 후에 주방장의 정성들인 조리법과 황제의 높은 평가로 해서 몸값이 백배로 뛰어올라 일약 천하 제일 명요리로 된 것이다. 조리법: 1. 새우살을 깨끗이 씻어서 녹말, 소금에 버무려 둔다. 2. 가마에 기름을 적게 두고 반 정도 익으면 새우살을 넣어 볶는다. 그리고 닭고기, 국물, 소금, 설탕, 토마토 케?, 약주, 맛 내기, 식초를 넣어 한번 끓으면 녹말을 넣어 기름기를 내고 가마에서 꺼낸 뒤에는 참 기름을 친다. 3.... 장쑤요리 ㆍ 판다번역 ㆍ 2011.03.14 ㆍ 추천 0 ㆍ 조회 1552 처음«123456 제목 내용 검색 Powered by KBoard